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찾고있던 차량은 벨로스터 였습니다. 벨로스터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독특한 디자인(제 눈엔 예쁩니다)
2. 실용성이 낮고 호불호가 갈려 감가가 세서 중고구매로 제격
3. 젊을 때 아님 못탈거 같아서
개인매물은 찾기가 어려웠고 엔카직영 매물은 맘에드는 차량이 없었습니다.
결국 보배드림을 보고 딜러에게 연락했습니다.
보배드림에서 보았던 차량을 먼저 보았습니다. 타워 주차장에서 시운전해보고 키로수 3만에 단순교환 상태 매우 양호 했습니다.
이것저것 봐보다가 기어 N에 놓고사이드채우고 차를 한번 밀어봤습니다.
차가 밀립니다;;
딜러에게 말했는데 당황하는게 보이는데 갑자기 "원래 그러는거"랍니다. 보통 N자에 두면 밀린다고.. 그러면 사이드브레이크가 왜 존재하는겁니까 ㅡㅡ... (빡침의 시작)
다른차를 보았습니다. 가격은 비슷하고 키로수 5만에 단순교환이고 시운전해보니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냥 차가 맘에들어서 딜러고 뭐고 일단 계약하려고 사무실에 갔습니다. 딜러님은 차뭐타냐고 했는데 말리부탄답니다. 그런갑다 했는데, 계약금 걸고 이틀후에 차가지러 올때 픽업오라고 했더니 당연히 픽업간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동료딜러가 "너 면허도 없잖아 무슨 픽업이야" 이럽니다..
이미 사이드브레이크 야부리털때부터 신뢰가 0으로 떨어졌는데(몇 개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그냥 아에 신뢰가 바닥이 됐습니다. 여차저차 계약금 걸고 이틀 후에 가서 잔금 치루고 차를 가져왔습니다.
<전쟁의 시작>
그리고 중고차거래에 대해 잘모르시는 분들이 있을텐데, 딜러에게 차를 사게 되면 차량금액 제외하고 이전비(취/등록세+공채+잡다한 수수료등)가 발생합니다.
보통 이런 이전비는 딜러가 처음에 가라로 좀 높게 잡아서 청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실제 차량 이전하면서 발생한 비용과 차이가 생기는데, 이 차액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딜러가 이 차액을 꿀꺽한다면 법적으로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전비에 딜러수수료 40만원+이것저것세금해서 146만원이 나왔는데 6만원 빼달라했습니다. 보통 딜러수수료 20만원이거나 없는데 얘네도 먹고 살아야지...하면서 그냥 알았다고 했습니다. 6만원 빼준대서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나중에 계약서 보니 딜러수수료에서 40만원에서 6만원을 뺀게 아니라 어차피 제가 돌려받아야할 금액에서 6만원을 뺐습니다. 하하... 화났지만 제가 계약서 꼼꼼하게 안 읽은 잘못도 있으니 넘어갔습니다.
이틀후에 사무실로 등기가 왔습니다. 취등록세 영수증이었습니다. 그리고 차액 돌려달라고 전화를 했습니다.
"저번에 보낸 계좌번호로 차액 입금하세요"
"사장님 저는 거래한 딜러가아니고 같은 사무실 형님이랑 거래하셨는데 이야기 다 된거 아닌가요?"
(또 이게 뭔소린지... 급 혈압..)
"저랑 장난 칠 생각하지말고 차액 보내세요"
강하게나가니까 또 꼬리내립니다
"사장님 저희도 먹고살아야하는데 이걸로 저희 밥갑도하라고 보통 챙겨주시는데 밥값 좀 챙겨주시죠"
밥 값이 20-30만원하나요 딜러수수료도 많이 챙겨줬는데..
"딜러수수료 내가 충분히 챙겨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차액을 돌려받는건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입니다. 입금하세요"
여차저차해서 차액 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입금된 금액이 89,000원 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차액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며, 이미 딜러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쳤기 때문에영수증 조작이 있는지부터 하나하나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차액을 어떻게 계산했는지 식을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국세청에 근무하는 친누나에게 취/등록세 납부내역 물어보니 영수증과는 일치했습니다. 그리고 채권쪽에 문의했는데 공채금액에서 장난질을 해놨더군요 하하.. 공채를 195,000원 납부했다고 저한테 말했는데 실제로 납부된 금액은 13,000원이랍니다.. 일단 녹음했습니다.
앞에서 입금된 89,000원 제외하고 180,000원 정도를 꿀꺽 하려고 했더군요
딜러에게 전화해서 채권쪽에 물어보니 13,000원 냈다는데 남은돈은 뭐냐고 물어보니
"아니 사장님 채권할인어쩌고 저쩌고"하면서 알수없는 헛소리를 해댑니다.
이미 화가 머리끝까지 난 상태라서 적당히하라고 내가 그냥 예예예해주니까 호구로보이냐고 기분좋은 거래였으면 그냥 냅뒀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난 그냥 법적 자문 구할거고 경찰서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이렇게 강하게 나가니까 아무래도 자기들이 착오가 있었던것 같다며 화푸시라고 하면서 1시간안에 처리해서 보내준답니다.
