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
후쿠오카는 올해 5월에 한번 다녀왔습니다. 그때 느꼇던경험이 와 생각보다 저렴하게 갈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9월달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최대한 저렴하게 한번 갔다와보자라고 생각되어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일단 여행조건이,
1인남자이고 도심지구경좋아하고 먹방위주여행, 걷는거 좋아하고, 자는거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함.
그전에.. 여행조건이고뭐고 일단 항공부터 초저가로 구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스카이스캐너 네이버항공 등등 여러항공사를
뒤적이다가 금.토.일 보다는 토.일.월이 저렴하다는걸 알게됐고 토일월 위주로 항공사를 찾다가 티웨이항공에서 표를 구했습니다.
8.9만원 !!!!! 허허 .. 본가집에 우등버스 타고오는 수준이더군요. 낼름 구매햇습니다. 그러나 .. 저렴한대신 시간대가 좀 에러이긴
했습니다. 토욜저녁~월욜낮에 돌아오는 시간.. 그러나 후.쿠.오.카이니까 가능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1인이고 잠자리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합니다. 내한몸 뉠곳있고, 씻는곳 있으면 어디든지 다됩니다. 그래서 아고다를 이용,
후쿠오카에서 가장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합니다. 제가 간곳은 토나기 호스텔앤까페 라는 곳입니다. 새로 생긴지 몇달밖에
되지 않았고, 시설도 깔끔하며 후기도 괜찮았습니다. 단 거리는 시내에서 좀 떨어져있습니다.
그렇게 항공료 8.9만원! 숙박2박에 5.9만 !!!!!
대략 가장 중요한 항공과 숙박을 약 15만원 안되는 돈에 해결했습니다.
2. 출발~여행중~
여행목적이 먹방위주고 도심지 위주라서 패스라던지 관광에 필요한 티켓같은 것들은 하나도 구매안했습니다. 따라서
딱 20만원을 환전을 하니 18000엔이 되더군요. 사실 가기전부터 나한테 이정도는 너무 많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여기까지 든돈이 대략 35만원입니다.
비행 출발시간이 인천에서 저녁6시입니다. 후쿠오카 도착에정은 7시였으나... 빌어먹을 지연... 7시에 출발해서 8시10분쯤
도착합니다. 후쿠오카는 공항접근성이 매우매우 좋아서 (지하철 2정거장) 뭐이정도면 괜찮아 하고 얼른 공항에서 나와서
숙소체크인하러 갑니다. 대략 숙소 도착하니 9시조금 안된시간이더군요. 비행기 도착해서 공항수속 밟고 숙소 체크인까지
걸린시간이 1시간이 안됩니다. ㅎㅎㅎ 여행에서 엄청난 장점이죠.
체크인하고 바로 저녁먹으로 하카타역으로 돌아갑니다. 아, 지하철에선 패스권을 안사고 충전식 교통카드를 삽니다.
500엔이고 2천엔을 충전했습니다.
여행오기전에 먹방위주로 준비했었고, 그목표는 후쿠오카 유명한 라멘집 다섯군데 가기였습니다. 타베로그와
여러 후기들을 알아본 결과,
1.하카타잇소우 (하카타역 주변 1위라멘집)
2.카네토라 (현지인 추천 츠케멘집)
3.멘도우하나모코시 (미슐랭에 소개된 라멘집.후쿠오카시 타베로그 평점 1위집)
4.이치란 (후쿠오카 본점)
5.다이묘친친 (탄탄멘으로 유명)
6.잇코샤 (돈코츠로 유명)
딱 여기만 갔다오자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 저기서 멘도우하나모코시와 다이묘친친은 일요일 휴무 ... ㅠㅠ
그래서 하카타잇소우를 당일 저녁에 가고, 담날 점심을 카네토라, 저녁을 캐널시티 라멘스타디움중 한곳, 밤에 잇코샤
24시간 열어있는 3일째 아침을 이치란으로 결정했습니다.
대충 스케줄은 저기에 맞춰서 움직이기로 하고 첫날저녁 "하카타잇소우"에 가서 먹었습니다.
