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지고 싶어했었던 피씨파이(PC-Fi)용 스피커, 오디오엔진 A2+(Audioengine A2+)를 생일선물로 받았습니다.
국내 정식 유통사인 카보시스에서 구매했다고 하더군요. 두근두근 조심히 개봉해서 제가 사용하는 LG 29ea93 모니터 양 옆에다가 배치하고 들어보았습니다.
오디오엔진 A2+로 음악을 들어본 소감을 적기 전에 한가지 사실을 적자면, 전 이제까지 이 오디오엔진 A2+를 만나기 전까지는 LG 모니터에 내장되어있는 스피커로 컴퓨터 음악을 듣고 영화 음악을 들었습니다. 즉, 최근 몇 년간 제대로된 스피커로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뜻이지요. 이를 감안하고 제 감상평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저음이 매우 풍부합니다.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심지어 EXID의 '위아래'란 노래에서 '위~아래~위위~아래'라는 부분에서 '둥둥둥둥'하는 베이스가 있다는 것을 오디오엔진 A2+로 들어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두 번째, 크기는 아담한데 출력은 엄청납니다. 컴퓨터 볼륨을 20%로 놓고 알송에서 볼륨을 20%로 놓은 상태에서도 이전의 모니터 스피커의 볼륨을 풀로 틀었을 때보다 더 큰 소리가 납니다. 오디오엔진 A2+ 음량을 풀로 틀면 옆집 윗집 아랫집에서 쫒아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세번째, 공간감이 쩝니다. 물론 이제까지 모니터 스피커로만 모든 것을 들어온 저이기 때문에 더 놀란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진짜 탁 트인 공간을 가득 채워주는 듯한 느낌으로 음악이 들립니다. 박효신의 '야생화'라는 노래를 오디오엔진 A2+로 처음 들었을 때,
진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박효신이 모니터 뒤에서 콘서트 열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박효신 뮤직비디오 보시면 들판에서 노래부르는데, 거기 딱 누워있는 느낌이었습니다ㅠ_ㅠ
하나 단점이 있다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음악을 안틀고 있는 상태에서 가끔 스피커에서 튀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것때문에 컴퓨터 작업하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생기긴 하는데.. 뭐 그거 말고는 완전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오디오엔진 A2+는 에이징이 되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니 신나게 음악 들으면서 제 취향의 음악들로 에이징시켜야겠습니다.
혹시 좀 더 많은 개봉기 사진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madeinneverland.tistory.com/202을 클릭해주세요~!
p.s. 혹시 오디오엔진 A2+ 쓰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여쭙고 싶은게, 이 스피커 밑에다가 받치는 삼각 기둥같은 게 있던데, 이게 꼭 필요할까요?
간단하게 만들어서 올려놓으시면 소리가 좀 더 낫습니다
USB 연결시 전기 반응에 애민하지 않으신지요?
저는 다른 멀티탭에 콘센트 꼽는 정도로 USB DAC 연결이 순간 나가버립니다,,,
이정도면 USB 연결로는 실사가 불가능한 수준 아닌가요?
#CLiOS
아 그리고 튀는 소리는 공유기가 옆에 있으면 그럴수도있고
또는 usb연결하고 뺄때 먼저 스피커부터 끄고하세용~ 안그러면 전기 잡음때문에 스피커가 물리적으로 찢어질수도있습니다.
트위터가 귀를 향하게 하시면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피커가 높은데 있어서 이미 귀를 향하고 있다면 안쓰셔도 무방합니다.
from CV
보스 컴패니언 5보다 낫나요?
나으면 바꿀 생각은 있습니다만...
탄노이 듀얼 콘센트릭 북쉘프 보다도 좋은지도 귱금합니다,
from CV
저처럼 풀사이즈 오디오를 연결해서 쓰시게 됩니다. *
디자인이나 소리는 만족스러웠는데...내구성이 약한 제품이란건 구매전 꼭 고려하세요.
사운드 스택을 살껄 그랬나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