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요청하신분이 계셔서 후기 남겨봅니다. 아반떼HD가 잔고장이 없어 아직 운행중인 차량이 많은편인데 혹시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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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월요일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핸들이 잠겨 조향이 안된다는 이야기였는데 근무지 근처라 일단 급히 출동했습니다.
가서보니 EPS경고등 점등되어 있고 핸들이 움직이지 않는 증상이었고 혹시해서 퓨즈박스를 살펴보았으나 해당기능에 대한 퓨즈는 존재하지 않아 급히 구글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아반떼HD 핸들잠김. MDPS 불량 등등 "
내용은 대충, 수리비 100만원. 헐.
그런데 무상수리 글을 보게되었고 이게 예전부터 불량율이 많아 잠수함 패치를 하고 있음을 직감했습니다.
평소 자주 다니던 블루핸즈에 전화를 해봅니다.
본인 : 이러한 증상으로 차를 운행할수가 없는데 들어보니 무상수리대상인거 같다. 확인해줘라..
블루핸즈 A : 음.. 간혹 그런수리가 들어왔는데 이제 무상은 안되고 부품비 지원은 해주는데 공임(138,000원)은 내야 한다.
본인 : 음 일단 알았다. 그쪽으로 견인해서 가면 되나? 빠른수리 부탁한다.
블루핸즈 A : 음 우리가 지금 인력이 부족해 빠른수리가 안된다. 다른곳 으로 가보면 어떨까 싶다..
그래서 집근처 다른 블루핸즈로 연락을 해보았습니다.
블루핸즈 : 알았다 일단 차를 보내라...
긴급출동 불러서 차를 견인하고 보낸후 찾아갔는데..
일단 현대차와 이야기하고 진행상황을 알려주겠다고 하길래 기다리던중.. 전화가 왔습니다.
블루핸즈 : 현대에서 부품비는 지원해주겠는데 20만킬로가 넘어서 공임(138,000원)까지 무상으로 하기엔 좀 그러하다고 주재원이 이야기했다. 어떻게 하겠냐?
본인 : 바로 폐차할차도 아니고 주행거리 많다고 차별하는건 좀 그렇다. 다시 재고해달라. 안되면 어쩔수 없으나 킬로수만으로 차별은 인정할수 없다. 주재원에게 강하게 이야기 해주고 빠른 수리가 필요하니 일단 작업 시작해 달라.
이렇게 작업이 시작되었고..
다음날 오전 이번에 한해 전부 무상으로 진행하게 해주겠다고 주재원에게 들었다 . 부품이 오는 시간때문에 이틀정도 시간이 걸릴수 있으니 참고해달라. 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부품이 다행이 바로 수급되어 3시경에 수리완료 연락이 옵니다.
이렇게 MDPS 무상수리가 종료되는듯 하였으나.. 차를 찾아온 와이프가 핸들이 좀 이상하다고 하여 퇴근후 확인해보니.
핸들이 엄청 가볍습니다. 새끼 손가락을 걸고도 핸들이 마구 돌아갑니다. 여러차를 몰아봤지만 처음 경험하는 느낌??
블루핸즈에 전화하니 그때쯤의 차는 핸들이 매우 가볍다는 이야기만 합니다. 음 일단 알았다고 하고 인터넷 검색..
1. 핸들 감도를 3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 나중에 보니 아반떼는 감도조정 불가.
2. 핸들 감도를 블루핸즈에서 해주었다.
3. 운행을 하다보면 학습을 해서 무거워진다. - 해당사항 없음
등등의 글을 보았고 일단 타보기로 하였는데 금요일은 와이프가 차를 안쓰는 관계로 제가 차를 몰고 출근하였습니다.
정차중 핸들 엄청 엄청 가벼움. 가지고 있는 로지텍 G29 - 전원 넣지 않았을때와 정말 비슷.
10km/h 정도로 단지내 이동 - 살짝 무거워지는 느낌..
80-100km/h 주행 - 무게감이 없음...
