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법상 담배에 해당되므로, 19 딱지 붙였습니다.*
저스트포그(솜)->저스트포그(핀)->이립스->맥시카토->맥시1453 이런 단계로, 전자담배를 3년 넘게 사용 중입니다.
액상은 작년부터 맥세븐 샤크(멘솔)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룸의 국내 출시 소식을 듣고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계속 했으나, 근처에 파는 곳도 없고 굳이 구하러 멀리까지 나가는 것도 좀 그래서 한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중고장터에서 우연히 기기 + 미사용립2개 + 쿨러2박스 + 골드2박스 를 저렴히 파시는 분이 계서서..
그 분께 택배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쿨러 3팟, 골드 3팟 사용해봤고, 이에 따른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1. 기기의 첫 느낌
음... 전자담배의 아이폰이라 불릴정도로 사진으로 봤을 땐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깐 영 싼티납니다. 블랙인데, 재생플라스틱의 느낌? 그렇게 견고해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기존의 1453이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녀석은 번쩍번쩍하거든요.
그리고 같이 딸려온 파우치. 별매품이라는데, 이게 영 마감이 좋지 않습니다. 받자마자 칼과 가위로 마무리 손질 해줬습니다.
2. 팟의 첫 느낌
미니담배의 느낌입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입니다.
하지만 뜯어내는데 약간의 수고로움이 있군요. 그냥 막 뜯어도 되지만, 그러면 안이쁘니깐, 칼로 점선따라 조심스레 잘라주면서 뜯었습니다.
음.. 생각보다 팟이 작습니다. 기기 자체도 작은 편이니, 팟이 클 리 없지만.. 저래서야 얼마나 필 수 있을지..?
(처음엔 골드 2박스랑 쿨러 2박스를 받았는데, 골드 한박스가 어디론가 없어져버렸습니다.. 아까워라.. ㅠㅜ)
3. 기기의 충전
충전기는 접점방식인데, 극성이 있어서 반대로는 안되고 한쪽 방향으로만 거치 가능합니다.
충전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데, 그렇다보니 사용시간도 짧습니다.
(팟 4개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3개 피고 불안해서 충전했습니다)
기기의 무게중심이 높아서, 완전 평평한 곳이 아니면 거치해두기 불안합니다. 그래서 눕혀서 충전할 때도 있습니다.
4. 첫 사용
상당히 간단합니다. 립을 돌려서 빼고, 팟을 넣은 뒤, 립을 돌려서 닫으면 사용준비 끝.
별달리 청소할 곳도 없고, 지금 사용중인 1453보단 손질이 간편합니다. 립만 흐르는 물에 살짝 씻으면 되니까요.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사용개시입니다. 설명서상에는 30초 정도 예열을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1분정도 예열하는 것 같습니다.
버튼이 깜빡이는 동안이 예열하는 시간인데, 예열이 끝나면 버튼에 불이 켜져있습니다. 이상태로 사용 시작.
그리고 다시 버튼을 꾹 누르면 불이 꺼지는데, 이상태가 사용 종료 입니다.
1개의 팟으로는 예열이 끝난 후 10분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간을 재어보니, 예열직후부터 9분 정도까지는 제법 만족스러운 사용감이었는데, 9분 이후부터는 그냥 공기 마시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팟이 비싸다보니;;; 한개의 팟으로 두 번 나눠서 펴볼까 하고 한번은 5분 단위로 두 번 써봤는데, 영 안좋습니다.
첫번째의 느낌이 두번째에선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공기마시는 기분.. 사용 후 9분째의 기분이랄까요.
팟 하나 사용 시작하면 그냥 다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맛
많은 분들이 풀맛이 난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개취의 영역이겠지요?
하지만, 쿨러의 경우는 멘솔이 입혀져 있어서 그냥 시원함에서 시원함으로 끝나는데, 골드는 처음엔 좀 꾸리? 하다가 중간부분부터 아주 농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전자담배의 화학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냥 담배 자체의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담배랑은 다릅니다.
전담 피다가 연초담배 폈을 때 느껴지는 그... 폐가 썩는듯한 시궁창 느낌은 없었습니다.
가진게 골드와 쿨러 뿐이라 다른 맛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다 제 입에는 맞아서 다행입니다.
6. 향
사용중인 본인에게는 향의 전달이 강합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혹시나 알아채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타인에게는 별달리 향취가 느껴지지 않는 듯 합니다.
손이나 입 등, 몸에 향이 많이 달라붙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증기가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453의 경우 무화량이 많아서, 근처에서는 액상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응용
한번 사용한 팟을 그냥 버리기엔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립을 열고, 기존에 사용중인 액상(맥세븐 샤크)을 두방울 떨어뜨리고 다시 사용해봤습니다.
골드가 쿨러로 변신하고, 쿨러는 보다 더 멘솔의 향이 진해집니다. 새로운 팟을 얻은 기분입니다.
아마도 사용한 기존 팟에서 담배의 향은 남아있어서, 이 향과 액상의 니코틴+향이 합쳐져서 그럴 것 같습니다.