하카타역 주변에서 1위를 한집이라는데대충 제가간 시간이 밤 10시인데 그때도 밖에 줄이 있더군요 ㄷㄷㄷ. 거기다 현지인 100% 였습니다. 한국인은 저밖에 없는 ..
메뉴도 일본어고 ... ㅠㅠ 블로그뒤져서 대충 한문보고 자판기에서 메뉴뽑아서 맥주랑 주문했습니다. 가게 주변으로 육수끊이는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 막상 맛은 고소하더군요. 그냄새는 하나도 안납니다. 냄새는 호불호가 있을것 같으나, 맛은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맥주를 같이 시켰는데, 아사히 생맥같던데 ... 좀 별로더군요 ㅠㅠ 맥주는 안드셔도 될것같았습니다.
늦은밤 하카타역 주변을 구경하고
둘째날에 아침8시에 게하에서 나와서 오호리공원으로 향합니다. 후쿠오카에 있는 매우큰 호수공원이지요. 일요일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운동하러 많이 나와있습니다. 여유롭게 구경하고 오호리공원 입구쪽에 있는 빵집에 들려 작은 샌드위치 하나랑 커피를
마십니다. 맛있더군요... 작지만 내용이 실한게 앤간한 빵집보다 나았습니다. ㄷㄷㄷ 한시간정도 여유롭게 아침시간 때우다가
11시 오픈인 "카네토라"로 향했습니다. 후쿠오카는 복잡하지 않아서 찾아가는데도 금방 찾아갑니다.
츠케멘을 도쿄에서 먹은뒤로 이런 맛이있다니!! 하고 충격을 받았는데 ... 여기 츠케멘을 먹어보고 또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츠케멘 좋아하시면 후쿠오카 가서 여기 꼭꼭 가보세요. 면양을 많이 시켰더니 다먹고 배터져 죽는줄.... 찍어먹는 스프에 특제가루가
들어가는데... 이게 진짜 진국입니다. 크 .. 글쓰는데 군침이 도네요... ㅠㅠ
그렇게 후루룩 라멘을 먹고, 텐진에 있는 애플스토어로 향합니다. 원래 계획은 아이폰 출시일에 맞추는거였는데 ...
작년엔 9월말이었는데 ... 올해는 일주일 빨리 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구경만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물론 한국에서보다는
빨리 볼수있었죠. 그때뽐을 열심히 친구한테 주는 바람에 친구가 아이폰을 샀 ....
암튼 애플스토어를 열심히 보고 길건너 소니스토어 가서 구경하다가 바로 옆건물인 스타벅스에서 스페셜로 팔고있는 프라푸치노를
흡입합니다. 일본에서 계절별로 스페셜음료를 출시하는데.. 허니 뭐시기 였는데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렇게 츠타야도 구경하고요. 조금 걸어서 빅카메라 구경갑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겟지만 여기 한번 들어가면 몇시간 구경하는건
일도 아니지요. 꼭대기층부터 구석구석 구경하고 보스 청음도 열심히하고 하다보니 몇시간이 훌쩍..
대충 5시쯤되서 캐널시티로 향합니다. 캐널시티 5층에 라멘스타디움이있는데, 각지역별 대표라멘집을 입점시켜서 경쟁시키는
구조라고 하더군요. 저는 후쿠오카라멘중에 "나지마테이" 라는 집에 끌려서 가봅니다. 후쿠오카 나지마역에 있는 후쿠오카 대표
돈코츠 라멘집입니다. 30년 정도된 나름이름있고, 만화에도 나온적있는 라멘집이라는군요. 돈코츠가 베이스인데 ..
가벼운 돈코츠 라멘집이 아니라 꽤 묵직합니다. 이말은 향도 매우 강하고, 실제로 먹으면 살짝 냄새도 올라올정도로 찐한 국물이
처음 먹는 사람은 상당한 거부감을 느낄정도 .. 그러나 맛은 있습니다. ㅎㅎㅎ 나 돈코츠좀 좋아한다 싶으신분은 드셔보시길...
