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만도 풋루스IM 를 만나다.
사전 예약을 통해 제품을 받았다. 이전 모델과 달리 본체의 다양한 색상들은 플라스틱 커버에 씌여져 있다. 이전의 모델은 통짜로 도색이 되어 있는 점과 사뭇 비교되는 점이다.
금번 소개기에서는 이 제품을 누가 디자인 했으며, 어떤 특징이 있다라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진 않으려한다. 이미 여타 블로그들을 통해 많이 소개 되었기 때문이며, 만도로부터 지원을 받거나 한 제품이 아니기에 내 맘대로 써 내려가려 할 뿐이다.
결론부터 얘기를 하자면, 만도 풋루스 IM은 이동수단이라 볼 수 있지, 자전거라 하기에는 다소 거리감이 있다.
하지만 자전거의 형태를 띄고 있기에, 자전거 다운 면부터 설명을 하려 한다. 그 뒤에 비 자전거의 입장에서 본격적 난도질을 하려 한다.
바퀴가 두개로 두발자전거이며, 손잡이의 형태 그리고 패달을 보고 있노라면, 정형적인 자전거 이다. 거기에 전기 충전을 통해 운행이 되므로 전기자전거라 할 수 있겠다.
1.벽돌만한 전용 충전기.
함께 운용하는 스마트 전기 자전거의 충전 어뎁터에 비하면 무식하리만큼 크다. 거기에 팬까지 달려 있어서 가정집에서 충전하기에는 다소 소음이 있다.
2.드디어 충전지를 기체로부터 분리할 수 있게 되다.
요즘 휴대폰은 일체형이 대세라지만, 전기자전거는 이와 반대의 흐름이다. 기존 1세대 폴딩형 풋루스는 일체형 배터리를 사용하여, 충전을 위해 자전거를 콘센트 근처로 가져가야 했다. 하지만 금번 IM버젼에서는 배터리 분리가 가능해서 배터리만 뽑아서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분명 편리한 면도 있지만, 이내 곧 다른 문제점을 야기 시킨다.
2-1. 스마트 전기자전거의 배터리
스마트 이바이크는 배터리를 장착한채로 충전을 시킬수 있으며, 열쇠를 배터리 잠금을 풀고 분리하여 충전을 시킬수 있다.
2-2. 만도풋루스 아이엠의 베터리
안장을 뽑는다. 본체에 들어 있던 배터리팩이 뒷면에 살짝 돌출되어 나오고 이를 손으로 잡아 빼면 된다. 그리고 다시 안장을 꼽아놓고, 배터리를 들고 충전 콘센트를 찾아야한다. 하지만 분리된 배터리를 충전킷에 재차 꼽고, 벽돌 충전 아답터에 연결해야 해야한다. 한마디로 번거롭고 불편하다. 또한 배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잠금장치가 없기에 배터리 분실에 대한 우려도 있다. 현재는 보급대수가 적어서 그럴일이 없지만, 범용화(?)가 된다면 배터리 털이가 기승을 부릴수 있을 것 같다. 이부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
2-3. 잡아 땡기면 간다.
쓰로틀링 기능을 쓰면 별도의 패달질 없이 전동기의 힘으로만 전진을 한다. 이 기능이야 요즘에서는 딱히 신기한 기술이 아니기에 생략한다.
자전거가 아니다.
- 패달은 왜 있는가
패달의 용도는 철저히 전기에너지 생산에 연결되어 있다. 패달질을 통해서 전기에너지를 생산하여, 자전거의 이동 거리를 증가 시키는 용도이다.
2. 자동차의 기술이 접목
ECU 같은 자동차 전문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다. 그런데 ECU가 뭐지? 언덕 올라갈때, 자동 변속으로 기어비를 바꿔준다는 그런 기술인것 같다. 언덕길에서 편리하긴하다. 하지만 꼭 지형이 높은 언덕길만을 찾아 다니는것이 아니기에 홍보만큼 큰 메릿은 없는것 같다.
3. 자전거의 기본을 무시하다.
자전거의 기본은 무엇인가? 이 토픽을 쓰기 위해서 앞서 간략히 요식행위의 글을 정리했다.
자전거에 자동차의 첨단 기술을 입힌것이 아니라, 자전거 본연의 기술은 없다.
브레이크 손잡이를 잡고 있으면 , 자전거 패달이 움직이는것은 상식이 아니다. 하지만 풋루스 아이엠은 패달이 돌아간다. 체인 구동형식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겠지만, 이것은 가장 기본을 망각한 발상 전환이다.
4. 수준 높은 자전거 체험을 제공해야만 했다.
브레이크를 잡으면, 패달이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던지, 자전거 기어비가 얼마가 되었든간에 자전거 패달 한바퀴 (1 싸이클링)를 돌렸을때 움직이는 거리에 대한 가늠을 전자적으로 모사 시켜줬어야 함에, 바퀴와 패달이 따로 노는 이질감은 이를 자전거로 볼 수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예를 들어 속력에 따른 기어비 경험을 패달에 심어 놓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 언덕길을 만난다던지, 내리막길을 만났을때, 전자적으로 패달의 강도를 미세하게 적용시켜 현재 경사지를 달리고 있다는 느낌 정도를 제시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또한 BIONX 같은 회사의 제품들은 Down hill 을 할때에 내려가는 가속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지만, 이러한 기술이 접목되어 있지 못하다. 패달이 없고 전적으로 전기에 의존하는 자전거이기에 더욱 더 아쉬운 대목이다.
5. 전자제어는 오직 구동기에만..
제품을 받았을때, 건전지가 몇개 들어 있었다. 이 얼마나 황당한 시츄에이션? 스마트 이바이크에는 USB포트까지 달려서 휴대폰을 충전하면서 달릴수도 있다. 또 콘솔 자체적으로 자전거의 전조등과 후미등을 껐다 켤 수 있다. 하지만 풋루스 IM은 후미등과 전조등 모두를 따로 따로 껐다 켰다 해줘야하며, 건전지를 때에 따라 갈아줘야한다.
6. 부실한 메뉴얼
말그대로 부실에 부실을 얹은 메뉴얼..
7. 주행거리
경험상 안전하게 다니려면, 업체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절반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 사진은 추후에 찍어서 블로그에 함께 게재하겠습니다. 하지만 자전거로 보기에는 조금 모자란 감이 높습니다.
- 질문을 댓글로 달아 주시면 성심껏 답변 드릴게요.
기존 자전거에 쉽게 장착 가능해서..
풋루스의 메리트가 좀 떨어졌죠.
개인적으론 안타깝습니다
저런물건이 자전거도로에 나타나기라도 하면 참 싫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