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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사진은 블로그에서 확인해 주세요
클리앙에 복붙하니 사진이 깨지네요 ㅜㅜ
본문에 쓰인 사진 일부만 첨부하고
깨진 사진은 편집하겠습니다.
블로그의 글이라 경어인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후지 X100S 리뷰-사진을 찍게 만드는 카메라!
일상이 예술이되다.
0.
2000년대 초반,월드컵쯤 부터
우리는 한손에 필름대신 메모리 카드라는게 들어가는 작은 카메라를 하나씩 들기 시작했다.
캐논 니콘 소니 이 메이저급 회사들이 미친듯이 똑딱이라 불리는 카메라들을 찍어 시장에 내놓았다.
당시, 필자는 300만화소의 HP의 디카가 집에 있었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무겁고, 크고 후졌다.
그떄부터 나는 사진을 찍고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때만해도 그 물건은 정말 비싼 가정의 가구쯤 되는 물건이라 밖으로 들고나가기 굉장히 어린나이에 부담되는 물건이였다.
그 이후, 휴대전화에 쓸만한 카메라가 달려 나오고,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사장되었고
DSLR카메라의 등장과 보급으로 '디카'라는 말은 정말 촌스럽게 까지 느껴지는 단어가 되었다.
그런데, 2015년에 난 돈 백만원 하는 '디카'를 샀다.
바로 이녀석 후지 X100S이다.
후지 X100S는 2013년에 출시된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다.
2015년 최근에 X100T라는 후속 기기가 발표되었다.
그런데 난 돈이 없으니까
...
요즘 유행하는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도 아니고 형식은 그 시절 그때의 디지털 카메라이다.
이 녀석이 요즘 나의 손과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미 DSLR 사용자로써,
이 녀석이은 기존의 카메라가 사진에 주는 아쉬움을 채워주는 역할은 분명히 아닐 것이다.
구매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매일 들고 다니는 만큼 사진이 많이 쌓여있다.
사진이 모이면 리뷰가 된다.
1.
이 카메라를 구매한 이유는 부피이다.
그전에도 매일 DSLR을 들고 다니긴 했다.
내 카메라는 유난히 큰 카메라인터라,
가방에 넣어 다니면 무겁고, 허리,어깨가 아프고 아침에 나가 저녁에 들어오면 정말 카메라 들고 다니느냐 온몸이 아픈데 정작 한 장도 못찍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어디서 카메라를 꺼내면 주목을 받기 딱 좋다.
그런데 이 카메라는 주머니에 들어간다.
심지어 손에 들고 지하철에 타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크기와 무게이다.
그래서 카메라에 스트랩(줄)도 달지 않고 들고 다니거나 겉옷 주머니에 넣어 다니고 있다.
심지어 사진 찍히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러운 촬영이 가능하다!
2.
그렇다고 이 카메라가 우리의 일상을 놓침없이 순간순간을 잡아주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DSLR은 물론이고 어쩌면 폰카보다 못한 AF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DSLR이나 폰카로는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이 카메라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진짜 버벅거리고, 못잡고, 헤메고, 느리고. 처음 구매한 날엔 돈아까워서 멘붕에 빠져있었는데.
느긋하게 반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잡아주긴한다.
'당신의 순간을 남기라'는 말을 주로 카메라 광고에 쓰기 쉬운데
이 카메라 광고에는 그렇게 쓰면 안될 것 같다.
순간이라 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 필요로 하니까.
3.
클래식한 디자인은 이 카메라에 있어 빼 놓을 수 없는 포인트이다.
이 카메라로 찍으면 '필름 카메라에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디지털 카메라라니.
이 점 하나뿐으로도 구매가치는 충분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카메라를 보고 있으면 맥북과 닮았다고 생각한다.
메탈부분이 맥북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이쁘고, 조금은 불편하지만
사용자는 만족하고 쓴다는점에서 비슷하단 생각이 든다.
4.
카메라를 샀으니 사진이야기를 해야한다.
결과물에 있어서는 계조가 좋고 쨍한 사진을 뽑아낸다.
RAW파일은 30메가~35메가 정도 한다.
보정을 해보면 정말 많은 데이터를 담고 있구나 느껴진다.
디지털 카메라가 이정도로 잘 나오는구나 하면서 허탈해 한적도 있다.
나는 무슨 작품을 찍자고 맨날 그 무거운 무기를 들고 다녔나 하고...
또 하나의 특징은
굉장히 보정빨(?)이 잘 받는 카메라이다.
촌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아래 사진들을 보면 원본 그대로인 사진이 없다.
너무 효과들을 잘 먹어주니 그 날 찍어온 사진들을 이리저리 막 보정을 하면서 요즘 그 재미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다.
생각한대로,만진대로 보정이 먹어주니 뿌듯하기도 하다 ㅋㅋ
5.
일주일간 이 카메라를 써보니~ 가장 최단기간에 다양한 환경에서 많은 사진들을 찍어본 카메라가 아닐까 싶다.
그만큼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이 많았음을 의미한다.
나의 일상의 순간을 놓침없이 잡아주는 빠릿 빠릿한 녀석은 아니지만,
이 물건 덕분에 조금은 더 여유로워 지고, 그냥 무심하게 지나가던 일상들에게도, 색을 입히고 다르게 보기 시작하게 되었다.
광고 카피라이트 처럼 한마디 딱 허세돋게 정리를 해보자면,
"일상이 예술이되다"
#CLiOS
#CLiOS
2. 기계적 성능도 좋은 편은 아니라 아쉽... 특히나 액정은 구려터졌는데 찍은 사진을 카메라에서 리뷰하면 실망하다가, 컴퓨터 등으로 확인하면 참 결과물 좋은거 다시 확인..
3. 기본적으로 jpg가 쓸만한데 필름시뮬레이션인 스텐다드, 아스티아 등이 노멀한 느낌이긴 하지만 타 브랜드의 normal에 비하면 보정이 들어갔다는 느낌이 들긴하더라고요.. jpg가 좋다고 샀는데 일일이 후보정 하는 저한테는 오히려 마이너스 인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렇다고 raw로 찍기는 기계적 성능도 부담스럽고 해서 손이 안나더라과요.)
4. 예쁘긴 가장 예쁜 듯..
5. 근데 카메라가 워낙 예뻐서 그 급에 어울리는 악세사리 사다보면 돈 10~20은 그냥 깨짐.. ㅠ
100t 쓰다가 주말 출사한번하고 바로 방출...
애기 사진찍기엔 af 가....ㅠㅠ
#CLiOS
from CV
nx300내치고 A7m2 들였더니.. x100 마지막으로 켜본 게 언제인지 ㅠㅜ
그래도 진짜 좋죠 ㅎㅎ 아날로그 적 감성도 있고..
특히 광학뷰와 전자뷰의 절묘한 조화..
후지의 색감..
계속 안고 갈거 같아요..
from CV
하지만 후지 쓸 때의 사진은 제가 찍었나 싶을 정도의 사진들이 많더군요..
지금은 돌고 돌아 gf7으로 왔습니다. 경박단소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