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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델 파워엣지 R710 서버 1

2009-11-20 17:23:37 118.♡.15.8
류재용

컴퓨터가 생활과 업무에 도입된 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이제 네트워크는 업무와 생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잡았다. 인터넷 기반의 정보 산업이 지난 십수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이런 추세는 더욱 가속되었고, 이제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산업은 확고한 지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어느 사회나 산업도 마찬가지지만 기반 환경, 즉 ‘인프라’의 성능에 따라 그 산업의 경쟁력이 달라진다. IT 분야도 이를 벗어날 수 없으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도 양적, 질적으로 모두 폭발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이런 변화는 더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 ‘기술의 혁신’ 이다.

계속 앞만 보고 달려 오던 IT 업계는 이제 주위를 바라 봐야 될 시점이 되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서비스 요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성능은 물론이고, 이제 ‘그린 IT’로 대변되는 효율성, 친환경성, 그리고 점점 복잡해지는 인프라의 관리성, 경제 문제를 해결할 비용 절감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하며, 이를 만족하는 솔루션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배경에서 델(http://www.dell.co.kr)이 선보인 파워엣지(PowerEdge) R710 서버는 인텔(Intel) 제온(Xeon) 5500 시리즈를 프로세서로 채택한 2way 듀얼 소켓 서버다. 제온 5500이 제공하는 혁신인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면서, 델 특유의 혁신인 관리성과 에너지 효율성, 친환경성, 이로 인한 경제적 효율성까지 온갖 혁신을 이루어 낸, 델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서버다.


▲ 효율과 미학의 절충을 잡은 디자인

델 파워엣지 R710은 현재 델의 주력 모델로, 2U 크기의 섀시에 인텔 제온 5500 계열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델의 장점인 각종 시스템 관리 기능들과 무중단 환경을 위한 하드웨어 다중화 구성을 가진, 높은 효율성과 관리성, 신뢰도를 가진 모델이다. 그리고 이런 점들을 구현하기 위해 섀시에는 독특한 ‘철학’ 이 녹아 들어 있다.

섀시는 표준 2U 크기로, 전면에는 공기가 유입되기 위한 타공 구조가 기본이다. 이는 공기가 흐를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하지 않은 랙 환경 덕분이다. 전반적인 전면 디자인은 외관의 ‘미관’보다 ‘기능성’을 중시한 모습으로, 2 개의 USB 포트와 모니터 포트, 서버 상태를 볼 수 있는 LCD, 설치를 위한 ODD, 하드 디스크 베이 정도를 찾아볼 수 있다.

후면에서는 시리얼 포트와 모니터 포트, 4 개의 기가비트 지원 이더넷 포트, 2 개의 USB 포트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관리를 위한 별도의 이더넷 포트와 두 개의 핫스왑 지원 파워 서플라이가 자리잡고 있다. 섀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후면 확장 슬롯은 4개로, 일반적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더넷 확장 등에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후면에서 주목할 만한 점으로는, 왼쪽에서 찾을 수 있는 별도의 이더넷 포트와 SD 카드 리더가 있다. 일반적인 서버에서 찾을 수 없는 이 이더넷 포트와 SD 카드 리더는 델의 원격 관리 솔루션인  iDRAC6 지원을 위한 것들로, 델 오픈매니지(OpenManage)와 연계해 시스템의 원격 구성과 관리를 쉽게 해 준다.


▲ 상태 표시를 위한 LCD가 장착되어 있다.


▲ 서비스 태그 확인과 간단한 정보를 마킹할 수 있는 패널이 전면부에 마련되어 있다.

외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전면에 있는 서버 상태를 알려 주는 LCD다. 보통 서버들이 상태를 체크하는 데 LED 여러 개를 조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데 반해서, R710은 LCD를 통해 간단한 메시지나 정보 등을 직접 출력한다. 물론 각 부위마다 상태를 알려 주는 LED도 있으며, 이를 통해 시스템의 이상을 쉽게 알아낼 수 있다.

또한 최근 델의 기업용 제품군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으로, 제품 정보 등의 태그를 관리할 수 있는 부위가 존재한다. 여기에는 기본적인 제품의 \'서비스 태그\'가 기록되어 있으며, 사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쓸 수 있는 공간도 존재한다. 수많은 서버들이 랙에 장착된 환경에서 지금까지 메모지를 섀시에 테이프로 붙이며 관리하던 불편함을 보완할 수 있는 작은 아이디어다.


▲ 2.5 형 핫스왑 지원 드라이브 베이는 기본.

