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보시고 분노하시며 들어오시는 분들이 있을 줄로 압니다.
잠시 노여움을 거두시고..ㅎㅎ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하지만 저는 현직 이별 25일 되는 남자입니다.
이별의 잔재가 조금도 없어지지 않았고 아직도 마음이 아픈 가운데에
제가 전 여자친구를 만나며 느끼고 배웠던 것을 공유하여 솔로 분들에게
연애의 필요성에 대해 조금이라도 설파하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 글의 카테고리인 [생활문화]를 배웠기에 ^^ㅎㅎ
저는 딱 1 클래스 마법사라고 불리는 25세때까지 모태 솔로였습니다.
초-중-고 모두 남녀공학을 나왔는데 여자친구가 없었던 이유는
제가 수가 얕았고 밀당에 대해 몰랐던 것도 있지만,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상대에게 호의를 받으면 쉽게 고백을 했던 것이 첫 번째 이유이고
절 좋다고 해주는 고마운 친구들에게는 "부모님께서 학생 때는 공부에
집중하라고 하셨어." 라는 꼴사나운 변명으로 그 마음을 걷어냈던 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몇 번의 고백이 실패하고 스스로에게 흑역사로 남은 뒤 부터는
그냥 마음속에만 간직한 채 끙끙 앓고 어설픈 주변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짝사랑은 If..를 평생 꿈꿀 수 있지만 거절은 잔혹한
현실이라는 걸 안 뒤부터는 더더욱 그렇게 겁쟁이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성격상 얼굴을 볼 때는 친하지만 환경이 달라지거나 전화 같은
수단을 잘 이용하지 않는 탓에 학급이 바뀌고, 환경이 바뀔 때에
남는 이성 친구는 없었습니다.
20세에 학교에 합격하고서도 개인적인 무지와 금전적인 문제로
강제로 1년을 쉬었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피부도 좋고 잘 생겼다고
생각했던 때에도 친구들과 술먹고 놀고 일하고 그런 삶을 살아왔지요.
21세가 되어 학자금대출을 받고 학교에 입학했을 때 호기롭게 반 대표 도하고
동아리에 가입도 하고 모임도 주최하며 나름대로 인맥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다 보니 관심을 주는 여성분들도 계셨고 몇 번의 소개팅에서도 나름 좋은
평가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1학기만 다니고 휴학한 뒤 군대에 가버렸습니다.
어떤 핑크빛 추억도 없었지요.
이때 원인을 분석해보면 일단 개인적인 사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멘탈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던 시기였고, 돈도 없었으며, 자신의 장점을 몰랐던데에다가
천성적으로 눈치가 없는탓에 여성들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군대에 다녀온 뒤, 주유소 알바를 하며 왁스 파는 18~20의 아이들과 썸싱이 있었지만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끝낸 뒤 다시 초기화가 되었고, 장장 2년간 아저씨들만 들끓는
배관일을 하고 번 돈으로 집에 보태며 여자와는 1g도 인연이 없는 삶을 살게 되면서
점점 아저씨가 되어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도중 25세 때 10년 만에 사촌 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저 귀엽고 장난꾸러기 같았던 사촌 여동생은 어느새 저와 진지한 대화가 되고
한 명의 여성으로 할 수 있는 배려있는 행동들로 인해
"아.. 여자친구를 한번 사귀어볼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만날 수 있는 길이)없죠~♪
그러던 도중 근 10년 만에 중학교 동창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풋풋했던 시절의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알게 되었던 마음과 진실을 술이라는 매계체가 불을 질러 평상시보다
조금은 열린 마음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술에 취한 친구를 업어서 집에 데려다 주고 나오려는데 누워있는 친구가
제 손을 잡고 끌어서 껴안으며 가지 말라고 했을 때..
제 인생에서 가장 많은 고민을 했던 시기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굉장히 막혀있던 가치관으로
"사랑 없는 ..는 안된다" 가 신념이었기 때문에 술기운과 끓어오르는 마음을
간신히 잠재우고 걸어나오며 스스로 굉장히 뿌듯했던 마음과
친구들의 핀잔을 들으며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다음 날 그 친구 술 깨라고 냉면도 사주고 이야기하며 다음에도 연락하자~
라고 했지만 서로 연락 지금까지 안 하고 있습니다 ㅎㅎ..
