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얼마전에 구매한 캔스톤 사운드바 이후에 상당히 소리가 괜찮음에
같은 캔스톤 제품을 북쉘프 타입으로 나온 스피커(R218)을 사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바쁜 일정에 까먹고 있었는데 몇일전에 알구게에 올린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jirum&wr_id=404455&page=2CLIEN)
11X가 에서 A320 을 2.9 만에 쇼킹딜 뜬걸 보고 그냥 A320 으로 -_-;
다나와 평도 많고 소리도 좋다는 평가고 캔스톤 자체가 사운드바에서 소리가 상당히 맘에 들었기에
그리고 가격이 깡패수준이라..... 그냥 질렀습니다.
주 사용처는 영화/드라마 감상 + 자기전 또는 간혹 음악감상 조금 정도였구요.
- 외관
외관은..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북쉘프타입이 훨씬 이쁩니다. 외관은 솔직히 이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스피커는 디자인은 신경쓰지 않고 소리에 비중을 더 많이 두는 타입이라..
우퍼가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비교를 위해 카드를 올려놓고 찍었는데 6.5인치 우퍼인데, 무게도 꽤 있고
중저가라인에서 우퍼는 크기가 깡패라고는 하는데 진짜 크고 우퍼가 빵빵합니다.
처음에 베이스 이빠이 올리고 영화를 보는데 왠 버징음이 들리더군요.
'아.. 불량인가..' 했었는데 천장의 커텐지지대가 베이스음에 떨리는 소리였습니다;;
아무튼 베이스는 큽니다. 꽝꽝.
- 기능
기능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긴 한데,
입력은 3.5 에서 우퍼로 RCA 단자를 통해 나가고
우퍼에서 나가는 스피커 연결 단자는 RCA 단자 입니다.
Treble, Base 조절 노브가 있구요.
특이한건 유선 리모콘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건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유선리모콘은 일단
- 볼륨 조절
- 헤드셋 Out
- AUX Input
이렇게 3가지가 가능합니다.
일단 왼손 근처에 유선 리모콘을 놨고,
그때그때 볼륨 조절이 편리합니다.
헤드셋 아웃은 간혹 야밤에 이어폰을 끼고 디아블로 할때 씁니다.
Aux 는 자기전에 스마트폰에 연결해놓고 음악을 들을때,
그리고 기타 이펙터(Line6 HD-300) 에 헤드폰 단자에 물려서 기타앰프로도 쓰고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상당히 편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거 유선 리모콘 하나때문에라도 충분히 가치를 하는것 같네요.
단 AUX 입력시에는 기존 PC 입력이 중단됩니다만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조만간 전원 충전시에도 재생 가능한 싸구려 블투 리시버 하나 달아놓고
블투 스피커처럼 써보려고 계획중입니다.
- 소리
* 기존에 몇가지 스피커를 써 왔습니다만, 뭔가 사운드 구현이 제대로 된다는 느낌을 받은건 이게 처음입니다.
디아블로 하는데 화면 왼쪽끝에 딜하는데 소리가 왼쪽끝에서 들리더군요 -_-;;
그때서야 제가 쓰던 몇몇 스피커들이 지금까지 스테레오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 역시 우퍼 크기가 깡패입니다. 볼륨을 올리면 우퍼에서의 그 베이스 울림이 영화관의 몸 울리는 느낌이 납니다. 집이 방음이 잘 안된다는게 좀 안타깝더군요. 풀볼륨을 경험하고 싶습니다..ㅠㅠ
* 라이브 곡들과 지니에서 제공하는 무손실 음원들을 몇가지 들어 봤습니다.
드럼소리나 기타소리가 예전에 쓰던 알텍렌싱이나 기타 스피커들과는 다른 소리가 되더군요;
각 악기들의 위치같은것들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는지, 아무튼 느낌이 다릅니다.
음악 자체의 앙상블이 달라지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어요.
- 단점
이건 단점이라고 하기엔 좀 뭐합니다만;;
후기들을 보면 우퍼가 크다는걸 지적하시는 분이 좀 있네요.
그 외에는 단점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단점이 있어도 가격이 깡패라 모든걸 해결해주는 듯 합니다. -_-;
문제는 이걸 사고 나니까 음감용으로 R218 이 더 사고싶어졌다는게 함정 ㅠㅠㅠㅠㅠ
스피커만 3갠데 대체 왜 이런겁니까;;
A320 -> R218을 비교하면 과장된 저음이 차분해지고 고음의 디테일이 더 좋아집니다.
(물론 수십만원의 고가 제품들과 비교하기는 무리입니다만 가격 생각하면 꽤 괜찮은 성능입니다..)
from CV
마진이 없을 것 같습니다.
#CLiOS
AUX 받는동안은 PC 입력은 중단되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