하드 디스크는 2U라는 그리 크지 않은 폼팩터에서 최대한 밀도를 높일 수 있게 2.5 형을 사용하며, 총 8개의 핫 스왑 지원 드라이브 베이를 가지고 있다. 2.5 형 디스크를 사용한 덕분에 2U 규격에서도 하드 디스크는 8개까지 사용할 수 있고, 덕분에 스토리지의 규모 뿐 아니라 구성에서도 더 유연하다.

하드 디스크 캐리어에 직접 디스크를 장착할 때는 고유의 툴리스가 적용되지 않고, 직접 드라이버로 고정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아예 디스크 파트가 모듈 형태로 준비되어 있는 만큼, 사용자는 단지 다 조립된 상태의 부품을 장착하면 된다. 이를 반영하듯이 비어 있는 베이에 있는 가이드들에는 디스크를 장착할 수 없다.


▲ \'핫스왑\' 지원을 직접 테스트해 확인했다. 정상적으로 된다.

위에서 볼 수 있는 동영상은 가용성을 보여주기 위한 실험으로 시스템 동작 중 RAID 1로 구성된 하드디스크 중 하나를 바로 제거 후 다시 장착하는 모습이다. 이는 디스크 문제가 생겼을 때를 가정한 것으로, 무중단 상타에서 하드디스크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과 이런 이상이 LCD에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해 본 것이다.

서버가 가동되고 있는 무중단 상황에서 \'RAID 1\'로 구성된 하드디스크를 뽑아낸 다음에 하드디스크를 다시 장착하는 경우와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증설하는 경우 모두, 시스템이 이를 바로 인식하고 자동으로 해당 디스크에 해당하는 RAID 설정이 적용된다. 정상적인 작동은 LCD 화면이 파란색으로 바뀌는 것을 통해 바로 알아볼 수 있다.


▲ 보안 측면과 디자인적 측면을 함께 겸비한 전면 베젤

R710은 전면에 탈착 가능한 베젤이 제공된다. 이 베젤은 디자인적인 요소도 있지만, 시스템 전면에 있는 각종 장치들을 보호하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아예 건드리지 못하도록 열쇠를 사용한 잠금 장치까지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장착할 경우 전원 버튼이나 내장 ODD, 하드 디스크의 탈착 등이 불가능하진다.

이런 배려는 일반적으로 한번 켜고 나면 물리적으로는 방치에 가까운 서버 구동 환경에서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막는 것도 있으며, 외관상으로도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왠만한 충격에는 흠집도 안 날 정도로 튼튼한 금속 소재이며, 냉각 성능에도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게 디자인되어 산업 디자인적으로도, 미관적으로도 성공적이다.


▲ 설명서 없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각종 사용 지침들이 패널에 부착되어 있다.

R710의 섀시는 기본적으로 \'툴리스\'와 \'핫스왑\'이 적용되어 있다. 커버를 열 때는 섀시 윗쪽에 있는 코인 락을 해제한 다음, 래치를 사용해 쉽게 열 수 있다. 커버는 만만치 않은 무게가 있긴 하지만, 아주 부드럽게 열고 닫힌다. 이런 배려는 시스템의 유지, 보수 작업에서 커버를 여는 시간까지도 줄여 관리자에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하는 배려라고 할 수 있다.

섀시 커버 뒷면 및 시스템 곳곳에는 설명서 없이도 각종 유지 보수 작업에 필요한 지침들이 큼직하게 붙어 있다. 이 덕분에 이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관리자라 해도, 별 어려움 없이 대부분의 관리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 이런 배려 또한 관리성에 중점을 둔 대기업제 서버가 가진 장점이다.


▲ 시스템 내부는 전형적인 \'랙 타입\'

시스템 내부는 명확한 공간 설정이 눈에 들어온다. 손이 닿을 만한 부품들이 외부로, 그렇지 않은 부품이 내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시스템의 전체적인 쿨링은 섀시 중간에 일렬로 늘어산 다섯 개의 쿨링 팬이 에어 터널을 만드는 식으로 해결한다. 발열이 문제될 만한 프로세서에는 덕트를 사용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했다.

공간 구성은 일반적인 랙 서버와 비슷하게 시스템의 중앙에 프로세서와 메모리가 자리하고, 전면에는 스토리지, 후면으로 파워 서플라이와 각종 확장 장치, 입출력 장치들이 있다. 이런 구조는 지금까지 오랜 시간동안 랙 타입의 서버가 개발되면서 가장 효율이 높은 것으로 인정된, 정형화된 구조다.

