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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생활문화 독일의 화끈한 밤 문화 - 난생 처음 떠난 유럽으로의 여행 (2부) 49

2015-12-27 00:39:31 119.♡.226.23
제네렉스

이 사용기는 지난 2015년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난생 처음으로 유럽에 갔을 때 보고 마시고 느끼던 것들을 의식의 흐름에 구성한 내용입니다. 

 

원래는 갔다온 바로 다음날부터 여행기를 적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시간동안 머리를 정리하고 가다듬어야 한다는 생각에

 

달력이 2016년으로 넘어가기 전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황홀했던, 화려했던, 놀라웠던, 재미났던, 의미있던, 감사했던. 그 모든 수식어를 붙여도 단 몇십줄의 문장으로 압축하기엔

 

부족한 역량에 부득이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글을 적습니다. 읽는 분들의 저 넓은 바다와 같은 이해와 아량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글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839869CLIEN (프롤로그)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use&wr_id=841194CLIEN (1화)

 

 

 

 

 

 

 

2부

 

독일의 화끈한 밤 문화

 

 

 

" How was your flight? "

 

샤를 드 골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할 때 친절한 담당관의 인삿말이었다. 저 특유의 프랑스 발음. 영어인지 프랑스어인지 거의 구분하기 어려웠던 말..

 

아니, 정확히는 기내식이 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올라 비행 도중 빈 가스만 뿜뿜 내뿜어야했던 그 괴로움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올라 

 

" it was terrible. No more words. " 라고 답을 할 뻔 했다가 내가 타고 온 비행기가 에어프랑스의 것이었음을 애써 기억해냈다.

 

" The finest filght I've ever taken."

 

동양에서 온 신사의 이미지를 깎아먹기 싫어서 속마음과는 180도 다른 답변을 했고, 그 담당관은 씨익 웃으며 도장을 쾅 찍어주었다.

 

프랑스어로 감사하다는 말이 뭐였더라

 

누군가 멸치볶음이랑 비슷하다고 했던 기억이 났다. 나는 간단한 목례를 하며 어색한 프랑스어를 했다.

 

" 멕씨 복꾸 "

 

그러자 그 담당관은 유창한 한국어로

 

" 프랑세 온 거슬 환영 합뉘다 "

 

어 뭐야 이 사람... 한국어 잘 하잖아?

 

그렇게 초입부터 뒤통수를 맞으며 나는 난생 처음으로 프랑스 땅을 밟았다.

 

그러나, 프랑스는 그저 독일로 가는 하나의 관문이자 유럽연합에 입국심사를 받는 통로였다.

 

본래 프랑스도 여행 루트에 넣어놨었지만, 혈액형이 A+++++++++++++ 이었던 나는 지난해 샤를리 엡도 사건에 적지 않게 충격을 받았던 터였다.

 

 

식중독. 부주의한 나를 탓할 수 있다.

 

교통사고. 이해할 수 있다. 번번히 일어나니까.

 

비행기 사고. 이해하긴 어렵겠지만 납득할 수 있다.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프랑스 빠리에서 AK47 소총을 맞고 사망. 결코 납득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일어나서도 안 될 일이었다.

 

이런 저런 이유로 프랑스는 다음 여행때로 미루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테러사건에 프랑스는 아예 후 순위로 밀려났다.)

 

 

샤를 드 골 공항에는 비가 왔다. 저 멀리 북대서양의 습윤한 공기가 내려와 비를 뿌리는, 흔히 세계지리시간에 배웠던 서부 유럽의 겨울 기후.

 

온.난.습.윤

 

그렇다. 당시의 날씨는 꼭 그랬다. 서울은 무지하게 추웠는데 빠리는 입김이 올라왔지만 따뜻했다.

 

 

 

 

얼마 안 있어 HOP 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항공사의 비행기로 갈아타고서 나와 형은 본 목적지였던 - 독일로 향했다.

 

오후 네시쯤에 비행기를 타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내리니 시간이 저녁 6시쯤이었나 그랬을것이다.

 

 


   

 

비행기 이륙과 동시에 기절하다싶이 자다가 눈떠보니 옆에 앉아있던 왠 독일인이 로쓰! 로쓰! 라고 말하는게 아닌가.

 

주변을 둘러보니 비행기가 도착해서 다들 내리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나보고 일어나서 가라는거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일어나려 하는데 무릎에 엄청난 힘이 걸리면서 나는 다시 주저앉고 말았다.

