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을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별 준비없이 간거라 맛집들이나 다녀볼까 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없더라구요..
특히나 유명한 횟집이 없습니다.. 유명하면 전부 스끼다시로 유명하고요..
어린애들이 있어서 낚시배나 시장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몇군데 평가...
1. 쌍둥이 횟집. 별 1개도 아까움...
8시경 도착해서 대기번호 3번을 받고 대기했습니다.. 상당히 큰 횟집이었습니다..
주차장은 편한편이고 주차요원도 있고요..종업원은 불친절하지는 않았지만 친절하지도 않았습니다.
태어나서 이때까지 가본 식당중에 물병이 제일 더러웠습니다. 유명하다는 스끼다시는 전부 말라있었고..
이것저것 종류는 많은데 맛있는거나 깨끗한거나 끌리는게 없습니다..
마지막에 나온회는 진짜.. 아우.. 광고하는 블로그에서도 마지막회는 배불러서 안먹었어요...
손이 안갔어요.. 기대보다 조금... 이런글이 있는 이유를 알 정도입니다..
굳이 꼽자면 고구마튀김, 돈까스, 매운탕정도..
관련 인터넷 블로그는 전부 양심없는 광고쟁이들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 한줄평가 : 종업원이 가져다주는 예식장 부풰..
2. 바다풍경. 별 4개.. (쌍둥이 횟집에 너무 데어서 상대적으로 별이 높을수 있음..)
데프콘이 갈치구이 먹었던 곳인줄 알고 갔는데 아닌것 같았습니다. (관련 블로그가 잘못된듯..)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경치도 좋고.. 종업원도 먹는 방법도 챙겨주고 친절했습니다..
갈치구이도 맛있고 뚝배기도 맛있고 회쌈도 맛있었고요.. 성산일출봉이나 우도쪽 놀러가실때
들려서 한끼 때우는것으로는 추천드립니다.
*한 줄평가 : 에이~ 속는셈치고 한 번 가보자...
3. 제주뚝배기. 별 1개.. 하.. 참...
너무 힘들고 배고프고 한 상황에서 간단히 먹자 아까 먹었던 바다풍경 만큼만 먹자하고 찾아갔습니다..
데프콘 갈치구이를 먹고 싶어서 검색했을때 같이 검색에 나왔었죠..
하.. 참.. 더럽습니다.. 쌍둥이 횟집을 먼저 안갔으면 더럽다고 욕을했을텐데.. 뭐..
우선 종업원들이 불친절합니다.. 관심이 없어요... 여자사장님 같은분이 오히려 열심히 하는곳..
뚝배기는 그냥저냥 아무식당에서 파는 맛.. 갈치구이는 참... 3조각이 나오는데 참..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
암튼 집에서 후라이팬에 기름 잔뜩깔고 구운듯 합니다.. 기름범벅.. 거기에 굵은 소금이 그대로 씹힙니다.
바다풍경은 마치 석쇠에 구운듯해서 기름기가 알맞게 빠졌고 간도 좋았는데 전혀 상대가 안됩니다..
두곳이 가까운곳에 있으니 절대 바다풍경 추천합니다.
*한 줄평가 : 바다풍경이 근처에 있다!
4. 하얀성(더 돈) 별 3개
흑돼지가 먹고 싶어서 찾아갔습니다.. 먹을때 풍경좋고 깔끔해보이는데 사람없습니다.
우선 하얀성이라고 찾아가면 데스크를 중심으로 왼쪾은 횟집, 오른쪽은 흑돼지집입니다..
나름 일거양득을 노린듯하지만 가격에 자비없습니다.
처음에 들어갈때 방금 들어갔던 사람들이 나오면서 "야! 다른데 가가 우리가 외국인인줄아나.. 어디서 사기를..."
하면서 나가길레.. 뭔가 했더니.. 비싸요.. 돼지고기 600g에 6만 9천원... 추가 400g에 4만원정도? 헤깔리네요...
목살 400g,삼겹살 200g 정도 나옵니다.. 추가도 비슷한 비율로요..