시스템 안쪽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색이 두 가지 있다. 푸른 색과 붉은 색이 그것인데, 물론 이 색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푸른 색은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주로 툴리스가 적용된 위치이고 부품의 탈착에 관련되어 있다. 또한 붉은 색은 \'핫스왑\'으로, 작동 도중에도 교체가 가능하게 고안되어 있다. 파워 서플라이와 쿨링 팬에 적용되어 시스템을 끄지 않고도 교체가 가능하다.


▲ 두 개의 프로세서와 총 18개의 메모리 슬롯이 위용을 자랑

덕트를 벗겨 내면, 두 개의 프로세서와 18개의 메모리 슬롯이 눈에 들어온다. 프로세서의 쿨링에는 대형 방열판을 사용하고 있으며, 바로 옆에 시스템 쿨링을 위한 팬이 있는 만큼 액티브 쿨링에 가까운 패시브 쿨링이다. 메모리 슬롯은 프로세서당 9개로, 이는 제온 55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지원이다.

이 시스템에 사용되는 인텔 제온 5500 시리즈는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으로 만들어진, 2소켓까지의 구성을 지원하는 서버용 프로세서이며, 전 세대와 크게 달라진 시스템 구조와 개선된 성능으로, 프로세서 당 효율은 현재 인텔의 x86 계열 서버 프로세서 중 가장 앞선다. R710에서는 싱글, 듀얼 프로세서 구성을 지원하며, TDP 90W 급인 X5570까지 공식적으로 지원한다.

프로세서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는 프로세서당 3뱅크의 트리플 채널 메모리 구성을 지원하여 총 9개의 메모리 슬롯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최대 용량은 192GB, 최대 지원 속도는 DDR3 1333 까지다. 또한 시스템의 가용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메모리 미러링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경우 사용 가능한 메모리의 양은 절반이 되지만 메모리 에러로 인한 시스템 문제를 거의 완벽하게 피해갈 수 있다.


▲ 내부 확장 슬롯에는 RAID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다.

R710에 사용되는 메인보드 칩셋은 인텔 5520과 ICH9R 조합이다. 제온 5500 시리즈와 함께 조합되어 QPI 인터페이스 연결을 통해 듀얼 소켓 구성까지를 지원한다. ICH9R 을 통해서는 USB 포트 등의 외부 연결 인터페이스와 ODD 연결 정도만을 사용하며, 필요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배제되었다.

확장 슬롯은 라이저 카드를 사용하며, 외부로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은 최대 4개, 내부에서 한 개 정도를 지원한다.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 내부 슬롯에는 기본적으로 RAID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으며, PCI 익스프레스 8x, 4x 규격이 지원된다. 최대 TDP 25W 급의 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그 이유는 시스템 쿨링의 한계 때문이다.

대부분의 서버가 그렇듯이, R710도 다양한 부분이 메인보드에 내장되어 있다. 그래픽 출력에는 8MB 메모리를 갖춘 매트록스 G200이, 네트워크를 위해서는 브로드컴의 BCM5709 4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가 준비되어 있다. 이더넷 컨트롤러는 4포트로, 다중화 혹은 바인딩 구성으로 속도를 끌어올리거나 무결성을 확보하는 등의 선택이 가능하다.

RAID 컨트롤러는 구매시 다양한 옵션의 선택이 가능하다. 리뷰용으로 사용된 시스템에는 LSI의 MegaRAID SAS 1078을 사용한 PERC 6/i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었으며, 섀시에서 지원되는 8개의 하드 디스크를 RAID 0,1,5,6,10,50,60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 가능하다. 하드웨어 방식 RAID인 만큼 높은 성능을 자랑하며, 확실한 테스트로 안정성도 검증된 솔루션이다.


▲ 서버가 가진 다양한 기능들이 PC와 차별화되는 요소다.

타 서버와 비교해 델 파워엣지 R710이 가지는 가장 강력한 장점은 \'관리성\'과 \'무중단 환경\'을 위한 배려다. 서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안정성\'으로 표현 가능한 \'서비스 가용성\'이고,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완벽한 무중단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기계란 고장이 나기 마련이고, 비즈니스에서 유지보수 시간은 비용과 직결되고, 중단 시간은 손실과 직결되는 만큼 이를 얼마나 줄여 내는가가 서버의 \'경제성\'을 만들어 낸다.

델은 \'무중단 환경\'을 위해 각종 하드웨어의 이중화 구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리성을 위해서는 iDRAC6, 매니지먼트 콘솔과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를 포함하는 오픈매니지 솔루션, 통합 서버 구성기, 그리고 제품 외관에서 볼 수 있는 LCD와 태그 수납부 등 다양한 배려를 제품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서비스의 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높은 경제성을 구현했다.


