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황당한 스토리를 토대로 작성하여 보았습니다 :)
몇일 전에 현대 홈 쇼핑 방송을 통해서 스팀다리미를 구매하여습니다
그리고 어제 hmall.co.kr 에서 다른 물건을 구매하려고 인터넷 홈페이지 방문 했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로그인 하려니까 아무리 제가 아는 아이디 / 패스워드로 해도 안되는 겁니다.
제가 까먹었겠거니 해서
아이디 조회를 해보니까.
U51O52IF92Z
더라구요. 헉!!
내가 예전에 가입한 어떤 아이디가
현대홈쇼핑이 해킹 당해서 변경되었나?
혹은 내 주민번호로 다른 사람이 위조 가입 했나??
몇가지 추측이 떠올랐습니다.
상담원에게 전화를 했죠
내 아이디가 저럴리가 없다 hmall 시스템 이상으로 변경된거 같다 탈퇴 해달라 혹은 아이디 변경해달라.
"본인이 그렇게 가입했기 때문에 아이디가 그런거다."
라고만 답합니다.
"솔직히 저런 아이디로 가입해서 현대홈쇼핑 이용하는 고객이 얼마나 되냐 내가 가입한거 아니고 내가 한게 아니다 내가 로그인 할 수 있게 하던지 아니면 탈퇴 시키던지 해라" 라고 따졌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가입했기 때문에 아이디가 그런거다." 라고만 답합니다.
몇분 실랑이를 해보니 "현대홈쇼핑" 에서 아이디를 지멋대로 만들어 놓은것을 알아챘습니다
"아이디를 변경해 주세요" 라고 하니
"절대 안됩니다." 라고 합니다.
"그럼 제가 로그인 해서 탈퇴 하게 해주세요" 라고 하니
"비밀번호 초기화는 해드릴 수 있으나 신분증을 팩스로 보내야 합니다." 라고 합니다.
"내가 가입한것도 아니고 지멋대로 가입해 놓고 로그인 하려면 신분증을 보내야 한다니요??"
전화를 하면서 비밀번호 검색을 해봤더니
U51O52IF92Z@naver.com 으로 비밀번호에 대한 정보를 보냈다고 하더군요 :)
실랑이만 길어지고
상담원은 로보트 같이 같은 말만 반복해서 결국 신분증을 보낸다고 하였습니다.
"신분증을 보내시고 다시 전화 주세요 :)" 라고 하는데 상담원하고 통화하는데만 5분 넘게 걸렸는데 도저히 그러기가 기분이 나빠서
"나는 몇시간이라도 걸려도 좋으니 능동적으로 확인해서 저녁이라도 전화를 달라" 라고 하였습니다.
5시간쯤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물론 새로운 상담원이 받았찌요
아까 여차여차 한 일이 있었는데 비밀번호 초기화 해야 합니다. 라고 했더니 아까 전화 받았던 상담원은 서울 상담원인데 저는 잘 모르지만 팩스 받은게 확인 되었으니 비밀번호를 초기화 해 주었습니다. 전화 하면서 바로
드디어 hmall.co.kr 로그인!!
바로 탈퇴 하려고 하니까 적립금이 4700원 정도 있더라구요. 상담원에게
"아까 상담원이 탈퇴하고 재가입하라고 하던데 적립금은 어떻게 하나요"
라고 했더니 "고객이 원하시는 물품을 구매하시면서 적립금을 사용하시고 탈퇴하시면 됩니다." 라고 합니다. 새로운 물건을 구매하면 다시 적립금이 생기는 구조인데 그렇게 할 순 없죠 ㅋㅋ 와이프에게 옮겨 주세요 :) 라고 했더니 본인 아니면 안된답니다.
아니 한 주민번호로 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데 본인 아니면 적립금을 못 옮긴다니 뭐하자는건가요?
결국 와이프에게 옮길 수 있는지는 알아봐주시기로 했죠
저는 그동안 비밀번호를 제가 사용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전화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처음 상담원이 전화가 오더니 늦어서 죄송하다며 비밀번호를 초기화 했다는 겁니다. (저녁 6시 반쯤). 사용자랑 통화한 기록을 지점별로 따로 관리하나보죠?
그래서 "아까 다른 상담원이 비밀번호 초기화 해줘서 제가 다시 바꿨는데 또 초기화 했다는 건가요?" 그랬더니 "네 그렇게 된거 같네요 다시 변경하셔야 합니다." 내가 그냥 확 엎어 버리려다가 진짜 :)
계속 로보트 같은 말만 반복하길래.. 그냥 넘어갔습니다.
현대홈쇼핑 & hmall 시스템 문제 많더군요
고객 상담 기록체계 라던지..
현대 홈쇼핑으로 물건 산 사람은 hmall 이용하지 말라는건가요?
"지멋대로 가입해 놓고 로그인 하려면 신분증을 보내야 한다니요??"
원래 인터넷 가입시 고객번호만 연동이 될텐데
시스템이 거참 ㅎㅎ
제 주소는 서울 중앙우체국으로 되어 있습니다. system default 인가 봅니다.
TV로 편하자고 구매했는데 인터넷을 불편하게 해주는 시스템인듯 했어요 ㅠㅠ
전화번호(혹은, 주민번호) 기준으로 주문관련 데이터가 정리되고, 이후 온라인 가입할 때 온/오프라인 연동이 될껍니다.
저런 랜덤하게 찍어낸듯한 아이디를 실제 nzin4x님이 사용하셨을거라 보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고, 뭔가 모종의 일로 인해 가입이 되어버린듯 한데..
관리직 제외하곤 대부분이 외주인지 도급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런 시스템의 홈쇼핑 콜센터에선 사실 처리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으로 생각되네요.. ^^;;
만약, 진짜로 가입한 적이 없다면, CS팀장 급으로 클레임을 넣으시는게 좋겠습니다..
근데, 적립금 4700원은 스팀다리미 구매에 대한 적립금인가요..??
아무리 이상한 시스템이라도 해당 고객의 가입경로는 관리하고 있을 것이고
그렇다면 인터넷인지, TV방송인지, 아니면 타 경로를 통해 유입된 것인지(마케팅 동의 등)
알 수 있습니다. 가입시기도 언제였는지 알아보셔야 할 것 같구요.
(스팀다리미 구입 이전부터 가입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다른 경로로...)
게으른별님 // 가입시기를 확인해 봐야겠네요 :)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대홈쇼핑" 에서 아이디를 지멋대로 만들어 놓은것 이 사실이라면 주민번호 도용으로 고발하셔야할 것 같은데요..;;
2003년에 고객님이 그렇게 가입을 했고
그 당시는 실명인증이라는 부분이 시스템에 없었으므로 아무나 가입할 수 있었고
고객이든 다른 사람이든 누군가 할턴 가입을 한 것이고
현대홈쇼핑이나 hmall 에서 따로 한건 없으니 우리 잘못은 아니다.
라고 해서 그냥 그렇게 결론이 났습니다. 맞습니다. 그냥 도용당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