 

나는 순간 장시간 비행으로 내 몸이 중력을 잠시 까먹었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그 독일인이 빵 터지면서 벨트 벨트 거리는게 아닌가.

 

아...X바.... 안전벨트...

 

난 그때까지도 안전벨트를 꽈악 조여놓고 있었다.

 

독일 땅에 내리기도 전에 나는 독일인에게 동양의 미스터 빈 이라는 근사한 별명을 얻었다.

 

 

독일에 온 이유는 사실 독일을 보러 온 것이 아니라 독일 카를스루헤 (칼스루헤) 에 유학중이던 고등학교 선배를 만나러 가는것이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또 ICE 고속열차를 타고 칼스루헤 중앙역까지 가는 꽤 험난한 일정이었다.

 

장시간 비행이 피곤하기도 했고, 당시 독일 물가에 대한 아무런 개념이 없었던 나와 형이었으므로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택시를 타고 가기로 했다.

 

공항 앞에 대기중이던 택시를 골라잡고 (세상에 모든 택시가 BMW 아니면 벤츠였다!) 캐리어를 트렁크에 넣었다.

 

택시 드라이버는 터키 사람이었는데, 아마 이민 2세였던듯 싶었다. 처음에는 유창한 독일말을 그러다가 영어로 우리에게 말했다.

 

" Friend! where to go? "

 

" Frankfrut HauptBahnhof "

 

" Pardon? "

 

" Frankfrut main train station. please "

 

허프 바한 홉 라고 발음을 했었던것같은데, 택시기사는 내 발음을 알아듣지 못하자 바로 포기하고 영어로 말했다.

 

택시를 타고가던 20분가량 그 택시기사는 이런저런 영어로 우리와 대화를 했다.

 

어디에서 왔는지, 어디까지 가는지. 칼스루헤로 간다고 하니까 자기가 좋은 가격으로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잘 거절했다.

 

그러다가 자기는 김나지움(?) 을 나와서 택시 드라이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의 이야기를 잘 듣는 척 하며 고등학교 선배와 카톡이나 했다.                                          

 

그렇게 약 30분인가 택시를 타고서, 35유로의 택시비를 지불했다.

 

35유로

 

유럽여행을 하며 가져온 현금이 200유로 가량 되었는데 벌써 한큐에 10퍼센트 이상이 까여나갔다.

 

나와 형은 그제서야 독일의 물가에 조금씩 적응해나갔다.

 

 

 

유럽 여행을 오기 전에, 선배는 나에게 DB BAHN 이라는 어플을 이용하면 독일의 모든 대중교통 정보를 얻고,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친절한 설명에 따라 해당일자에 맞춰 예매를 하고 발권을 했고, 혹시 몰라서 종이로 프린팅까지 해서 몸에 지녔다.

 

행여나 핸드폰의 배터리가 갑작스레 죽는다면 이 가련한 동양의 신사는 무임승차자로 몰려서 큰 곤욕을 치를게 뻔할거라 생각이 들었다.

 

항상 Plan B는 갖고 있어야 했다. 그리고 모든 일정이 자연스레 끝난다면 웃으며 불태워버릴수 있는 그 Plan B.

 

 

 

 

 

여튼, 기차역 안에 들어오니 우리나라 기차역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괜시리 시무룩했다.

 

독일어는 모르지만 대충 분위기나 위치등을 봤을때 저기는 표사는곳, 매점, 안내원, 경비원 등등 그 구조가 매우 흡사했다.

 

때마침 출출했으므로 (한국시간으로는 아침 다섯시가 막 지나갔을 무렵이었을것이다.) 역 내 매점에서 피자를 사먹기로 했다.

 

한 조각에 12유로라는 문구를 보고 내 식욕이, 우리 형님의 핏기가 싹 가셨다.

 

독일의 겨울은 매서웠다. 특히 이미 크리티컬 힛트를 기록한 우리의 재정상황에...

 

 

플랫폼으로 가니, 우리를 태워 갈 ICE 고속열차가 있었다. 나와 형은 미리 예매해 둔 2등석 칸으로 들어갔다.

 

ICE. 얼음이 아니라 이체에- 라고 발음했던것같은데, 프랑스의 TGV 고속열차와 경쟁하며 세계에서 둘째라가면 서러워할 독궈놀로지의 한 축이란다.