목살 맛있고 삼겹살 맛없습니다.. 그런데 목살만 주문이 안되요... 추가할때 물어보고 그렇게 달라고 했는데
똑같이 삽겹살이 딱... 근고기집으로해서 한근씩 덩어리로 팔아서 그런가.. 암튼 그렇습니다..
반찬 별로 안주고 종업원은 친철한 척하는데 안친절한 별로 도움 안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종업원이 많아서 남학생같은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요청했습니다..
목살은 부드럽고 괜찮았는데.. 그래도 여기서 꼭 먹어야겠다 아니면 서울에서 괜찮은 고기집가세요..
흑돼지인지도 모르겠고, 목살다먹고 삼겹만 남았을때는 돈 아깝고 그랬습니다..
*한 줄평가 : 이게 흑돼지인가? (목살) 아닌가?(삼겹살)
5. 자매국수 별 4개
아침 10시경 도착했는데 30분정도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블로그 사진과 똑같은 비주얼... 나오자마자 국물맛을 봤는데 집에서 우려낸 사골국물에 소금만 넣은맛...
이게 뭐야.. 하고 있다가 면과 고기를 같이 먹는 순간... 오!!!!! 맛있네... 잘 어울이고 고소하고..
식감도 좋고... 어른도 좋아하고 애들도 좋아했습니다.. 깍두기도 맛있고요..
비빔국수도 맛있고.. 막 배채울곳은 아니지만 시간내서 들려도 괜찮을 집이었습니다..
*한 줄평가 : 와! 드디어 제주도다!, 안녕 즐거웠다 제주도야~
(공항근처라 처음이나 끝을 장식할 수 있음)
어른 3명에 40개월 20개월 애들 둘 데리고 다녀온 제주도 여행에서
맛집은 이정도네요...
특히 말고기 먹었을 때가 가장 좋았는데 그때 폭풍을 뚤고 민속마을로 가서 먹을때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책에 나와있는 것도 좋지만은 현지 분들에게 물어보시면 재일 좋을 것 같습니다.(렌트업체가 택시기사분들에게 물으니 자신들에게 먼거가 있는 가계에 소개시켜주시더라고요. 한번도 제대로 성공한 경우가 없었습니다.)
제주도 해물 뚝배기 최고 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하는 곳은...
골프장입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보통 해물 뚝배기 가격에 5천원 정도 더 얹어주시면 기가 막힌 뚝배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골프장까지 가기가 어려운 게 함정이라면 함정...
다녀온 지인들 이야기만 믿습니다.
저도 최근 제주도 다녀왔는데, 그냥 호텔이랑 맥도날드 먹고왔어요 ㅋㅋ
그런데 제주도가 올해 너무 가물어서 문제가 많더군요. 식당도 그런걸 약간은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근데 올레길 걸으면서 자연스레 접한 제주 현지분들이 찾는 식당을 가면서부턴 육지 음식과 다른 색다름이 있더군요.
문제는 그런 식당들을 다른 사람들에겐 추천하기 망설여지더라고요(위치.분위기.시설등등) 실제로 제주 까지 가서 동네 허름한 횟집에서 회먹어야 하겠냐며 정색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가장 맛났던곳이 게스트 하우스 주인(동네 주민들이 가는 집)에게 물어서 간곳 우럭 메운탕 이엿습니다.(성상일출봉쪽에서 숙박했었음)
위치는 세화해수욕장에 있는 소라횟집 그냥 밖에서 보면 좀 허름한집.. 두당만원씩 하던데 부산촌놈이 가서 먹었는데 와? 맛난다 라고 한집 입니다.
