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SUV차량을 잘 타고 있었으나. 아기가 태어나고, 서울-부산을 수시왕복해야하는 상황에서
뒷좌석승차감을 생각해서 세단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검토조건은 승차감, 고연비, 안전이었고 많은 검토끝에 LF쏘나타 LPI 렌트카스마트를 장기렌트하기로 했습니다.
장기렌트의 경우는 사업자가 아닌 개인이 사용하기는 신차구입대비 비싼게 사실이나,
LPG연료를 사용하는 특성상 장거리운행비율이 높고 키로수가 많은 저에게는 더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1860만원짜리 깡통차임을 감안해주시고 읽어주세요.
이전에 YF도 많이 타봐서 YF대비의 비교내용이 많습니다.
1. 내외부 디자인과 구성
- 디자인은 개취라 제외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의견과 마찬가지로 저도 전면디자인은 괜찮고, 후면과 실내는 아쉽다는 생각인데 실내의 경우 실용성과 직관성이 좋아서 아쉬운 디자인은 많이 커버되는 편이었습니다.
- 스티어링휠은 확실히 작고 두터웠습니다. 텔레스코프지원합니다.
- 오르간형 패달이 아니고 센서가 하부에 있는 오리지널 오르간패달입니다.
- 시트는 매우 얇으며 주변부는 단단하고 등부분은 푹신하게 들어가는느낌인데 YF보다는 많이 좋았습니다.
- 각종버튼들의 누름감이 개선되었고 위치가 직관적입니다.
- 앞좌석공간은 YF와 같거나 오히려 약간 작은 느낌이었고 뒷좌석은 그랜저보다 넓습니다.
앞좌석에 170정도되는 사람이 앉으면 뒷좌석레그룸에 라면박스가 긴쪽으로 들어갈정도입니다.
- YF대비 길이가 별차이 없지만 폭, 높이, 거주공간이 앞뒤로 길어지면서 차가 많이 뚱뚱해졌습니다.
- 트렁크는 힌지가 플라스틱으로 감싸기 되어있고, YF대비 트렁크 앞뒤깊이는 약간짧고 폭과 높이가 큽니다.
하부마감이 좀 아쉽고, 그물망은 바닥에 붙이게 되어있습니다.
- 스패어타이어와 그 부수기구들은 생략되고, 간단한 타이어수리킷이 들어있습니다.
- 유리는 전면유리가 5T, 문짝은 4.3T규격입니다.
- 문짝은 YF보다 1.5배는 무거운느낌이며 단단합니다.
- 에어백은 무릎이 추가되어 7개, 안전벨트가 이중구조로 뭔가 개선되었고, 엑티브헤드레스트가 없어지고 충격저감시트로 바뀌었는데 이건 특성을 잘모르겠습니다.
- 구석구석 수납공간 정말 많습니다.
깡통 트림특성
- 내장중 우레탄/인조가죽 마감부는 대쉬보드, 문짝상단부, 팔걸이부 입니다. 상위옵션은 문짝옆면도 가죽덧대기 된걸로 알고있습니다.
- 계기판은 심플하며 3.5인치 OLED스크린은 흑백이고 전자기기처럼 많은옵션을 전자식으로 끄고켤수 있습니다.
- 하부는 풀언더커버 되어있습니다. 배터리는 80A짜리가 달려있었습니다. 재털이와 USB충전기 제공됩니다
- 휠은 205 65 16규격의 금호타이어로 컴포트하지만, 타이어폭이 너무좁아 아쉽더군요.
- 기본오디오 음질과 편의성은 양호하나 블투가 없습니다.
2. 일반주행 느낌
- 천천히 가속하는 운전에서는 별다른 흠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고속안정성 정말 좋아졌습니다(YF120=LF140)
- 급가속시 참 안나갑니다. 무거워진것도 있지만 연비때문에 저RPM세팅을 해놓은것으로 보입니다.
에코모드에서는 2000RPM안쪽으로 쓰려고하다가 밟으면 갑자기 3000PRM이상으로 뛰기 때문에 2000중반RPM을 많이 사용시는 노멀모드가 나을듯 합니다.
