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진 감상 및 모바일은 http://supublic.com/10188943880 을 이용해주세요
---------------------------------------------------------------------------------------------------------------------------
아주 오래전 성남동에 명동칼국수라고 맛있는 집이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성남동에 훤한 나지만 찾을수가 없었다.
정말이지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어서 그냥 없어졌는가보다...라고 생각했다
아주 아주 우연히 찾게된 이집은...성남동 중앙시장 농협과 천원샵 사이에 숨어있었다.
이날 날씨가 쌀쌀했는데 들어가자마자 뜨거운 물이 나왔다. 이런 작은 배려가 나는 참 좋다.
오래된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깨끗하고 가정집처럼 편한 느낌을 준다.
메뉴는 전부 국산, 직접 담근 고추장 된장, 김치
빈그릇에 원하는 양만큼 담아먹을수 있는 감칠맛 나는 김치. 내입맛에는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다.
기다림끝에 나온 닭칼국수, 진한 닭육수에 손으로 뽑은 통통한 쫄깃한 면발이 최근에 먹은 칼국수중에는 가장 나았다.
딱히 자극적인 양념이 없더라도 진한 육수로 잘 뽑은 국물과 심심치 않게 들어간 닭고기,부추등이 잘 어울린다.
굵고 쫄깃한 면발을 선호해서 면을 굵게 해달라고 요청을 해서 그런지 충분히 면도 맛있었고
함께 나온 반공기의 밥에 말아먹으니 든든한 한끼가 되었다
닭칼국수 자체도 좋았지만, 닭국물과 말어먹는 밥이 너무 맛있어 별도로 한공기추가해서 말아먹기도 했다.
아버지가 이날 선택한건 묵밥!
비빔밥류를 시키면 나오는 저 동치미가 정말 100점짜리다.
(제대로 먹어보지 못했기에 평가는 보류. 다만 아버지가 정말 맛있게 잘 드셨다)
결론
정갈하다. 라는 표현이 어울리는집.
비교적 간단한 칼국수라는 음식에 정성과 손맛이라는게 들어가면 어떤맛이 나는가를 알려준다.
모녀가 운영하는 이가게는 원산지를 표기하고, 손수 된장과 고추장, 김치 밑 반찬을 만든다는것에서부터
기본이 되어있음을 알수 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맛있고,깨끗하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고 든든해 믿고 먹을수 있는 이곳.
여러번 이곳을 들렸고 자주 찾는집이지만, 나 혼자만 알려고 꼭꼭 숨겨놓았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올린다.
음식을 만들면서도 공을 들인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는,
두말 설명하자면 입아픈 성남동의 오래된 숨겨진 맛집.
PS: 1.면을 굵고 쫄깃하게 해달라고 따로 요청하지 않으면 그냥 일반적인 면이 나온다. 취향에 맞춰 주문할때 요청하자
2.숨겨진 맛집이라 입소문을 탔는지 오는 연령층은 다양했고 칼국수반, 비빔밥 반 정도의 선호도를 보였다.
성남시장 만두집도 그립고, 야음시장 아나고 회도 그립고, 수암시장 팥죽도 그립고 ㅜㅠ
포스팅 잘 봤습니다 :) 감사해요~
물론 울산기준에서는 갈만한집이지만.
다른지역에서 찾아갈집은 아니라서.
참 울산이라는동네가 애매모호하죠.
음식점 추천하기가. ㅋㅋ ⓗ
더나은곳은 아직 명동교자 밖에 못봤어
요
닭칼국수 진짜 맛납니다.
울산 맛집 추천받은곳 한번 싹 돌아봐야겠군요
저도 고향이라 꽤 있었지만 ... 울산 맛집 어디가
하면 막막하더군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