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래에 중국 생활기가 올라왔지만 생각보다 지역차가 있기 때문에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거주 중이라서 2인 가족 기준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 주거비 : 3300위안 (약 30평 아파트, 방2개)
2. 식비 + 기본생활비 : 2000위안 (택시, 버스비와 외식비등 잡비 포함)
3. 용돈 : 1500위안 (각 750위안씩)
4. 인터넷 : 1년에 1300위안 (10M 인터넷) 한달에 약 110위안
5. 전기 + 수도 : 2달에 한번 납부하는데 평균 350위안
6. 휴대전화 비용 : 회사에서 지원해주기 때문에 적지 않았지만 한달에 넉넉히 100위안(한국돈 18,000원) 정도면 인터넷도 쓰고 전화도 어지간히 쓸 수 있습니다.
계산하기 편하게 월 평균 7100위안정도 생활비가 들어가는 편입니다. 한화로 따지면 약 125만원정도네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이정도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들어갈 것을 각오해야겠네요 ^^;;
대련에 대해서 잠시 소개해 보자면 동북 3성 지역 중에서 가장 일본의 색채가 짙은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다오위다오 사태에도 그나마 잠잠한 편이었구요.. 물론 택시 기사들은 외국인이다 싶으면 일본사람이냐고 물어보고 일본 사람이면 안태우기도 합니다. ㅎㅎ
그래서 일식 요리집이나 Bar도 많은 편이고 영어가 아닌 일본어를 학교에서 배운 친구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기후는 한국과 거의 비슷합니다만 좀 더 살기 편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여름이 인상적인데 온도는 서울과 엇비슷한데 습도가 낮고 바닷가 도시라서 바닷바람이 불어옵니다. 낮에는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했지만 열대야는 전혀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볼건 없는 도시지만 날씨만큼은 휴양지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물가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다른곳도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식으로 먹고 쓰자면 비용이 한국 만큼이나... 아니 그것보다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트 물가가 생각보다 비싼 편이라서 저희는 보통 로컬 시장을 많이 이용하고 시장에서 구할 수 없는 것만 마트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위에 서술한 생활비는 한국마트 + 월마트,까르푸 + 동네 시장이 적절히 조합된 것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광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 별반 볼것 없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ㅜ.ㅜ
전신 맛사지집이 많긴 한데 2시간에 100~120위안정도... 한식집은 거의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가격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굳이 갈만한 곳을 꼽아보자면 차로 4시간 거리에 있는 단동인데 압록강 철교와 북한 경계선 보러 가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좀 떨렸는데 하도 자주가다보니 이제는 압록강변에 북한 꼬마들한테 손도 흔들어줍니다 -_-;;
마지막으로 취업정보인데 올해들어 외국인 취업에 대해서 까다롭게 보기 시작해서인지 자격 요건이 상당히 엄격해졌습니다. 이건 대련지역만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만 중국에서 유학하시고 현지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적습니다.
예를 들어 IT계열 회사가 외국인 노동자를 데려오려고 할 때 취업비자 발급 요건이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분야 4년제 졸업 및 2년제 졸업 후 2년의 관련 업체 경력 증명
실제로 한국분들이 주재원이 아닌 현지 취업을 하시는 경우 받으시는 급여가 생각보다 적은 편입니다. 대부분 1만위안 언더로 보셔도 무리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더욱 안타까운 경우는 유학오신 분들께서 IT라던지 관련 학과 공부를 하신 경우보다는 중국어학과를 졸업하신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이런 경우 취업 비자때문에 현지 취업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주재원으로 오시는 분들께는 해당 사항이 없는 내용이긴 합니다... ^^;;
이상 한국 왕복 비행기값이 내리길 기원하는 1人이었습니다.
여친쪽(아직결혼신고 안해서) 먹는데는 돈을 안 아껴서....남기면 다 버립니다...
어떨때는 나가서 사먹을 때가 더 싸게 느껴집니다.. 둘인데..식비로 5천위엔은 쓰는듯..넘으면 넘었지...안줄어 드네요.
모든 식자재를 한국마트에서 공수하시나요??
(120원대였을껍니다..100불 바꿉 800위안정도였으니)
하긴 여행이랑 생활은 다르니깐요 ^_^
요즘은 물가도 오르고 환율도 거지같구..ㅜ_ㅜ
2002년도였는데도 살기 불편한게 없었습니다.
나름 시내도 깔끔하고 잘 운영되고 있는 도시 느낌이었죠~
그립네요~
이미 한국에 돌아가셨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