어제 일이 잘 기억 안 난다고 하던데 그때는 이해 못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 것 같아요~
25세가 지나갈 때쯤 초등학교 동창 친구가 같이 보건대학교에 진학하자고 해서
거절했었습니다. 하지만 추가로 들어오는 딜에 선택할 수밖에 없었죠
"여자가 80% 야"
그렇게 26세에 새내기로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100명의 학급에는
남자가 15명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과대였던 저에게 카톡으로 숱하게 들어오는
여자 학우들의 문의와 연락에 혼자 주말에 침대에 누워서
"X나 재밌다!"
라고 이불 뻥뻥 찼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양한 여학우들이 있었고 반대표로써 관리를 해야 했기에 그룹별로 리더가 되는
여학우들과 친분을 쌓고 있던 저는 나름대로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절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그저 의지할 수 있는 오빠로써, 나이먹고
주책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에만 집중하자는 생각이었거든요.
그러던 도중 이상하게 눈에 밟히고 관심이 가는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제 이상형인 외모도 아니었고,조용조용했지만 카카오톡 연락을 할 때
분명 뭔가 질문을 하고 싶어서 물어본 것 같은데 잡담을 하다 보면 새벽이
되어있어서 끝날 때쯤 아 원래 뭐 물어보려고 한 건데 시간 많이 뺏은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친구요.
얼굴도 잘 몰랐고 이야기는 안해봤지만 카톡으로는 늘 연락하는 그런 친구요
다음날에는 인사 정도는 하기로 하고 만나서 봤을 때도 이쁘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뭔가 정감이 가서 학과 술자리나 뭔가 학과 일을 해야 할 때 늘 그 친구와
그 친구의 무리가 저를 많이 도와주었기에 갈수록 정이 갔습니다.
시험공부도같이 하면서 뭔가 친근함을 느꼈고요.
결정적으로 그 친구가 잘 대해주시고 시험공부도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한 턱 쏜다고
했을때 처음으로 1:1로 만나서 얼굴을 대면하는 순간 자꾸 심장이 뛰고
진정이 안되어서 자꾸 가슴치고 하는 찐따짓을 많이 했었습니다.
같이 닭갈비를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노래방도 간 다음
그 친구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찾아준뒤 헤어졌는데..
뭔가 그 뒤부터 그 친구에 대한 마음이 정리가 잘 안되었습니다.
예전에 알던 그 친구에 대한 감정이 아니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자꾸 카톡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뭔가 집안일이나
힘든 것에 대해 하소연을 하게 되었고, 어쩌다 그 친구가
보이지 않으면 마음이 쓰였습니다.
밥을 먹으러 갔을때 제가 가지고 있는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
오랜 강아지의 사별에 대한 이야기에 눈물 글썽거리고 공감해주는
모습들, 같이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고 대전으로 실어다 줄때
나누었던 대화와 헤어질때 아쉬워서 저도 모르게 손을 잡게 되었던
그런 떨리는 감정들.. 절대 잊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전화를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수다스러운
모습과 귀여운 목소리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하루에 한 통화 이상 1시간 이상 꼭 통화를 하게
되었지요.
1 학기 방학을 앞두고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제 마음을 담은 장문의 편지와 선물을 주고 읽은 다음 답변 달라고
한뒤 연락이 오기까지 기다렸습니다.
6월 14 일 11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장장 3시간의 통화 끝에 승낙을 해주었습니다!
그뒤 고통 이자 마법 같고 가슴 아프며 다시는 못할 사랑을
950일동안 하게 되었네요.
헤어질뻔한 적은 수십번이었지만 모두 진짜 이별이 아니었기에
단 한번 맞은 진짜 이별이 가져다 주는 고통은 그 어떤 것에
비할 것이 아니더군요. 여자친구가 페이스북 친구를 끊자..
이제는 전 여자친구라고 적는 것이 예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루하루 밀려오는 이별의 잔재
그리고 깨달음 아쉬움을 담아 여자친구를 만나고 배웠던 것들에
대해 적어 보려 합니다.
1. 연락의 중요성
저는 천성적으로 통화와 불필요한 연락을 싫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굴 보고 일하거나
만날때는 친하지만 환경이 바뀌면 다시는 연락을 안하는 습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 외 친척들에게도 수시로 안부를
묻고 연락을 하며 얼굴을 볼때와 안볼때의 감정의 간격을 줄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대우를 받았습니다. 사실 지금도 따라할수는 없지만
할아버님께서 말씀하신게 굉장히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많은 손자와 자식이 있지만 우리 00같은 사람 없어"
저도 공감합니다. 늘 저에게 먼저 연락해주고, 전화를 해주며 원거리 연애에서도
항상 함께 있던 느낌을 주었던 사람은 전 여자친구였습니다.
