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말 많던 배트맨 vs 슈퍼맨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워낙 모공에서 혹평을 들은 터라 기대치를 정말 1g도 안 가지고 가서 봤는데요...
결론은 볼만 하다 입니다. 점수를 주자면 7/10 정도?
제가 생각한 혹평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포...
스포...
스포...
스포...
스포...
스포...
1. 말도 안되는 불친절한 스토리
원래 감독판을 염두에 두고 만든 거라 그런지 몰라도 스토리 연결이 정말 부실합니다. 뜸금없는 플래시 등장부터 배트맨의 다크 사이트 예지몽 등은 DC 팬이 아니면 정말 저게 뭥미??? 할 연결입니다. 보고 오신 어느 분 말따나 잘 만든 영화 트레일러를 그냥 대충 이어 붙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등장한 메타휴먼들 장면은 저스티스 리그를 위한 떡밥으로 넣은 게 분명한데 그게 영화 속에서 필요했는지 의문입니다. 저도 영화 쿠키 영상으로 넣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통령 이하 여러 각료 들이 모인 안보 회의 자리를 배경으로 하면 딱이겠네요. 또한 이 영화가 추구하는 지향점이 모호합니다. 슈퍼맨의 인간적인 면과 신적인 면이 갈등하는 전작의 분위기를 여기서도 끌고 오려다 보니 영화는 지나치게 무겁고 느립니다. 세기의 대결이라는 부제만 보고 둘이 언제 싸우나 영화 내내 기다리는 관객들은 당연 지루해 합니다. 영화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배트맨과 슈퍼맨 이 둘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 난데없이 등장한 마사회(!!)로 둘은 '투 마사 미 마사'로 극적 화해를 하고 관객들은 실소를 터트립니다.
2. 어울리지 않는 등장인물들
배트맨과 슈퍼맨의 사이에서 빌런 역할을 하는 렉스 루터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원래 렉스 루터는 인간으로서 신에게 질투를 느끼는 천재 과학자 내지 사업가의 포지션인데 영화 속에서는 그냥 둘 사이를 이간질하는 머리 좋은 모사꾼으로 나옵니다. 렉스 루터가 왜 슈퍼맨을 제거하고 싶어하는 지 설명이 없습니다. 힘은 순수하다? 그냥 악당이라 그런갑다 넘어가야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영화 내내 렉스 루터가 전 작에 비해 너무 가볍고 통통 튄다는 점이 불만이었습니다. 마치 배트맨의 조커와 슈퍼맨의 렉스 루터를 짬뽕으로 섞은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주인 로이스 레인은 전작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더군요. 슈퍼맨이랑 같이 있을 땐 정말 과장 좀 보태서 엄마와 아들처럼 보였습니다. 그마나 슈퍼맨의 M자 탈모로 나이가 얼추 비슷하게 보이는 건 다행 아닌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 기타 자잘한 설정 오류들
렉스 루터가 슈퍼맨의 정체를 알게된 과정이라든지 (배트맨의 경우 슈퍼맨이 X-RAY 비전으로 마스크를 투시해서 봤다고 쳐도 말입니다) 배트맨의 예지몽에 나오는 플래시와 이메일 영상 속에 나오는 플래시가 다른 점, 원더우먼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렉스 루터가 자기 잡에서 열린 파티에 온 원더우먼을 알아보지 못한 점이나 원더우먼을 실제로 만난 적도 있고 사진도 본 배트맨이 브금과 함게 등장한 원더우먼 보고 I thought she is with you 하는 거라든지, 크립토나이트 근처에만 가도 인간이 되버리는 슈퍼맨이 창을 들고 날아서 둠스데이와 싸우는 장면..등등
4. 그래도 평타표
이런 저런 단점들이 있지만 벤 애플랙이 연기한 배트맨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 놀란표 배트맨을 벗고 코믹스의 육중한 근육돼지 배트맨이 등장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를 떠나 배우들 한명 한명의 연기나 장면 장면만 따로 떼어서 보면 상당히 볼만 합니다. (그 놈의 스토리만 어찌 했으면) 문제는 이 명장면들이 죄다 예고편에 나온다는 거....ㅠㅠ
결론은 볼만 하다 입니다. 점수를 주자면 7/10 정도?
제가 생각한 혹평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포...
스포...
스포...
스포...
스포...
스포...
1. 말도 안되는 불친절한 스토리
원래 감독판을 염두에 두고 만든 거라 그런지 몰라도 스토리 연결이 정말 부실합니다. 뜸금없는 플래시 등장부터 배트맨의 다크 사이트 예지몽 등은 DC 팬이 아니면 정말 저게 뭥미??? 할 연결입니다. 보고 오신 어느 분 말따나 잘 만든 영화 트레일러를 그냥 대충 이어 붙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등장한 메타휴먼들 장면은 저스티스 리그를 위한 떡밥으로 넣은 게 분명한데 그게 영화 속에서 필요했는지 의문입니다. 저도 영화 쿠키 영상으로 넣었으면 좋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통령 이하 여러 각료 들이 모인 안보 회의 자리를 배경으로 하면 딱이겠네요. 또한 이 영화가 추구하는 지향점이 모호합니다. 슈퍼맨의 인간적인 면과 신적인 면이 갈등하는 전작의 분위기를 여기서도 끌고 오려다 보니 영화는 지나치게 무겁고 느립니다. 세기의 대결이라는 부제만 보고 둘이 언제 싸우나 영화 내내 기다리는 관객들은 당연 지루해 합니다. 영화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배트맨과 슈퍼맨 이 둘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는 순간 난데없이 등장한 마사회(!!)로 둘은 '투 마사 미 마사'로 극적 화해를 하고 관객들은 실소를 터트립니다.
