전면 유리를 교체하느라 (관련 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5770706 )
틴팅을 새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김에, 차 전체 틴팅을 좀 밝은 걸로 바꿨습니다.
굴당 눈높이에선 한참 부족하지만, 제 딴엔 이런저런 것 감안하여
기존 : 전면 35%, 측후면 15%에서 (옛날 딜러표 그대로)
교체 : 전면/측면1열 50%, 측면 2열과 후면 35% 로 교체했습니다.
사소한 두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틴팅 밝기 정하시는 회원님들께 혹시라도 참고 될까 싶어 적어봅니다.
ep.1
저녁 6~7시쯤 퇴근길의 올림픽 대로인데, 차로 바꾸는 게 좀 어려운 겁니다.
타이밍에 확신을 못가지고 머뭇머뭇 하다 포기하길 반복... -_-a
어? 왜지? 운전 한 두 해 하는 것도 아니고, 눈이 이렇게까지 나빠졌나???
알고 보니,
전면 유리 교체하면서 전면은 50% 틴팅이 되어있는데
아직 측후면은 작업 하기 전이라, 15%-
그래서 밝은 전면을 보다가 차선 변경 하러 측면 사이드 미러로 눈을 돌리면
전면 밝기에 적응이 된 눈 때문에 어두운 측면 틴팅이 더 어두워 보인 것 같습니다.
전면 유리와 1열 유리 틴팅의 밝기 차이가 크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ep.2
1주일 후. 측후면 틴팅 의뢰한 업체에서 연락이 와 차를 찾으러 갔습니다.
업체 작업장에서 대로쪽으로 차를 빼주시길래,
오가는 차들 방해 안되게 빨리 출발하려고 서둘러 업체 사장님과 바꿔 운전석에 앉았는데
조수석 쪽 윈도우를 내려 놓으셨길래 윈도우 버튼을 눌러 올리려 했는데, 올라가지 않네요?
몇 번을 눌러도 윈도우가 올라가지 않아서, '아... 틴팅 작업하며 뭔가 윈도우 쪽이 고장났구나... 어쩌지...' 했는데
잠시 후 깨달았습니다.
조수석 윈도우는 애초 내려가 있던 게 아니었던 겁니다 -_-
너무 밝아서 당연히 윈도우가 내려가 있는 걸로 착각한 거죠.
15% 였던 그동안의 틴팅에 익숙해져서 그런 착각을 한 것 같습니다.
50%와 15% 투과율의 차이가 이렇게 큰데, 노틴팅은 얼마나 차이가 클까 새삼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별 것 아닌 얘기였습니다.
참고로, 제가 한 틴팅은
글라스틴트 로데 필름입니다.
유리 교체하느라 돈이 들어가서 틴팅은 비싼 걸로 하기 부담스러웠고,
반사필름은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여지고 해서
50% 투과율 필름 가지고 있는 업체 중 선택한 결과입니다.
집에 있는 다른 차는 50인거 같은데(중고 구입해서 잘 모름) 간만에 타면 어두워요 ㅠㅠ
밤 운전과 주차가 훨씬 편합니다. 다음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더 밝게 하거나, 필름 구할 수 없으면 전면과 1열은 아예 안 해볼까 해요.
저는 이전차도 지금차도 50/35 로 했는데, 지금차가 측면에 이미 70 정도 색이 있는 상태여서
실질적으로는 측면이 20 정도로 된 거 더군요.
이전차에 비해 지하 주차장에서 백미러가 잘 안보입니다.
새 차는 50/50 으로 할 걸.. 하고 살짝 후회중입니다.
빛 투과가 안되는데 그걸 본다니 그건 무슨...
측면 70% × 35%라 약 25%인데요
말씀하신댜로 전면보다 측면 보면 어두워서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측면 지금도 밝긴해서..
그리고 후방 35%짜리 필름이었다가 떼었는데 열선주위로 빛번지는거 없어서 좋습니다
눈부심이야 어차피 ecm 룸미러..
70/30했는데, 전면이 어둡진 않은데, 대낮에 본드가 보이는 것 같아요 -_-; 그냥 안하려고요.
X/X인 차도 있는데, 솔직히 너무 더워서 측면은 30이나 50 하려고 합니다.
저 3대를 거의 번갈아 가면서 타는데, 전면 무틴팅과 70은 솔직히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무틴팅(50했다가 제거한) 차는 HID라 그런지 70보다 더 어둡게 느껴지고요.
측후면은 15는 정말 안보이고.. 30은 적당히 안보이는데.. 무틴팅은 잘보이네요 --;
그래도 너무 더워서 ㅋㅋ 다음차 나오면 X/50으로 할 예정입니다.
창문 안 열고 차 안에서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습니다~
(50 / 30 해달라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30/ 15였습니다.
무틴팅한 아버지차 물려받아 타다가 신차 전면 틴팅한걸 타니
헤드라이트는 밝아졌지만 야간 운전시 불편해 죽겠더라구요.)
v-kool vk (금속성) 전면 55 /
아마테라스 Hn (세라믹) 1열 측면 45 /
아마테라스 Hn 후열 측면, 후방 35
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원 계획은 솔라글래스를 믿고 전면 틴팅제거후 그냥 타는것 이지만
내무부장관님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광 알러지가 있어요.. )
일단 오토라이트 오작동이 심해졌어요. 아무리 밝아도 해만 등지면 바로 헤드라이트 켜집니다.
센서가 대쉬보드 위에 있어서 그런가.. ㅎㅎ;
시인성은 아주 많이 향상 되었지요.
처음했던 쿠폰틴팅은 낮은 투과율임에도 오토라이트 작동 자체에 문제가 전혀없었는데
비싼틴팅은 투과율이 비교적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오토라이트 동작에 이상이 생기는것 보면
확실히 뭔가 잘 차단한다는 느낌이 들긴 듭니다. 진짜 후기는 여름이나 되야 쓸 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원 계획은 80 / 50 / 30 이였는데, 부산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샵에서도,
투과율 50 이상의 필름을 취급하는곳이 없어서,
일단 50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가로등 없는 시골길에서도 운전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습니다만,
논문등을 보면 그래도 사물을 인지하는 속도가 많이 늦어진다고 하니,
그런 조건에서는 오토하이빔을 사용하고 서행 운행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