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2. 개봉기
3. 소감
4. PC와 연결
5. 번외
1. 머리말
게임이 취미인지라 집에 구형 XBox 360 패드(흰색)에 신형 Xbox 360 컨트롤러(검은색) 둘 다 갖고 있습니다. 요즘 PC 게임들이 콘솔, PC 동시 출시가 많아 PC에서도 패드를 지원합니다. 오래전 조이패드에서 나온 컨트롤러 써봤지만, 손도 아프고 게임마다 따로 설정 해야 하고 굉장히 귀찮더군요. 몇 년을" 패드는 엑박 컨트롤러가 진리!"를 외치고 다녔습니다. 그러다 SCEK에서 차세대 콘솔을 출시하면서 PS4 사전 체험장을 열더군요. 바로 달려가서 해봤습니다. 체험 후 소감은 기기는 좋지만, 당장 사서 할 게임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마 제가 하고 싶은 게임이 발매돼야 PS4나 Xbox One을 구매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 "찰진 손맛!"을 잊지 못하겠더군요. 결국, 제 자신에게 주는 새해 선물로 충동 구매했습니다. 사장님도 PS4도 없는데 왜 사는 건지 한 번 더 되물어보시더군요. 저도 블루투스 동글이조차 없으면서 왜 사나 했지만 이미 늦어, 즐겁게 뜯었습니다. 혹시 PC로 작동 안 하더라도 PS4는 나중에 사면 되라며 자기 위안을 끊임없이 하면서요.
2. 개봉기
구성품은 특별한 건 없습니다. 설명서, DualShock 4가 전부로 단출해요. 더 필요한 것도 없기도 하고요.
3. 소감
체험장에서 느낀 그대로입니다. 당장 제게 있는 패드가 Xbox 360 컨트롤러이므로 이것과 비교하겠습니다. 더 작아져 손에 착 감기며, 버튼도 적은 힘으로도 쉽게 눌려 편합니다. 오히려 버튼 크기는 더 커져 좋습니다. 무게가 210g으로 엑박패드의 265g보다 가벼워지긴 했어도 크기가 작아져, 별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트리거 버튼이나 아날로그 스틱이 활동 반경이 축소되고, 살짝만 밀어도 쉽게 밀려 장시간 사용에도 엑박패드보다 편합니다. 다만 그만큼 세밀하게 조정해야 하므로 적응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 같습니다. 고무 재질 때문에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아 더욱 편해졌습니다. 디패드는 워낙 엑박패드가 안 좋아서 비교하기가 민망하게 듀얼쇼크4가 뛰어납니다. 진동도 분명 강해졌는데 둔탁하게 움직인다고 해야 하나, 희한하게 적게 진동하지만 강하게 느껴지는 그런 진동입니다. 아마 진동 모터가 더 커지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4. PC와 연결
흔히 스마트폰 연결에 쓰이는 마이크로 5핀과 호환으로 집에서 쓰던 선으로 연결했습니다.
저 부분이 알록달록하게 불이 들어옵니다. 보통 배터리 수치가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합니다.
0%에 가까우면 적색, 100%로면 녹색으로 점차 바뀝니다.
최초 연결 시 PnP로 알아서 설치합니다. Wireless Controller로 잡고 Direct Input입력 같습니다. 스팀의 빅픽쳐 모드 같이 Direct Input을 지원하는 게임들은 다른 설정없이 바로 지원합니다. 하지만 Xbox패드(Xinput)처럼 인식하진 않습니다. 다른 드라이버를 따로 설치해야 합니다. DS4 To XInput Wrapper를 설치했습니다.
