옙. 싼타페 - 한때는 수타페라고 명성을 떨쳤던 싼타페 DM 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도 많이 올리고 싶지만...폰을 교체하면서 담아두었던 이쁜 사진들은 다 지금 가지고 있지 않은지라..혹시라도 글을 업데이트하게 되면 그 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구입하게 된 이유.
디자인입니다. 거의 마음에 90% 정도는 이미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싼타페로 기울어졌었기 때문에 다른 대안들은 눈에 그다지 들어오질 않았었지요..
대안으로는 i40 이나 k5 정도가 있었습니다. 당시는 YF 도 대안이기는 했지만, 승용보다는 SUV 나 밴 위주로 알아보자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주변에 아는 형님들이..유모차 끌고다닐라면 필요해...한 것도 있고요. (아직 미혼입니다..)
하지만 i40 은 시승해보니 인테리어의 오밀조밀함등 많은 부분이 마음에 들었지만 시야가 답답하게 느껴진 부분도 있고 천장고가 조금 낮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이왕 저렴하지 않은 가격인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냅다 질렀습니다.
2. 구입 경로.
사실 영업사원중에 아는 사람이 전무한지라, 싼타페 카페 가입해서 그곳에서 활동하는 영업사원에게 쪽지로 견적을 내고, 실제로 만나서 시승을 한번 더 하고,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색상은 애초에 화이트로 하려고 했었는데, 실제로 보니 티타늄실버가 정말 예뻐서..그것으로 했구요.
티실 같은 경우는 출고량이 많지 않아서 대기를 조금 하셔야 될 수도 있다고 했었습니다. (세달 걸렸습니다 ㅠ_ㅠ) 같은 옵션에 같은 트림, 같은 색상의 차량은 한번에 몇대씩 출고하는지라..흔치 않은 색상은 그 텀이 조금 길더라구요. 대기자가 적다고 더 빨리 나오는 건 아니라는 것...
3. 그리고 인수.
인수할 때 카센터에서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첫 차고 인수할 때 어떤 점들을 주로 살펴야 하는지 경험이 없다보니, 미리 안면을 튼 카센터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인수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체크할게 많더라구요.
헤드라이트니, 워셔니, 공조기, 와이퍼, 사이드미러, 파워윈도우, 엔진 rpm 등등.. 물이 새는 건 인수받을 때만해도 그렇게 큰 이슈가 되질 않았어서 테스트를 하진 않았습니다. (전 운이 좋았던지..이슈가 크게 됐을 때 테스트를 했었는데) 다행히도 누수는 없었습니다.
4. 장점
이제서야 본론이네요. 장점은 넓은 사용공간입니다. 확실히 다른 차량을 렌트해서 운전하다가 싼타페를 몰면 꽤 광활하게 느껴집니다. 널찍한 실내공간에 파노라마 썬루프 조합은 봄이나 가을에 엄청난 개방감을 주죠.. 여름엔 더워서 덮개를 덮고 다닌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그래도 열기가 후끈후끈..)
천장고도 비교적 높은 편이라 덩치가 제법 있는 저한테는 답답한 느낌을 주지 않아서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센터페시아의 사용성이 꽤 괜찮습니다. 사실, 많이 사용되는 버튼은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기 마련인데 그런 버튼들의 크기나 조작감은 좋습니다. 핸들에 붙어있는 자잘한 리모콘들도 오작동이 적게끔 토글 형식으로 된 부분들이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광활한 사이드미러는 처음에 꽤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너무 커서....그래도 측면 라인과 잘 어울려서 그리 크다는 느낌을 주지는 않지만, 정작 처음 봤을 때 우와 넓다..하는 느낌은 줍니다.
소음 및 진동도 상당히 억제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주행감과 진동, 소음 때문에 디젤 차량 치고는 아늑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1년 넘어가면서 신차일 때에 비해 조금은 진동이 생겼다고 느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디젤 차량에 비해선 많이 정숙하다고 생각합니다.