▲ 무중단 환경을 위한, 핫스왑 지원 파워서플라이

무중단 환경을 위한 이중화 구성은 R710의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스토리지에서 핫스왑이 지원되는 RAID 구성은 시스템 구동 중 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디스크를 교체할 수 있게 지원한다. 동시에 복수의 디스크에서 문제가 생기면 문제가 달라지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 RAID로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복수의 디스크가 동시에 문제가 생길 확률은 거의 없다.

인텔의 5000급 이상 메인보드 칩셋에서 지원되는 메모리 미러링도 이런 맥락에서 사용되는 기술이다. 이는 예전 제온 시리즈들에서 사용되던 5000 시리즈 칩셋에도 적용되었으며, 원리는 스토리지에서의 RAID 1과 동일하다. 물론 메모리의 경우 핫스왑이 가능하지는 않지만, 메모리 부에서 문제가 생긴다 해도 시스템이 멈추는 일은 막을 수 있다.


▲ 가동중인 상태에서도 파워서플라이 교체가 손쉽게 이루어진다.

위의 동영상은 R710 서버가 지닌 가용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상적인 동작 중에 파워서플라이에 이상이 발생한 상황을 고려한 실험이다. 파워서플라이에 이상(테스트에서는 가동 중인 상황에서 강제로 분리)이 있어서 하나가 동작하지 않을 경우 LCD가 붉은 색으로 바뀐다. 또 영상에 찍힌 LED도 붉은 색으로 깜빡이게 된다.

위 영상에서 보면 파워서플라이를 제거한 뒤 후면 LED가 붉은색으로 바뀌고, 전면 LCD에서는 파워 서플라이 관련 에러 메시지를 출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파워서플라이를 다시 장착하면 후면부의 LED와 전면부 LCD의 상태가 파란색(정상)으로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네트워크 지원에서도 다중화 연결이 지원된다. 네 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는 단지 대역폭을 네 배로 확장하는 데만 쓰일 수 있는 게 아니다. 복수의 접속 경로를 가지도록 구성될 수 있으며, 대역폭 증가를 위해 채널 본딩 구성도 동시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단지 서버의 네트워크 단에 생기는 문제 뿐 아니라, 스위치 등 네트워크 인프라 단에서 생기는 문제도 피해갈 수 있다.

전원 문제도 중요하다. R710은 전원 공급에서 \'무중단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핫스왑 가능한 두 개의 파워서플라이를 쓴다. 평소에는 두 개 모두를 사용해 전원을 공급하지만 만약 둘 중 하나가 문제가 생기더라도 시스템은 가동 가능하다. 이 경우 전면에 장착된 LCD의 색이 바뀌고 후면의 LED가 붉은 색으로 바뀌면서 관리자에게 문제가 생김을 알리고,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파워서플라이를 분리, 교체할 수 있다.


▲ 핫스왑 가능한 쿨링팬은 효율적인 냉각 성능과 관리성을 잘 보여준다.

서버에서 효율을 따질 수 있는 부분으로는 성능, 전력 소비, 그리고 \'관리\'가 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R710은 최고의 효율을 자랑한다. 성능 면에서 듀얼 소켓 구성의 제온 5500 시리즈는 2소켓 서버 계열에서 최고의 성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8코어 16스레드와 트리플 채널 DDR3 메모리의 조합이 뿜어내는 성능은 전 세대의 서버들과 최대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보여 준다.

R710에는 제온 5500 시리즈에 적용된 인텔의 최신 가상화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어, 8코어 16스레드의 강력한 성능을 가상화해 최대한의 효율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가상 머신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마이그레이션(Flex Migration)\' 기능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전 세대 서버 대비 더 많은 메모리 용량과 통합 I/O를 처리할 수 있어 통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서버 구입 단계에서 가상화 환경 구성을 선택할 경우 SD 카드 또는 내부 USB를 통해 VMware, 시트릭스(Citrix),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의 하이퍼바이저를 탑재해 신속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도록 지원된다. 여기에 4개의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를 통해 한 시스템에 다수의 가상화 시스템을 구동하더라도 네트워크 대역폭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델은 R710에서 \'그린 IT\' 로 대변되는 전력 소비 면에 많은 신경을 썼다. R710에 사용된 파워 서플라이가 받은 80Plus 골드, EPA 인증은 이런 \'전력 효율\'을 확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오픈매니지 툴을 사용해 서버가 사용하는 전력량 모니터링 및 조절이 가능하다. 이런 기술 덕분에 R710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조합에서 \'에너지 스마트\' 인증을 받아 냈다.