사용시간도 기존의 새 팟과 비슷하게 9분 정도 유지됩니다. 하지만 7분 정도 후 부터는 담배잎의 향이 급격히 약해집니다.
따라서 1회 리필은 가능하지만 2회 리필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8. 사용후 만족감
사용전에는 10분이라는 사용시간이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사용해보니 적절한 시간이었고, 담배욕구가 충족됨을 느꼈습니다.
1453 사용 후 플룸 사용했을 땐 잘 몰랐는데, 플룸 사용 후 1453 사용해보니 그냥 화학맛이더군요.
그리고 연기는 많이 나지 않지만, 니코틴이 전달되는 느낌은 1453보다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9. 불안감
팟 케이스 옆면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타르 흡입량은 흡연자의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니코틴 함량과 타르함량은 기재되어있지 않습니다.
연기가 아니라 증기를 마시는거고, 기존 담배에 들어가는 수많은 화학물질 없는 순수 담배잎이니 일반 담배보단 나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 JTI도 그렇고, 미국 플룸에서도 그렇고 성분성적에 대한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 전자담배의 액상에 니코틴 함량이 기재되어있는 것과 좀 다른 경우입니다.
10. 결론
1453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따라서 메인으로 1453을 쓰고, 중간중간 플룸을 사용한다면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룸을 하루 2팟+리필해서 4회 정도 쓴다고 본다면, 유지비용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해야하니 책상 위가 선으로 좀 어지러운 느낌은 있습니다.
** 원글을 새소게에 써버렸었군요... 댓글보고 놀라서 급히 옮겼습니다 ㅠㅜ **
저스트포그(솜)->저스트포그(핀)->이립스->맥시카토->맥시1453 이런 단계로, 전자담배를 3년 넘게 사용 중입니다.
액상은 작년부터 맥세븐 샤크(멘솔)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룸의 국내 출시 소식을 듣고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고 생각은 계속 했으나, 근처에 파는 곳도 없고 굳이 구하러 멀리까지 나가는 것도 좀 그래서 한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중고장터에서 우연히 기기 + 미사용립2개 + 쿨러2박스 + 골드2박스 를 저렴히 파시는 분이 계서서..
그 분께 택배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쿨러 3팟, 골드 3팟 사용해봤고, 이에 따른 사용기를 남겨봅니다.
1. 기기의 첫 느낌
음... 전자담배의 아이폰이라 불릴정도로 사진으로 봤을 땐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보니깐 영 싼티납니다. 블랙인데, 재생플라스틱의 느낌? 그렇게 견고해 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기존의 1453이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이녀석은 번쩍번쩍하거든요.
그리고 같이 딸려온 파우치. 별매품이라는데, 이게 영 마감이 좋지 않습니다. 받자마자 칼과 가위로 마무리 손질 해줬습니다.
2. 팟의 첫 느낌
미니담배의 느낌입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입니다.
하지만 뜯어내는데 약간의 수고로움이 있군요. 그냥 막 뜯어도 되지만, 그러면 안이쁘니깐, 칼로 점선따라 조심스레 잘라주면서 뜯었습니다.
음.. 생각보다 팟이 작습니다. 기기 자체도 작은 편이니, 팟이 클 리 없지만.. 저래서야 얼마나 필 수 있을지..?
(처음엔 골드 2박스랑 쿨러 2박스를 받았는데, 골드 한박스가 어디론가 없어져버렸습니다.. 아까워라.. ㅠㅜ)
3. 기기의 충전
충전기는 접점방식인데, 극성이 있어서 반대로는 안되고 한쪽 방향으로만 거치 가능합니다.
충전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은데, 그렇다보니 사용시간도 짧습니다.
(팟 4개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3개 피고 불안해서 충전했습니다)
기기의 무게중심이 높아서, 완전 평평한 곳이 아니면 거치해두기 불안합니다. 그래서 눕혀서 충전할 때도 있습니다.
4. 첫 사용
상당히 간단합니다. 립을 돌려서 빼고, 팟을 넣은 뒤, 립을 돌려서 닫으면 사용준비 끝.
별달리 청소할 곳도 없고, 지금 사용중인 1453보단 손질이 간편합니다. 립만 흐르는 물에 살짝 씻으면 되니까요.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사용개시입니다. 설명서상에는 30초 정도 예열을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 땐 1분정도 예열하는 것 같습니다.
버튼이 깜빡이는 동안이 예열하는 시간인데, 예열이 끝나면 버튼에 불이 켜져있습니다. 이상태로 사용 시작.
그리고 다시 버튼을 꾹 누르면 불이 꺼지는데, 이상태가 사용 종료 입니다.
1개의 팟으로는 예열이 끝난 후 10분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시간을 재어보니, 예열직후부터 9분 정도까지는 제법 만족스러운 사용감이었는데, 9분 이후부터는 그냥 공기 마시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팟이 비싸다보니;;; 한개의 팟으로 두 번 나눠서 펴볼까 하고 한번은 5분 단위로 두 번 써봤는데, 영 안좋습니다.
첫번째의 느낌이 두번째에선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공기마시는 기분.. 사용 후 9분째의 기분이랄까요.
팟 하나 사용 시작하면 그냥 다 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5. 맛
많은 분들이 풀맛이 난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개취의 영역이겠지요?
