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정말로 누워서 컴퓨터로 작성하였습니다.
정말로 누워서 컴퓨터를 하고 싶었습니다.
과거 구형 노트북으로 옆으로 누워서를 실행해 보았으나, 그 이상 발전이 없었죠.
특히 누워서 화면을 보다가도 ‘입력’할 일이 생기면 매우 불편해졌고요.
아이패드+ ibed의 조합도 결국 손이 가서 터치를 해야 하고, 패드가 흔들려서 제대로 쓰기 힘들죠.
게다가, 이런 방식으로는 컨텐츠 소비는 가능하지만 컨텐츠의 생산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여러 사례들도 결국 제한점들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해서 저는 이런 방식으로 시도해 보았습니다.
방법
준비물 : 윈도우 태블릿 PC
거치대 : 인터넷에서 4만원 정도로 구입
입력장치 :
1. 무선 분리형 키보드
2. 무선 트랙볼
입력장치를 구성하기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키보드+마우스가 있어야 작업을 하죠.
먼저 분리형 키보드여야 몸 왼쪽/오른쪽에 분리된 각 부분을 두고서 작업을 할 수 있겠지요.
그렇지 않으면 손을 모아 다소곳이 배 위에 올려두고 컴퓨팅을 해야 하는데 이건 여러모로 장기작업에 불편합니다.
결국 무선+분리형 키보드를 찾아 다녔는데, 다른 제품들은 좌-우 사이에 연결선이 있어서 구성에 제한이 있어 완전 무선은 정말 찾기 어려웠습니다. (컨셉아트는 있는데 실물이 없는 것도 있어요)
제가 구입한 건 아마존에서 산 ultraergo인데 지금 찾아보니 재고 없음… 어쩌면 단종일지도 모르겠네요.
키보드만으로도 어느 정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마우스가 있어야 제대로 커서도 찍고 일을 하죠.
태블릿 PC라 터치스크린으로 입력이 가능하지만, 팔의 움직임을 최적화 하려면 결국 마우스 대용품이 있어야 합니다.
마우스를 사용하게 되면 평평한 바닥이 아닌 곳에 사용하기가 어려운데, 트랙볼이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가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만성 손목 통증 때문에 트랙볼에 익숙하기 때문에, 마침 조금 세일하길래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켄싱턴 트랙볼을 구매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해서 태블릿 PC의 부족한 usb포트를 보완해주네요.
첨부한 사진처럼 태블릿 PC를 거치대에 놓고, 오른쪽, 왼쪽키보드, 트랙볼을 배치하고(저는 왼손으로 씁니다) 누워서 컴퓨터 작업을 합니다.
대체 가능한 방법도 조금 생각해 보았는데
1. 태블릿 PC + 거치대 -> PC + 모니터 + 모니터 암
2. 무선 트랙볼 -> 유선 트랙볼 + 방해하지 않는 선 배치
3. 무선 분리형 키보드 -> 분리형 키보드 + 방해하지 않는 선배치
방해하는 선 배치가 일단 어렵고요, 거치대보다 모니터암이 더 비쌀 듯 합니다.
장점
1. 목, 어깨, 허리, 다리가 매우 편안해집니다.
2. 손목과 팔의 부담을 상당히 줄여줍니다. (아주 없애지는 못합니다)
3. 장기간의 작업도 가능해집니다.
4. 작업공간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피곤하면 잠시 눈 붙여도 됩니다.
6. 다양한 위치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
1. 양손 분리형 무선 키보드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2. 키보드 타자 및 트랙볼 사용에 익숙해야 합니다
3. 키보드나 트랙볼이 최적화된 각도로 배치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손목 부담이 남습니다)
4. 태블릿 PC의 배터리 타임을 고려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5. 적절한 거리를 둬야 시력이 보호될 것 같습니다.
6. 일해도 농땡이 부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누워서 컴퓨터 작업하면서 많이 편해졌습니다. (물론 클량질)
하지만 키보드 각도 조절 면에서 불편한 점은 아직 존재합니다.
따라서, 좀 더 편한 양손 분리형 무선키보드가 개발되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데 제 경험상 누워서 뭔가를 하고나면 허리와 목에 엄청난 통증이 오던데, 여기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허리는 오래 누워있어서 생기는 불편함일텐데 그 외에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은 누워서 트랙볼만 굴리면 되는데 트랙볼 굴릴때는 손목 위쪽은 다 바닥에 닿아있어서 침대에 누운것고 별 차이 없어 불편함은 별로 없습니다.
목쪽 통증도 올 수 있구요.
from CV
허리에 안 좋은 거 같던데요...ㅠ
지금도 허리가 ㅠㅠ
from CV
#CLiOS
허리에 더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의자는 아닌 거 같은데 말이죠 ㅠㅠ
것보단 잉여인간? 고깃덩이..???.
저는 그렇게 되서 프로젝터 팔았습니다...
몸도 몸이지만,, 정신이
침대에서는 자는것 외에 하는 일들을 줄이는게 좋습니다
어..어ㅓ... 사진이 뭔가 잘못나왔나? 해서 봤더니.. (전 누워서 팔은 올려놓고 쓰는줄 알았어요)
시체처럼 퍼진상태로 컴퓨터를 하는거였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