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숙박시설에서 가운만 입고 다니면 손가락질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유카타는 다르더군요.
가운처럼 생겼지만 외출복으로도 입기 때문에 평상시에 입고 다녀도 무리가 없습니다.
료칸에서도 처음에만 어색할 뿐 막상 입고다니기 시작하니 편하더군요.
특히 온천에서가 압권입니다.
허리띠만 풀면 되니까요.
탈의실도 라커형식이 아니라 바구니만 놓여있을 정도지요.
(물론 귀중품 보관용 라커가 있기는 합니다만 소량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온천에만 다녀올건데 굳이 속옷을 입고 다닐 필요가 있을까 하고요.
그래서 실행에 옮겨보았습니다.
일단 속옷이 없으니 아랫도리가 엄청 시원하고 자유롭더군요.
게다가 묘한 스릴감까지 더해지기도 했구요.
탈의실에서도 벗고 입는 동작이 속전속결이었습니다.
수건을 가져가지 않았어도 유카타가 적당히 물기를 씻어주기도 합니다.
특히 입고간 속옷을 다시 입기도 그렇고 새것을 가져 가기도 그런 상황에는 딱이더군요.
다만 옷매무새를 잘 여밀 필요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노출증 환자로 오해(?)받을 수 있겠습니다.
무모하지만 한 번쯤 해볼만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수기 평일이라서 료칸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에 부려본 객기였습니다)
정리
1. 조심만 하면 해볼만 하더라.
2. 방심하면 난리날 수도 있겠더라.
3. 그러므로 때와 장소를 가릴 줄 알아야 하겠더라.
* 알몸으로 유카타만 걸치고 료칸을 활보해보니 http://me2.do/5MA5XIqu
from CLIEN+
최근 들어서 본 글 중에서 가장 저에게 웃음을 선사..;
from CLIEN+
유카타를 입으면 자동적으로 공손하고 예의바르게되더라구요 ㅋㅋ
앉을때 양반다리할수없으니 언제나 무릎꿇은자세로 ㅋ *
속옷 입는게 정설입니다.
단, 한번도 유카타 안에 속옷을 안 입은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ㅡㅡ;;
제목에 왜 (19)가 있나요? 내용상 미성년자가 봐서는 안될 내용이 있는것도 아닌데...
낚시성 제목은 달지 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