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제주도에 갔다가 와서 오랜만에 대전 맛집 포스팅을 하네요.
이번에 갔다온 집은 대전 중교옥입니다. 보신탕과 개고기요리를 하는 집입니다.
개인적으로 개고기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개를 키우는 것도 좋아합니다.)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블로그 http://taste_log.blog.me/220404083062 에서 더 많은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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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개고기 코스 요리, 동구 중교옥 후기
보신탕 좋아하시는 분들은 요즘 날도 더워지고 복날도 다가오고 해서 많이 땡길텐데요. 저도 평소에 보신탕이나 개고기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가까운 전원촌 등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명실상부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보신탕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교옥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유성에서는 거리가 좀 있어서 이동을 빨리 하지 않으면 가기가 어려운 곳이라 조금 일찍나와서 움직였습니다. 아무튼간 도착해서 보니 여러가지 메뉴가 있어서 고심을 하다가 패기있게 코스요리(7만원)을 시켰습니다. 코스요리는 개고기 수육+무침 메뉴와 함께 탕 혹은 전골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저희는 3명이 먹었는데 4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양이 많습니다. 3명이먹으니 밥은 절대 못먹을 정도로 개고기만으로 배가 채더군요.
우선 위에서 말한대로 첫번째 메뉴로 개고기 수육과 무침이 나옵니다. 양은 정말 푸짐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수육이 무침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수육에 들어간 고기는 아주 부드러웠고 무침도 양념이 잘되어 있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사실 밖에 개고기를 섭취할 때 가장 아쉬운 점은 돼지나 소와는 달리 개고기는 합법적인 유통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기의 품질을 보장받을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집이나 마을에서 바로 도축한 개를 먹는 것이 가장 마음이 편하긴 합니다.다행히 이번에 방문했던 중교옥은 고기의 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집의 특성상 여러마리의 개로부터 나온 고기가 섞이기에 다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제가 먹었던 고기들은 한두점을 제외하고는 상태가 매우 좋은 편이었습니다. 한가지 보신탕에 대한 팁을 드리자면 보통 수육이나 전골에 들어가는 고기가 탕에 들어가는 고기보다는 질이 좋습니다.
수육과 무침메뉴를 다 먹고나면 전골이나 탕을 주는데 저희는 전골을 시켰습니다. 이 시점에서 남성 3명이 먹었는데도 배가 슬슬 불러오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개고기 전골에도 고기가 아주 실하게 들어있습니다. 정말 집이 아닌 식당에서 개고기를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본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집은 전골 국물이 빨간 국물스타일로 제 취향에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골이나 탕은 식당마다 스타일이 많이 다른편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서울의 보원집의 경우는 맑은 된장국물, 전원촌은 진한 된장국물, 여기는 고추장+된장국물 스타일 정도인 것 같습니다. 사실 여기에 원래는 아주머니가 밥까지 비벼주시는데 도저히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어서 밥은 생략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집입니다. 이 정도의 양을 전원촌에서 3인이 먹으려면 족히 10만원 이상은 지불했어야할 텐데 가격적으로도 괜찮았고 단장을 해서 깔금한 가게의 내부나 아주머니들의 친절한 응대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개고기의 질이 괜찮고 요리가 상당히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개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할만 합니다.
장점: 깔끔한 가게내부, 좋은 질의 개고기, 맛있는 요리, 합리적인 가격.
단점: 주변이 다소 번잡하게 붐빌 수 있는 가게 위치.
음식맛: ★★★★ - 전원촌의 고기가 예전 같지 않은 상태에서 인상이 좋았음.
음식양: ★★★★ - 가격대비 개고기양은 최고 수준.
추천도: ★★★★☆ - 보신탕/개고기 매니아라면 아주 좋을 곳.
위치는 대전역앞 으능정이거리 주변입니다. 지도 참조.
어른분 모시고 한번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LiOS
제대로 관리하고 양성화 해야되는데요..
도축할때 매달고 두드려 패는데가 아직 있나요..?
이러한 부분은 축산 위생관리법에 개고기가 포함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동물보호단체에서 이것에 대해 너무 반대를 하는게 오히려 견권 저하에 기여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개나 돼지나 다 똑같은데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 같아서 아쉽구요.
저도 그런 문제때문에 사실 집이나 동네에서 직접 잡아먹는 걸 가장 선호하긴 합니다...
다시는 못먹겠더라구요..
너무 강하게 기억이 남아서 어린나이에ㅠㅠㅠ
어렸을 땐 정말 맛있게 잘 먹었쥬 맛은 정말 좋쥬
자주 가는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