섀시도 냉각에 효율적인 구조로 최적화되었다. 에너지 효율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냉각 효율이고, 더 적은 발열은 더 적은 에너지 소비와 관계가 있다. R710의 최적화된 설계는 더 느린 팬 속도로도 충분한 냉각 성능을 얻을 수 있었으며, 더 적은 발열과 에너지 소비로도 더 우수한 성능을 보일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덕분에 \'저소음\' 이라는 장점도 덤으로 얻을 수 있었다.


▲ 전면 LCD는 정상적인 상황에서 푸른 색.


▲ 문제가 생기면 붉은 색으로 변한다. 파워서플라이 하나를 뽑아버린 상황 모습.


▲ 서버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전면 LCD

위에 있는 동영상은 LCD에서 무엇을 보여주는지를 알아본 것이다. 관리를 위한 DRAC IP는 사실 시스템의 서비스 IP와 따로 잡히고, 이를 확인하려면 부팅 화면 정도 혹은 직접 적어두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DRAC IP를 DHCP로 잡으면 라우터에서도 다른 장비와 섞여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전면 LCD로 시스템의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쓸모가 많은 부분이다.

이렇듯 R710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것은 \'관리성\' 이다. 이는 제품의 디자인과 델의 기술력 모두에 해당하며, 특히 데이터센터에서 관리자들이 번거롭게 생각하던 것들에 대한 깊은 고찰의 결과가 잘 반영되어 있다. 이런 배려들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화이트박스 서버들과 대기업 서버들이 같은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사용하면서도 확실한 생산성 차이를 보여 주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물리적인 관리성의 향상을 위한 배려는 전체적으로 섀시에 적용된 툴리스 디자인이 있다. 별다른 도구 없이도 충분히 대부분의 일상적인 관리 작업이 가능하며, 관리에 드는 시간과 노력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 태그 슬롯에는 시스템의 기술 지원을 위한 서비스 태그와 간단한 시스템 정보 등을 기록할 수 있어 편리하다.

R710의 특징 중 하나로 시스템 전면에 있는 LCD가 있다. 이 작은 LCD는 모니터 없이도 몇 가지 간단한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LCD를 통해 간단한 시스템 정보와 상태, 경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더 빠른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한다. 문제가 생기면 LCD 의 백라이트가 붉게 변해 쉽게 알아볼 수 있고, 서비스 태그 슬롯과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편리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 서버의 설치와 관리를 간단히 해결해 주는 \'통합 서버 구성기\'

델이 자사의 서버에서 제공하는 관리성 향상을 위한 기술의 핵심은 \'오픈매니지\'와 \'라이프사이클 컨트롤러(Lifecycle Controller)\', \'통합 서버 구성기(Unified Server Configurator)\'다. 라이프사이클 컨트롤러는 운영체제 사전 설치 환경에서 통합 서버 구성기와 연계해 시스템 배포, 업데이트, 하드웨어 구성 및 진단 등을 원격으로,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관리자의 작업을 단순화한다.

이미 엔트리급 서버인 T110에도 적용된 이 통합 서버 구성기는 지원되는 운영체제의 설치 과정에서 번거로운 시스템 기본 설정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게 해 주는 툴이다. 여기에 라이프사이클 컨트롤러가 추가되어 시스템의 구성 요소들의 각종 드라이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나 내장된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이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덕분에 R710에서 시스템의 재설치가 필요한 경우, 관리자는 운영 체제의 원본 디스크만 준비하면 굳이 장치들의 드라이버가 담긴 디스크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 통합 서버 구성기가 이미 지원되는 운영체제에 대한 드라이버를 다 가지고, 자동적으로 설치 단계에서 구성을 완료해 주며, 플랫폼 업데이트를 통해 이 정보까지 최신으로 유지시켜 준다.

또한 각종 하드웨어에 대한 이상 진단이나 시스템 세팅도 통합 서버 구성기에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한 번 재부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은 만큼 여러 설정을 만지다 보면 짜증이 밀려오기 마련인데, 한 곳에서 일괄적으로 설정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은 시스템 관리자들의 수고를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윈도우 운영체제를 쓰는 기업이라면, 간편하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

시스템 전원을 넣는 순간부터 각종 부팅 시간과 입력 시간을 포함한 일련의 윈도우 2008 설치 과정를 살펴보았다. 위 동영상을 통해, 운영체제의 설치가 어떠한 형태로 진행되는지를 확인해 보자.