그저 얼굴 볼때 잘 하면 되지 전화가 뭐가 중요해 하고 귀찮아 하던 저는
원거리 연애의 장점이 전화였음을 지금에서야 깨닫습니다.
2. 패션
저는 대충 대충 뽐뿌에 올라오는 싼 옷들을 인터넷에서 사입던 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벌에 십만원 이십만원 넘는 옷을 사입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사람이고요. 무엇보다 코디라는걸 몰랐습니다.
하지만 평상시 패션에 관심이 많던 여자친구는 늘 패션의 트랜드와 본인에게 맞는
코디에 신경쓰며, 어디서 옷 잘입는다는 소리를 한번도 듣지 못했던 저에게
패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고 어떤것이 호감을 주는 패션이고 센스가 있는 것인지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며 반품의 비율이 높았는데,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되는 것이 패션임을 전 여자친구에게서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별후에 깨달은 것은
늘 옷을 살때 저에게 물어보고 입어보고 반품하고 했던 것들이
다 저와 만날때 잘 보이고 싶고, 연애를 유지하기 위한 자기관리와 투자였음을..
여자친구를 만나며서도 초반에 코디해줘서 샀던 옷만 입고 가며 변화 없고
설레임 없게 만들었던 저의 잘못이 컸음을 하루하루 반성하고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제가 옷 한번 안사고 입지도 않고 늘 같은 옷을 입었을때..전 여자친구가 느꼈던 감정은
어땠을까요...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3. 냄새
남자들은 원래 그렇죠. 대충 대충 말리고 대충 입고 .. 대충 섬유탈취제 뿌리고..
전 제 옷에 옷을 덜 말린 냄새가 나는지도 몰랐고 땀 냄새가 나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제 몸에서 나는 냄새들이 그날 그날 만남의 기분과
상대들이 느끼는 것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깨닫게 되고
향수에 대한 관심과 옷을 잘 말리는 것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자주 하는 샤워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일이 있든 없든 만남이 있든 없든 늘 청결하게 본인을
유지해야 채취가 누적되지 않고 늘 상쾌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도요.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는 향수를 자주 썼습니다. 저를 만나면서 5개 정도 썼던 것 같아요
이 향 어때? 좋지? 하면서 늘 어필 했고요.. 그러는저는 여자친구에게서 300일때 받은
향수가 아직도 남아있네요..하하..
4. 쩝쩝 소리
저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예의범절이 투철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그건 물론 식사예절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런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밥을 먹다가 갑자기 그만 먹는 겁니다.
저는 왜 그러냐고 같이 먹자고 혹시 속 안좋냐고 계속 물어봤지만 말을 해주지 않더군요.
며칠이 지나고 나서야 쩝쩝 소리가 너무 커서 식욕이 떨어지고 속된 말로 "깼다" 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습관이라면 어쩔 수 없기에 이야기를하는 것을 망설였다고 하네요..
저는 제가 쩝쩝대고 먹는지도 몰랐고 그것이 상대의 식욕에 지장을 줄지는
정말 꿈에도 생각지 못했기에 굉장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뒤로 제 친구와 가족 모두 포함 저를 제외하고 쩝쩝대고 먹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들다는 것을 느끼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자부심으로 남았네요..
5. 가족에 대한 사랑
저의 학창시절을 떠올려보면 늘 컴퓨터를 하는 것에 대한 아버지와의 갈등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사업 어머니는 식당을 운영하시며 아버지의 구멍을
막아주시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늘 날카로운 상태였고 형은 늘 타지에서 공부하며 지냈기
때문에 같이 외식하는 일도 거의 없고 식당을 하시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일도 없으며 거의 반강제로 나가는 교회의 영향으로 사고는 치지 않았지만
가정의 분위기는 그다지 사랑을 느낄 수 없는 것 이었고. 이것은 제가 20세가 넘어서 책을
읽으며 느낀 사랑의 표현 방식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은 이후로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고
저도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을 확인한뒤 변화했습니다만 그래도 20년이 넘게 서로
표현하지 않고 어떤 것이 가족으로써의 화목함인지를 잘 몰랐기에 그냥 저는 형 대신
딸 노릇을 하며 집을 지키는 것이 사랑의 표현 방식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전 여자친구는 항상 어머니를 친구처럼 사랑하고 아버지에게는 애교를 부리고
법공무원 준비하는 언니의 고충을 항상 들어주고 같이 사는 오빠를 지원하고 아껴주며
막내로써 가족의 분위기 메이킹을 함과 동시에 모든 일에 최우선하며 가족끼리 외식도
자주하고 영화도 보고 친척들과도 늘 연락하고 생일도 잘 챙기고
가족같이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아.. 이게 가족의 사랑 표현 방법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저 또한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뭔가 친척들을 챙기고 가족의 생일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던 제가 부모님께 선물도 사드리고 케이크도 사드리고
할아버지께 연락도 하고 하며 뭔가 가족이 진정한 버팀목이 되는구나
라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별한 지금 예전보다 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6.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하는 즐거움
저에게는 많지는 않지만 몇명의 친구가 있습니다. 그래서 놀러도 다니고
항상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냥 형식적인 것이었고
늘 똑같은 곳을 다니며 같은 것을 보기때문에 그다지 새로울 것도 없었고
즐겁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를 만나며 새로운 곳에 다니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만남의 즐거움을 유지시켜 주는 것은 '안정'이 아니라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와 그 시도에서 같이 보는 경치와 감정이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롭지 않지만 늘 새로운 감정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
그것이 사랑 뿐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사랑을 몰랐던 저에게 따듯하고 맹목적인 사랑이 무엇인지도
알려주었고요^^..