그리고 듣기만 듣고 못가본곳이 거기 근처 갈치조림집인데..ㅠㅠ 그 일대를 편정 했다는데..8시 30분에 문을 열어서 오전 11시에 시마이 하는집.;;
그리고 동북 해녀촌의 회국수.... 먹으로 가고 싶었는데 도중에 배가 고파서 딴걸 먹어서 못간집..ㅠㅠ
회국수 성게국수
이번 월말에 내려가는데 태풍이 안오기를 >_<
그리고 성산일추봉쪽 청운식당...해물탕 중짜 시켰는데 돈이 아깝더라는...ㅠㅠ
그리고 런닝맨에서 나온 미로.....거기 주차장쪽 비빔밥 만원...비추...여기도 돈이 아깝..ㅠㅠ
물항식당 갈치조림이 맛있었고요(여긴 좀 비싸긴해요)
여튼 제주는 인터넷의 맛집이라는 곳에 가면 안되고 이름을 알고나서 찾아보거나 아니면 위의 다른분 말씀대로 허름한.. 지역분들이 가는곳을 찾아가는게 제일인것같아요 ㅠㅠ..
제주 맛집검색은 금물!!
제주출장가서 갑자기 규동이 먹고싶어서 검색을 했더니... 오니기리와이규동 체인만 나오더라고요 ㅠㅠ
동네 구석진데 있는 그냥 음식점...
아 정말 맛없어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딴에는 준비 많이 하고 많이 알아보고 갔던 곳들인데...
오히려 게스트 하우스 주인 아줌마한테 여기 간단히 저녁 먹을 곳 추천 받아 갔던 기사식당이 제주도 여행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돔베고기 라는걸 처음 먹어보았는데 보쌈고기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돔베고기 전문점 가고 싶습니다..
(중문 해녀의 집은 7시에 가니 문을 닫았더라는 ㅜㅜ)
보건식당 : 갈치국
쉬는팡 : 흑돼지. 사람 많고 좀 어수선하지만 친절하고 고기 맛남
도라지식당 : 깔끔한 인테리어, 적당한 친절, 적당히 육지화된 맛
생각나는건 대충 이정도. 아이들 데리고라면, 차라리 몇천원 비싸도 대형화된 식당(쉬는팡, 도라지, 덤장 등등)으로 가는게 속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맛도 평균 이상은 해주고요.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해산물도 싱싱하고 맛있고, 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셨었는데..
2년정도 되어 가는데 예전 같지 않나 보네요. 다음 제주 여행때는 고려 해봐야 겠네요
삼대,자매,올레중에 삼대는 맛이변했고 올레는 코스가 안맞을거같고해서 갔는데 괜찮았습니다...
다음엔 어는국수로 가야할지...
그리고 쌍둥이횟집.... 여긴 제주도민들도 잘 안가는 곳입니다. 원래 매일시장 쪽에 있었는데 건물을 따로 새운 뒤부터는 더더욱 맛이 떨어져서... 다음에 제주 다시 가실일 있으면 천지연폭포쪽에 부두회수산이라고 있는데요. 여길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부모님이 회 드시고 싶으시다고 하시면 모시고 가는곳인데요. 보통 돔 시키면 스끼다시로 고등어회나 갈치회 소라 구이(접시로..)등 어른용 스끼다시로 괜찮게 나오는 곳이니 다음에 가시면 한번 들러보심이..
다른곳은 잘 모르겠네요..ㅎㅎ
현장 근무하시는 분들이 맛집이라고 데려가시는데는 다들 맛있더라구요 ㅎㅎ
저번에 갔을 때는 용두암쪽에 김해횟집 갔었고..
이번에는 시내에 문섬횟집이랑 홋카이도 일식 갔었는데
다 괜찮았어요 ㅎㅎ
서울에 쯔끼다시 잔뜩 주는 대형 횟집과 큰 차이 없음...비싸기는 엄청 비싸더군요.
제주도는 그런 큰식당들보다 조그맣게 있는 집들이 더 맛있는듯..
자매국수는 고기를 안좋아해서 그런가 비빔국수가 더 맛있더군요~
저는 횟집은 백선 횟집(5시 이후 영업), 고기집은 쉬는 팜, 기타 삼대 국수 등을 추천 드립니다. 올해는 업무차, 제주도를 3번이나 다녀 왔네요. 해녀의 집의 전복죽도 있군요. 이 4곳은 꼭 가려 노력합니다. 참 해물뚝배기는 진주 식당이 괜찮았었는데 요즘은 좀 그렇더군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백선 횟집 정말 추천 드립니다. 제 주위분들은 정말 좋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