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3대 레퍼런스 헤드폰하면 HD600, DT880, K701이 손꼽히는데 이 중에서도 가장 평이 좋은 HD600을 한번 리뷰해보았습니다. 내용물은 같지만 외관이 살짝 다른 첫 버전인 HD580이 1993년에 출시가 되어서 내년이면 출시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HD600이지만 아직까지 공학적인 성능은 가장 우수한 헤드폰이죠ㅎ 임피던스 특성을 제외하면 HD600의 모든 계측치들은 가장 중립적이고 우수한 편이기에 다른 헤드폰들을 평가할 때 HD600을 기준으로 하면 됩니다. 헤드폰계의 교과서라고 보면 됩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점이라면 응답이 너무 정석적이라 베이어다이나믹이나 요즘 나오는 HD800등의 응답이 과장되어 있는 헤드폰들과 비교하면 조금 재미없을 수도 있다는 점이죠. FR을 보면 매우 균형이 잡혀있지만 대부분 유저들이 저음이 좀 많고 약간 가린듯한 느낌을 준다고들 평하는데요, 저역을 제외한 중음과 고음은 잔향이 매우 적은 반면 저음에는 공진이 있고 양도 조금 많으며 다른 헤드폰들에 비해 응답이 느려서 (물론 이게 정석입니다만)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ㅎㅎ 제가 돈주고 신품으로 구입한 몇안되는 제품입니다. 집에서는 대부분 이 제품으로 음악감상을 하는데요, 저는 다른 헤드폰들은 저, 중 고음과 전체적인 느낌으로 나눠서 평가를 하지만 이 제품같은 경우에는 딱히 문제되는 부분이 없고 현재까지 나온 헤드폰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제품이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2. 헤드밴드 크랙, 헤드밴드 가운데 부분 칠 벗겨짐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3. 길이조절 부분에 칠이 벗겨진다.
HD600의 단점 중 하나가 헤드밴드 쿠션과 이어패드의 스펀지가 너무 빨리 삭는다는 점인데 거의 4~5년마다 한번 갈아줘야합니다만 가격이 8만원정도 합니다. K-one AV에서 사려면 11만원인가 했던 것 같구요. 차라리 뒷면에 칼집을 내서 솜을 채워넣는 것이 낫습니다.
케이블이 단선되면 교체가 가능한데 이 것도 몇 만원합니다ㅠ HD600보다는 HD650케이블이 저렴하니 이걸 사는게 낫고 해외에서 한 5만원 이내로 구할 수 있습니다만 그냥 자가수리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혹시 사용 중 이시거나 구입하실 분들에게 팁이라면..
1.아마존에서 DAKMART라는 딜러에게 리퍼제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250달러 미만) 구할 수 있습니다. 팩토리 리퍼기 때문에 신품과 같습니다.
2. 단선되면 HD600케이블말고 HD650케이블을 사는게 더 싸게 먹힙니다.
3. 패드 자가 수리법 (http://www.goldenears.net/board/1714852)
4. HD580과 소리가 같으므로 이걸 중고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면 최고입니다ㅎ
좀 더 많은 사진과 자세한 이야기는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http://blog.naver.com/gre_nada/60168066925
http://blog.naver.com/gre_nada/60168206140
그냥 헤드폰계 들어오실 분들은 애초에 hd600하나 들여놓고 다른거 전혀 신경안쓰시는게
가장 돈을 아끼는 방법이죠(!)
솔직히 말해서 hd800이라던지 수백만원짜리 헤드폰을 사더라도
hd600보다 압도적으로 좋은 제품이라 그 가격 하는건 아닙니다 ㅎㅎ
from CLIEN+
from CLIEN+
찾아보니 285달러 정도 하는군요 ..
저도 사려고 하다가 참았는데 또 손이 슬슬..
아니면 중간에 앰프를 추가하거나 해야하나요??
진짜 더 이상 좋아도 성향차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좋네요 헤드폰 구입예정이신분들은 요걸로 바로 끝내시길 ㅎ
HD600 은 포니터에서 HD800 과 같이 물려써봤는데, 직접 비교시 여러모로 부족한게 사실입니다만 음악을 정말 편하게 들려주는 매력은 인상 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