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즈원으로 기기변경을 하게되어 간단한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갤럭시S2를 쓰고 있었는데 LG 무제한 요금제 가입을 위해 비교적 저렴한 스마트폰을 찾던 중
지즈원이 2400원에 부가서비스 조금 쓰는 조건으로 나오길래 구입했습니다.
블랙색상을 원했습니다만, 레드밖에 없어서 레드로 구입하게 되었네요.
간단한 사용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사용했던 갤럭시S2, 옵티머스Q2, 옵티머스뷰와 비교되는점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방수와 방진기능이 먼저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무실에 재고보관을 위해 종이상자들이 많다보니 늘 종이먼지가 많고, 창고가 반지하에 있다보니 늘 먼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땀이 많은 스탈이라 한여름에는 전화를 오래 받다보면 액정부분에 땀이 줄줄 흐릅니다 ㅠㅠ
그래서 방수방진기능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먼지가 많이 묻어있으면 기존에는 물티슈로 닦는 수준밖에 안됐는데 지즈원은 그냥 흐르는 물에 씻어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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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인상은 독특하다. 한마디로 정리되겠네요.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디자인에다가 러기드폰의 특징인 투박함 때문에 독특합니다.
무엇보다 레드색상이라 더 독특해 보이네요.
그리고 뒷면은 레드라고 모두 레드가 아닌 베터리커버부분은 검은색이라 더욱 더 눈에 들어오는듯 합니다.
예전에 출시되었던 디파이도 베터리커버는 동일한 검은색으로 제공되었지만
휴대폰색상이 블랙 또는 화이트라 잘 어울렸는데 지즈원은 아닙니다.
차라리 개인적으로는 레드 대신 화이트나 실버류의 색상 혹은 올블랙 1색상만 수입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일단 들고다니기 부담됩니다!!
* 기본UI가 조금은 불편합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잠금을 해제하는게 두번 톡톡 두드리는거입니다.
화면이 꺼져있을때 전화와도 두번 툭툭 입니다. 참신하긴 한데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상당히 불편합니다.
또, 앱들을 선택하는 메뉴에서는 삼성 또는 LG제품들과 달리(타사는 모르겠습니다.) 임의정렬하는 방식이 없으며, 폴더관리가 안됩니다.
독특한점이 있다면 빈도수 정렬인데 이 기능을 과거 엑스페리아의 진저브레드 기본런처에서 봤던거 같은데 지즈원에도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런처보단 타 런처 설치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저는 귀차니즘으로 인해 기본런처를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 한글입력기가 과거 엑스페리아에 번들되던 디오펜입니다.
엑스페리아 아크의 입력기를 그대로 가져온거 같습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점이
아크는 854*480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는데 지즈원은 800*480이라 입력기가 타 입력기보다 조금 높게 올라옵니다.
약간의 수정을 해주는 성의를 보였어야 되는 부분이라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카이입력방식을 쓰는터라 그냥 쓰고는 있습니다만, LG의 최근 입력기가 많이 그립습니다.
* 간단한 메모장앱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메모기능이 필요하시다면 꼭 별도설치를 하셔야 됩니다.
* 그 이외에 지즈원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지즈기어 등은 관심이 없던 부분이라 실행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 글러브모드는 별로 쓸모 없습니다. 볼륨키 밑에 있는 기능키를 차라리 다른 용도로 쓰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기능키에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 거의 없습니다. 저는 주로 전화하는 여자친구에게 바로 전화거는 용도로 할당했습니다.
* 전면카메라는 있지만 통신사의 영상통화는 되지 않으며, DMB는 없고, 아무래도 외산폰인 관계로 전화번호부가 국산폰에 비해는 조금 불편합니다.
* 통화품질은 많은분들이 안좋다고들 하시는데, 일단은 평균정도는 되는 듯 합니다.
외부스피커는 아주 빵빵하게 크며, 터치감도 듣던 소문보다는 평균정도는 됩니다. 기본적으로 붙어있는 액정보호필름을 꼭 제거하고 다른 필름을 붙이길 권해드립니다.
* 내장메모리는 16G로 알고 있는데 윈도우에서 11G정도 사용가능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 충전을 위해 충전덮개를 자주 분리하면 아무래도 실링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별도 구매하는 충전거치대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 베터리는 LTE 1세대 폰들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옵티머스LTE1과 비슷한 시간정도로 느껴집니다.
시퓨는 2세대인데 1세대들과 비슷하다는점이 상당히 아쉽네요.
* 카메라 화질은 사진을 아직 찍어보지 않아 논외로 하겠습니다.
* 방수기능은 일단 확실합니다. 물속에서는 터치가 되지 않으며, 샤워기 물을 액정부에 쏴보니 마구잡이로 터치가 됩니다.
많은분들이 우려하는 수영장에서의 몰래카메라 등은 별도의 방법을 찾지 않는 이상 힘든 것 같습니다.
몰카용도로 구매를 생각하셨던 분들은 포기하세요^^;;;
* 소프트버튼이 아닌 터치방식입니다. 백,홈,멀티테스킹,메뉴 순으로 되어있는데 멀티테스킹버튼이 의외로 편하네요.
여기까지 지즈원 간단한 느낌 및 특징들 적어봤고
다른 기종들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체감성능
1. 게임-윈드러너
옵티머스뷰 - 엄청 끊깁니다. 퀄컴S3 시퓨에 1G램입니다.
옵티머스Q2 - 의외로 부드럽게 잘 됩니다. 테그라2 시퓨에 1G램입니다.
