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과 IPTV를 5년째 이용중입니다.
IPTV도 올레가 제일 나은거 같고 인터넷도 KT가 괜찮은거 같고 3년 약정 채우고 재약정했더니 가격도 싸고 해서
별 불만 없이 쓰고 있구요.
근데 저번 토요일에 아내가 집에서 TV가 안나온다는겁니다. 그래서 밤에 들어와서 보니까
모뎀에 외부신호가 빨간색이더라구요. 그래서 주말이니까 월요일에 전화해야겠다 했는데 지인이
고장신고는 24시간 된다고 SK 쓰는데 일요일에도 와서 고쳐준다고 해서 10시 좀 넘어서 100번 전화해봤더니만
전화번호를 남기라네요. 그래서 전화번호 남겼더니 다음날 일요일 아침 8시쯤 전화가 왔습니다.
시간이 언제 되냐 이런게 아니고 일방적으로 '내일 오후 2시쯤 가겠습니다.' 이러더라구요.
그때 좀 잠결에 받아서 그냥 네네하고 끊었죠.
그리고 월요일이 됐는데 밖에도 못나가고 집에서 3시반까지 기다렸는데 아무 소식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100번에 다시 전화했죠. 그랬더니 독촉을 넣는답니다. 그리고 한 20분 있다가 기사한테 전화가 왔어요
한군데만 더 처리하고 간답니다. 어차피 늦은거 그러라 했죠. 결국 4시쯤 왔습니다.
신호 체크 하더니 신호가 아주 약하다고 밖에 나가서 전봇대 위에 있는 단자를 열어보더니
누가 작업하다가 건드렸는지 살짝 빠졌다고 금방 고쳤습니다. 원인이 좀 어이가 없긴 했지만
어쨌든 고쳤으니까 됐다 했는데 부탁을 하나 한다고 하더라구요.
내부 방침이 신고 후 24시간 내에 처리하는거래요. 그러면서 어제 아침에 신고 접수가 됐으니 24시간이 넘었다고
자기가 점수 깎이니까 100번에 다시 전화해서 사고접수를 취소해달라네요.
제도 취지는 좋은데 이런 식으로 대강 운영할거면 아예 제도를 만들지를 말든지 참 한심하네요.
나름 고객만족 이런 가치를 쫓아갈려고 애는 쓰는거 같은데 현장에서는 이모양이니
그리고 기사가 고객한테 거짓말하라고 시키는 이런 마인드는 어디서 나오는건지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요약하면, 토요일 밤 10 사고 신고, 일요일 아침 8시 접수, 그리고 월요일 오후 4시 처리까진 이해하겠는데 24시간내 처리 못해서 점수 깎인다고 신고를 취소 해달래요.
기사가 적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
뭔가 방문 as 받거나 상담하면 항상 마지막에 하는게 매우만족 눌러달라고 하는거... as기사들도 하루 할 수 있는 양이 있는데 항상 오바되서 나오고 당연히 늦을 수 밖에 없고... 돈이랑 직결되니까 같은 직장인으로 불쌍해서 매우만족 눌러주는데.. 진심 왜 이런걸 하는건지;;
기사가 없다고 오늘 월요일에 서비스 받았네요
덕분에 데이터값, 수강신청 pc방 이용값 엄청 들었습니다ㅋㅋ
전봇대 올라가고 뺑이치구요...
글쓴분이 싸게 쓰는만큼 기사들 대우는 내려가고 기사한명당 할당량이 엄청늘어났죠...
물가는 올라가는데 인터넷서비스 요금은 더 내려간다??
답이 나오죠 인건비 후리기...
from CV
9시에 나와서 그 날 처리 건 준비하고 이동해서 5시까지 마지막집 방문하고 사무실 들어가서 정리해서 퇴근하고,
이게 정상의 삶으로 보이는데 서비스직이라고 더 많은 시간 등을 강요받는 게 그러네요.
그리고 내 월차 비용은 아깝고 타인의 일은 그깟 이관신청 별 거 아니다 생각하시는데 내 일이 중요하면 타인의 일도 좀 중요하다 생각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혼자 살기에 집안 일 처리할 때면 반차 써서 처리하곤 하던 저만 이상한 사람인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내 돈내고 내 마음대로 이용하는데 뭐 어때라고 생각하신다면 할말이 없지만 서비스 업종에서 비슷한 고충을 겪어보신다면 그런 말씀은 못하실것 같습니다.
하루 월차 비용이 15만원이시면 급여도 상당하실 것 같은데 다른 방법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왜 우리나라는 다른 사람의 노동의 댓가를 우습게 아는지 모르겠네요.
이게 선진국과의 차이라면 차이겠지만 진짜 이런 글 볼때마다 짜증이..
이사하고 이관신청은 업무시간에만 해주는게 맞습니다
지금하고계신게 갑질이라고불리는 요구이죠
(이전은 고객의사유이고 회선장애는 회사의 귀책)
저도 동감합니다. 이런 제도는 없어져야합니다. 외주 돌리지 않고 직원 처우를 개선해서 서비스질을 높여야지 외주로 돌리면서 서비스는 올리겠다는 이런 모순적인 정책은 없어져야합니다.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