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에 530i 사려다가 비엠 화재사태로 인해서 e300으로 알아보는 중인
예비 당원입니다. ^^;; (조만간 신차로 입당 신고하겠습니다)
----------------------------------
[지난 게시글]
Q/A e300이 530i와 비교해서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2433073CLIEN
------------------------------------------------------------------------------------------------------------------
우여곡절 끝에 e300 4matic 아방가르드로 계약하기로 마음먹고 견적받고 있는 와중에
19년형 아방가르드 모델에는 런플랫 타이어가 삭제되고 노말타이어로 다운그레이드 대체되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런플랫을 선택하려면 익스클루시브 모델을 택해야 하는데
이건 너무 노티나는 것 같아서 싫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런플랫이 빠진 e300을 사느니 차라리 안사겠다는 생각까지 들어버려서요.
사실 5시리즈 사려던 마음을 겨우 설득한 것도, 5시리즈 대비 파워트레인 성능/옵션 다 딸리는 e300이
그래도 고속안정성만큼은 5시리즈보다 낫다라는 평 때문이었는데, 런플랫이 삭제된 이클이라면
도저히 설득이 안되더라구요.
(19인치 휠에 런플랫 들어가는 amg-line모델은 또 알미늄 대시보드가 싼마이 느낌이 들어서 절대 싫더라는...ㅜㅜ)
타이어 월이 두꺼운 런플랫 사용하다가 사계절같은 일반 타이어로 바꾸면 승차감은 좋아져도
주행성능에서는 손해를 많이 본다고 하던데,,,
런플랫이 빠진 e300의 주행질감..과연 어떨지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다른 커뮤니티보다 굴당에는 실력자분들이 많아서 자꾸 질문만 올리게 되네요. 차 입양하면 정식 신고하겠습니다. ^^
와이프 익스 타는데 완전 볼매입니다~
만약 담에 런플렛이 끼워진 차를 산다면 맨먼저 할게 타이어 교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정안되면 출고 받으시자마자 출고타이어 파시고 런플랫으로 넘어가셔도 되구요
2. 운전 성향이 어떠신지요? 벤츠 E클래스의 런플랫을 경험해 보지는 않았지만 해당 성능을 다 사용하시는지요?
그리고 대체된 일반 타이어는 어떤 타이어인지 확인하셨는지요? 섬머 UHP? 사계절 컴포트?
벤츠가 타이어 인심이 야박한 편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적당한 등급으로 넣지 않았을까요?
런플랫을 일반으로 바꾼 이유는 가격 때문이기는 하지만 비 런플랫 일반 타이어도 좋은 성능의 타이어가 많고 이것만으로 차량 선택을 바꿀 정도로 중요하게 느끼시는지 고려하셔야 할듯 합니다.
제 이야기의 요점은 런플랫이냐 아니냐 보다는 타이어 등급을 확인하시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런플랫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건 펑크에 대한 안전성 때문이지 고속 주행 안정성 때문은 아닙니다.
런플랫이 아니라 차종 자체를 e300 이 아니라
다른 차를 사시는게 맞을겁니다.
고속도로에서 타이어가 단순 슬로펑쳐가 아니라 찢어짐으로 인한 버스트 펑쳐일때 런플랫은 80km이하로 이동해 일단 안전지대로 벗어날수 있지만 일반 타이어는 그냥 그자리에서 스핀해버립니다 사고로 런플랫도움을 받으신 분들은 다음 타이어도 런플랫으로 가시더군요
일반 타이어로 출고하였더라도 입맛에 맞게 런플랫을 구매하여 언제든지 교환 할 수 있습니다.
아방 앞에 삼각별에 레이더는 있는거겠죠??
말씀하신 가죽마감하고 런플랫 타이어가 익스가 더 좋은 사양이고
휠은 아방가르드가 더 비싼게 들어가네요.
나머지 사양들은 다 동일합니다.(대시보드 우드트림 색깔만 다름)
보통 같은 가격이면 런플렛보다 일반스포츠타이어가 그립도 더 좋고 가볍고 좋습니다.
