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729
http://www.dailycar.co.kr/content/news.html?type=view&autoId=35455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굴당에 첫글을 쓰게 됐는데, 하필 내용이 테슬라 관련 글이라 좀 예민할수도 있겠지만 ^^;;
위와 같은 기사를 보고... 또 요런 쪽 관련 일로 먹고사는지라 이것저것 확인해본걸 글로 남겨봅니다..

우리나라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이라는 법이 있고, 그 법규 내용중에는 보행자 보호 항목이 있어서
법규에서 정한 조건의 충돌 조건에서 보행자 모형(머리/다리)의 상해기준을 만족시켜야만 차를 판매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상해기준을 구하는 방법은...매우 복잡하니 생략하고(A4로 30장입니다 ㅋㅋ), 무슨 시험이 있는지만 보면

머리 상해를 보는 '헤드 임팩트',
다리 상해를 보는 '어퍼레그/로어레그 임팩트' (이 둘은 범퍼의 높이나 형상에 따라 택1로 진행됩니다) 가 있습니다.
자동차 회사들은 디자인과 보행자 안전규정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땀나게 노력하는데요,
후드와 엔진의 거리를 최대한 벌려 충격을 흡수할 공간을 벌어두고, 범퍼를 평평하게 디자인하고(그릴이 커지는 이유),
심지어는 잘 만든 튼튼한 후드에 이렇게 구멍을 내기도 합니다.

얼마나 튼튼한 철판이길래 사람이 다칠까봐 저렇게까지 신경을 쓰냐구요?
세차 후 물기제거할때, 이중주차된 차를 밀때 꿀~렁 하고 눌리는 철판 본 적 있으실텐데,
자동차 후드에 쓰이는 철판의 두께는 두꺼워봐야 0.8mm가 안됩니다 -_-;; 약해요...
아무튼, 보행자 법규 만족을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들을 하는데
쇠망치로 내리찍어도 흠집이 안나는 사이버트럭이 과연 국내와 유럽, 호주의 법규를 통과할 수 있을지... 대책은 있을지가 궁금해지네요.
아, 테슬라가 그런것도 신경 안쓰고 차를 만들겠냐고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정말 신경 안썼을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보행자 안전법규가 없거든요;;
미국에서만 팔지두요 ㅋㅋㅋ
FTA가 있었다는걸 몰랐습니다 ㅋㅋ 아래 댓글 달아주셨네요.
판매 가능할듯 보이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501042CLIEN
이걸로 해결 되겠네요. 사이버트럭이 연간 5만대씩 팔리지는 않을것 같구요 ㅎㅎ
택배차,활어차,가전제품배송차,냉동차,인테리어(건설)짐차,이삿짐차,용달차
전부 사업접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