마지막 2분의 처음이 관리자의 새 패스워드 설정 화면인데, 이건 제대로 된 첫 부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USC를 통해 설치할 경우 첫 부팅 이후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잡는 과정 없이 팩토리 상태로 완벽히 설정이 끝난다. 설정시의 클릭 수도 적고, 시간도 짧게 걸린다.


▲ 본체 후면의 SD카드 슬롯에 들어 있는 iDRAC6 VFlash

그리고 이 서버 관리 도구들의 핵심에는 iDRAC(Integrated Dell Remote Access Controller)6가 있다. 이 모듈은 원격 관리를 위한 웹 기반 GUI와, 통합 서버 관리기를 위한 다양한 데이터, 하드웨어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와 에러 메시지 출력, 다양한 하드웨어 설정 변경, 전원 관련 정책 설정 등을 제공한다. 위에서 소개한 다양한 관리 기능들은 이 iDRAC6와 연계되어 동작한다.

이 모듈은 컨트롤러와 데이터를 담은 메모리 카드, 원격 관리를 위한 목적의 이더넷 포트로 구성된다. 1GB 용량의 메모리 카드에는 통합 서버 관리기를 위한 각종 데이터들이 들어 있으며, 이 덕분에 R710을 관리하면서 드라이버 디스크는 물론, 하드웨어 교체 정도의 일이 아니면 서버 근처에 굳이 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관리성을 확보했다.


▲ 전체 인프라의 효과적 관리를 위한 \'매니지먼트 콘솔\'

기업의 인프라에 단지 서버 한 대만 놓고 쓰는 게 아닌 만큼, 전체적인 인프라의 관리도 필요하다. 델은 전체 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는 도구로 델 매니지먼트 콘솔(Dell Management Console)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본적인 하드웨어의 관리와 모니터링, 자산 및 보안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매니지먼트 콘솔은 윈도우 서버 기반으로 구성되어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며, 델의 서버 라인 뿐 아니라 스토리지, 스위치 등 다양한 장비들을 단일 콘솔로 관리할 수 있다. 여기에 라이프사이클 컨트롤러가 추가되면 각종 장치들의 드라이버와 펌웨어 등의 업데이트도 제공된다. 여기에 외부 모듈을 추가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는 기업 내의 복잡한 이기종 환경에서 생산성을 올릴 수 있게 지원한다.

이런 다양한 관리 기능들은 기업의 대규모 인프라나, 대규모의 데이터센터에서 빛을 발한다. 수십, 수백 대나 되는 서버들의 각종 네트워크 구성 등을 모두 기억하거나, 기록하고 이를 찾아 보고,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는 일은 번거롭고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매니지먼트 콘솔 등의 관리 도구와 라이프사이클 컨트롤러, iDRAC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 혼자서 수십, 수백 대를 관리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 정도다.

R710을 컴퓨팅의 관점에서 본다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온 5500 시리즈의 듀얼 소켓 구성이라는 것이다. 제온 5500 시리즈는 일부 모델을 제외하면 4코어 8스레드 처리를 지원하며, 이를 듀얼 구성하면 8코어, 16스레드의 동시 처리가 가능하다. 멀티 코어, 멀티 스레드 환경인 만큼 각종 병렬 처리에 잘 어울린다.

테스트 시스템은 저전력 제온 L5520를 듀얼 구성하고, 메모리는 2GB 모듈을 프로세서마다 듀얼 채널로 구성해 총 4개, 8GB를 구성했다. 메모리 동작 속도는 DDR3 1066이고, QPI 속도는 5.86GT/s로 설정되었다. 스토리지는 시게이트의 2.5형 15k SAS 하드디스크 2개를 RAID 1 구성했고, 운영체제는 정식 서포트되는 운영 체제 중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5.3을 선택했다.

테스트는 phoronix test suite에서 몇 가지 연산 성능과 실제 어플리케이션 성능, 그리고 실제 서비스 환경을 감안해서 아파치 서버 접속 수 테스트, MySQLBench 테스트 정도를 실시했다. 8코어 이상의 멀티 코어와 멀티 스레드 환경은 병렬화가 잘 이루어져 있는 테스트 환경에서 차이가 나타나고, 이런 특성은 테스트 결과에서도 다소 확인할 수 있다.


▲ BYTE Unixbench. 단위는 LPS, 높을 수록 좋다.


▲ Scimark2 v1.1.1. 단위는 Mflops, 높을 수록 좋다.


▲ md-gromacs v1.3.0. 단위는 Gflops, 높을 수록 좋다.

