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용기 게시판에는 글을 처음 적어보는 것 같습니다. 전자기기를 너무 좋아해서...
이것 저것 다양한 기기를 다양하게 써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간의 시도에 대해서 정리하는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스마트 기기 자체에 중독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 평소 들고 다니는 것만 해도
갤럭시 알파(메인)+넥5x(서브)+기어s2+맥북에어+갤노트 10.1+보조배터리+화웨이 4g 라우터 입니다.
쓰지도 않는데 왜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는 전자 기기들로 웹서핑을 즐기고, 폰 게임을 다양하게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에 너무 중독 되는 것 같아서
어떻게하면 그걸 줄일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1. 피쳐폰 + 베가 r3
조합으로 사용해보았습니다. 피쳐폰으로는 메인으로, 전화문자만. 베가에는 데함으로 인터넷, 게임, 카톡, 비트윈을 했었습니다.
이 방법은 피쳐폰 자체만 가지고 다니면 가볍고, 통화도 잘되고 배터리도 오래가며, 베가는 딴 곳에 두면 되니까 일에 집중하기도 쉬웠지만
단점으로는, 충전기를 두 종류 들고다녀야 함. 카톡으로 급한 연락이 오면 받기 어려움, 치명타는.. 여자친구가 문자로 이야기 하길 꺼려해서.... 다시 돌아가야만 했습니다.
2. 갤럭시w
그 다음 시도는 갤럭시 w 만 단독으로 쓰는 것이었습니다. 휴대폰이 큰 만큼 들고다니기도 어려웠지만, 밖에서 일할 때는 잘 안들고다니겠거니... 했던 건 경기도 오산... 제 중독을 얕보았던 것이었죠. 신나게 만지고 놀았습니다. 전엔 안보던 미드까지 이걸로 보게 되더군요....
3. 아이스크림폰
정확한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폴더형 스마트폰이었어요. 장점은 전화 받는 방식이 예전 기억을 불러일으켰으며, 배터리도 나름 오래 갔습니다. 또 또각거리는 맛이 있었고.. 웹서핑이 되긴 했지만 힘들어서 잘 안하게 되더군요. 게임도 안하구요. 좋다 잘 되었다 싶었지만 또 문제가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키보드 적응이 안되었어요.... 그 작은 화면에 가상키보드 띄워놓고 다시 치다보니,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스마트폰이긴 한데 스마트하지 않은 것 같아서 많이 불편했습니다.ㅠㅠ 다음으로 넘어갔죠.
4. 블랙베리 시리즈
블랙베리는 q5는 단독으로 썼고, q10은 서브가 있었어요. 제일 괜찮았던 기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특히 q10이랑 지금의 넥서스5x를 같이 들고다녔습니다. q10으로 전화 문자 이메일 카톡 비트윈 웹서핑 등등을 했고, 엔터테인먼트용으로 넥서스5x를 사용했습니다. 블랙베리가 배터리도 오래 갔고, 통화품질도 좋았으며, 키보드가... 마성의 매력이... 사이즈와 모양도 제 취향이었습니다. 카드 지갑이랑 블베만 들고다니면 딱 가볍고 편한 느낌이었지요. 집에 와서 밤에 자기 전엔 넥서스를 꺼버렸습니다. 그렇게 하면 자기전에 폰을 만지는 행위를 덜 했기 때문입니다. 잘 썼는데... 블랙베리는 뭔가 불편하더군요. 특히 q10은 답답했어요. 그래서 패스포트까지 구입! 했으나 사이즈도 너무 크고, 넥서스5x랑 겹치는 느낌이... 그리고 제일 큰 불편함은 제 손목의 기어s2가 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저런 불만 아닌 핑계로... 블랙베리 패스포트는 팔아버리고, q10은 다시 잠들어 있습니다. 가끔 영어사전용으로 쓰구요.
5. 정착, 마지막? 갤럭시 알파 + 넥서스5x
두개가 좀 겹치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같은 안드로이드이고 사이즈도 크게 차이 안나는데... 왜 이런 뻘짓을 하느냐 하는 소리도 들어봤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제일 만족합니다. 현재 갤럭시 알파가 메인입니다. 전화 문자 카톡 뱅킹 비트윈 이메일 + 갤럭시기어 까지 연결이 되니까 불편함이 없네요. 대신 여기엔 크롬과 플레이스토어를 감추기(사용안함)을 해두었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집중도 잘되고 생활이 정리되는 기분입니다. 일과 여가가 딱 분리되는 느낌이네요. 넥서스에는 게임과 기타 놀잇감을 넣어두고 평소엔 꺼두다가 심심하면 켜서 쓰는 생활을 합니다. 저는 만족스럽네요. 지금 일주일 정도 된 거 같은데 이 체제로 오래 갈 듯 싶습니다. 아니면 넥서스5x를 팔고, 묵혀둔 갤럭시w를 게임기로 쓸지도 모르겠네요.