하지만, 쿨러의 경우는 멘솔이 입혀져 있어서 그냥 시원함에서 시원함으로 끝나는데, 골드는 처음엔 좀 꾸리? 하다가 중간부분부터 아주 농후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전자담배의 화학적인 느낌이 아니라, 그냥 담배 자체의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담배랑은 다릅니다.
전담 피다가 연초담배 폈을 때 느껴지는 그... 폐가 썩는듯한 시궁창 느낌은 없었습니다.
가진게 골드와 쿨러 뿐이라 다른 맛은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둘 다 제 입에는 맞아서 다행입니다.
6. 향
사용중인 본인에게는 향의 전달이 강합니다. 그래서 주위에서 혹시나 알아채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만..
타인에게는 별달리 향취가 느껴지지 않는 듯 합니다.
손이나 입 등, 몸에 향이 많이 달라붙지도 않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증기가 많이 나오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1453의 경우 무화량이 많아서, 근처에서는 액상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7. 응용
한번 사용한 팟을 그냥 버리기엔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립을 열고, 기존에 사용중인 액상(맥세븐 샤크)을 두방울 떨어뜨리고 다시 사용해봤습니다.
골드가 쿨러로 변신하고, 쿨러는 보다 더 멘솔의 향이 진해집니다. 새로운 팟을 얻은 기분입니다.
아마도 사용한 기존 팟에서 담배의 향은 남아있어서, 이 향과 액상의 니코틴+향이 합쳐져서 그럴 것 같습니다.
사용시간도 기존의 새 팟과 비슷하게 9분 정도 유지됩니다. 하지만 7분 정도 후 부터는 담배잎의 향이 급격히 약해집니다.
따라서 1회 리필은 가능하지만 2회 리필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8. 사용후 만족감
사용전에는 10분이라는 사용시간이 잘 이해가 안되었는데, 사용해보니 적절한 시간이었고, 담배욕구가 충족됨을 느꼈습니다.
1453 사용 후 플룸 사용했을 땐 잘 몰랐는데, 플룸 사용 후 1453 사용해보니 그냥 화학맛이더군요.
그리고 연기는 많이 나지 않지만, 니코틴이 전달되는 느낌은 1453보다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9. 불안감
팟 케이스 옆면에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타르 흡입량은 흡연자의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니코틴 함량과 타르함량은 기재되어있지 않습니다.
연기가 아니라 증기를 마시는거고, 기존 담배에 들어가는 수많은 화학물질 없는 순수 담배잎이니 일반 담배보단 나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 JTI도 그렇고, 미국 플룸에서도 그렇고 성분성적에 대한 공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 전자담배의 액상에 니코틴 함량이 기재되어있는 것과 좀 다른 경우입니다.
10. 결론
1453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따라서 메인으로 1453을 쓰고, 중간중간 플룸을 사용한다면 보다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룸을 하루 2팟+리필해서 4회 정도 쓴다고 본다면, 유지비용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단,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충전해야하니 책상 위가 선으로 좀 어지러운 느낌은 있습니다.
** 원글을 새소게에 써버렸었군요... 댓글보고 놀라서 급히 옮겼습니다 ㅠㅜ **
담배 대체로 피는건데.. 사실 뭔가 좀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게 싫기도 하구요.
당분간은 1453과 플룸 두 개를 가지고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좋은 사용기 잘 읽고 갑니다.
중간중간 1453에서 변화를 주고싶을 때, 기분전환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일반 전담은 전담샵에서 다양한 액상을 시연해보고 살 수 있는것과 달리 플룸은 시연해볼 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개취에 따라 복불복일 수 있습니다.
충전거치대에 자석이 쎄서 그런가
본체 하단에 살짝 금이 가버렸네요 ㅠㅠ
팟은 아직도 함참 남았는데....
팟 교체하는게 의외로 번거로워서(쉽게 빠지지 않더군요 ㅠㅠ)
잘 안쓰다가 결국 다시 흡연중입니다 ㄷㄷ
아직은 립 빼는데 어려웠던 적이 없었는데.. 안에서 굳어버리거나 하면 좀 곤란할 것 같기는 합니다.
기기 하단에 크랙 있어도 특별히 중요한 부위는 아니니.. 충전만 된다면 더 쓸 수 있겠지요??
(근데 플룸 기기 자체는 참 저렴해서요.. 하나 새로 장만하셔도??)
근데 정작 중요한 니코틴/타르 함량이 안들어가있어요. 이래도 법적으로 문제 없나 싶을 정도입니다.
누군가 위와 관련해서 JTI에 문의한 내용 보니깐 '금연용 제품이 아니라 담배라고 생각하세요' 같은 엉뚱한 대답만 하는 것 같구요.
그런데.. 깊이 들이마시면 좀 독한 것도 있더라구요. 배터리 교환이 안되니... 흡연량이 강제조절(?)되기도 합니다.
손에 냄새가 잘 안배고, 비누로 쉽게 씻겨져서 좋아요. 그래도 실내흡연은 좀 어렵더군요. 환기하면 흔적이 안남아서 좋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