이건 아니다 싶어서 퇴근때 블루핸즈로 직행..
스캔을 하는데 세팅메뉴는 내수 한종류 밖에 없는게 맞는데.. 이상하게 상태값 읽기가 안됩니다.
결론 : MDSP 부품 교체후 반드시 세팅을 해주어야 하는데 어떤 이유론지 세팅이 입력되지 않았고 신부품상태로 운행중이었던거였음.
ECU세팅을 다시 하니 원래 핸들 감도가 돌아옴. 팀장이 너무 죄송하다고 함.. - 종료. - ..
정리 :
증상발견 : 핸들잠김 증상이 나타나고 EPS 경고등 ( 중요 )이 뜨면 MDPS 불량..
조 치 : 블루핸드에 무상수리 문의 후 견인하여 수리 진행 ( 공임은 별도 ( 138 000원)이야기 나올수 있으나 재량껏...)
또는 현대차 콜센터 (080-600-6000)에 증상 보고 후 추후 조치에 따라 진행..
정식 사업소로 견인해 가면 시간은 좀더 걸릴수 있으나 무상공임은 더 확실할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확인 : 수리 후 핸들이 너무 가벼워지면 ECU에 MDPS 세팅이 정상으로 되었는지 반드시 재확인. 세팅이 안되었을 경우 상태값 읽기가 안됨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나중에 나온 차량들은 3단계 이상 조정이 되더라구요.. ^^;
- 미국에서는 리콜. 한국에서는 잠수함패치 같은 행동은 반드시 고쳐져야 하지만요..
수리든 뭐든 기준을 마련하고 원칙대로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아쉬움과는 별개로 현대도 심각성을 알고있는건지 큰소리 없어도 잘 진행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목소리 높이는 진상족 경멸하는데 12년 21만이나 지나서 공임비만 받고 고쳐주면 그나마 감지덕지 아닌가 싶던 차에 블루핸즈 팀장이 공임비 유상건을 전달하면서 진행하겠냐고 하길래 고객이 아쉬워 한다고 한번만 더 전달해주세요, 안되면 어쩔수 없구요.. 라고만 이야기 했는데 전액무상 결정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걸 기뻐해야할지 슬퍼해야할지는 모르겟는데 일단 무상이라 100만원 굳어서 기쁜쪽입니다.
조만간 2-3년내에 와이프 새차 사야될지도 모르겠어서 100만원은 적금에 넣어두었습니다. ㅎ
선조치를 해주면 좋겠는데 그럴일은 없어보이고 간혹 시동중에 핸들락 걸렸다가 시동 끄고 다시켜면 경고등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에 미리 동영상 ( 시동걸려있고 EPS 경고등 점등) 찍고 현대 연락하신후 사업소 들어가시면 될거 같습니다.
현기의 단점과 장점이 한 글에 녹아있네요.
잘 해결되어 다행입니다.
무상수리 대상입니다 mdps경우 킬로수 오버로 안해줄것이 아닌데 말이죠
재량것 해주는거 같아요 사업소는 얄짤없이 해주던데 블루핸즈는 패널티 먹으니 잘안해줄라하더군요 무려 무상수리 대상인데도 ㅋㅋ 공문도 집에 보내는건대 안온사람도 수두룩함 ㅋㅋ
제차는 몇년전 MDSP 커플링 교체안내만 공문 받고 방문해서 교환했는데요. MDPS 자체 교환건 공문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미리 사례들을 인터넷에서 찾아서 알려드렸었거든요.
무튼 무상으로 받으셔서 다행입니다.
전 다행이 잠바커버쪽은 오일누수 없고 해드변형도 없어서 냉각수 유입도 없긴합니다.
저도포르테이고 감마mpi인데 두근두근합니다
언제터질지몰라서
요새 하두 욕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무리멀쩡했던부품도 12년이란세월이지나서
처음과같은컨디션일수는없을껀데
그래도 새부품으로 갈아준게 그나마 현기니깐 해주는듯하네요
07년식 은색..아방이 저도 올 것 이 왔네요.
