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주비빔밥축제가 있어서 갔다왔습니다.
제 블로그 http://curatio.tistory.com/696 에서도 좀 더 큰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운 집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박하게 별점을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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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족회관 후기
전주에 비빔밥 축제를 한다기에 오랜만에 전주에 갔다왔습니다.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 가족회관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꽤 유명한 곳이더군요. 메뉴로는 전주비빔밥(12,000원), 육회비빔밥(15,000원)이 있습니다. 모주는 한잔에 2,000원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좀 쎈 편인 것 같습니다. 거두절미하고 평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지 맛있지 않습니다. 예전에 고궁과 한국관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고궁은 오히려 본점보다 인사동점이 난 것 같기도 하고...) 값만 비싸고 값에 상응하는 가치를 돌려주는 느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반찬은 여러종류가 나옵니다. 김치는 맛있고, 계란찜도 나쁘진 않지만 다른 반찬들의 선도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고 남도까진 아니지만 전라도에서 먹는 음식치고는 부실한 편입니다. 비빔밥은 재료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글쎄 너무 맵더군요. 저나 여자친구나 매운 것을 잘먹는 사람들인데 먹다보니 매워서 계속 물을 먹어야할 정도 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어떻게 먹을까 고심되는 부분이 었습니다. 장을 조금 빼고 비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가격대가 문제인 것이지요. 사실 이렇게 나오면 6-7000원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유명하고 자릿값이 있다고 해도 이건 좀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예전 학교뒤 옥천가에서 6,000원에 육회비빔밥(여기 비빔밥보다 이게 훨씬 맛있습니다.)에 계란말이에 청국장까지 먹었던 생각을 하면 추천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하고 여긴 모주가 제일 맛있다라고 하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_-;
제 후기를 이제까지 읽어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왠만하면 나쁜평을 하지 않습니다. 보통 3,4점에서 왔다갔다 거리고 대부분 그럭저럭 갈만한 집을 가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여기는 제가 추천을 드릴수가 없네요. 그리고 간판에는 각종 요리대회 수상등을 걸어놨는데 일반인이 그 맛을 먹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입니까?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장점: 비주얼은 그럴듯함
단점: 너무 매움. 반찬의 선도가 떨어짐. 분위기도 별로. 가격 비쌈
음식맛: ★★☆ - 그냥 그렇습니다. 확실한건 아무대나 가서 먹어도 이것만큼은 '맛'이 납니다..
음식양: ★★★☆ - 양은 적당히 많은 편입니다..
가성비: ★★ - 좋지 않습니다.
추천도: ★★ - 개인적으로 비추천업소입니다. 차라리 고궁처럼 예의 차리면서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통 식당에서 이렇게 이돈내고 먹기는 좀 그렇네요.
전 먹어보진 못했네요
훨씬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성미당이 쬐금 더 나아요
다음부터 전주가면 다른 음식 먹으려고 합니다.
완산구청 맞은편 백송가든의 육회 비빔밥 정도가 합리적인 가격(7천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식당이나 성미당 보다는 저렴하고 맛은 비슷하고 딸려나오는 반찬들이 더 괜찮습니다.
http://blog.naver.com/lagonda1?Redirect=Log&logNo=120162978652
베테랑분식: 칼국수와 만두, 칼국수집이 엄청 커요
화심순두부: 콩도너츠, 두부돈까스
오원집, 진미집: 돼지연탄구이
그리고 전주하면 아무래도 막걸이집 아니겠습니까? 술시키면 딸려 나오는 안주들...
닭도리탕 전문인 술집도 뭐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색다른 국수를 먹고 싶으면 정둔면옥도 추천합니다.
스페소, 길손네 입니다
from CLIEN+
저도 예전엔 전주 참 뻔질나게 다녀서(한달에 서너번?) 여기 저기 다니던 곳이 많았는데
15년이나 흐른 지금은 너무유명해 져서 맛이 변하거나,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맛이 변했다거나. 하더군요.
그전에 국일떡갈비라고 떡갈비 정말 맛있게 하는곳도 있었는데 없어지고...
가끔 내려가면 아무데나 가서 먹습니다.(뭐 그래봐야 왱이집이나 성미당 뭐 그런데지만...)
전주하면 또 유명한게 백반인데
예전에 경찰서 근처 지연식당이라고 괜찮았는데 가본지 오래되서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전주 어딘지 함 찾아 봐야 겠어요.
저도 전주 가면 웽이집만 갑니다만..ㅎㅎ
전 교동한식에서 먹었네요^^,
한정식으로, 맛은 그냥 그랬어요 ㅋㅋㅋ
다른곳에서 먹을수가 없었어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요 ㅋㅋㅋ
다른 지역 사람들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도 베테0 / 위에 본글에 언급된 음식점 처럼 유명한 곳은
현지 사람들은 잘 안찾는다고 합니다. 왜냐면??? 비싸기만 하고 다른곳보다 결코 잘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특히나 비빔밥은 정작 전주사람들은 돈주고 안사먹는다고 할 정도라죠;;;
제가 추천하는 곳은...