연산 성능의 체크에는 세 가지 툴을 사용했다. 가장 고전적인 형태의 벤치마크인 Byte Unixbench, ScienceMark, 그리고 멀티 노드가 지원되는 MD-GROMACS다. Byte Unixbench와 ScienceMark는 주로 싱글 스레드 성능을 반영하며, MD-GROMACS는 MPICH를 사용, 멀티 프로세서 환경에서의 성능을 제대로 반영한다. 모든 그래프의 수치는 클 수록 좋다.

BYTE Unixbench와 ScienceMark 의 결과는 테스트 시스템에 사용된 제온 L5520의 싱글 스레드 성능을 반영한다. 언제나 서버에서 구동되는 솔루션들이 멀티 스레드를 지원한다고 할 수 없는 만큼, 이 결과는 비교를 위한 \'참고 수치\' 정도로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런 싱글 스레드 환경이 주가 될 경우엔 가상화를 통해 효율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여지도 남아 있다.

MD-GROMACS 에서는 싱글 스레드와 멀티 스레드 환경에서의 성능 격차, 그리고 이론상의 최대 성능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제온 L5520의 듀얼 프로세서 구성인 8코어 16스레드의 효과가 잘 나타나며, 이는 싱글 스레드 결과에 비해 멀티 스레드에서의 결과가 코어 수 이상의 결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온 5400 기반의 서버에서는 시스템 구조의 특성상 멀티프로세서, 멀티 코어에서의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었는데, 제온 5500에서 선보인 내장 메모리 컨트롤러와 프로세서간의 QPI 직접 연결 등은 이런 성능 저하를 최소한으로 막았다. 또한 하이퍼스레딩 기술 덕분에 일부 테스트들에서는 멀티 스레드에서 8배 이상의 비율을 보여주어 효율 개선을 확인할 수 있다.


▲ Storage Performance. 단위는 MB/s, 높을 수록 좋다.


▲ Dbench. 단위는 MB/s, 높을 수록 좋다.

메모리와 스토리지 부분의 성능은 보통 파일 서버와 DB 서버로 사용할 때의 성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이를 가장 간단히 테스트할 수 있는 툴인 hdparm, iozone, dbench 로 간략하게 성능을 체크했다. hdparm, iozone은 하드 디스크의 연속 읽기, 쓰기와 메모리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으며, dbench는 다중 유저의 입출력 환경에서 성능 확인이 가능하다.

제온 5500 시리즈가 트리플 채널 메모리 구성을 지원하지만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은 2GB 모듈 4개로 프로세서당 듀얼 채널 구성이었고, hdparm의 Cached Read 항목도 이를 반영하여 약 11GB/s 중반 대의 대역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메모리 구성을 바꿀 경우 더 개선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dbench에서는 다중 사용자들이 동시에 파일의 입출력을 수행할 경우 성능을 볼 수 있다. 이는 스토리지를 담당하는 RAID 컨트롤러의 능력과 하드 디스크의 능력을 반영하며, 테스트에 사용된 시스템에서는 상당히 우수한 디스크 처리 능력을 보여 주었다. 이 또한 더 많은 디스크를 다른 RAID 구성으로 잡을 경우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며, 컨트롤러의 성능 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을 정도다.


▲ PostgreSQL pgbench. 단위는 TPS, 높을 수록 좋다.


▲ PostMark. 단위는 TPS, 높을 수록 좋다.


▲ Timed HMMer Search. 단위는 sec, 낮을 수록 좋다.


▲ Timed MAFFT Alignment. 단위는 sec, 낮을 수록 좋다.

DB 서비스 상황을 감안한 테스트로는 크게 네 가지를 수행했다. PostgreSQL을 사용한 TPC-B 규격의 테스트인 pgbench, 데이터베이스 검색 시간을 테스트하는 HMMer Search, 넷앱(NetAPP)의 PostMark, 그리고 데이터 정렬을 테스트하는 MAFFT Alignment가 그것이다. 이 테스트들은 실제 작업 환경에서의 성능을 제시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R710이 가진 강력한 스토리지 시스템은 디스크와 프로세서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분야에서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 단일 프로세서와 다소 저가형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사용하는 시스템과 비교해서 pgbench나 PostMark의 결과는 상당히 큰 차이를 내며, 이는 전반적인 시스템의 성능으로 볼 수 있겠다.

다소 극단적인 비교이긴 하나, 고클럭 싱글 프로세서 구성의 엔트리급 서버였던 델 파워엣지 T110과의 비교에서 이런 차이를 잘 볼 수 있다. 두 시스템간의 비교에서 R710은 싱글 프로세스 기반 테스트에서는 다소 낮은 성능을 보이지만, 디스크 성능이 반영되는 PostMark에서 25%의 우위를, 그리고 pgbench에서는 더 많은 스레드와 더 높은 디스크 성능으로 아예 수 배 이상의 차이를 낸다.