브리짓스톤 던롭계열이 사이드월이 좋습니다
런플랫타이어가 펑크시 더 안전할수는 잇지만. 사실 보험회사 부르면 어디든 30분 내에 달려올수 잇는 우리나라 환경에선 솔직히 일반타이어가 더 유리히디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고속주행이라면 말이죠..
고속 안정성을 따질 정도면 출고 후 좋은 타이어로 교체해서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머 전 기본 타이어 쓰는데, 써킷 수준으로 주행하는게 아니면 충분히 제 역할은 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 런플랫 광신도? 였고 그게 다 좋은줄 알았지만...
결론부터 얘기하면 롤 제어는 차량 세팅이나 성향 문제이고, 타이어는 그냥 미쉐린이 갑입니다. 타이어가 참 중요한데 그중에서도 꼽자면 접지력이에요.
1. 타이어로 롤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그나마 더 얇은 편평비와 단단한 사이드월 이를테면 돌다리라 불리는 브리지스톤 계열로 바꾸심 비슷한 느낌 받으실 수 있고요.
2.애초에 롤이 나쁜것도 아닙니다. 적당한 롤로 안정성에 여유를 주기도 하고요.
시실 그보단 자세제어인데 벤츠는 그런 부분에서 심심하리만치 안정성 세팅이 좋죠.
3. 런플랫이라고 고속 안정성이 좋은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그 부분은 타이어의 접지력과 하체 세팅 문제라서요.
4. 애초에 벤츠에서 소위 롤이 억제되고 하체가 딱딱한 차종은 AMG가 유일합니다.
W205 는 아직 못타봤지만 W204 기준으론, 그나마 저속에선 딱딱한데 좀만 고속 코너 가도 동급 M3 대비 롤 혹은 기우뚱 하는 움직임이 현격하게 차이가 났습니다. 둘 다 몰아보고 하는 이야기에요.
5. 벤츠는 바닥에 딱 달라붙어가는 절묘한 세팅, 직진 고속 안정성, 고급스런 드라이빙 느낌 이런거고
말씀하시는 스티어 꺽을때 우와 롤이 없어 이런건 AMG라인이나 되어야.., 애초에 그런 차 세팅이 아니에요.
결론적으로 원하시는 감성은 벤츠건 BMW건 고성능 라인 가야 나오는거고, 그나마도 벤츠는 스타일이 좀 다릅니다.
가솔린류는 이번 egr 혹은 그 관련 열관리랑은 무관해보이니, 반복 시승 해 보시면 답이 좀 보일거에요.
그리고 좀 단단한 세팅 원하시면, 차 받자마자 브리지스톤으로 바꾸시고 신품 타이어는 파시면 돈 절약도 되고
적어도 저속에선 비슷한 느낌 받으실겁니다.
/Vollago
제가 원래 전공이 물리이다 보니 막연하게 이론적으로 회전체(타이어)의 회전관성에 대해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회전체(타이어/휠)의 질량이 클때, 고회전(고rpm)으로 올라갈수록 회전축(바퀴축)을 흐트려 놓으려는 외부 잡스러운 힘들에 저항하는 능력이 커지게 되거든요.
쉽게 비유를 하자면 팽이가 고회전으로 갈수록 꼿꼿히 회전축을 세울 수 있는 것을 연상할 수 있습니다. 고회전하는 팽이는
손으로 건드려도 회전축 변화에 저항하다가 회전수가 줄어들면 회전축을 꼿꼿히 세우는 능력이 떨어지게 되죠.
이때 회전축 변화에 저항하는 힘은 회전체 질량과 회전수(rpm)에 비례하거든요.
런플랫도 타이어월이 두껍다보니 무겁고 따라서 고회전영역대에서 외부 잡스러운 방해에 대해 직진성을 살릴 수 있을거라고 봤던거구요.
어디까지나 이론인거고 실제로 이런 요소가 '직진 안정성'을 주는 전체 요소들 중에서는 매우 일부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님의 설명을 듣고나니). 롤 부분이야 뭐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부드러운 승차감으로 상쇄시켜주니.. 어쩔 수 없겠네요. 나중에라도 런플랫으로 바꿔보는 방법도 있을거 같구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