7. 스킨쉽의 즐거움
당연히 신체건강한 남녀가 만나니 육체적인 접촉은 피할 수 없을 것 입니다.
다양한 신체접촉의 즐거움과 사소한 접촉도 설레임을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스킨쉽이 익숙해지면 의외로 별 느낌이 없다는 것
그렇지만 생각을 바꾸고 감정을 리프레쉬 하면 다시 새로운 감정으로
더 열심히 사랑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 그리고 재밌지만은 않다는 것
하지만 중요하다는 것
이별한 지금은 입 맞춤도 몸을 섞는 것도 아닌
그 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한번만..다시 한번만 그 품안에 안기고 싶어요..
8. 이성에 대한 이해
"여자 같이 삐지냐 " 예전에는 아무 이유 없이 했던 말이고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이 여성에 대한 이해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은 세심합니다. 남자들이 단순히 어떤 것에 꽂혀 동굴에 들어가고 심각해지는 것
보다 훨씬 심오하고 세세한 감정의 융털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서술 한 것 처럼 쩝쩝소리 , 향 , 말 한마디, 분위기에 그날의 기분이 좋았다가도
확 틀어지기도 하며, 좋은 것에 대해서는 맹목적이고 싸울때는 책임전가식이며
눈물또한 하나의 무기가 되고 이성만이 줄 수 있는 따듯함과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전에는 저를 자신이 아는 여자인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애매해 했던 친구들이 이제는 부담없이 저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잘 한다고 이야기 해주기 까지 하더군요 많이 컸다고...
9. 돈 쓰는 법
저는 돈을 굉장히 아끼는 편입니다. 배달 음식 안먹고 고기 안먹고 과자 안사먹습니다.
위에 서술했다시피 옷도 대충 사고 본인에 대한 투자도 거의 없고요.. 대부분 친구들을
사주는데에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전 여자친구는 친구들에 대한 투자는 물론이고, 패션에 대한 투자 , 통화에 대한 투자
시대의 트랜드를 체크하고 그것에 대한 투자를 통해 본인의 센스를 늘 유지했습니다.
저도 조금은 물려받은 것 같아요 그것을..
그리고 무조건 맛이 중요한게 아니라 분위기도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요^^..
10. 이별
클라이막스 입니다^^;; 가장 중요한 이별을 배웠습니다.
전 친구들의 연애와 이별상담을 많이 해왔습니다. 원래 실무자들보다 준비생들이
더 많은 이론을 알고 있다고 하잖아요?^^ 제가 딱 그런 스타일이었습니다.
지금.. 이별을 한뒤 ..그때
이론적으로 객관적으로 했던 저의 위로들이 위로가 되었을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제는 이별에 대해서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리사의 노래중에 헤어져야 사랑을 알죠 라는 것이 있는데..
백번 공감합니다.. 미움도 있지만 미움보다는 저에게 말도 못하고
끙끙대다가 혼자서 마음을 정리했던 그 하나하나의 일들..
만날때는 이해되지 못했던 모든 것들이 이해가 되고 후회가 되며
오는 고통들과 물음들이 많은 깨달음을 주었네요..
그리고 사랑을 더 깊게 숙성시키는 것이 이별이라는 것을..
왜 고호경이 리메이크한 좋은 사람있으면 소개시켜줘 라는 노래에서
나오는 가사인 "한번쯤은 이별에 울었었던 손이 고운 사람에게 안긴채"
서영은의 노래인 내안의 그대의 가사인 " 어떡하죠 첫 사랑은 아프다는데
나 지금 누구라도 사랑하고 올까요" 같은 것들이 이해가 되면서
희노애락의 감정중에 가장 깊다고 할 수 있는 "애"의 감정을 이해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역지사지의 마음과 배려 그리고 만남의 성의와 뒤늦은
후회의 불필요성에 대해서도요...
