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구입 후보에 올라있던 k5를 구경하러 시내에 있는 기아자동차 지점에 방문했습니다
k5를 구입하게 된다면 lpg 모델을 구입하려는지라 장애인용과 렌터카용 옵션 차이라던지 이것저것 물어볼것도 많고 해서 진득하게 앉아서 상담도 받고 견적도 받아볼까 싶어 갔더니만 직원 태도가 너무 불쾌해서 놀랐습니다.
lpg모델은 장애등급이 있어야 살 수 있는데 장애등급은 있어요? 라고 묻기에 장애등급은 아니고 국가유공자 등급이 있다고 했더니 아버지가 국가유공자시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유공자라고 했더니 어려보이는데 군대는 갔다왔나보네~하면서 노골적으로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멀쩡해보이는데? 라고 하더라구요. 군대에서 귀를 다쳤다고 하니까 그럼 내 말 안들려요? 잘 알아듣는것 같은데? 이런식으로 얘기를ㅡㅡ;
난청으로 유공자 판정을 받은지라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도 아니고 평소엔 보청기를 착용하기에 일상 대화에 큰 어려움이 없어서 굳이 제가 말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잘 모르긴 합니다만 저런식으로 얘기를 하니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그래서 상담이고 나발이고 그냥 가격표나 하나 챙겨주세요 했더니 저기 있는거 가져가세요~ 하고 자기 할일하러 가데요ㅎㅎ..
그러고서 집에 돌아오는길에 집근처에 작은 대리점에 가서 상담받으러 왔다고 하니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자기네 매장에 지금 k5 전시차가 없으니 편할때 연락주면 저 있는곳으로 시승차 가지고 갈테니 연락달라고 하더라구요.
현기는 지점 대리점 직원들 태도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는 얘기는 들어봤는데 이정도로 극명하게 느껴지니까 괜히 그런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구나 싶네요.
물론 지점에도 친절한 분들이 있을테고 대리점에도 불친절한 분들이 있겠지만 아무튼 오늘같은 느낌이라면 지점에 가서 차를 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번 현대,기아 정식직원 영업소라고도 하고 지점이라고도 합니다 들어가기 진짜 힘듭니다
2번 현대,기아 대리점 말그대로 신차 딜러들입니다.신체 건강한 남,녀 라면 아무도 들어갈수 있습니다
1번 같은경우 차 판다고 여기 굴당에서 말하는 태도불량영맨인데
연봉이 보통 3천에서5천정도 됩니다.그외 차량판매시 수당 차종불문하고 20만원정도 내외 입니다.
그래서 영맨할인 거의 안되다 시피 합니다.
2번 같은경우는 현대,기아에서 별도로 지급받는 월급 없습니다.중고차 딜러와 비슷합니다.
대신수당을 많이 받습니다 한대팔면 보통 70-80만원정도 됩니다. 그러니 영맨D/C 좀 되고 친절합니다
1번영맨들은 공식이외의 D/C 안해줍니다 자기받는 월급 박아가면서 차파실분 없조
차량한대도 못팔아도 받는 연봉이 있으니깐요.막말로 한대도 못팔아도 월급 나오니 상관없습니다
2번같은경우 차량 한대도 못팔면 그달봉급 없습니다. 그러니 차팔욕심에 D/C 요구하면 해주는분 많이들 있어요
그러나 차량에 문제발생시 태도가 나쁜 1번 영맨들통해서 구입하셔야 일처리가 빠릅니다.
인터넷에 현기차구입하고도 교환이나 뭐 이런저런 대처를 받은사람이 이경우고요
2번같은 경우 대리점 직원 사표내고 사라져 버리면 일처리진짜 힘듭니다 .
현대,기아에 이야기해도 자기네는 대리점과 계약되서 그에 상응하는 수당이 지불되기 때문에 자기네가 어떻게 할수가 없다면서 요리저리 피해갑니다.
인터넷에서 억울하다고 글쓰는분들이 바로 이 2번 영맨에게 구매한경우입니다
지점영맨이라고 문제생겼을때 뭐 없습니다.
걍 배째라 주재원 번호만 줍니다.
어짜피또이또이면 서비스 많이받는게 낫죠
다음부터 지점 갈일은 없을겁니다 하하
저는 대리점이었습니다..ㅠㅠ
보는 제가 화가 나네요
저는 작은 차 좋아해서 미니, 아우디 A3, BMW320D 중에 고르다가 그 당시에 아반떼AD 처음 나왔을 때라 궁금하기도 하고 쓸데 없는 애국심에 그래도 국산차를 사는게 좋을 것 같아 꽤 큰 현대 직영매장에 방문했었는데 혼자 근무 중인 나이 좀 있으신 직원 분이 자기 다른 일처리 하느라 바쁘다고 보고 있으라더니 제가 다른 차들까지 다 볼 동안 와보지도 않더군요. 거기에 시승 요청을 하니 자기 못 나간다고 다음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상황이야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딱 느껴지는거 있잖아요 귀찮고 불친절한 태도.
사실 처음에 구매 사정권에 들어있는 차들과 예산이 비슷하니 그랜져까지 갈 의향도 있었는데, 어차피 살 사람들은 알아서 사서 그런지 별로 아쉬운게 없나봅니다.
제가 부자가 아니라서 제 기준에는 그래도 비싼 돈 들여서 구매하는데 대접까진 바라지 않지만 최소한의 불쾌감은 안 주는게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기분이 확 나뻐져서 브로셔도 안 챙기고 나왔습니다.
위에 INZONE님 말씀처럼 뭐하러 이런 대접 받고 현기차 사나 싶어서 저도 결국 처음에 고려했던 차종 중 하나로 선택했네요.
같은 돈 쓰는데 사면서부터 타고 다니는 지금까지 대우가 참 달라서 여러모로 씁쓸합니다. ^^;
차 팔기 귀찮아하는 경향도 있어요.
'아치피 대리점가서 할인 많이 되는 곳에서 할인 다 받고 살건데 왜 날 귀찮게 하냐..'
라고 묻습니다. 너에 대한 행동에 대해 클레임을 걸테니 계속 해봐, 라는 무언의 경고죠.
그래도 막나가면 여기 높으신 분 좀 나오라고 부릅니다.
뭐 짤리거나 하진 않아도 나중에 잔소리라도 듣겠죠?
이거 미국이라면 큰 소송감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