캐널시티는 엄청큰 쇼핑몰입니다. 왠만한 메이커다있고, 구경할거 가득합니다. 여자들 천국이죠. ㅎㅎ 전 사실 구경은 하지만
살껀없습니다... 단한곳, 무.인.양.품 ㅋㅋㅋㅋ 캐널시티 무인양품은 엄청 커서 별의별걸 다팔죠. 여기서 또 한동안 구경하면서
머무릅니다. 단화를 살까 셔츠를 살까.. 막 이것저것 입어보고 만져보다가 사진 않습니다. ㅋㅋㅋㅋ
이제 어둑어둑 해지기 시작합니다. 나카스 강변을 구경합니다. 포장마차들이 하나둘씩 오픈을 준비하고 있었고 저는 나카스강변을
구경하다가 돈키호테로 가서 구경을 합니다. 사실 매번 들리긴하지만, 전딱히 돈키호테에서 뭘살게 있다는 필요성을 못느낍니다.
이래저래 구경하고, 걸어서 하카타역으로 가서 요도바시카메라를 들어갑니다. ㅋㅋㅋㅋ 중간에 맥도날드에세 파는 쉐이크도
사먹습니다.
갠적으로 빅카메라보다는 요도바시카메라를 더좋아하는데, 내가 살게 있으면 요도바시가 좀더 저렴하더군요. 요도바시에가서
1층에 스마트폰 악세사리를 구경하고 바로 꼭대기층 가서 건담을 둘러봅니다. 하 .. 다 가지고 싶습니다.. 그러나 참습니다.
그러나 하나는 지릅니다.. 달려라부메랑... 미니카를 거의 20년만에 질러봅니다. 480엔이었나 .. 이거하나 지르고 뿌듯해합니다.
그리고 그옆에 GU 매장을 구경하다가 ...
요도바시를 나오니 대충 시간은 9시 넘고 .. 이제 어디를 가야하나 .. 하카타 "잇코샤"를 향할라고 하는데 잇코샤 본점이
하카타역 길건너편에 있는데 .. 일요일 영업시간이 9시까지 ... 아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찾아보니 하카타역에서 캐널시티 라멘
스타디움같이 라멘집을 모아놓은 곳이 있더군요. 아싸 잘됐다 하고 하카타역 2층에 있는 잇코샤 라멘집을 찾아갑니다.
여기도 인기집인지 줄을 서네요..
돈코츠의 성지답게 여기도 돈코츠가 베이스입니다. 직원 도움받아서 자판기에서 라멘과 맥주를 구입하고 기다리다가 맥주 시원하게
마시고 라멘을 먹었습니다. 여기도 돈코츠가 진한편인데, 전혀거부감없이 고소함이 강하더군요. 무슨 비법인지 모르겠는데,
돈코츠가 굉장히 고소했어요. 헐 이런맛이 하면서 막먹었습니다. 나지마테이나 하카타잇소우보다 맛있더군요. ㅎㅎ 완전
제취향이었습니다.
그렇게 4번째 라멘까지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서 로손에 들려서 맥주와 롤케익을 사들고 숙소에 복귀해서 먹고 잠들었네요.
게스트 하우스가 혼성이라 조금 불편한건있었지만 뭐 나쁘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여성분들이 불편할수있겠더군요.
그리고 느꼇지만 게스트하우스에서의 아침은 전쟁입니다. 여기저기서 울려대는 알람.... 저는 워치로 알람을 써서 괜찮았는데,
여기저기서 시간대별로 알람이 울려대더군요 ㅋㅋㅋ 거기다 월욜아침이라 더난리 ...
돌아오는 비행기가 12시30분비행기라, 아침에 또! 라멘집을 들려야 하기에 8시에 숙소를 떠납니다.
엄청 멀줄알았는데, 막상 숙소에서 나카스역까지 걸으니 금방이더군요 ;;; 그렇게 나카스에 있는 "이치란 본점"으로 들어갑니다.