저만 맞이하는 이별이 아니고 저만 하는 사랑이 아닌
70억 모두에게 공평한 게
사랑이고 이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안에 다른 사람을 맞이할 공간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제가 더 성장하고 나은 사람이 되어있는 것이
우리의 만남이 헛되지 않고 허무한게 아니었다 라는
간접적인 증표가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마음이 변하지 않고 인연이 있다면 다시 만날수도
아니면 평생 아파할 얼굴로 기억될 이름과 공간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사랑 해봅시다. 좋잖아요?^^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사실 초반까지는 맞춤법 띄어쓰기 교정하다가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ㅠㅠ..
띄어쓰기가 부분 안맞는게 있어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여자친구를 만드는 마법으로 발현이 될 것입니다! 화이팅!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충분히 사랑해주지 못한 것 같고요...
깨달은뒤.. 더 보여줄게 많다는 생각에 더 답답하기도 하고요 ㅎㅎ..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공감이 되었다는 것이 많이 기쁩니다.
from CV
화이팅 입니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힘 내시고,
지금 오는 감정들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많이 아파하세요!
저도 지금 7개월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화이팅입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더 많이 느끼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만 하는 이별은 아니지만 이 아픔은 오롯이
저의 것이기에.. 저만의 방식으로 승화시키려합니다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죽을만큼 이라는 말을 하는 것도
실례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다시 사랑할 자격이 있을까요?
여자친구를.. 전 여자친구라고 불러야 할 만큼..
확실한 감정의 정리를 느껴버려서.. 제가 할 수 있는건..
그냥 깊은 마음은 간직하면서 조금씩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그리고 며칠이 더 지나니 진짜 이별에 대한 아픔과 깨달음이 왔어요.
그래서 어필하고 싶었고요.. 그런데 여자친구의 확실한 마음 정리
이별에 대한 확고한 의지 그리고 안타까움 서로 잘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들을 들으니.. 저 또한 저와의 만남이 실이 아니라
득이었으면 하는 바람과..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사실 지금도 전혀 정리 안되었습니다 ㅎㅎ..
하루하루 매일 이별 잔재가 밀려오고요...
사진이랑 그런거 다 정리하라고 했는데 도저히 못하겠네요^^..
이 인연으로 죽고 싶은데
다른 인연으로 죽어야 한다는게
많이 아프지만.. 이별후 진상짓은
혼자 이별차면서 하겠습니다..ㅠㅠ
한번에 집중해서 읽은 최고의 사용기(?)였습니다. ㅜ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진짜 사랑하신다고 느끼고
평생을 같이 이렇게 보내고 계시다는게 너무 부럽더라고요
원래 누구 부러워 하는 사람이 아닌데..^^
그런 의미로 전 유부남이신 꼬마소년님이 너무 부럽네요.
사랑하는 분과 가정을 이루시고 함께 일상을 보내실 수 있다는것이..
제 글을 읽어주시고 코멘트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__)
사용기 중에 무조건 추천을 누르게 만드는 글이네요.
정말 가슴에 와닿는 그런 글이네요.
사랑도 믿음도 그렇듯이 이렇게 맹목적인 응원의 댓글은
가슴을 찡하게 만드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우리 모두 화이팅!
많이 사랑했고 헤어진 이후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아팠습니다.
지금은 다른 사랑과 결혼해서 살고 있는데, (행복합니다. ^_^;)
그 당시는 힘들었지만 생각해 보면 내 인생에 그런 시간이 있었다는 데 감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글 감사하구요, 조금 아니 많이 힘들어하세요...
괜찮습니다... 이 또한 지나갑니다..
아픔을 꺼내게 해드린 것에 대해서요..ㅠㅠ
그 시절의 아픔과 아쉬움 그리고 간절함이 언젠가의 저의 모습에서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게 하기위해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따뜻하게 받아들여주시고 지금 행복한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픔이 가시는 것이 아니라, 그에 점점 익숙해 질겁니다.
그리고 흔적이 남습니다.
처음에는 그것이 흠이고 실패라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바로 추억이고 인생이며, 타인이 아닌 자신에 대한 사랑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행복해집니다. 힘내세요.. ^^
왠지 보면서 울컥하네요
아무래도 글에 글쓴이님의 감정이 녹아있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전여자친구분께 많은걸 배우시고 느끼시고 그에대한 감사함을 아는 글쓴이님은 정말 사랑할 줄 알고 좋은 성품을 지니신 것 같습니다
from CV
쓸때는 담담했는데 달아주시는 댓글들을 보며 또 밀려오는군요^^..
