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을 대폭설로 맞은 후 '당했다!'를 느끼며 뒤늦게 그 이후에 휠타이어 세트를 교체 했습니다.
문제는 윈터가 아니라 사계절이라는 것... -ㅇ-
원래 히스토리가.. OE 썸머 타이어(미쉐린 레티튜드 스포츠3)로 겨울을 나는 것은 안되겠다, 사계절로 살살 다녀야겠다며 배수능력, 눈길 등에서 그래도 사계절 중 괜찮은 (타이어랙)평가를 받는 미쉐린 프리미어 LTX로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봄~가을 속도를 좀 내서 주행할 때 도저히 썸머의 느낌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느껴버려서 동일 기종 휠타야 기변하는
분이 내놓은 신동품 OE타이어&휠 4짝 한세트를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만 사계절을 사용하는 이상한 조합이 되어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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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저렴한 타이어 돌리를 이용해서 회사 창고 한쪽을 좀 빌려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타이어들이 서로 눌리지 않고 휠에 의해 떠있어서 자가 보관할 때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여지껏 타이어점에 휠타이어 세트를 가지고 가서 공임 주고 교체해눴는데, 이번에는 자가 교환을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밝은 쪽으로 차량을 가져다 놓고 작업에 들어갑니다.
※ 장애인구역인데 영업종료+모두 다 퇴근한 이후에 아예 지하 1층 주차장 셔텨 내리고 작업했어요. 겨울바람에 춥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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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놨던 자키(잭) 세트를 꺼내서 들어주고 하나하나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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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휠 탈거한 김에 일전에 타이어전문점에서 에어서스냐고 오해받은 볼보 리프스프링 한번 보고 갑니다.
하긴 오해할 만은 하지요. 스프링이 없으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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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결 방식이 휠'너트' 방식이 있고, 이렇게 휠'볼트' 방식이 있는데, 뭐가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작업하기에는 휠볼트 방식이 더 불편한 것 같습니다. 신경써서 홀 정렬을 시켜야하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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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바퀴도 교체해주고~ 그렇게 네짝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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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후 타이어압은 그랜저에 포함되어 있는 현대차 번들(순정?) 유선 에어펌프가 역할을 해줬습니다. 샤오미 무선으로는 감당이 안될 것 같아서 미리 확보.
10여개월 보관해놓은 타이어인데, 공기압은 30psi 정도입니다. 예상보다는 많이 안빠졌네요.
겨울이라 38psi까지 좀 넣어주고 작업 완료. 얼마전 구매한 타이어압력게이지 써먹었습니다~ ㅎ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5770081CLIEN
사전 준비 작업부터 마지막에 썸머 휠타이어 세트를 다시 돌리에 끼워서 창고에 정리하기까지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작업 자체의 난이도는 평이한 편인데, 시간도 꽤 들고 힘이 좀 듭니다. 다음 번엔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ㅎㅎㅎ
4짝을 모두 갈아보니 이제야 자키와 휠렌치 사용에 요령이 조금 붙어서 다시 한번 더 시도해볼까 싶기도 하고..
요 며칠은 날이 좀 풀렸지만, 한창 추울 때 시내 도로만 살살 다녀보니 썸머와 사계절의 타이어의 느낌차를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게으름을 통해서 체득하여 배운?
썸머는 딱딱한 플라스틱을 끼운 듯한 느낌이라면, 사계절은 딱딱한 고무를 끼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미끄러짐, 브레이킹도 확실히 다릅니다. 윈터는 부드러운 '고무' 느낌이겠지요?!?!
눈길, 눈이 얼음으로 변한 빙판길 뿐만 아니라, 기온 자체에 따라 고무 컴파운드 느낌이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했습니다.
사계절 타이어 트레드가 너무 쌩쌩한 신동급이라 문제인데, 다음번엔 올웨더로 한번 바꿔보고 싶습니다.
사계절이니 겨우내 살살, 조심조심 다녀야겠습니다. ㅠㅠ
음.. 별 것 아닌 작업이라.. 마무리가 문제이빈다. ㅎㅎ
질문으로 마무리를... 햇볕이 드는 곳에 타이어를 보관하다보니, 검은색 김장 비닐로라도 씌워 놓는 것이 좋을까요? ^^;;
휠정렬은 이런거 쓰면 편해요.
볼트 방식이 가지는 이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봄에 교체 다시 한번 더 시도해볼까요? ㅋ
충전식 임팩트 렌치는 가지고 계시면 편합니다. 임팩트 렌치로 끝까지 체결하지 않더라도, 약하게 돌리고 나서 마무리는 손이나 토크렌치로 하기만 해도 생산성이 쭉쭉 올라갑니다.
유압잭은 저런 환경이라면 권하지 않겠습니다. 가지고 나오고, 나중에 들여가는 것이 더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이점이 없습니다. 올리고 내리는 것은 정말 빠른데, 계신 곳이 정리정돈에 에너지 소모가 많은 환경이군요.
타이어 공기압은 저정도 장비로 맞추면 적당합니다. 다만, 5분 사용 후 5분 휴식은 지켜주셔야 압축기 피스톤이 과열되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뭘로 씌워놓아서 직사광선(특히 자외선)을 차단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어두운 실내에 보관하지만, 타프(tarp)로 타이어 쌓아놓은 것을 덮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