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iMac 4k(21.5인치)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iMac 4k 사용자가 흔하지 않은것 같아 짧게 소감을 써 봅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했거나 사용하고 있는 맥은
rMBP 15 (Mid 2012) / rMBP 13 (Mid 2015) / iMac 5k (2014) / Mac Pro (Late 2013) / Mac mini (Late 2012) / Mac mini (Late 2014) 너무 옛날 것은 생략하고 이 정도 입니다.
[발열, 팬 그리고 소음]
원래 4k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랩탑+4k외부디스플레이를 생각했었는데,
MacBookPro에 4k디스플레이를 연결하니 15인치/ 13인치 모두 발열과 팬소음이 꽤 심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시에는 조용하나 패러렐즈라던지 플래시비디오등의 살짝 부하걸리는 걸 하면 여지없이 4000-5000rpm을 찍더군요. 보통 팬rpm이 3500이 넘어가면 흔히 얘기하는 '이륙'하는 소리가 납니다. 13인치의 경우 브로드웰에 외장그래픽도 아니고해서 발열관리가 괜찮을 줄 알았는데, 똑같이 이륙했습니다.
이에 반해 브로드웰에 Intel Iris Pro Graphics 6200을 사용한 iMac 4k의 경우, 발열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용하는 내내 조용했고 1200-1500rpm을 유지, 부하걸리는 작업에도 비슷했습니다. ~
이륙시키기 위해 스타크래프트2를 돌려봤는데, 의외로 중간옵션으로 iMac 5k과 비슷하게 잘 돌고 팬도 더 적게 돌았습니다.
아무튼 iMac 4k는 조용함에 최적화된 모델인것을 확인했고, 이 점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참고로
iMac은 21.5인치/27인치 다 1200-2800rpm 팬이 1개이고,
MacBookPro는 2000-6000rpm 13인치 1개, 15인치는 2개입니다.
[퍼포먼스]
(Intel Iris Pro Graphics 6200)
같은 날에 발매된 iMac 5k는 스카이레이크인데, iMac 4k는 왜 브로드웰이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래픽 때문이었습니다. 내장그래픽을 쓰는 iMac 4k라서 스카이레이크보다 GPU에 더 강점이 있는 브로드웰로 나온거 같습니다.
(브로드웰 i5 3.1GHz 쿼드)
일반적인 상황에서 i5 쿼드코어는 3.1GHz라도 모자름이 없습니다. iMac 5k(2014) 3.5GHz와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했습니다.
[디스플레이]
(4096 x 2304 해상도의 21.5인치)
솔직히 iMac 5k(2014)에 비해 p3라고 색재현이 조금 올라갔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둘 다 좋고, p3가 구입시 고려대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화면크기는 제가 27인치를 평소에 크다고 생각해서 21.5인치의 작업공간은 작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책상위에 차지하는 공간도 적고 적당한거 같습니다.
[저장장치]
(x4 8.0GT/s 256GB SSD)
사실, 구입시 가장 주의해야 할 항목이고, 애플의 함정입니다. 아이맥 기본형 사양이 다 HDD라서 그대로 주문했다가는 상당히 느린 경험을 하게 됩니다. iMac 4k의 경우 2.5”HDD이기 때문에 3.5”HDD를 쓰는 iMac 5k보다도 더 느립니다. 가급적 SSD를 선택하시고, 정 용량이 많이 필요하시면 퓨전으로 선택하세요. 퓨전도 유의해야 할 사항은 1TB퓨전은 24GB SSD + 1TB HDD라는 것이고, 2TB부터는 128GB SSD가 들어갑니다. (CTO가격도 확 오릅니다.)
SSD의 경우 4레인에 8.0GT/s를 지원하기때문에 쓰기1200/읽기1800정도 나옵니다. 참고로 HDD의 경우 읽기쓰기80-90정도입니다.~
[매직트랙패드2/매직키보드]
저는 CTO로 매직마우스2대신 매직트랙패드2를 선택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매직트랙패드와 비교해서 포스터치를 제외하고는 터치감이 거의 비슷합니다만 좀 더 넓고 유선사용이 가능하고, 매직키보드와의 높이를 맞추기 위해 구입했습니다. 나름 만족합니다만 비싼감이 좀 있습니다.
매직키보드는 트랙패드2보다 더 만족스런 제품이었습니다. 기존 애플키보드보다 엄청 가볍고 유선사용이 가능하고, 키높이가 낮아져서 눌리는 감이 가볍고 경쾌해졌습니다. 지금은 이미 애플키보드로 돌아가기 싫어졌습니다.
[스피커]
애플은 보통 작은 사이즈의 제품에 음질이 떨어지는 스피커를 넣는 경향이 있는데, 예를 들면 맥북프로 13인치의 스피커가 15인치보다 음질이 많이 안좋죠. iMac 4k는 iMac 5k의 스피커와 비교해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물론 스피커 사이즈는 iMac 5k의 것이 조금 크기 때문에 조금 더 좋게 들리지만, 갭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결론]
iMac 4k는 iMac 5k보다 가성비는 조금 떨어지지만, 충분히 높은 수준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저소음과 발열에 최적화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소음에 민감하거나 한여름에 시원하게 보내고 싶으신 분, 책상위의 공간을 많이 확보하고 싶으신 분께 추천합니다.
from CV
스크리브너 많이 쓰시는 군요.
다들 반갑습니다 ^^
w.ClienS
급할때 율리시스 아이폰으로 키보드 연결해서 쓰는데 쓸만하던데요. 중간에 수정하려면 한글을 씹기는 하는데 나름 규칙이 있어서 요리조리 잘 피하면 별 문제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LiOS
아차! 5S까지....ㅜㅠ
w.Cli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