그냥 길가다가 나오는 순대국밥집 : 전주 피순대가 끝내줍니다 타 지역은 맛도 못보죠.
그리고 또 길가다가 나오는 아무 콩나물 국밥집 : 대충 아무곳에서 먹어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 고깃집을 가도 최소한 서울 대비해서 엄청난 종류의 반찬들이 나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아~내가 돈좀 쓰고 싶다! 그러면 수라온을 추천합니다;;;단 매우 비쌉니다;;;
전주는 역시 피순대
그나저나 학교뒤 옥천가는 전민동 옥천가 말씀하시는건가요? *
어느분들이 가든 제일평타치실수있다고 봅니다 가격도저렴하고
토요일 일요일및 사람많으면 서비스부분이 좀안좋아지긴합니다
몇년 전부터 메뉴에서 비빔밥을 빼놓았었거든요.
(비빔밥을 메뉴에서 빼기 전 가격은 1인당 7천원이고 맛은 고궁 보다 괜찮았습니다.)
베테0은 해가 갈수록 맛도 떨어지고 양도 줄어서 발길을 끊은지 좀 오래된 전주사람입니다.
전주 사람인 저도 이제는 비빔밥 추천 안하고 콩나물 국밥이나 피순대 추천해줍니다 ;;;
굳이 비빔밥을 먹겠다고 하는 분들은 백송가든 육회 비빔밥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저희는 외식하면 비빔밥보다 피순대 먹거나 콩나물국밥 먹으러 갔습니다.
남부시장 현대옥 (콩나물국밥)
서신동 이맛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
중화산동 흙집 (콩나물밥/무우밥 백반)
남부시장 조점례피순대 (피순대, 순대국밥)
서신동 옛날사골순대 (피순대, 순대국밥)
서신동 참맛집 (영양돌솥밥, 닭백숙, 산나물반찬)
서신동 옛촌막걸리 (막걸리타운, 한주전자 1만5천원에 안주가 가득)
중화산동 대동국수 본점 (대동국수, 보쌈, 대동주, 동동주 등 식사 + 술집)
소양 화심순두부 (순두부찌개 백반)
10년전에도 가본사람들은 다 욕하는 곳이었어요.
매스컴노출이랑 언플로 먹고사는 가게입니다.
저도 동네 가본지 10년이 훌쩍 지나서...정말 가고 싶네요.
닭고기가 좀질겨도 그냥 새로운 메뉴 라서 신기한적있었는데 ㅎㅎ
아 풍남문가서 순대국밥먹고 싶다 ㅜ
차라리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이고요.
전주 고향인 제 기억에도
한정식집의 점심 메뉴 정도 였을 뿐입니다.
그나마
지금 서울에서 유행하고 있는건
전주식이 아니고 진주식입니다.
보통 영양돌솥밥으로 많이 팔고 있긴한데
다른 지역의 돌솥밥과 다르게 양념 간장에 비벼먹습니다.
한국관도 비추천드려요
대다수의 유명 비빔밥집들이 실망스럽게 변한탓인데.. 한국관은 전주 욕먹이는 대표주자급입니다. 고궁도 비슷하고요.. 차라리 윗분들처럼 콩나물국밥이나 순대국밥 돌솥밥 한그릇 드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전주 맛집하면 가장먼저 가장많이 노출되는게 베테랑 칼국수인데 어째서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ㅋㅋ 독특한 스타일에 한번은 가볼만한 집이긴한데 대단한 맛집 취급을 받는걸 보면 미스테리.. 그리고 가보시면 알겠지만 칼국수 아닙니다. 그냥 기계면. 순대국밥은 조점례가 가장 유명한데 손님없는 그 앞집이 또 의외로 퀄리티를 뽑아줍니다. 콩나물국밥은 삼백집 왱이집 현대옥등등 괜찮은곳이 아주 많은데 현대옥 본점이 무난하구요. 다른것보다 막걸리타운에 가셔서 (타운리 하기엔 뭐하고 평화동 서신동등에 막걸리집이 몇개 밀집돼있습니다) 막걸리 한잔 하시는게 만족도가 높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샌 가격이 오르긴했지만 괜찮습니다. 가장 손님많은 옛촌 막걸리는 안주의 가짓수나 질이 오히려 떨어집니다.
다른거 많이 드세요. 뭘 선택해도 맛 자체로 후회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요. 까다로운 전주사람 입맛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그 식당은 망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