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Hmall에서 샘소나이트 코리아 가방을 부모님집에 사서 보냈습니다. 구입전 어머니가 직접 이마트에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확인한 동일한 물건을 2만원 정도 저렴하게 온라인으로 샀습니다. AS 때문에 고민했지만 튼튼하다고 유명한 "샘소나이트" 였고, 현대Hmall를 믿고 주문을 넣어서 다음날 어머니가 받았습니다.
어머니와 통화하면서 도착한 가방 어떻냐고 물었는데요. 매우 불만스럽게 말씀하시네요. 너무 약하다고 합니다. 저는 "약할리가 없어요. 샘소나이트하면 유럽에서 내구성으로 유명해요." 라고 안심시키려 하자, 직접 가방을 열고 안의 구조를 보여주시네요. 어머니 말씀과 사진을 종합하면...
1. 오프라인에서 본 것과 동일한 모습인데 훨씬 약하다.
2. 가방 안쪽에 스티커가 붙여 있고
3. 그 위에 손잡이 지지대가 올려져 있고
4. 전깃줄 묶는 소재(타이)로 그 스티커와 엉성하게 연결되어 있다.
5. 길쭉하게 남겨진 타이를 끊는 것도 잊고 남아있다.
이 정도로만 보고, '아 짝퉁이구나. 어서 현대Hmall에 빨리 알려서 더 이상 피해를 방지해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현대Hmall에 고객센터 글을 남겨서 "짝퉁이 왔습니다. 어떻게 신고해야 하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현대Hmall에는 절대로 진품이라고 하네요. 황당해서 몇일 전화를 몇번 걸어서 문의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전깃줄 타이는 본체를 보강해주는 샘소나이트 코리아의 "보강 기술"이라고 합니다.
말이 안통하는 것 같아서 같은 사진을 샘소나이트코리아 라는 곳에의 고객 담당자 이메일을 보내니, 놀랍게도 아래의 가방은 샘소나이트 코리아의 진품이고 아래는 통용되는 기술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했을 때 우리가 맞고소 당할 수도 있는 건가요?
광고 사이트에서는 가방에 다양한 충격 실험을 거쳐서 매우 튼튼하게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절대로 그렇게 견딜 수 있는 내부 구조가 아닙니다. 이는 분명 거짓말이고, 짝퉁이거나 과대 광고라는 점을 누가 알아주길 바랬습니다. 유럽의 공항에서 보는 샘소나이트는 저렇게 약하게 만들지 않거든요. 현대Hmall에 계속 이를 반복해서 말했는데, 저희가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면 샘소나이트 코리아는 저희를 맞고소 해서 불이익을 당하게 한다고 어머니를 겁을 줬습니다. 그래서 그냥 물건보내주고 환불받았습니다.
현대Hmall에서 아직도 그 물건을 팔고 있네요.
시간이 걸리고 거추장 스러워 그렇지 물고 늘어지면 과장광고로 이길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케이블타이 끊어놓지도 않았는데 헐
10년이상 하드케이스 잘 쓰고 있고 기내용 소프트케이스는 15년정도 잘 쓰고 있어서 저도 샘소나이트 이미지는 좋은데 이게 사실이라면 실망감이 큰데요. *
미국 샘소나이트 온라인 매장으로 가봅니다. fabric 쪽 거의 전체를 다 뒤졌습니다. 같은 이름의 모델은 없습니다.
가능성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샘소나이트 코리아의 지역 특화 모델..이거나 본사 허가 없이 판매하고 있는 특별한 상품이 되겠네요. 어지간한 가방 제품들은 글로벌로 팔지 않는가 합니다만..
그럼 판매 페이지에 올려진 해외에서 거쳤다는 그 테스트들은 무관한 게 아니냐라는 의문이 강하게 듭니다. 차라리 싸게 판다면 모를까 이름값으로 비싸게 팔고 내구성이 떨어진다면 참 답답한 일이죠.