갤럭시S2 - 부드럽게 잘 됩니다만, 옵티머스Q2보단 조금 끊긴단 느낌입니다. 엑시노스XXXX시퓨(숫자는 모르겠어요 ^^;;)에 1G램입니다.
지즈원 - 부드럽게 잘 실행되리라 판단했는데 의외로 끊기는편입니다. 옵뷰와 갤S2사이의 속도정도로 느껴닙니다. 퀄컴S4시퓨에 1G램입니다.
2. 게임-이사만루
최근에 나온 야구게임인데 나름 그래픽이 좋은 3D류 게임입니다.
옵티머스뷰 - 로딩등 화면전환 등에서 끊김이 있습니다.
갤럭시S2 - 부드럽게 잘 실행됩니다.
지즈원 - 부드럽게 잘 실행됩니다만 가끔 화면전환시 끊김이 있습니다.
3. 안투투 벤치
옵티머스뷰 - 8000점 정도로 나옵니다. (7900~8000사이)
옵티머스Q2 - 7500점 정도로 나옵니다.
갤럭시S2 - 9800점 정도로 나옵니다. (9500~10000사이)
지즈원 - 9800점 정도로 나옵니다.
세부항목은 타 기종들은 자세히 안봤습니다만 부동소수점 영역에서 점수가 비교적 낮게 나오는듯 합니다.
4. 인터넷 로딩속도
옵티머스뷰나 옵티머스Q2는 페이지 전환시에 약간의 프리징 현상이 있는데 지즈원은 이런 현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CPU가 좋은편이고 해상도가 낮은편이라 그런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체감성능은 아쉬웠습니다.
스팩으로는 국내 출시되었던 베가레이서2, 테이크LTE와 비슷한 수준에서 오히려 해상도는 더 낮기 때문에 기대를 했었는데 출시된지 2년이 지나버린 갤럭시S2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못한 수준으로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스팩을 보고 사는 기기가 아니다보니 이해는 됩니다만, SW의 최적화 수준이 낮은편이라 생각됩니다.
* 화면느낌
밝기
옵티머스Q2-옵티머스뷰-지즈원-갤럭시S2 순으로 밝습니다.
지즈원 첫 느낌에 화면이 엄청 밝다 싶었는데 최저 밝기도 상당히 밝은것으로 봐서 밝기조절 하는 부분이 타 제품에 비해 제한적인것 같습니다.
자동밝기를 하면 밝기가 상당히 자주 바뀌어 설정을 안하게 되네요.
흰색느낌
옵티머스Q2와 옵티머스뷰가 조금 누렇다는 느낌이면
지즈원은 붉다는 느낌입니다.
정작 쓰고 있을땐 몰랐지만 옵티머스Q2의 액정이 상당히 좋은 액정이라고 하더라고요.
똑같은 4인치에 똑같은 해상도라 직접적인 비교가 되겠지만 옵티머스Q2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사용하는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 부피
갤럭시S2보다 큽니다. 화면은 작지만 베젤부분이 충격 및 방수를 위해 아주 두껍게 되어있어 갤럭시S2보다 큽니다.
물론 제품의 특징상 부피를 단점으로 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 무게
170g정도로 들었습니다. 상당히 무겁습니다. 옵티머스뷰와 비슷한 무게인것 같습니다.
다만 손에 잡히는 면적이 좁다보니 더 무겁게 느껴지네요.
*플레시차이
지즈원은 아웃도어폰이라고 판매하면서 플레시기능을 번들 위젯으로 들어있을 정도로 중요시하게 생각한것 같습니다만,
암담할 정도로 어둡습니다. 이전부터 상당히 어둡다 싶었던 옵티머스Q2에 비해 어둡습니다.
약 5~6평의 비교적 작은 방에 불을 꺼놓은 상태에서 갤럭시S2나 옵티머스뷰, 옵티머스Q2는 플레시만 켜도 방 안이 다 보일정도입니다만, 지즈원은 상당히 어둡고 과거 초등학교때 조그마한 꼬마전구 한개에 1.5V건전지 연결한것 정도 느낌입니다.
좀 많이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총평
저처럼 통화&문자&간단한인터넷 정도에 특별한 용도가 있으신 분이 아니시라면 비추하고 싶습니다 ^^;;;
예전에 디파이는 지즈원보단 방수방진 성능이 떨어졌지만 일단은 스팩도 당시에는 꽤 좋던편이었고 디자인자체도 심플하게 느껴지는 외관이라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만, 지즈원은 아닙니다.
꼭! 목적이 있으신 분들만 구매하시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 기본 메모장 '위젯'만 존재합니다. 불편하니 별도 설치하는게 좋지요
* 글러브모드
>> 야외 활동 시 장갑을 낀 상태로도 터치를 사용해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둔 거라,
아웃도어 활동을 안하신다면 그저 쓰레기....
* 수중촬영
>> 카메라360 과 같은 앱을 이용해 볼륨버튼을 촬영 버튼으로 사용하시면 수중 촬영이 가능합니다.
* 배터리
>> 기본 내장된 센서종류들이 전력을 많이 먹습니다. (역시나)아웃도어 활동이 없어 필요 없다면
모두 비활성화 해서 전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센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대기상태에선 시간당 1%하락하는 변강쇠 배터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충전 거치대
>> AS센터에서 약 4만원의 가격에 판매중입니다. 재고가 있는지 반드시 전화확인 후 구입하러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