잘 봐주시고 이 긴 글을 다 읽어주시고 감사해주시는 돈자생님의
댓글에 큰 위로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
간만에 가슴이 울컥했네요 ㅎㅎ
큰 자부심과 기쁨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또한 제가 이별을 통해 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수고해서 읽어주시고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ㅠㅠ
글쓴 분에게 전 여자친구가 참 좋은 사람, 좋은 만남이었던 것 같습니다.
만나고 헤어지며 어른이 되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지금 , 그리고 앞으로 느끼실 많은 것들을 소중히 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결혼 5년차가 되어가며 흐릿하게 잃어가던 무엇인가를 본 것 같아 제게 너무 소중한 사용기였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댓글을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제 글이 뭔가를 떠올릴 수 있게
했다니 너무 기쁘네요. 아버지의 삶을 응원합니다!
사실 잊은줄 알았는데 이별후 추억을 떠올려보니
하나하나 생생했던것에 놀랐습니다..ㅎㅎ
아이들에게 받는 사랑에 대해서도 적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그 동일한 이별 사유로 다시 헤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4번은 고치셨길 바랍니다.
성숙한 만큼 더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저도 취업 후 사귄 사람이 거의 정식 연애의 첫 상대인데,
그걸 몰랐어요 ㅋㅋ 나 잘난줄 알고, 머 그랬던ㄷ....
동일한 이별 사유로 헤어진다고 해도 잡고 싶은데
절 만나면서 얼마나 아팠을지 그리고 슬펐을지..
생각해보면 이제는 무섭고 저에대해 무감정 해졌을거라는
생각을 하면 오히려 기회를 주었을때 놓아주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만.. 사실 조금도 정리가 되지 않는다는게 문제인 것 같네요 ㅎㅎ..
저도 저 잘났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서 많이 반성했습니다..ㅠㅠ
헤어지고 나니 진짜 쥐뿔 없는 저를 만나준게 너무 감사하네요
그리고 가장 아름답고 풋풋한 20대 초반의 청춘을 보내준 것도 너무 감사하고요..
다양한 글을 읽어봤던 것 같아요. 진작에 그런글들을 읽으며 저 자신을
다잡고 누군가 저희의 만남을 평가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제가 진작에
긴장을 하고 이별까지는 가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반면교사로써 연애의 긴장감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매계체가 되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LiOS
사용기로 인정받아.. 더 기쁩니다 사실 제가 사용기라고 써도
받아들이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아닌 건데 아리바바님께서도
인정해주시고 다른분들도 인정해주시니 글 쓴 보람도 있고
댓글에서도 많은걸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도 전 여자친구가 곁에 있어서 그나마 볼 만한 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제 이야기만 있었다면.. OTL...
마루투스님의 좋은 평가를 받으니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아직은 저의 시야가 극도로 좁아져 있어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딱 한 사람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만..ㅠㅠ
이렇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니. 세상에는 참 좋은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 아직도 대마법사에 연애감정이 다죽은지 오래입니다만..ㅎㅎ
사실 진짜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어디에나 계셨던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은 스스로 진짜라고 생각하는데 남들은 인정 안해주지만
저도 모르는 저의 진면목과 장점을 봐주시는 그런 분들이요.
사실 학창시절에 그런 분들이 많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저도 어렸고 눈이 높았던 탓에 다 놓친게 아쉽기도 한데
그런 만남의 어긋남 들이 여자친구를 만날때 더 열심히 새롭게
처음 시작하는 설레임으로 다가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제는 개가타고있어님의 깊고 진한 마음이 녹은 연애세포를
맛볼 운 좋은 분이 누구일지 궁금해지네요!
첫 댓글에 말씀드렸듯, 카즈시님 글을 읽는내내 마치 거울을 보는듯 제모습을 되돌아보는것 같더군요.
저또한 남중 남고 군대 공대도 아닌, 전부 남녀공학에 군대를 제외하곤 남녀가 함께하는곳에 있었지만
성격이 남들 여러명 상대하는거 좋아하지도 않고, 억지로 친해볼려고 해도 별로 공감되는 일이 없어서
대화도 안통하고 해서 혼자 지내는게 거의 습관이다시피 하고 좋아하는 이성이 당연히 저도 심영(..) 이 아닌 남자이니만큼 관심이 갔었습니다만, 용기가 없었기에 다가갈 생각조차도 못해봤었지요.
