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전주다녀왔어요..
확실히 전주 한옥마을 주변은 명동같더군요, 길거리음식도 많고 유명식당 프랜차이즈도 많고,, 뭐 기대안하고 간것이라 나쁘지는 않은듯 하네요.
간식을 밥같이 먹고,, 밥을 간식처럼 먹고,,
정체를 모를..
가족과 왔기에 준비를 아무것도 안했기 때문에. 누나한테 참고할 사이트와 선택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누나가... 만약, 혹시라도 결혼한다면 무조건 첫째는 딸로... 아닙니다..
암튼 사람구경 많이 했고, 어제는 비도 오고 그리 덥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완전 여름이였네요,, 한여름은 어찌 살지.
전주역에서 한옥마을 가는데 그동안 준비한 맛집들 얘기했는데 기사님이 블로그봤냐고,, 그렇다하니.. 몇군데 맛집을 수정해주셨어요.
조점례순대보다는 맞은편에 있는 곳이 괜찮다고 하셔서 그리로 가고,. 비빔밥은 한국집가려했지만.. 2시쯤갔는데.. 저녁에나 가능하다하고,, 남부시장에 있는 현대옥은 기대가 컸음에도 괜찮았네요,
에루화? 떡갈비는 먹었던 것중에 가장 별로..
길거리음식들은 뭐 그냥.. 소소. 하지만 가격이.. 뭐 관광지니까.. 하며 먹었어요. 한옥마을주변과 남부시장만 갈려면 렌트는 오히려 족쇠가 ... 집에서 끌고오지않는한.. 주차장이 멀어서 셔틀기다리는데 사람들이 짜증을.. 언제 오는지도 안알려준다고.. 어찌나 뭐라 하던지..
진짜 맛집을 찾아가지 않는 거라면.. 그냥 명동이나 가야할듯... 하네요.
가족여행이다보니 제맘대로 못한것이 크지만.. 관광지에서 이런걸 바라는 건 힘들지만..
전동성당을 보면서 종교를 위해 순교를 한 수많은 사람들..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본 사람이 있을지.. 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모두 사진찍는 것에 홀리신듯.. 저의 꼰대스러움은 여기서도...
아마 조만간 점점 한옥마을의 변화가 필요할것 같고,, 상업적인것은 좋지만. 갔다와서 생각나는 건 경기전의 어진과 길거리음식들..이게 전부인듯.. 오히려 조금 떨어진 공원에 갔는데 오히려 여기가 더 전주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옥마을은 그냥 흉내만 낸.. 뭐 더한 말도 하고싶지만 이정도로.
만약 외곽을 안가고 한옥마을만 간다면 당일치기도 괜찮을듯 하네요.
전주를 갔다와서 목포를 한번더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군산도 한번 가야하는데..
from CV
전주 35년 넘게 살면서, 2000년 이후 여기 저기 개발이 되고 더 도시화 되어서.. 전주 나름의 느낌들이 없어지기도 하고 너무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참 살기 좋은 도시이고, 떠나고 싶지 않은 도시라고 생각 하고 살고 있네요..
한 10년전만해도 한옥마을은 언제든 산책가도 조용하며 편안한 느낌인데..
현지인들은 맘만 먹으면 10-20분이면 갈수있는곳인데도 큰맘먹지 않으면 안가는것같아요.
사람도 너무 많고 번잡스럽고..
전주는 꼭 한옥마을 말고도.. 터벅터벅 걸어 다녀도 그냥 편안한 동네니.. 한옥마을만 오지 마시고, 그냥 전주를 느껴보세요 나름 그것도 매력이니까요 ^^;
from CV
#CLiOS
유명한 곳말고 조용한 곳을 찾아다니면 또다른 매력을 느끼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