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요일 아이폰6를 떨어뜨렸는데, 액정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손대면 베일 정도로 깨져서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구요.
약속시간이 있어서 빨리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부랴부랴 근처 서비스센터로 갔습니다.
2.
서비스센터로 가기 전에 검색해보니
KT M&S 수유점에서도 임대폰을 빌려주더라구요.
가는 길이라 혹시 임대폰을 신청할 수 있냐고 미리 물어봤습니다.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지금 신청할 수 있냐 했더니
창고에 들어갔다 오더니 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임대폰으로 할 경우 분실로 처리를 하기 때문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가 안될 수 있으므로 먼저 수리를 하고 오시라고 합니다.
3.
서비스센터에 가니 액정이 깨졌는데,
수리만 할경우 17만원 정도 리퍼를 받을 경우 40만원정도라고 하는 군요.
수리는 일주일 정도 걸리고 리퍼는 2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액정만 깨졌는데 리퍼를 받고 보험청구를 할 경우 보험금이 적게 나올 수도 있다는 말도 하더군요.
그러거나 말거나.. 액정만 깨진 한달도 안된 폰인데..
리퍼 받기는 좀 그래서 수리 요청을 하고 다시
4.
KT M&S 수유점에 갔습니다.
임대폰 신청하려고 합니다 했더니 대뜸 재고가 없답니다.
아까 확인하고 갔는데요. 했더니 잘못 얘기드렸나봐요 재고가 없습니다. 랍니다.
아니 이 사람들이 장난 .... 뭐라 뭐라 할려다가 조용히 에휴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5.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임대폰을 신청하러 근처 KT 도봉 올레프레자에 갔습니다.
임대폰이 신청 가능하나 폴더 폰밖에 없답니다.
뭐 전화만 되면 나머지 메신저야 컴터로 해도 되니까 알겠습니다. 폴더폰으로 주세요 했더니
전산망이 이상해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6.
10분 좀 넘게 기다리니 오라길래
창구로 갔더니 애니콜 "고아라폰"이 절 기다리고 있네요.
저에게 24핀 충전기가 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음.. 없는데요 충전기까지 빌려주시는 거 아닌가요? 했더니
아니랍니다. 그럼 어떻게 하냐니 중계아울렛 점에는 재고가 있을 거 같은데 그쪽에 문의해보고 그쪽으로
가시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합니다. 직접 연락해야 하나요? 했더니 그렇다고 하네요...
전화가 없는데... 부탁할 까 하다가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7.
중계쪽으로 가다가 노원에 전화국(올레프라자)가 큰게 있던 게 기억이 납니다.
중계보단 그쪽이 임대도 반납도 가까워서 무턱대로 내렸습니다.
노원 올레프라자에 가서 임대폰 신청하려고 왔다 하니
재고가 없답니다.
근처에 재고 있는 데를 알아봐준다고 하더니 재고가 있는데가 있는데 10시부터라 3분 있다가
확인해보고 알려주신다고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친절 친절)
전화해보시고 재고가 있다고 했는지 그쪽으로 가시면 된다며
위치도 친절하게 알려주시더군요.
8.
중계 아울렛 옆에 m&s 갔더니 돈 안되는 임대폰 빌리는 건데 천성이 친절하신지
친절 친절하신 남직원이 잘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받은 폰은 아이폰 4이고, 충전기와 충전케이블까지 프라스틱 박스에 잘 있는 걸 주셨습니다.
그런데 수리를 해서 받기 전에 임대폰을 반납하지 않으면 애플에서 수리된 폰을 안 주겠다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고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음 이 부분은 좀 이상했어요.
9.
받고 나오는데 뒷면을 보니 유리가 크랙이 가 있었습니다.
다시 들어가서 뒷면 보여드리고 크랙가 있다고 말씀드리니
남자 분이 여자 분께 상의를 하더군요.
여자분이 우리가 가지고 있을때 부터 크랙이 가 있던 거야? 라고 남자분에게 물어보니
남자분이 그런 것 같아요. 라고.. 음.. 한 2분 안되는 사이 제가 깨먹..을리가 없을텐데
시간이 좀 더 지났다면 약간 책임 소재가 모호해질 수 있겠더군요. 그럼 정말 제가 억울했겠죠..
일단 제 서류를 한장 더 복사하고 거기에 뒷면 크랙을 써놓으시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반납은 동일한 곳으로 가서 할거라서 크게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구요.
10.
유랑기에서 느낀 점
- 임대폰 재고가 올레프라자에 없는 건 좀 이상해요.
태생이 전화국인 올레프라자이지만, 그래도 m&s 같은 법인 다른 곳보다는 상위개념이 아닌가
했는데, 임대폰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좀 이상합니다. 재고를 의무적으로 몇대라도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게 아닌지.
- 임대폰 재고가 어디에 있는지 검색이 가능한거 같은데 고객이 일일이 전화해야 하는 건 좀 이상해요.
던전 같은 홈페이지에서는 임대폰이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정도만 찾았고 재고 검색은 못찾았는데,
고객이 임대폰 가능 매장에 갔을때 임대폰이 없으면 주변 임대폰 가능 매장을 알려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없으니 알아서 전화해서 물어보시고 가세요 는 좀 이상하네요.
- 임대폰을 받았을때 외관 확인을 꼭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뒷면 크랙을 빨리 보지 않았다면 반납할때 애매해질 수 있겠더라구요.
앞면만 보고 가지고 나왔는데, 받았을때 앞면 뒷면을 항상 확인해야 할 것 같고
KT 측에서도 형식적으로 임대폰 상태를 A 라고 쓰지 말고 확인하고 주셔야 할 듯.
뒷면 유리가 깨진 이 임대폰도 서류에는 A라고 써있더라구요.
얼른 수리 끝나고 제 폰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불편하네요.
안 주더라구요. 직접 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CLiOS
저도 예전에 그렇게 들은 적 있는데 임대폰은 직접 구하시라고 제가 간 센터에서는 그러더군요. 동부대우 였습니다만.
#CLiOS
음 뭐 처음엔 좀 열받긴 했는데 그려러니 했지요. 이래야 제 KT죠. 노원 올레프라자는 굉장히 친절했고요. 중계아울렛M&S는 갑자기 전화가 와서 인터넷을 어떻게 하라고 영업을 하시네요. 가입내역을 막 검색 하셔도 되는 건지.....
#CLiOS
저의 무지함에 이런 일이 생겼을땐 엄청 힘드는 군요..
넥서스5 개통하러갈때 여기가라 저기가라 해서 뱅뱅 돌다가 결국엔 114에 콜해서 직접 개통시켜버렸네요 -ㅅ-...
그냥 폴더폰 하나 달랑 나간다며.
24핀 공용 충전기 없으시면 이건 못쓰신다고
그러더군요.
동네마다 다르긴 하겠죠.
하지만 제가 간 두 곳은 없었습니다.
도봉은 그래도 노원은 좀 큰 곳인데도요.
그리고 일정 수준 재고는 항상
보유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한대도 없다니요.
올레프라자라면 전화국에서 변경된거라
M&S같은 대리점 형태보다는 공간도 있을텐데 말이죠.
전 좀 이상하다고 봅니다.
용산쪽이야 뭐 당연히 특수성도 있고 ...
그렇겠죠. 용산 말고도 신촌이나 명동 혜화 쪽은 있으리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분실이나 고장 때문에 급하게 임시로 쓸 임대폰을 받는데 시내까지 간다는 게 참 그렇습니다. 어른들의 사정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저도 이제 어른 된지 20년이 되가는데 그 사정을 좀 알고 싶긴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