DS4 To XInput Wrapper를 설치하면 마치 Xbox360 컨트롤러가 연결된 것처럼 바뀝니다. 위 스크린샷에 엑박 패드를 꽂지 않았는데 마치 듀얼쇼크4를 엑박패드처럼 인식 돼 있네요. 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게임에서 그냥 엑박 패드 사용하는 것처럼 쓰면 됩니다. □△○ㅁX가 XYAB로 바뀐 게 흠이지만 저는 외워서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동글이가 없어 유선이지만, 드라이버 제작자 말로는 블루투스 동글이를 꽂으면 무선으로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최신 베타를 설치했더니, 터치패드를 마우스처럼 이용도 가능했지만 1분마다 한 번씩 끊겨 사용이 힘들더군요. 1.0 정식 버전으로 설치하니, 터치패드는 작동이 안 되지만, 끊김 없이 작동합니다. DS4 To XInput Wrapper의 대한 자세한 설명은 따로 쓰겠습니다.
5. 번외
안드로이드도 인식하나 싶어, 블루투스 페어링을 잡아봤지만, 인식이 불가능했고 OTG케이블로 연결하니 일반 컨트롤러로 인식했습니다. 테스트 기기는 갤럭시 S4 줌 안드로이드4.2.2 버전입니다.
블루투스 동글이나 사와야 할 것 같네요. 배송비, 동글이 등등 이것 저것 합치면 거의 8 만원이라는 거금이 들겠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엑박 패드를 너무 오래 썼고, 그 당시에는 디패드만 보완되면 완성된 컨트롤러라고 생각했는데 차세대 콘솔 컨트롤러를 실제로 잡아보니 굉장히 좋네요. Xbox One도 어서 국내에 발매되어 구매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두 패드 간의 가장 큰 차이는 좌측 아날로그 스틱의 위치인데요. 저는 좌측 아날로그 스틱을 많이 쓰는지라 상단에 위치한 엑박 패드가 편했습니다. 이번 플스패드는 이런 점에서 이전 버전과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from CLiOS
이미지 검색해보시면 바로 아는 거니까요 ㅋ
위치가 고대로인 건 물론 알죠. --;; 하지만 크기나 그립감 개선으로 위치 상의 단점(?)을 해결 혹은 완화했는지가 궁금한 겁니다.
#CLiOS
하지만 여전히 쥐는 느낌은 엑박360 패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무재질이 아니더라도 미끌어지지않고 척 달라붙거든요.
그만큼 손에 잘 맞는다는 느낌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트리거는 여전히 엑박360이나 엑박 one 패드들이
훨신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듀얼쇼크들은 정말 별로였죠.
그건 손을 편하게 해준다기보다는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
굳은 살을 만들어주려고 나온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4에 이르러서야 쓸만해 젔더군요. 이전 디자인을 아예 버렸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확실히 이전디자인을 유지하려고 한 흔적이 보이기는 합니다.
직접 듀얼쇼크4를 써보니, 트리거 버튼이 엑박패드에 비해 못났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물론 듀얼쇼크3의 트리거는 쓰레기 맞아요.
터치패드를 포기하고 그 이하 버전 쓰면 딜레이가 안 느껴져요.
베타3가 터치패드 지원인데 이걸 포기하고
베타2는 진동 지원하네요. 인풋렉도 없고 진동도 되고, 1.1 베타2 쓰고 있습니다.
이미 듀쇽3를 구매해 엑박패드 대용으로 쓰고있습니다만,
넘어갈 메리트가 층분할지 긍금합니다.
듀쇽3에서 넘어가는 거면 필히 가세요. 듀쇽3와 비교하면 천지차이입니다.
엑박>닌텐도>>듀얼쇼크 정도로 개선된 거라고 봅니다.
그놈의 갈라진 십자키 어떻게 할수없는지... 안되겠으면 닌텐도에게 로열티라도 주면서 좀 바꿨으면 좋겠네요.
갈라진 십자키는 PS1 시절엔 저도 엄청 깠지만
(그땐 세가빠라서 더욱 그랬고...그래서 안 갈라진 호리패드 등을 썼지만)
그게 좌우상하 딱딱딱 끊어 입력할땐 잇점도 있어서
이젠 취향이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고요.
엑박원은 또 어떨지 모르니, 정발되기를 학수고대 중입니다. 그것까지 사면 집에 패드가 몇개 인지 모르겠네요 -0-;;
이미 다이렉트 인풋으로는 바로 잡혀요.
그렇다 해서 소니가 엑박인풋용 드라이버 만들일은 절대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