 

내부 시설도, 좌석도 KTX의 그것보다 나으면 나았지 결코 모자라진 않았다.

 

그런데.

 

우리 티켓에 좌석 번호가 없었다.

 

?!

 

어안이 벙벙했다.

 

분명 좌석에는 번호가 있는데 우리 티켓에는 번호가 없었다.

 

그 때 나는 멘탈에 서드 임팩트를 당했다.

 

퍼스트랑 세컨드는 뭐였냐고?

 

퍼스트는 에어프랑스 이코노미석과 기내식이요 세컨드는 독일의 무시무시한 택시요금이었다.

 

여튼, 멘탈을 가다듬고 대충 빈 자리에 걸터 앉았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칼스루헤까지는 약 한시간 거리. KTX를 타고 서울에서 대전가는 거리정도 된다나.

 

그렇게 한 시간동안 나는 사실 덜덜 떨었다. 혹시라도 승무원이 검표를 한다면, 엉뚱한 자리에 앉아있는 동양인 두명을 보고 대체 뭐라 할것인가.

 

나는 독일어를 한 마디도 할 줄 모르는데 큰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내 걱정은 곧 현실로 다가왔다.

 

딱 봐도 게르만인의 후예로 보이는, 덩치가 나의 두배쯤 되는  그 승무원은 우리에게 다가와 씩 웃으며 말했다.

 

" Please show your ticket "

 

나는 올게 왔다는 생각으로 핸드폰 어플 티켓 대신에 종이 티켓을 건넸다. 

 

그 종이에 프린팅된 바코드를 기계로 삑 하고 찍더니 구멍을 내는 기계로 스탬플러 찍듯이 그 종이 티켓을 찍었다. 알수없는 숫자들이 적힌것은 덤이었다.

 

그렇게 모든 상황은 허무하게 끝났다. 그 덩치 큰 승무원은 기분좋게 웃으며 다시 그의 일에 몰두했다.

 

나중에 안 사실이었지만 좌석을 선택하려면 추가 요금이 붙었고 나는 독일어가 뭔지 몰랐기 때문에 자유석을 사서 탄것이었다.

 

그렇게 약 한시간에 걸쳐 칼스루에 중앙역에 도착했다.

 

그리고 미리 나와 기다리고 있던, 4년이라는 시간 만에 선배와 감동의 해후를 했다.

 

아아, 대한의 동포여!!! 살아있었구나!!!

 


   

칼스루헤는 독일의 작은 소도시였다. 우리나라로 따진다면 대전쯤 되리라. 사람이 많지도 않고 살기도 좋고 물가도 괜찮고 천재지변도 없다는것이다.

 

단지, 그 선배의 표현을 빌리자면- '지랄맞은 날씨가 좀 짜증나는 요소' 가 조금 괴롭힐 뿐이라 했다. 1년에 해가 떠서 맑은날이 그리 많지 안하고 했다.

 

그래서 거리가 모두 회색빛이었구나. 나는 연민의 감정이 생겨났다.

 

 


   

 

 

사실 선배를 만나야겠다는 이유중 하나는 이번 화의 제목이기도 한 독일의 화끈한 밤 문화가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

 

언제 쯤 독일의 화끈한 밤 문화가 나올까 스크롤을 내리던 독자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 선배는 나에게 독일이야말로 화끈한 밤 문화가 있다고 나에게 약을 팔았다.

 

나는 계몽되지 아니하고 무지몽매한 사람이었으므로 그 약을 아무 의심없이 받아먹었었고, 화끈한 밤 문화를 말하는 나에게 선배는 일갈했다.

 

" 여긴 그딴거 없어. 저녁 일곱시 넘어가면 다 불끄고 자 "

 

 

 

 

 

아까 내가 서드 임팩트까지 말을 했던가?

 

 

 

 

 

 

 

 

 

 

 

 

 

13시간에 걸친 비행과 프랑스에서 독일까지 세 시간의 비행, 그리고 칼스루헤까지의 여정...

 

이게 24시간 동안 나와 형님에게 가해진 물리적인 압박이었다.

 

그리고 그 압박은 나와 형님을 무척이나 광폭하게 만들었다. 아니, 너무나 힘들었다.