잔고장 없이 타던 녀석, mdps 커플링 리콜도 없었는데요.
조금 전 교차로 좌회전 중 핸들이 잠겨 정말 큰일 날뻔했습니다.
아찔합니다. 당황해 핸들을 너무 힘주어당겼는지 왼손목 인대가 놀란듯하네요 욱씬욱씬.
후기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수리 후 가벼워진 핸들과 관련하여 조금 더 디테일하게 여쭙고 싶은데요.
엔지니어와 주재원은 저도 가벼워짐을 확인했습니다만, HD는 감도 조절이 안돼요. 요즘 차들은 가능하지만요.
라는 답변을 주십니다. 그래서 쉐도우님께서 공유해주신 내용을 최대한 전달해보려 노력하였으나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니면 제가 이해를 잘못하고 있거나 전달을 잘못했거나요.ㅎㅎㅎㅎ
그래서 엔지니어님께 이 상황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어떤 워딩을 사용해서 다시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ECU에 MDPS 상태값이 설정되어 있나요? 있다면 설정값이 스캔되어지나요!?"
- 스캔 시 설정값 확인됨(ECU를 통한 조향 감도로 복구는 현재가 최선인 것으로 간주)
- 스캔 시 설정값 확인불(이 부분에서 막힙니다...ㅋㅋ설정 메뉴에 내수...아...ㅋㅋ뭐라고해야..)
핸들 감도 관련해서는 일단 제경우는 우레탄 지하주차장에서 손가락으로 핸들을 걸고 돌려도 돌아가는 정도로 너무 가벼웠습니다. 장난감 핸들 돌리는 느낌이었구요.
아반떼는 감도 조정메뉴가 없는게 맞구요.
제 경우엔 첫번째 방문때는 똑같이 설정할게 없다 정상이라는 이유로 그냥 돌아갔구요.
두번째 너무 이상하니 한번 다시 봐달라고 해서 스캐너 물렸는데 mdps 설정값이 읽기가 안되었습니다.
차량에 설정된 MDPS 값을 읽을수 있어야. 설정한겁니다. 현재값이 읽히지가 않으면 공장 초기설정이라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설정하니 바로 원래 핸들감도로 돌아왔습니다.
현재 설정값을 스캐너가 가져와야 합니다. 못가져오면 세팅 안한겁니다.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다른 차처럼 감도 설정해달라고 하면 헷갈려 합니다.
( 아방이는 세부 조정메뉴가 없어서요. )
다른 정비소를 찾아가야 하나, 가도 엔지니어가 받아들이기에 헷갈려하면 어쩌나 염려하였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손가락 하나로 핸들 걸어도 획획 돌아갑니다.
옥외 주차장에서 더워서 먼저 시동만 켜두려 왼손으로 핸들을 집고 시동을 켜는순간 ㅋㅋㅋㅋ미끄러져 몸의 균형을 잃어버리고 말입니다.
다시 한번 찾아가서 좀 더 소상히 스캔 시 ECU상 MDPS 설정값이 읽히는지 확인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현재의 MDPS 설정값을 스캐너가 가져오는지, 단일 셋팅이라는 국산내수용 MDPS값이 ECU에 어떻게 뜨는지 모르겠지만요.
감도가 조금 무거워졌다의 수준이 아닌 원래 핸들 감도로 돌아왔다고 말씀해 주시니 정말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쉐도우님.
그나저나 그뒤로 아방이는 잘 굴러다니고 있나요?
3속 고정이 되고 후진 기어 넣으면 쿵!쿵!ㅎㅎㅎㅎ
미션을 교체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데 자주 하는 파란손이 미션 수리점에 한번 보라고 추천해주더군요.
다행?히 밸브바디만 열고 필름 배선(솔밸브 케이블)과 하네스케이블 교체 했습니다.
밸브바디 열었으니 오일은... 무조건 교체였지요 ㅎㅎㅎㅎ
저도 그리고 그날 이후 벤투스 V2 AS 신고 다니고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겹치는내용이 되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