크면서 남에게 쉽게 못다가가는 성격은 많이 바뀌었지만, 역시나 다른사람과 공감하고 분위기를 파악하는게 저에게는 많이 부족한것 같네요. 다른사람에게 정을 주는것도 잘 못하는것 같고요. 그래서 개나 고양이를 길러보고 싶지만 제가 애착 주는걸 잘 못하기에 물이나 갈아주고 매일 먹이 한스푼씩 주고 관상만 하는 어항에 물고기들만 기릅니다.
그리고 저도 패션같은건 관심에서 벗어난지 오래라 백화점가면 이월상품 행사하는곳에서만 항상 옷을 사고, 성격이 깔끔한지라 있는 옷은 깨끗이 세탁해서 입습니다만 있는 옷들 대부분이 5년이 넘은 것들이네요.
외모를 가꿔볼생각도 안 한지 오래라 머리 자를땐 6천원짜리 제일 싼 동네미용실만 가고요..
제일 싼 미용실하니 저도 돈 쓰는거 안좋아하고, 형편도 아주 넉넉하지 않아 절약이 습관이다시피 합니다. 커피도 맥심 커피믹스만 먹고 테이크아웃 전문점 이런데 가면 메뉴판에 걸린 수십가지 커피 이름도 뭔지도 모릅니다..
대충 이정도 말씀드렸는데 카즈시님께서도 정말 비슷한사람 만났다 생각되실듯 싶네요.
지금당장은 관심가는 이성도 없지만, 아예 만나볼생각을 않고 있는데 카즈시님께서 적어주신 글을 읽어보니 저도 언제까지나 이런 삶을 고수해서는 안되겠구나 싶네요.
점심먹고 나서 나른해지는 오후 간만에 인터넷에서 깊게 공감가는 한편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아픈 상처 치유하시고 언젠가 다시 진정한 깊은 사랑 하시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저를 포함한 대부분 '좋은' 남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ㅋㅋㅋ)
분명 여자친구를 만나면 돈도 많이 쓰시고 많은게 변화하실거지만
결코 아깝지 않고 그리고 그 아끼는 가운데에 하게 되는 여러 트러블들이
본인을 조금 더 매력적이고 사회적으로 변화시켜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억지스러운 것 보다는 자연스러운게 좋지 않겠습니까?^^
여자친구와 지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변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개가타고있어님은 좋은 남자 이시니까요 ㅎㅎ!
화이팅!
자고로 다른 집 가족문제와 연애문제는 훈수두는게 아니지만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니 그 때 그 사람을 사랑했던 감정이 두 번 다시
없을 만큼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지라도
결국 헤어진 사람과는 그만큼 사랑했던 겁니다.
더 사랑하고 싶으시다면 잡으세요.
그래야 시간이 지난후에 그 사람을 더 사랑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테니까요.
잡는 것에 대해서도 시도도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타이밍과 어떤 교감이 중요한 거라고 생각해서
자칫 잘 못하면 저와의 추억도 잔상이 아닌 진상으로 남고
저라는 사람이 무서워질까봐 많은 고민을 하게 합니다..
사실 무슨수를 써서라도 잡고 싶습니다..^^
친형 같은 심정으로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BGM으로 이상은의 '언젠가는'을 추천합니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언젠가는 정말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헤어지고 나서 들으니 정말 팍팍 찌르더군요..
제가 깨닫던 것들과도 일맥상통하는 것들이 많았고요..
아도르노님 ..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적절한 음악까지
매치를 해주시기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했는데 지금 들으면 또 가슴 아프겠네요 ㅠㅠ..
그런데 결혼은 더 진짜 연애더군요.. 레알입니다 레알.
쪼렙에서 1정도는 올랐기를 ㅠㅠ..
항상 리프레쉬 해야한다는 거..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친구들을 대할때도 조금은
새롭게 해보려고 노력 많이 해요 ㅎㅎ
사실 아홉수라서 되는 것도 없고 너무 힘든 가운데에
작성한 글인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뭔가 힘을 받았습니다 -Neo-님의 글도 포함해서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사랑이 기다릴것입니다...
이 친구를 만났다면 이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을 하면 참 가슴이 더 아프더군요..
그래서 지금 변한걸 보여주고 싶은데..이제는 기회도 없네요 ㅠㅠ..
힘내시라고 한마디 말씀 드릴려고 로그인했습니다.
힘내세요
(주저리주저리 쓰려다가 백마디 말이고 조언이고 응원이고 뭔 소용이 있을까싶어 다지웠습니다.)