* 참고기사 : [리뷰] 델 파워엣지 T110 타워형 서버
http://www.acrofan.com/ko-kr/commerce/content/20091113/0001040001


▲ ApacheBench. 단위는 초당 처리횟수, 높을 수록 좋다.


▲ MySQLBench. 단위는 초, 낮을 수록 좋다.

많이 사용하는 아파치 기반 웹서버를 테스트할 수 있는 내장 테스트 툴 Apachebench, MySQL의 테스트 툴인 MySQLBench 에서도 이 서버의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는 실제 R710 시스템에 아파치와 MySQL 서비스를 올린 상태에서 로컬호스트 접속을 통해 네트워크 환경이 감안되지 않은 성능을 체크했다. 실제 성능은 네트워크 단의 성능에 따라 달라진다.

Apachebench는 두 가지 경우를 체크했다. 단 다섯 줄로 이루어진 가장 기본적인 html 페이지를 통한 접속자 처리수 테스트와, phpinfo를 출력하는 페이지를 통해 다소의 부하와 트래픽을 가하는 형태다. 접속 수는 50만 개, 동시 접속은 100개로 설정했으며, 단위는 \'초당 접속 처리 수\'다. 이는 총 접속 수를 처리 시간으로 나누어 계산했다.

HTML 테스트는 큰 부하가 걸리지 않으며, 프로세서의 클럭 수에 연계되는 경우가 많다. R710의 테스트 결과는 초당 17000개 정도의 요청을 처리하지만, 이는 실질적으로 헤더 처리가 대부분인 셈이고, 실제로 서비스되는 웹 페이지가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이 결과는 이론적인 최대치라고 봐도 괜찮을 수준이다.

PHP 테스트의 경우에는 실제 상황에 더 가까우며, 프로세서 점유율과 부하가 큰 폭으로 상승한다. 또한 페이지 소스는 간단하지만 서버 측에서 페이지를 렌더링해서 서비스해야 하는 만큼 나가는 트래픽도 크게 증가한다. 여기서는 초당 6600 접속 이상을 처리하며, 동시 접속자수를 200으로 올려도 큰 성능 저하 없이 버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MySQLBench는 전체 수행 시간을 비교했다. 실제로 서비스를 구동하는 상태에서 DB에 접속해 수행하는 만큼, 실제 사용 상황에 가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R710이 모든 테스트를 끝내는 데는 700초 정도가 소요되었으며, 이는 최근 테스트한 델 파워엣지 T110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제온 E5420 2.5GHz 프로세서를 사용했던 인텔 모듈러 서버의 890초에 비해서도 25% 가량 높은 성능이다.

델 파워엣지 R710은 고성능과 고효율을 함께 가진 서버다. 제온 5500 시리즈가 제공하는 고성능과 에너지 효율 이외에도, 델 특유의 에너지 효율적인 파워 서플라이와 각종 관리 도구들, 관리에 편하도록 디자인된 섀시 등은 서버 운영에 드는 유지비를 줄이고,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며, 서비스 중단 시간을 최소화해 기업 입장에서의 손실을 줄여 준다.

또한 듀얼 프로세서, 8코어 16스레드라는 구성이 설사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과 잘 맞지 않는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 서버가 지원하는 각종 가상화 기술의 지원과, 출하시 기본 설정 옵션을 사용하면 싱글 스레드로 구동되는 서버 수 대를 단 한대로 모두 대체해 운영에서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네할렘 아키텍처 기반의 제온 5500 프로세서는 출시와 함께 \'혁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기존의 인텔 x86 기반 서버 프로세서의 역사상 가장 큰 폭의 변화를 가져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혁신은 기존의 시스템에서 단순히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만 바꾸어서도 어느 정도 성능과 효율성 면에서 혁신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장점을 제공한다.

그리고 델은 이 \'혁신\'을 뒷받침할 만한 \'변화\'를 함께 붙여 이 혁신을 더 확실한 장점으로 발전시켰다. 관리자를 위한 강력한 매니지먼트 툴, 시스템의 가용성을 위한 디자인 등도 플랫폼과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여 더욱 발전했으며,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 다른 시스템과 비교해 다양하고 확실한 \'효율적 우위\' 를 달성해 냈다.

류재용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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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e_J
IP 121.♡.252.117
11-22 2009-11-22 23:50:56 / 수정일: 2017-04-30 01: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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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서버만 계속 써왔는데 기회가 되면 Dell으로도 한번 셋팅해봐야겠네요
아주 보기 힘든 자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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