2. 맞소송으로 피곤하게 하겠다는 협박까지 당했으니 협박건에 대해서도 문제삼는다
from CLIEN+
"샘소나이트"와 "샘소나이트코리아"가 있네요.
그리고 샘소나이트 제조제품은 제품번호 규칙이 다른듯 하네요.
(샘소나이트제조는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8자리
샘소나이트코리아제조는 숫자로 시작하는 8자리)
아무래도 샘소나이트코라아에서 단독진행한 상품인듯 하네요.
추가 : 아예 서류가방은 oem받은것도 있네요. 마찬가지로 품번은 숫자로 시작하는 8자리구요.
앞으로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8자리품번의 제품을 사야겠네요. *
미국본사쪽으로 연락하면..뭔가 방안이 나오지 않을까싶습니다.
from CLIEN+
그러니 맞고소가 될수도 없고, 그쪽에서 글쓴분한테 고소를 한다해도, 고소할 껀덕지가 없습니다
그냥 소보원에 민원제기하셔도 맞고소 문제는 문제될게 없고, 오히려 맞고소 하겠다는 식의 내용 녹음한거 있음 그걸가지고 소보원에 같이 민원제기하면, 그쪽에서 한번만 봐달라 할듯..
지역특화모델인가 싶기도 하네요...
공짜로 받았던 캐리어도 저렇게 케이블타이를 쓴건 본적이 없는데...
한국 OEM제품 구분법은 처음알았네요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from CLIEN+
소비자고발 말하시는거 맞는건가요?
이걸로 기업이 맞고소를 한다니
놀라운데요?
쩝쩝님 말대로 고소가 아닌
신고인데 맞고소는 어떻게 하나요?
한국기업자원이란곳이 있어서
맞신고라도 한다는 걸까요?
글로벌제품이던 국내단독모델이건
그래도 한국지사에서
저런식의 cs반응을 보였다는게
참 어처구니 없네요
소비자를 겁을 준다라... ⓣ
이런 미친것들.
어째 전반적인 사회 꼬라지가 이모양인지....
from CLIEN+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들은 라이센스를 사서 자체제작 해서 파는 경우가 많더군요.
브랜드 지명도만 믿고 사면 안될거 같아요.
그렇게 말한게 맞는지 얘기해서 녹음부터 하시죠? 이런 개 막장을 봤나. 소비자가 불만을 가지면
신고할 수 있는 나라에서 정해준 제도인데 왜 그걸로 협박하지? 신고하세요. 샘소나이트에게
협박한것도 아니고 절차대로 소보원에 고소한다는것도 아니고 신고한다는데 맞고소를?
유도질문 해서 그렇게 말했다는걸 녹음 하시면 소보원 신고 안해도 알아서 굽신굽신 할겁니다.
그 상담원 미친거군요..
올려주신 링크를 보면 제조자(수입자명) 가 쌤소나이트코리아(주) 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쌤소나이트코리아에서 수입 했구나 라고만 생각하지 않을까요?
일단 표기 부분 부터 소비자에서 혼동을 고의로 야기한게 아닌지 의심 스럽네요.
이렇게 애매한 사항들은 제조사, 수입사 그리고 주지저명한 상표의 상품의 경우에는
소비자의 혼동에서 오는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별도로 기획 OEM 제작 판매되는
로컬 상품임을 명확히 표기해 주어야 할것 같은데...
위에 말씀하신 내용이 맞다면 이건 소비자의 혼동을 통한
미필적고의로 사기? 사건? 정도 되지 않을런지...
아무튼 저도 여행 관련 가방들은 전부 쌤소나이트 가방만 사용해 왔었는데 앞으로 조심해야 겠네요.
그리고 샘소나이트코리아 제품은 안사야겟네요. 이건 샘소나이트본사 이미지 다운이고
또한 한국인무시하는 거내요 양쪽에서 욕먹을듯.
from CLIEN+
비슷한 예로 현대와, 횬다이가 있겠군요. 다른 회사 맞잖아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