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설날 폰을 변기에 떨궜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저 어이없기에 떨구는 과정은... 그냥 생략합니다.
노트2입니다. 뭐가 변기에 빠졌나 했더니 제 폰이더군요. ㅡ;
당황할 틈도 없이 허겁지겁 꺼내서 수건으로 닦고 난리났습니다.
배터리 분리를 할 필요가 없던게 떨어지면서 그.. 변기 돌(?) 부분 이라고 해야되나.
거기 부딫히고 떨어져서 이미 자동분해 [...] 된 상태로 물에 풍덩했습니다.
딱 닦으면서 든 생각은 몇가지 없었습니다. 아 내 사진들.. 세뱃돈이 수리비로 다 나가겠구나..
폰을 풍덩했다는걸 말했다간 분위기 안좋아질게 뻔해서 자연스럽게 나와서 방으로 가서 마저 닦았습니다.
그때 가서 생각난게 유심, SD카드 제거.. 카드 두개도 물이 흥건하더라구요.
S펜도 빼니까 물이 그냥.. [....] 그 잠깐 사이에 온갖 구멍으로 물이 다 들어간듯해요.
10분은 털어내고, 닦고, 했습니다. 이쯤되서 이제 마음의 고민이 생깁니다.
'..켤까.. 말까.. 침수된거는 키면 절대 안된다는건 알고있지만.. 왠지 켜보고싶다..'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해서 전원버튼을 누릅니다. 네. . . 될리가없죠.
처음엔 부트로고도 안뜨고 그냥 조도센서만 점등되더군요.. 배터리를 새걸로 갈고 다시 시도.
부트로고가 떠서 기뻐하는 찰나..역시. 부트로고만 무한반복입니다.
배터리만 끼우면 전원 안켜도 빨간 LED가 점등되더군요. 그게 뭘 의미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결국 다 체념하고 그냥 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근데 왠지 또 아 이상태로 한 반나절 놔두면
다시 켜지겠지! 하고 희망이 오길 바랬습니다. 그때가 오전 10시 30분이었네요.
가족들과 한참 윷놀이를 하고, 오후 3시 30분쯤.. 주머니는 이미 데워질데로 데워졌고..
한번만 더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부팅 시도했습니다.
!. 왠걸. 켜지는겁니다. [...] 침수 직후 부팅시도를 해서 그냥 망했는줄 알았는데 잘 켜지더군요.
다만 한가지 신기했던건 부팅애니가 초기화됬습니다. (루팅상태라서 부팅애니 바꾼 상태).
혹시 폰 초기화 됬나.. 했더니 아니더군요. 모든게 잘 살아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네요.
글 쓰는 지금, 폰 멀쩡히 잘 됩니다. 고장난것 하나 없이 아주 잘되네요. 기적일까요..
다만 이미 침수라벨도 변했겠고, 침수폰 상태라는것은 변화가 없기에..
다시 살아난것만으로도 감사하고있습니다;
결론은.. 화장실갈때는 폰 들고가면 안될거같아요.. 전부 제 잘못이지만...ㅋㅋ
지퍼백에 실리카겔 왕창넣고 폰넣고, 쌀독에 넣어두시는게 좋아요
회로가 서서히 맛가기시작합니다.
충전이 됐다 안됐다하는등...서서히 문제가 생기므로
보험처리 하세요. 보험 안드셧다면...다른부분 더 문제가 생기기전에 빨리 수리하시는게 좋아요.
센터 들고 가봐야겠네요;
응급처치로 공업용알콜(메틸알콜) 99% 에 담궜다가 빼서 말리시면 잘 된다고 들었습니다.
A/S센터에서도 건조기에서 몇시간 말려주면서 전원 유무 기타 스피커 소리 출력 유무를 체크합니다.
노트1인데 s팬도 잃어버려서 없어서 s팬 끼는 구멍으로도 물이 꽤 들어갓을줄 알앗는데, 하루 말리니 전혀 문제없더라구요....
음악을 듣고 있어서 빠진것도 좀 늦게 알아챗는데, 침수라벨조차 멀쩡하더군요...
내일 바로 센터 가야겠습니다.
제가 두번 빠져봤습니다. 아이폰 3gs 아이폰5(이번에) 첨 아이폰 3gs 변기통에 풍덩
잽싸게 뺐습니다. 그리고 뭐 전원끄고 말렸습니다. 이게 빠진지 한 6개월전이니 아직도 잘작동 되고..
병균.. 그거.. 그냥 데톨 티슈로 잘닦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이폰5(10일전) 또다시 변기통 빠졌습니다. 바로 전원끄고.. 다시켰다니 작동되서 아이코 감사
근데 소리가 안남 전원 다시끄고 드라이로 말리고 담날 일어나보니 아주 잘 작동 지금도 잘쓰고있음
문제되는 현상없음...
지금도 잘 되요~~
from CLIEN+
녹쓸지 않으려면 하는게 좋다고 들었어요
최대한 빨리 센터방문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
침수되고 멀쩡히 잘 쓴다는 분들은 그냥 운이 좋았던거구요.
저의 경우엔 팻트병 물 잠깐 쏟은걸로 아이폰4가 맛이 간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말려도 아예 안켜지더군요.
절대 기계에 무리가 되지 않을 수 없으니, as센터 가보라는 것이 정답입니다. 켜진다고 그게 다가 아닙니다. 제조사에서 괜히 침수라벨 붙이고 하겠습니까.*
전화 잘되고 전원도 안꺼졌길레 아무이상없는줄 알았더니
1주일후부터 통화할때 말이 안들리더군요 ㅡㅜ...
덕분에 노트로 갈아탔....
from CLIEN+
그대로 입수...너무 당황해서 순간적인 판단 미스로 줍는다는게 오히려 물을 내려버렸다는..ㅠㅠ
스마트키도 떠 내려가버리고 지금은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기고 자시고를 떠나서 기기에 이상상태가 발생했으니 점검은 받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충전단자같은 작은 부품들은 갈아주기도 하구요.
원래는 유상이 맞는데... 무상처리 해주십니다.
센터가서 닦고 오세요.
from CLIEN+
정상적으로 작동 잘 되더라구요. 근데 몇달 뒤부터 충전이 됬다가 안됬다가를 반복..
전원이 켜졌다가 안켜졌다가를 반복하다가 이젠 전원도 안켜지네요.
그래서 임대폰 받아서 쓰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기기마다 다르겠지만 물에 담근게 자랑도 아니고,
담갔는데 사용 잘되는데 뭔 난리냐는 식의 댓글은 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