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년동안 와우펜 조이를 썼었습니다.
코드를 볼때는 무한휠 때문에 로지텍 M705를 서브로 썼습니다.
지난 1년 동안은 맥북을 쓴지라 트랙패드만 사용하고 게임 할 때만 M705를 써왔습니다.
데스크탑으로 넘어오면서 M705를 주력으로 써봤지만 전완근과 어깨 부분에 약간의 통증이 오게 되었습니다.
해외라 와우펜 조이를 다시 구하기는 어려워 트랙볼마우스를 쓰면 좀 괜찮아질까 싶어 저렴한 로지텍 M570을 샀습니다.
허나 M570은 많은 엄지 손가락 사용을 요구해서인지 이것도 편하지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책상이 지지하는 아래로 클릭을 하거나 엄지로 주는 힘의 방향과 정반대 방향으로 클릭을 하는게 아니라 그런지
힘이 분산돼서 클릭할 때 힘이 더 많이 들어가는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선 Anker vertical 마우스를 질러봤습니다.
각도는 참 좋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더 많게 느껴지네요.
우선 손을 편하게 위치하면 자연스럽게 손가락들이 동그랗게 모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앵커의 경우에는 날렵하게(?) 생겨서 손가락들을 펴서 잡게끔 디자인돼있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앵커 마우스를 꽉 잡았을 경우이고 두번째 사진이 손이 편하게 마우스를 잡았을 경우입니다.
이게 제 손이 큰 편이 아니라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편하진 않습니다.
더군다나 표면이 왜 이렇게 미끄러운지.. 손에 착 달라붙지가 않습니다.
마우스를 살포시 잡으면 미끄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가운데 마우스 휠 클릭이 엄청나게 뻑뻑합니다. 이렇게 많은 힘을 요구하는 휠은 처음 써봅니다.
쓰다보니 단점만 썼는데 요약과 함께 장점을 써보겠습니다.
장점:
1. dpi 조절이 가능하다
2. 예쁘다 (파란색 LED가 있음(
3. 클릭감도 괜찮고 휠감(?)도 좋다
단점:
1.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인지 잘 모르겠다.
2. 표면이 너무 미끄럽다.
3. 휠 클릭이 매우 뻑뻑하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 마우스가 너무 가벼운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사용한지 4개월쯤 된거 같은데 휠이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래로 굴리고 있는데 반대로 반응하는...
주변 분들이 좋아보인다고 하셔서 동일 OEM으로 생각되는 TGS 버티컬마우스를 추천드렸는데
모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앵커브랜드는 마감전체가 우레탄이라는 점이 TGS에 비해 좋습니다.
저도 써볼까 하다가 넘 어색해서 포기했지만요.
단점이라고 써 놓은 것에서 다 해방이라서요.
1. 인체공학적인가? --> 손목 아픈 것이 사라졌습니다.
2. 표면 우레탄 느낌이라서 미끄럽지 않아요
3. 휠도 그냥 지금까지 써온 마우스들하고 동일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팔고 결국은 트랙패드로 정착했습니다.
from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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