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오늘 9시 15분, 부산역 출발하기 전날 밤 신나게 김밥과 국수를 먹고 자몽 음료수까지 먹고 잔게 화근이였다.
차만 타면 똥이 마려운 게 마법같은 진리의 법칙이라, 숙련된 조교는 센스있게 화장실까지 출발하기 전 화장실에서 밀어내기를 한후 여유있게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KTX를 탔다.
KTX는 많이 타보지 못해, 플랫폼을 찾는 것과 자리를 찾는 일에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앉는 것 까지 좋았다. 8시 30분 출발하는 기차는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창안 쪽 자리 였는데, 창밖에 앉은 공돌이느낌의 아저씨는 운치 있게 보였다. 난 여유롭게 인사 후 아이패드를 꺼내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뉴스를 보며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차가우며 매력적인 도시 남자의 아우라를 뿜어내기 시작하며 한 정거장을 지나던 찰나... 배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되었다.
이런 경우는 늘상다반사였고, 늘 여유롭게 위기를 관철하던 나였기에 여유롭게 시간을 봤다. 8시 53분. 대전까지는 도착시간이 1시간 조금 남짓 남아있었고 장의 상태는 배는 아픈 정도였으나 설마 똥까지 바로 나올까 싶은 상태.
유튜브로 화요비 - 그럴일은 레전드 라이브를 들으며 배를 슬며시 만져주며, 따뜻함을 잃어가는 아메리카노를 배에 가져다댔다.
그 순간..
[SYSTEM : 삐빅! 급똥열차가 항문역, 항문역으로 긴급 출발합니다! ]
그 잔잔한 따뜻함에 숙련된 기술로 조여오던 나의 항문은 긴장감을 늦춰버렸고, 배는 점점 더 아파오기 시작했다.
'헉 ... 아직은 안되...제발..!'
배를 스담으며, 만약의 사태까지 대비해 경로를 유추하기 시작했다. 화장실은 바로 내뒤에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10초도 안되 도달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뒤 옆의 아재얼굴을 슬쩍 보니 이분은 야구동영상 켜놓고 딥슬립중 ..
KTX를 많이 타보지 못한 경험부족이라는 게 그 순간 느껴졌달까 ... 창밖의 자리는 언제든 화장실을 갈수있다는 아재의 여유로운 표정은 마치 야동으로 즐기다 첫날밤에 홈런때린 그것과 흡사 비슷해보였다.
쓰린배를 달래가며, 시간은 어느새 9시 10?분.
더 이상 힘들것같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마침, 대구역에 정차를 했다. 이어폰끼고 있던 아재에 귀에도 대구역이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눈을 뜨고 잠시 이어폰을 뺏고, 난 길에 떨어진 지폐를 줍듯 다급한 자세로 화장실좀갈게요. 하며 화장실까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여유로운 자세로 똥싸는게 아닌척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
안심하는 것도 잠시 이런 젠장... 화장실 변기에는 어떤 육시랄놈이 오줌을 바닥부터 변기 안쪽까지 쏴갈겨놓은 것이다. 마침 우리 시골집 흰둥이가 영역표시를 해놓듯 진심 시(골)벌 시(골)벌 욕하며 휴지로 닦아내기 시작했는데 찌린내는 쉽게 가시지도 않았고 , 변기는 더럽고 ,,, 그 더러운 순간에도 그자리는 절대 못앉겠다며 휴지에 그 똥이 마려운 와중에도 페달을 밞아 물을 (ktx화장실에는 페달을 밞아야 물이 나와요 ㅠㅠ) 묻혀 닦는데 항문에선 도저희 막을 수 없다며 , 서서히 댐을 방류하듯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
더러움을 참는 것도 잠시.
쀼지지직 뿌릉 뿡빵! 슈르르르르륵
"아ㅏ.....!"
쾌감이 짜릿짜릿한 여윤을 남기며, 온몸 구석구석 돌기시작했다.
다급한 마음에 한쪽엔 아직도 착용중인 이어폰에 어느새 다음동영상으로 넘어가 재생중인 화요비의 어떤가요에 화음을 넣듯 ..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제 모두 끄~읕인가요? (뿌륵)
정말 그~으런가요? (빵!)
그렇게 시원하게 비운적은 요근래 잘없었는데.. 너무 행복한 감정과 함께 시원하게 물을 내렸다.
"안녕..나의 라임 오렌지똥..!"
#CLiOS
차만 타면 똥이 마려운 게 마법같은 진리의 법칙이라, 숙련된 조교는 센스있게 화장실까지 출발하기 전 화장실에서 밀어내기를 한후 여유있게 아메리카노 한잔과 함께 KTX를 탔다.