중독을 막는 어플을 써보기도 했습니다.
폰 안쓰는 시간동안 나무 키우는 어플도 쓰고 있고, 넌 얼마나쓰니? 라는 앱으로 어플을 잠구기도 하지만... 저는 한번 만지면 절제가 잘 안되어서... 그냥 첨부터 분리해두는게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마치며.
두서없이 쓴 글인데 잘 읽히실 지 모르겠네요... 저기엔 스마트폰 위주로 썼는데, 사실 미밴드, 페블워치, 기어핏1, 기어s2 까지 보조적으로 다 써보았습니다.
그리고 저 것만 쓴게 아니라...
아이폰5s(화면이 작아서 잘 안쓰겠거니 했지만 스와이프 기능의 편리함으로 엄청 인터넷 서핑을 했었죠...) /
갤럭시노트3(화면도 크고 성능도 좋아서 인터넷과 게임을 신나게.... 특히 게임은 멀티 화면으로 띄우고 웹서핑 하는 맛이 좋았습니다. 두 번이나 샀다가 팔았....) /
갤럭시 줌2(무겁고 카메라 위주의 기능이 많아서 카메라 대용으로 쓰자고 했지만.... 사진도 안찍고, 게임만 하는 저를 발견하고 팔았다가 다시 땡겨서... 이것도 두 번이나 사고 팔았습니다ㅠㅠ) /
갤포아(마찬가지의 이유로.. 잘 쓰다가 팔았습니다)
써놓고 보니.... 별에 별 짓을 다 했네요.... 결국 중독이라는 것과 절제는 자기 마음과 의지에 있다는 것이지,
전자 기기로 해결은 안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알파+넥서스 조합도 일주일째라 효과가 있는거처럼 느껴지는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전부 중고로 사고 팔면서 각 기기의 새로운 맛을 느껴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도 서로 공유하고, 또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가 아는 한 말씀드려볼게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LiOS
탭+기어에 블투 이어폰이라도 하셔서 전화를 좀 더 편하게 받을 수도 있을거에요 ㅎㅎ
게다가 저 많은 스마트 기기를 사면 영화나 먹는거 교통비 기타 등등 이런거 어떻게 감당하나요
담배라면 몰라도 이런 기기 중독 자체가 전 이해가 잘 안되네요
중독을 막으려면 해당 행동 자체를 멈추고 다른 몰두할 것을 찾고 하루이틀 쭉 하면 됩니다
4년 피우던 담배도 이렇게 끊었어요
그리고 저런거 사더라도 영화보고 차 마실 여력은 있어요^^;;
다 감당이 되니까...하는거죠 ㅎㅎ
그리고 괜찮은 학교 잘 다니면서 전자기기도 즐기는 거니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당
아 저로 말할 것 같으면 4년 피던 담배도 한 번에 끊은 사람입니다 기기중독 끊는 방법? 간단하죠 그런 쓸데없는 짓 멈추시고 생산적인 일에 몰두하세요
이렇게 해석하면 되나요? 남의 취미생활에 오지랖은 작작합시다
말 표현 좀 작작합시다
본인이 해석한게 본인의 인격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군요
표현수준이 딱 가스통 할배네요
전 패드랑 폰 쓰다가 패드 쓸일도 없고 돈도 없고 해서 팔았는데 ㅜㅜ근데 저도 돈 많았으면 사서 전시를 해뒀을..부럽습니다
#CLiOS
G4 홍미3 갤7엣지 아이폰6s 아이폰7 뉴패드, 에어2 기어S 이렇게 있는데도 딱히 다른 쪽이 부족하진 않더라구요.. 저축도 잘 되고 있고..
영화야 뭐 T멤버십 + 올레 VIP라서 매달 공짜로 받는다지만 (어차피 영화관은 표값보단 먹을거리가 크긴 하지요 ㅜㅜ)..
대학생 경제 수준도 대학생 마다 다르니까요..
제 주변에도 그랜드 맥스 하나 들고 학교 다니고 아끼면서 다니는 친구도 있지만
가족카드나 신용카드 들고 쓰는거 즐기며 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대학생들이 돈이 없다는것도 일종의 편견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피규어 모으는 사람도 있듯이 다양한 기기 만져보고 싶어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물론 중독을 벗어나려면 한번에 아예 끊어야지 탈출 가능한것 같아요.
전 한때 핸드폰을 분실하고 한 2, 3주 다시 구입을 안했습니다. 일부러.
당시 여유가 많은 시기였던거 같습니다.
중독은 더 큰 중독으로 해결을...
다 저렴한 폰들만 쓰셨네요
구글플레이랑 기타 인터넷 되는 어플 다 지워서 사용하는중입니다
외관이랑 카메라기능이랑 터치되는거 빼고는 준 피쳐폰이에요 ㅋㅋㅋ 주위 시선도 신경 안쓰이고...
이렇게 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