<근데 여기서 끝이아님>
18만원을 차액으로 보내줘야 정상인데 갑자기 약 12만원을 보내준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12만원이라는게 도대체 어떻게 나오는지 식 좀 보내달라 했습니다. 식을 봤더니 18만원에서 갑자기 6만원을 빼는겁니다. 할인금액 이라고 써놓으면서 -_-;;
아니 할인이라는게 제 돈에서 빼는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가 없어서...
처음에 146만원에서 140만원으로 6만원을 뺐는데 근데 갑자기 또 6만원은 왜 빼는건가요....
좀 있다가 거기 팀장이란 사람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이걸가지고 따졌더니 헛소리를 해댑니다.
할인해줬으니까 6만원을 빼야하는거아니냐고... 저는 진짜 초등학생이랑 전화하는줄 알았습니다.
이미 처음이 6만원할인을 해줬는데(그것도 제돈에서 뺌, 제 실수니까 인정) 왜 갑자기 또 차액에서 6만원을 빼냐고요...
팀장딜러왈
"할인을 해줬으니까 6만원을 빼잖아요 내말이 이해가안가요?"
그러다가 그사람 또하는말이
"아 진짜 말이안통하네 몇 살이에요?"
와... 걍 전화 끊었습니다. 몇살이냐고 물어볼때 소름이 확..
정말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싶어서 옆에있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제가 맞다고 합니다.
(현자타임) 딜러한테 전화해서 난 그냥 내일 경찰서갈거라고 더이상 감정소모하고 싶지않고 옳고 그른건 경찰이 판단할거라고, 만약 내가 틀린거면 무고죄로 고소하든 말든 니들 맘대로하라고 했더니
"제가 봐도 저희 팀장님이 잘못 생각하고 계신거 같아요 저희가 전적으로 잘못했고 지금 당장 18만원 보내드리겠습니다."
결국 이렇게 먼저 받았던 8만9천원을 제외한 차액 18만원은 돌려받았고 멘탈파괴를 얻었습니다.
인천/부천쪽 중고차단지가 양아치 집단이라는건 많이 들었지만 진짜 이정도 X같을 줄은 몰랐습니다.
클량님들 중고차 첫 구매라면 이상한 딜러 만나서 눈탱이당하느니 가격 좀 더주고 맘편하게 엔카직영에서 사시는걸 권하고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나마 중고차 거래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고계셔서 다행이네요.
인천 엠파크는 사람이 갈 곳이 못됩니다. 양아치들 집합소 이죠
근데 엔카직영은 시승이 안됩니다.... 역시 비추;
강남도 한가닥 하죠
중고차 거래 포털들에도 얼마나 뿌리를 박아놨는지, 하여튼 징글징글한 놈들입니다.
인천, 부천에선 중고차 사는게 아니라고 들었 -_- ;;
길거리에 번호판없는 차가 잔뜩 있는데 이것도 판매하는 매물이라고 하더군요 ㅡㅡ;
중고차매매상이라지만 매물을 그렇게 방치하는거 보고 정말 이건 아니다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겨우겨우 계약걸고 했더니 딴소리하더군요 빡쳐서 계약금 그냥 얼마 안되는거 날린다셈치고 딴게 사서 계약했죠...
드럼타입에서의 사이드는 어느정도 늘어나도 잘잡아주지만 디스크타입의 리어사이드는
원래도 강하기 못잡는 편인대 늘어나면 당연히 더 밀립니다. 그래서 기어를 넣고 세우죠
중립에서 밀리는건 간단히 수리하시면 되는 일이었는데 안타까워서 말씀드려봅니다.
정말 고생많으셨네요..엠파크는 피하라는 이유를 알겠네요.
일명 배째기 스킬?을 저에게 시전하더군요.(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허위매물은 아니지만 본 매물은 어디에 이상이 있다면서 계약금 건 돈은 못돌려준다고 하면서 다른 차량으로 유도 합니다.
그럼 차 안사겠다고 돈 돌려달라고 하니 수수료 떼고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딜러랑...엔지니어?- 차량 결함이 있다며 뒤늦게 나오신분은 흔히 말하는 깍두기형님 같은 외모와 큰 목소리..그리고 주위 딜러들이 저를 둘러 싸니까 위축되더라구요.)
경찰 불렀습니다.
돈 돌려 받았구요.
엄청 허탈하게 멀리서 올라와서 헛고생 맘고생하고....
아 이젠 다신 부천으로가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내려오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치에겐 공권력의 힘이 갑인것 같습니다.
from CV
#CLiOS
from CV
인천으로 중고차 사러간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합니다.
부모형제도 속이는 곳이라는걸 느낀게
안팔리는 EF소나타 직장동료분이 형이 줬다고 받아왔는데
당장 바퀴빠지고 쇼바 주저않아도 이상하지 않을 Full 부식차량이더군요.
옆에 동료분이 있는데도 차 보고 육성으로 '이 C8새끼!' 라고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 :)
이정도되면 정부에서 해결해줘야 하는거 아닌지..
고생하셨습니다. 구입한 차 안전히 몰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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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OS
차라도 문제 없으시길요 ㅎㅎ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