그냥 힘내세요
기쁘기도 합니다.
사실 긴 글 적어주셔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에 담긴 진심으로 유추하겠습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어린 한마디 감사합니다!
연애와 이별을 통해서 이렇게 많은 것을 배웠다면 그분이 남기고 간 선물은 굉장한 것들이네요.
저는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는데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남기고 간 것이 이정도인데 그 존재가 진짜 선물인 것을
알면서도 표현을 못하고 느끼지 못했네요...
어리석음에 반성하고 아파합니다^^
저보다 인생선배이신 하루여행님을 그때로 돌아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매계체가 되었음이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의 아픔이 더 큰 사랑을 할 힘이 되실 거에요.^^
#CLiOS
함정이네요 ㅠㅠ..
좋은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 두번 할 수 있는 경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ㅠㅠ
너무 본인이 다 잘못한거 같다...라는 자책은 마시기를 바랍니다.
글을 읽어보니 딱 20대 초.중반의 여자분의 일반적인 감정과 상대방에 대한 생각이 느껴집니다.
옷 입는거. 식습관. 분위기 다 중요하죠 맞습니다. ^^
하지만 그런 것들이 그 사람에 대한 감정보다 앞서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되는건 아직 그런 것들이
사람 그 자체보다 더 우선시 되는 나이기 때문에 그렇겠죠.
앞으로 더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별후 저의 자존감을 찾기 위한 글에서도 말씀해주신
것들과 같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적음으로써 Sean-Kim님 같이 좋은 분들께서
해주신 모든 주옥같은 말씀이 이별후 더 많은 걸 느끼고
나아진 삶을 사는 것에 큰 양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을 담아 댓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그리고 이 세상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그녀들에게도 행복을 빌어주구요.....
제 인생을 걸어서 같이 발전하고 잘 살고 싶었는데..
ㅎㅎㅎ.. 이게 바람으로만 남지 않기를 ..
언젠가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누군가가 떠올려지고, 가슴 한쪽이 아린기분까지 느끼고갑니다ㅠㅠ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다양한 가치와 위로 그리고 안심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좋은 사람이.. 저에게는 한 사람 뿐이라는게^^..ㅎㅎㅎ
저의 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많이 기쁘고요..
사실 초반까지는 맞춤법 , 띄어쓰기를 검사기 써가면서
쓰다가 거의 8000자가 넘다보니..ㅠㅠ 한계를 느껴서
그냥 포기 했는데 다행히 지적하지 않아주시고 글의 내용을
봐주셔서 많이 감동했습니다. ㅠㅠ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느껴봤던 감정이어서 이런 공감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시간이 흐른뒤에 돌아보면 지금 겪고있는 아픔이 가슴 한켠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것을 느끼실거라 생각됩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말처럼 겪으신 경험으로 보다 따뜻하고 성숙한 사랑 하시길 바랍니다.
농담이고요^^ 이별의 잔재 , 감정 , 깨달음이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하니
저만의 것이라고 착각하지는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좀더 공감할 수 있는 글쓰기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KennethL님께서 해주신 조언 그리고 아픔도 추억으로 승화시킬 수 있을만큼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건 앞으로의 저의 행보로 남겨두겠습니다^^
갑자기 턱 막혔습니다..ㅠㅠ
힘들게 로그인 해주시고.. 저의 감정을 공감해주시고 위로까지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울고 싶을때 더 울고 아플때 더 아파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성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하지만 그렇게 계속 경험해야 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사실 저도 굉장히 두려워 하던 상황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언급하셨던 그 이별했던 연인이 될까봐요..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ㅠㅠ
ㅠ
절 좋다고 해주는 고마운 친구들에게는 "부모님께서 학생 때는 공부에 집중하라고 하셨어." 라는 꼴사나운 변명으로 그 마음을 걷어냈던 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이 부분에서 저의 과거와 동질감을 느낍니다...어쩜..지금도 ㅋㅋㅋ
연애가 끝난지 5년이 지났지만 문득 아무 조건없이 날 안아주던 품이 그립기도 해요
곧 인연이 나타나겠죠 ㅎㅎ
..갑자기 울고 싶네요.
아무 조건 없이 M1nC님을 다시 안아줄 좋은분이
눈에 들어오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ㅠㅠ
이번에 배운것을 잘 간직해서 다음에 만나실 분에게 조금더 좋은 사람이 되는 거
이거면 충분합니다. 힘내세요
얼마나 수고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ㅠㅠ
수고해주시고 응원까지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꼭 잊지 않고 나태해지지 않고 늘 리프레쉬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