여기는뭐 다들 아시다시피 대표 라멘집이고 24시간 하는곳이라 언제든지 갈수가 있지요. 기본 돈코츠에 특제소스 2단계로 해서
맥주와 함께 아침부터 맥주를 들이킵니다. 역시나 맛있습니다 ㅠㅠㅠ
후쿠오카 공항까지 대략 한시간반전에 가면된다고 생각하고 나카스 돈키호테를 구경하다가 건담을 삽니다 ;;;
그러고 1층 서점 구경하다가 까페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이번짧았던 여행을 되돌아보고 시간이되서 공항으로 향합니다
물론 금방도착하지요. 가까우니 ㅋㅋㅋ 비행기 떠나기 한시간반전에 출발해도 비행기타는데 문제없는 여행지는 참 드물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복귀 및 정리
경로를 정리하면
첫째날
공항-하카타역-하카타잇소우라멘집-숙소
둘째날
숙소-오호리공원-카네토라츠케멘-텐진역-애플스토어-소니스토어-츠타야-빅카메라-캐널시티'라멘스타디움'-나카스강변-
돈키호테-하카타역-요도바시카메라-잇코샤라멘-숙소
셋째날
숙소-이치란본점-츠타야서점-공항
결론은 라멘먹은거 밖에 없네요;;; 중간중간 편의점에서 맥주와 호로요이 같은 술음료와 편의점 간식들 ..
맥도날드 쉐이크, 스타벅스 시즌메뉴? 정도
돈쓴거 정리해보니 18000엔 가져가서 건담과 미니카사고 1000엔정도 남기고 교통카드에 돈좀 남겨왔습니다.
결국 35만원이 안들게 다녀온게되는것이죠.
사실, 후쿠오카 주변도시로 여행 많이 갑니다. 다자이후 유후인, 나가사키, 모지코항등 .. 유명한곳도 많이 있는데
전 관광지는 크게 와닿는것이 없어서 그냥 후쿠오카 도심지만 구경하고 먹기만 하고 왔습니다. 목표했던것은 충실히 이해하고 온..
그것만 해도 충분히 놀고 먹고 올수 있으니까요.
어떻게 저렴하게 가느냐는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느냐와 숙소를 어디서 자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근데 어차피 숙소는
아침 일찍 나와서 밤늦게 들어가서 씻고 자는것 뿐이 안되기에 거기에 돈많이 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이 되서 저는 주로 저렇게
여행 다닙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있으므로 ..
암튼,
꽤나 저렴하게 다녀온 후쿠오카 여행이고, 저처럼 간단하게 바람쐬고 오는 정도로 여행을 목표로 하신다면 후쿠오카 도심지여행
적극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저렴하게 갈수 있고, 생각보다 많은걸 하고 보고올수 있는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ㅎㅎ
끝.
from CV
하시면 됩니다 ㅎㅎ 후쿠오카는 가능해요 ㅎㅎ
#CLiOS
매우 잘걷습니다. 지하철 두세정거장정도는 구경한다셈치고 걷습니다 ㅎㅎㅎ 너무 지쳐서 힘들지않는이상, 일단 걷고봅니다 ㅎㅎ
#CLiOS
일본 있는 동안 넷까페에서 숙박을 해결하고, 회원도 가입했는데, 게스트 하우스도 많이 저렴하네요.
이 글 보니 다녀온지 어느덧 5개월이 훌쩍 지났는데, 또 가고 싶어지네요.
LCHF 중인데, 이런 글 좋지 않아요. ㅠㅠ
배도 괜찮지만, 뱅기도 매우 좋은곳이죠 후쿠오카.. ㅎㅎ 또갈려고 하고잇습니다
#CLiOS
나가하마라멘 카에다마 마구마구 넣고싶네요... 역시 톤코츠가 최고죠
나가하마는 첨들엇네요 다음에 가볼 집으로 스크랩!
#CLiOS
다루마도 처음엔 갈려고 계획이엇으나.. 다음에 또갈예정이므로 그때가보겟습니다
#CLiOS
저렴하게 가지만 많이보고오자가 목표엿거든요 ㅎㅎ 그리고 혼자이기에 가능합니다!
#CLiOS
스크랩!
#CLiOS
2006 : MySQL server has gone 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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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가... ㅠ ㅅ ㅠ
잘 읽었습니다.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from CV
w.ClienS
잇푸도도 가보세요... 텐진에도 있고 하카다역에도 있어요.
from CV
잘 읽었습니다!! *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