 

일단 숙소로 잡아둔 르네상스 칼스루헤 호텔에 짐을 대충 풀어 (던지고) 놓고 선배가 여기까지 와서 고맙다는 의미로 맥주를 한 잔 사기로 했다.

 

그렇다.

 

우린 지금 독일에 와 있다.

 

그럼 독일에선 무엇을 해야 할까.

 

축구경기 관람? 아니다.

 

화끈한 밤 문화? 꿈 깨시라.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맥주와 소세지? 뭘 좀 아는군!

 

독일에 왔으니 맥주를 마셔야하는건 여행때부터 기획한 일이었다. 패키지 여행으로 왔다면 결~~~~코 못 했을 지역 양조장에서 만든 수제맥주 마시기!

 

 

선배는 나에게 스모크 비어를 추천해주었다. 훈제 맥주란다. 홉인가 보리인가를 훈연해서 그걸로 발효시켜 맥주를 만든거라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잠시 뒤에 맥주와, 곁들일 음식으로 돼지 어깨 요리가 나오는 순간 나와 형님은 탄성을 질렀다.

 


   

 

 

 

훈연 맥주는 단연 최고였다.  X스, X이트 등등 맥주에게는 정말 미안했지만, 그들을 맥주로 부르기엔 이 훈연 맥주 앞에서 민망할 정도였다.

 

 

 

그리고, 뭐라고 적힌지 모르는 저 독일어 광고지에 나온 흐뭇한 표정의 아저씨(?)가 들고있는 맥주를 보니 더더욱 그랬다.

 

(저게 무슨 뜻인지 아는 분 계시면 번역 부탁드립니다..^^;)

 

나와 형님 그리고 선배는 왁자지껄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했고, 대부분은 고등학교때의 추억들이었다.

 

그랬다. 독일의 화끈한 밤 문화는 저 맥주로부터 시작해서 끝내는 우리들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였던것이었다.

 

오랜 타향살이를 했던 선배에게는 고국의 따뜻함을

 

낯선 여행자에게는 타지에서의 불안함을 해소할

 

한잔의 맥주로 화끈하게 불태운 그날, 현지시간 2015년 1월 31일의 밤 11시였다.

 

 

 

 

 

 

제네렉스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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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ini
IP 116.♡.115.181
12-27 2015-12-27 00:42:45 / 수정일: 2017-04-30 15:36:19
·
독일의 밤문화는 아니지만 뮌헨부근에 누드사우나는 간적있네요 ㅎㅎ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4:27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세상에 누드사우나라니.. 남녀혼탕은 아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4:40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owjigi
IP 14.♡.43.142
12-27 2015-12-27 00:56:43 / 수정일: 2017-04-30 15:36:19
·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음편 기대 합니다.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4:59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지금 막 올렸습니다. 이번 편에 비하면 좀 짧지만.. ^^;
서쪽호수
IP 121.♡.193.116
12-27 2015-12-27 00:58:20 / 수정일: 2017-04-30 15:36:19
·
프랑크푸르트에서 칼스루헤까지 이체타고 간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당시 UEFA 기간이었는데 발락이 골을 넣었다고 기차 내에서 할머니 서너 분들이 흥분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5:25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우어... 저도 칼스 막 도착하니 대부분 독일 아저씨들이 축구 보고 있더라구요. 내심 신기했습니다.
쿤데
IP 175.♡.86.204
12-27 2015-12-27 00:59:38 / 수정일: 2017-04-30 15:36:19
·
ㅋㅋㅋ 저도 독일에서 조금 살아봤는데 화끈한 밤문화가 있다길래 놀라서 읽었는데 역시나군요 ㅋㅋ 글 재밌습니다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5:39 / 수정일: 2017-04-30 15:36:20
·
ㅋㅋㅋㅋ 네 그런건 없었습니다 ㅜㅜ
이럇이럇
IP 88.♡.143.10
12-27 2015-12-27 01:10:50 / 수정일: 2017-04-30 15:36:19
·
독일에 화끈한 밤문화라고 하셔서 뭘까 했는데..,. 그렇군요 : )
중앙역이 Hauptbahnhof 는 하우프트 반 홉으로 읽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공항내에 지하 기차역이 있습니다. 택시 기사에게 당하신듯 하네요. ㅜㅜ
아니면 기사가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는 중앙역으로 가 달라는 말로 이해했을수도 있고요. 그냥 반홉(기차역)이라고 하셨으면 나았을 수도.
이럇이럇
IP 88.♡.143.10
12-27 2015-12-27 01:12:24 / 수정일: 2017-04-30 15:36:19
·
터키 사람들이 좀 그렇습니다. 저도 독일 초행에서 밤에 기차역에 내려 호텔로 가 달라고 했더니, 택시타고 주위를 5분쯤 돌다 내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차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더군요.
Peregrine
IP 222.♡.116.54
12-27 2015-12-27 11:06:03 / 수정일: 2017-04-30 15:36:19
·
기사가 속인건 없는 것 같아요. 프랑크푸르트 공항 내의 장거리 기차역은 말그대로 FF Fernbahnhof 라 Hauptbahnhof 로 가달라고 하면 그냥 프랑크푸르트 도심에 있는 역으로 가는건 당연하지 않나 싶네요.
이럇이럇
IP 88.♡.143.10
12-27 2015-12-27 19:44:51 / 수정일: 2017-04-30 15:36:19
·
Peregrine님