- 감속시 35~40키로 구간에 엔진브레이크가걸리는듯한 뒤로 잡아당기는 느낌이 납니다.
- 요철구간 충격흡수 무난합니다.
- 여전히 트립컴퓨터 100키로는 네비로는 94키로로 나옵니다.
- 핸들링은 YF보다는 나아진게 느껴지는데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 YF보다 운전시야가 상당히 좋습니다. A필러가 얇아지고 시야각이 잘 나옵니다.
- 브레이크는 YF와 같은디스크를 쓰는듯한데, 제동력은 좀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밟으면 바로 강하게 반응하는 YF와 달리 좀 깊게 밟아야 강하게 반응하도록 세팅이 바뀌었습니다.
3. 코너링
- YF대비 코너링은 상당한 발전이 있었는데 핸들링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차가 훨씬 안정적으로 코너를 빠져나가며 울렁거림이 덜합니다. 그런데 계속 보타를 해줘야 해서 핸들링때문에 불안함은 느껴집니다. 이전차량이 유압식이라 아직 적응이 안된걸수도 있습니다.
4. 소음진동
- 상당히 괜찮습니다. YF대비 현격히 발전했고 SM5나 말리부와 흡사합니다.
- 하부노면소음이 좀 있습니다. YF에서 들리던 날카로운 하부소음은 안들리고 한단계 걸러진 뭉툭한 소음이 올라옵니다. SM5나 말리부 대비 70~100키로구간에 좀 더 들리고 100~150키로구간은 덜한편입니다.
- 엔진시동시 초기소음이 좀 나는 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용하구요.
5. 연비(LPI)
- 제가 YF가솔린탈때 시내 10 /고속 16정도 나왔습니다.
LF LPI는 동일코스에서 8 / 14정도 나옵니다(트립이 없어 주유량으로 계산).
가솔린차는 YF와 별차이 없을것으로 봅니다.
110키로 정속운행하고 서울-부산왕복 770키로 뛰고 57000원 나오더군요. 가장 만족한 부분입니다.
6. 단점들
- YF대비로는 단점이라 할만한게 거의 없습니다. YF가 재고할인으로 가성비가 더 좋을수도 있겠네요.
- 여전히 핸들링은 아쉽습니다.
- 추월능력과 30~70키로 구간의 가속력이 별로입니다.
- 새차냄새 장난아닙니다. 한달동안 두통심했네요
- 트렁크 내부 하단 마감이 부실합니다.
- 필수옵션중 상당수를 기본제공하지 않고 다른옵션과 묶어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옵션고르다가 짜증나서 깡통으로 온 이유입니다. 사제품들이 많이 나오면 이거저거 달아야겠어요.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28197653CLIEN
제가 이렇게 글을 남겼었어요.
점점 현기차와는 거리가 멀어지네요.
그러나 유압식이나 타사차량과는 아직 차이가 있는데 시승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아반떼 HD정도의 MDPS라면 욕먹어 마땅하다고 봅니다.
저는 직선주로에서 보타는 안하는거 같습니다.
핸들 보타는 유압이던 mdps던 간에 현대차 종특?인것 같습니다. 차가 가만히 가질 않네요.
yf 소나타에도 mdps 모델(가솔린, 장애)과 유압모델(택시,렌트)이 있는데, 오히려 저는 mdps
모델이 더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유압은 고속에서 핸들이 넘 가벼워요. 보타도 많이 해야 하구요
고질적인거 같더군요. 어깨와 목이 뻐근합니다.
교체하시면 악셀 밟을때 RPM이 2천정도에 있다가 3천 이상으로 갑자기 튀는 현상이 사라집니다.
그리고 TPMS 센서 경고등 들어오면 개선품으로 교체해줍니다.
정말 안막히는 시내가 연비 8이면 그럴 수 있다 싶은데..
고속연비 14는 거의 불가능한 수치 같은데요..
가스연비 14면 준중형하이브리드 가스차 수준이에요..
현기중형가스 100으로 정속주행하면 11정도 나올건데요..
더군다나 차도 무거워졌는데 yf보다 덜 나올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lpg 연비가 생각보다 좋네요. @@
아주 탈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