KTX는 많이 타보지 못해, 플랫폼을 찾는 것과 자리를 찾는 일에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앉는 것 까지 좋았다. 8시 30분 출발하는 기차는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창안 쪽 자리 였는데, 창밖에 앉은 공돌이느낌의 아저씨는 운치 있게 보였다. 난 여유롭게 인사 후 아이패드를 꺼내고 우수에 찬 눈빛으로 뉴스를 보며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차가우며 매력적인 도시 남자의 아우라를 뿜어내기 시작하며 한 정거장을 지나던 찰나... 배에서 이상신호가 감지되었다.
이런 경우는 늘상다반사였고, 늘 여유롭게 위기를 관철하던 나였기에 여유롭게 시간을 봤다. 8시 53분. 대전까지는 도착시간이 1시간 조금 남짓 남아있었고 장의 상태는 배는 아픈 정도였으나 설마 똥까지 바로 나올까 싶은 상태.
유튜브로 화요비 - 그럴일은 레전드 라이브를 들으며 배를 슬며시 만져주며, 따뜻함을 잃어가는 아메리카노를 배에 가져다댔다.
그 순간..
[SYSTEM : 삐빅! 급똥열차가 항문역, 항문역으로 긴급 출발합니다! ]
그 잔잔한 따뜻함에 숙련된 기술로 조여오던 나의 항문은 긴장감을 늦춰버렸고, 배는 점점 더 아파오기 시작했다.
'헉 ... 아직은 안되...제발..!'
배를 스담으며, 만약의 사태까지 대비해 경로를 유추하기 시작했다. 화장실은 바로 내뒤에 멀지 않은 곳에 있었고, 10초도 안되 도달 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린뒤 옆의 아재얼굴을 슬쩍 보니 이분은 야구동영상 켜놓고 딥슬립중 ..
KTX를 많이 타보지 못한 경험부족이라는 게 그 순간 느껴졌달까 ... 창밖의 자리는 언제든 화장실을 갈수있다는 아재의 여유로운 표정은 마치 야동으로 즐기다 첫날밤에 홈런때린 그것과 흡사 비슷해보였다.
쓰린배를 달래가며, 시간은 어느새 9시 10?분.
더 이상 힘들것같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마침, 대구역에 정차를 했다. 이어폰끼고 있던 아재에 귀에도 대구역이라는 소리를 들었는지 눈을 뜨고 잠시 이어폰을 뺏고, 난 길에 떨어진 지폐를 줍듯 다급한 자세로 화장실좀갈게요. 하며 화장실까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여유로운 자세로 똥싸는게 아닌척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다.
.....?!
안심하는 것도 잠시 이런 젠장... 화장실 변기에는 어떤 육시랄놈이 오줌을 바닥부터 변기 안쪽까지 쏴갈겨놓은 것이다. 마침 우리 시골집 흰둥이가 영역표시를 해놓듯 진심 시(골)벌 시(골)벌 욕하며 휴지로 닦아내기 시작했는데 찌린내는 쉽게 가시지도 않았고 , 변기는 더럽고 ,,, 그 더러운 순간에도 그자리는 절대 못앉겠다며 휴지에 그 똥이 마려운 와중에도 페달을 밞아 물을 (ktx화장실에는 페달을 밞아야 물이 나와요 ㅠㅠ) 묻혀 닦는데 항문에선 도저희 막을 수 없다며 , 서서히 댐을 방류하듯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 .
더러움을 참는 것도 잠시.
쀼지지직 뿌릉 뿡빵! 슈르르르르륵
"아ㅏ.....!"
쾌감이 짜릿짜릿한 여윤을 남기며, 온몸 구석구석 돌기시작했다.
다급한 마음에 한쪽엔 아직도 착용중인 이어폰에 어느새 다음동영상으로 넘어가 재생중인 화요비의 어떤가요에 화음을 넣듯 ..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이~~제 모두 끄~읕인가요? (뿌륵)
정말 그~으런가요? (빵!)
그렇게 시원하게 비운적은 요근래 잘없었는데.. 너무 행복한 감정과 함께 시원하게 물을 내렸다.
"안녕..나의 라임 오렌지똥..!"
#CLiOS
감사합니다..
#CLiOS
살았습니다.
#CLiOS
고맙습니다.
#CLiOS
#CLiOS
다시 보려고 모공을 뒤지다 보니 사용기 게시판~~ ^^에 있네요.
#CLiOS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대구 정차하던데여
#CLiOS
춘천역과 남춘천역도 별개...
그나저나 사용기는 사용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