: ) 언뜻보면 그렇긴한데, 위에 대화 중에 글쓴 분이 칼스루어로 간다는 것을 알고, 흥정까지 했다는 대목이 보여서요. 그럼 프푸 중앙역에서 타봤자 어차피 프푸 공항역을 지난다는 것을 알았을텐데... 그리고 칼스루어까지 대절해 주겠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받을려고 그랬는지 ㄷ.ㄷ.ㄷ.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7:02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제 무지에서 비롯된 일입니다 ㅜㅜ 칼스를 가는 기차가 프랑크푸르트 공항 근처 역에서도 탈 수 있던거라면 덜 고생했을텐데..
삭제 되었습니다.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7:19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아.. 이 중요한 정보를 왜 당시엔 몰랐을까요... 흑흑
삭제 되었습니다.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7:55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예상대로 폭발했습니다. 얍!
kleinstein
IP 176.♡.109.184
12-27 2015-12-27 03:34:57 / 수정일: 2017-04-30 15:36:19
·
Hölle 라는 말은 지옥, 영어로는 Hell 이라는 뜻입니다.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8:19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지옥 지옥 맥주였군요 ㄷㄷ
청보라
IP 125.♡.87.163
12-27 2015-12-27 05:53:27 / 수정일: 2017-04-30 15:36:19
·
글 재미나게 보고 갑니다. 참 찰지게 쓰셨네요.
from CV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8:35 / 수정일: 2017-04-30 15:36:20
·
감사합니다! 더 찰진글로 뵙겠습니다(?)
가나다롸
IP 110.♡.47.41
12-27 2015-12-27 06:33:35 / 수정일: 2017-04-30 15:36:19
·
글 잘보고가요 ㅎㅎ 글 되게 잘 쓰시네요
from CV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8:54 / 수정일: 2017-04-30 15:36:20
·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애독 부탁드립니다.
SpaceFunk
IP 124.♡.185.109
12-27 2015-12-27 09:17:17 / 수정일: 2017-04-30 15:36:19
·
ㅋㅋㅋ 찰진 글 잘보고 갑니다.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9:10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찰진 찰떡보다 더 찰진 글로 뵙겠습니다. ㅋㅋㅋ
무나무나
IP 14.♡.132.197
12-27 2015-12-27 09:49:28 / 수정일: 2017-04-30 15:36:19
·
재미있습니다~ 다음편 기다릴께요 ^^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9:23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장장
IP 14.♡.30.136
12-27 2015-12-27 10:12:06 / 수정일: 2017-04-30 15:36:19
·
글을 무척 잘 쓰시네요. 다음편도 기대해봅니다.
#CLiOS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9:41 / 수정일: 2017-04-30 15:36:20
·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꼭 읽어주세요!
마시팬더
IP 180.♡.193.118
12-27 2015-12-27 10:18:32 / 수정일: 2017-04-30 15:36:19
·
화끈한 밤문화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변에 있죠.. 저녁에 잠깐 산책나갔다가 깜놀 했습니다
안티에이징
IP 121.♡.115.85
12-27 2015-12-27 16:32:24 / 수정일: 2017-04-30 15:36:19
·
마시팬더님
+1
ㅋㅋㅋ
#CLiOS
Queueue
IP 110.♡.54.218
12-28 2015-12-28 11:30:31 / 수정일: 2017-04-30 15:36:19
·
안티에이징님
ㅋㅋㅋㅋㅋㅋ 그.. 그쵸 ㅋㅋㅋㅋ
#CLiOS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9:57 / 수정일: 2017-04-30 15:36:20