2. 어울리지 않는 등장인물들
배트맨과 슈퍼맨의 사이에서 빌런 역할을 하는 렉스 루터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원래 렉스 루터는 인간으로서 신에게 질투를 느끼는 천재 과학자 내지 사업가의 포지션인데 영화 속에서는 그냥 둘 사이를 이간질하는 머리 좋은 모사꾼으로 나옵니다. 렉스 루터가 왜 슈퍼맨을 제거하고 싶어하는 지 설명이 없습니다. 힘은 순수하다? 그냥 악당이라 그런갑다 넘어가야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영화 내내 렉스 루터가 전 작에 비해 너무 가볍고 통통 튄다는 점이 불만이었습니다. 마치 배트맨의 조커와 슈퍼맨의 렉스 루터를 짬뽕으로 섞은 듯한???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주인 로이스 레인은 전작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더군요. 슈퍼맨이랑 같이 있을 땐 정말 과장 좀 보태서 엄마와 아들처럼 보였습니다. 그마나 슈퍼맨의 M자 탈모로 나이가 얼추 비슷하게 보이는 건 다행 아닌 다행으로 여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3. 기타 자잘한 설정 오류들
렉스 루터가 슈퍼맨의 정체를 알게된 과정이라든지 (배트맨의 경우 슈퍼맨이 X-RAY 비전으로 마스크를 투시해서 봤다고 쳐도 말입니다) 배트맨의 예지몽에 나오는 플래시와 이메일 영상 속에 나오는 플래시가 다른 점, 원더우먼의 사진을 가지고 있는 렉스 루터가 자기 잡에서 열린 파티에 온 원더우먼을 알아보지 못한 점이나 원더우먼을 실제로 만난 적도 있고 사진도 본 배트맨이 브금과 함게 등장한 원더우먼 보고 I thought she is with you 하는 거라든지, 크립토나이트 근처에만 가도 인간이 되버리는 슈퍼맨이 창을 들고 날아서 둠스데이와 싸우는 장면..등등
4. 그래도 평타표
이런 저런 단점들이 있지만 벤 애플랙이 연기한 배트맨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만족합니다. 놀란표 배트맨을 벗고 코믹스의 육중한 근육돼지 배트맨이 등장한 것도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스토리를 떠나 배우들 한명 한명의 연기나 장면 장면만 따로 떼어서 보면 상당히 볼만 합니다. (그 놈의 스토리만 어찌 했으면) 문제는 이 명장면들이 죄다 예고편에 나온다는 거....ㅠㅠ
감독이 망쳤어요.
추가 촬영 없이, 지금 나와있는 필름만 가지고도 괜찮은 감독이 편집 다시 해서 만들면 명작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 동감합니다.
하지만 점수는 5점 정도 줄것 같아요. 그냥 기대없이 팝콘무비 정도로 본다면 괜찮은 수준 같습니다.
애초에 렉스루터가 의회에 크립토나이트 반입을 요청할 때도 메타휴먼 대책용이라고 말하기도 했구요.
원더우먼의 등장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죠.
전 8점 정도 주고 싶습니다.
최종빌런과의 전투에서의 피니슁이 이정도는 되야죠.
최상급 재료를 가지고 맛없는 잡탕 찌개를 끓이다니...
모든 포인트가 매우 공감 됩니다
w.ClienS
"워" " 플래시포인트" "아틀란티스의 왕좌"를 보시고 보시면 좀 이해가 많이 되실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뜬금없는건.. 매한가지지만요..
전반적으로 능력이 안되는 감독이 자기 전문분야(액션)는 그럭저럭 잘 했지만 잘 못하는 분야(스토리, 세계관 연결, 캐릭터 해석, 감정묘사)는 어떻게든 있어보이려(?)고 용쓴 느낌입니다.
남중-남고-공대-군대 테크를 밟은 연애랑 담쌓은 남자가 연애편지 대신 써준듯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 마사회 결성 장면은 정말... )
렉스 루터가 원더우먼을 모른다는 표시를 한적은 없죠, 초대까지 했으니깐요. 그냥 모른척한거라고 보면되겟네요.
"I thought she is with you"는 그런의미가 아니라 같은 종족이나 족속인줄 알았다고 한겁니다.간단하게 말해서 너랑 같은 쪽인줄 알았는데? 이정도죠. 조금 웃길려 그런면도 있는데 크게 문제가 되진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예지몽이나 크립토나이트는 참 어이 없는데...그것보다 마사회가...
from CV
배트맨이 왜 총들고 설치지,, 이거빼곤 그럭저럭 볼만했습니다
히어로물이 다 그렇죠
오히려 다크나이트보다는 가볍고
데드폴보다는 훨씬 진지해서 좋더라는..
전 7/10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