5. 단점
단점은 과도하게 비싼 패키지입니다. 사실 조수석 통풍시트가 필요해서 그걸 적용하려면 컨비니언스팩을 구입해야 하고, 거기엔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을 포함한 옵션들이 또 들어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따로 해당 옵션만 하기는 조금 어렵지요.
그 외에도 무슨 11채널 스피커인가..를 끼워넣는 것도 있구요. 순정 네비가 인테리어의 일체성이 좋아서 해당 옵션을 넣으면 거의 300 이 오릅니다.;; 더군다나 순정네비의 성능도 상당히 불만족스럽구요. 어디 갈 때 보통 티맵을 사용하는지라, 순정네비는 음감용으로만 썼던 것 같네요.
SUV 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전방 하단 및 후방 하단 시야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괜찮을지라도, 골목길 주차하는 저로썬 차를 빼거나 주차할 때 아이들이 돌아다니거나, 폐기용 쓰레기를 내놓은 경우엔 굉장히 긴장을 많이하게 됩니다. 보이지가 않아요!
후방카메라는 어떻게 보면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센서로도 충분할 수도 있지만 예전 승용차를 운전할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와이퍼의 우적센서가 없다는 건 치명적 ..까진 아니지만 여하튼 불편함을 줍니다. 전세대 모델엔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우천시 터널을 주행하거나 할 때 은근히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원가상승도 심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덧붙이면, 저는 HID 를 장착하지 않았지만 해당 옵션을 추가할 경우 색온도 차이 때문에 야간 우천주행시 시야확보가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초반 가속력 및 ~ 110km/h 의 순발력은 꽤 좋습니다. 특히나 도심주행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할 때 답답함은 거의 없지요. 연비가 문제긴 하지만.. 하지만 이 속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상당히 속도를 올리기 버겁습니다. (2.0 모델입니다.) 새벽시간에 중부내륙 고속도로에서 170+ 까진 가속을 했었는데요, 사실 많이 더뎌지는 게 느껴지기도 했고 차량 덩치가 있어서 그런지 뒤에서 살짝 잡아끄는 느낌까지 느껴졌습니다.
급격한 코너링시 출렁거림은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멀미가 날 정도의 출렁거림은 아니지만 말이죠..
어차피 목표가 도시의 패밀리카라면..큰 의미는 없지만 스포티한 주행이랑은 굉장히 먼 거리가 있었습니다.
대략 이 정도입니다. 사실 단점들도 있지만, 대부분 만족하면서 타고 있고..적응된 부분들도 있습니다. 마지막에 적은 우적센서는 따로 사제로 장착도 가능하기도 하구요.
아마 앞으로도 8년 정도는 더 탈만하지 않을까...단점도 있지만 목적만 확실하다면 장점도 많은 차. 싼타페 시승기였습니다. :)
그래도 개인적으론 잘 타고 다닙니다 ㅎㅎ
아주 만족하며 타구 있습니다~
참고 타는거죠... 휴... (2)
예전에는 중간정도에서 우적센서 포함되어서, 편하거든요.
2.0 과 2.2 차이는 150km 이상에서 쭉 벋어나가는냐 차이 일겁니다.
평상시 차이 없어서,, 연비 생각하면 2.0 유리하죠
저도 검색해서 알아낸 싼타페 최초모델 2000년 생산입니다 ㄷㄷㄷ
그럭저럭 잘 타고 있습니다 ㅎㅎ
지금은....모든 연식 부품 다 들어가고(수리할때 2005년식 부품으로 교환) 타 차종 부품들도 들어간 잡종이 되어버렸죠 ㅋㅋ
제가 자동차 초보라 잘 몰라요 ㅠ
아 배워야 하는데...
만족 하신답니다....
from CLiOS
차체 설계문제였던걸로 아는데 가능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