·
헉..... 진짜로 화끈한 밤 문화가 ㅋㅋㅋㅋ
2리터
IP 183.♡.94.147
12-27 2015-12-27 10:43:20 / 수정일: 2017-04-30 15:36:19
·
독일에서 밤문화하면 베를린을 뺄 수 없죠. 베를린이 요즘 유럽에서 젊은이들에게 핫 플레이스입니다. 클럽, 바 등 밤문화로 말이죠 괜찮은 이벤트도 많고요 ㅎㅎ 거기다 베를린은 선진국인 독일의 수도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은 물가도 인기가 있고요. 그래서 프랑스나 영국등 젊은이들이 주말이용해서 베를린 갔다오는 경우 많죠.
w.ClienS
푸푸링
IP 90.♡.82.74
12-27 2015-12-27 17:27:38 / 수정일: 2017-04-30 15:36:19
·
장난 아니죠.. 주말 이용해서 금요일 저녁에 놀러갔다가 일요일에 돌아오는 일정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1:00:17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아... 벨린.. 꼭 가고 싶네요! 다음번 기회가 된다면..!!
얼렁뚱땅-
IP 175.♡.2.113
12-27 2015-12-27 13:01:35 / 수정일: 2017-04-30 15:36:19
·
제목에 낚이어보고 갑니다만 한 조각에 12유로는 극공감합니다
#CLiOS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0:57:41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조각 12유로는 정말 멘붕이었어요.
꽃길만걷자!
IP 121.♡.132.163
12-27 2015-12-27 15:14:39 / 수정일: 2017-04-30 15:36:19
·
음란마귀쓰였나보네요. F_K 생각했네요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1:00:36 / 수정일: 2017-04-30 15:36:20
·
F_K요?? 음 이게 뭐지..
안티에이징
IP 121.♡.115.85
12-27 2015-12-27 16:33:13 / 수정일: 2017-04-30 15:36:19
·
다음 글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CLiOS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1:00:47 / 수정일: 2017-04-30 15:36:20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아이뎌
IP 223.♡.219.111
12-27 2015-12-27 19:00:15 / 수정일: 2017-04-30 15:36:19
·
글을 엄~청나게 박진감 넘치게 잘 쓰시네요.
시종일관 주먹을 꼭 쥐고 봤습니다.
떡밥도 jj 아브람스 급이에요.
토끼발이 생각나는 밤이네요.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1:01:13 / 수정일: 2017-04-30 15:36:20
·
과찬이십니다. JJ 아브람스 따라잡겠습니다.
득점귀신
IP 119.♡.94.106
12-28 2015-12-28 04:59:52 / 수정일: 2017-04-30 15:36:19
·
필력 좋으신데 구지 제목으로 낚시질 할 필요는 없는거 같네여...
전 뮌헨에서 정말 화끈한 밤을 보냈지요...다만 생각하신것과는 다른쪽으로...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1:01:29 / 수정일: 2017-04-30 15:36:20
·
뮌헨에서 화끈한 밤이라니.... 궁금하네요!
보나안보나
IP 203.♡.164.241
12-28 2015-12-28 08:42:43 / 수정일: 2017-04-30 15:36:19
·
다들 아시는 F_K기대했는데...다음부, 기대해보겠습니다.
제네렉스
IP 175.♡.226.176
12-29 2015-12-29 01:01:42 / 수정일: 2017-04-30 15:36:20
·
F_K... 이거 뭘까... 정말 궁금하네요
응사민
IP 5.♡.65.126
01-20 2016-01-20 08:17:35 / 수정일: 2017-04-30 22:02:11
·
공항에서 칼스루헤까지 직통 기차가 잇는데 아님 프랑크 프르트 중앙역에서 갈아 타면 되는데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택시 타고 가겼네요.. 중앙역 바로 앞에는 유명한 환락촌이 있습니다.. 다지나치시구..
alfkfkffkfk
IP 118.♡.239.186
07-30 2016-07-30 21:10:20 / 수정일: 2017-04-30 22:02:49
·
대전이 소도시라구요...?....쩜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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