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젠북 프라임을 받고 하루 정도 사용한 느낌을 정리해봅니다.
사진을 첨부한 본격적인 사용기는 조만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젠북 사용기에 들어가기 전에 일단 삼성 시리즈9에 대해 짧막하게 사용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전에 삼성 시리즈9의 USB 불량 문제에 대해 몇 번 글을 올리적이 있습니다.
당시 문제는 오픈형 USB (스윙타입 같은 USB) 를 USB 3.0 포트에 삽입하였을 때 USB 포트의 핀이 휘어지면서 USB 인식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아마 지금쯤은 삼성에서도 원인을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해결했는지는 모르겠네요. 평소 오픈형 USB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은 처음에는 별 문제없이 사용하시겠지만 언젠가는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7월 이전에 생산된 3세대 (아이비 브릿지 사용제품) 시리즈9의 경우 문제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상기문제로 13인체 3세대 시리즈9을 3번이나 교환한 끝에 최종환불을 하였습니다. USB 포트조차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기술력이 참 한심하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USB 포트 이외에 디스플레이, 디자인, 무게 등등 전체적인 제품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았고, 젠북 프라임을 알기전에는 A/S 받을 각오로 시리즈9을 다시 구입해볼 생각까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젠북 프라임을 알게 되었고 드디어 어제 신세계몰에서 예판중이 제품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루정도 사용해본 후 소감을 말씀드리면
장점
1. 어썸한 스크린 (FHD IPS 스크린은 정말 어썸합니다)
2. 시리즈9에 비해 좋은 키감 (키 누르는 깊이가 더 깊습니다)
3. 시리즈9에 비해 좋은 스피커 (Bang & Olufsen)
4. 확장성 (USB 3.0 포트 3개, 풀사이즈의 HDMI 포트, 램 증설 가능: 총 10GB가능, HDD교체 가능: 2.5인치 7mm)
5. 가격 (청구할인까지 총 130만원정도 들었습니다)
6. 완성도 높은 디자인 (UX32VD의 경우 하드를 삽입하고, USB 포트를 3개로 구성하고, 램슬롯을 삽입하드라 두께가 약간 늘어나면서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그냥 얼핏 보면 유니바디 디자인과 차이없어 보입니다)
7. 어썸한 정숙성 (감동입니다)
8. 외장형 그래픽 (HD 4000 성능이 좋은 NVIDIA 620m 이 들어갔습니다. 제가 게임을 안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해외리뷰를 보면 FHD에서도 옵션을 타협하면 디아블로3가 잘 돌아가네요)
단점
1. 조악한 느낌의 터치패드 (제가 땀이 좀 있는편인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터치패드 느낌은 좋지 않습니다)
2. A/S ? (시리즈 9에 비해서는 당연히 A/S 좋지 않겠죠. 그래도 풀 파트 2년 A/S는 매력이네요)
사진을 포함한 전체적인 리뷰는
http://www.notebookcheck.net/Review-Asus-Zenbook-UX32VD-Ultrabook.75591.0.html
위 사이트가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한국 노트기어 사이트의 유럽판 (혹은 그 이상) 인 것 같네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디스플레이는 정말 어썸합니다.
위 리뷰사이트에서도 언급했듯이 밝기가 정말 상당히 좋습니다. IPS 디스플레이 품질은 말할 필요없이 좋고요.
많은 분들이 13인치에 FHD 해상도가 어떨지 궁금하실텐데요,
일단 기본설정으로 되어 있는 125% DPI 에서는 1600x900 해상도 정도의 화면 크기에 폰트와 그래픽 디자인이 더 미려하게 느껴집니다. 위 사이트 리뷰에도 나왔지만 윈도7의 DPI 조절의 경우 모든 프로그램에서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아서 경우에 따라 프로그램 레이아웃이 깨질 수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네요
100% DPI 로 조절한 후 사용해봤습니다. 당연히 글씨가 작습니다. 제가 계산해본 픽셀 피치는 150 정도 되네요. 참고로 15인치에 FHD의 경우 픽셀피치는 180~190 정도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노트북 모델 중 이 모델보다 픽셀피치가 낮은 것은 바이오 P (픽셀피치 110~120 정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장기간 사용하면 눈이 피로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디스플레이 품질과 어우러져 정말 또렷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지금 계획은 일단 125% DPI 기본설정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사용해본 후 큰 이상이 없으면 그대로 사용하고 그렇지 않으면 100% 로 낮출 생각입니다
다음으로 24GB SSD + 500GB HDD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대한 느낌입니다.
광고에는 24GB 캐쉬용 SDD가 달린 것으로 되어있지만 실제 받아본 제품에는 32GB가 달려있습니다. 다른 분도 그렇다고 하네요 ^__^ 그 중 4GB는 최대절전모드를 위한 파티션으로 설정되어 있고 (삼성 시리즈9도 그렇습니다) 나머지 28GB 정도는 따로 파티션이 되어 있는데,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부팅속도는 일반 하드모델과 비슷하고요, 최대절전 복귀속도는 SSD 사용모델과 같습니다. 울트라북 인준을 위해 중요한 인스턴트 온 기능은 당연히 SSD 모델과 같고요
notebookcheck 사이트의 리뷰를 보면 위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HDD의 특성과 같지만 최대 읽기 속도는 200MB/s 정도까지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수치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느낌을 말씀드리면, 쓸만하네요... 정말요.
사실 256GB 삼성 830 SSD를 구입해놨는데, 교체를 보류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절전모드 (instant on) 이나 최대절전모드를 사용하는 제 사용패턴상 SSD의 성능보다는 오히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용량을 좇는 것이 더 유리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캐쉬용 SSD는 mSATA방식이 아니라 온보드 방식입니다. 구글링을 해보면 캐쉬용 SSD에 윈도를 설치했다는 사용기를 얼핏 본 것 같은데요, 실제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이 만한 크기의 울트라북에 이런 음질의 스피커가 달려있을줄은 생각 못했네요 ^^;; 상당히 쓸만합니다.
백라이트 키보드도 물론 예쁩니다.
그리고 정숙성...
Asus 모델이 기본적으로 정숙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모델 또한 정말 정숙합니다. 시리즈9처럼 팬이 2개 달렸고요,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거의 무소음입니다.
온보드 램 2GB와 함께 램슬롯이 달려 있어서 총 10GB까지 확장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현재 제 시스템엔 2GB+ 2GB 가 듀얼채널로 작동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윈도 체험점수는 5.9 입니다. 이에 반해 위 notebookcheck 사이트의 모델에는 총 6GB가 달려있고 체험점수가 7.4 에 이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오른쪽으 USB 3.0 포트가 2개, 왼쪽 1개 달려 있습니다. USB 3.0 시스템또한 시리즈9 처럼 NEC칩셉을 따로 쓴 방식이 아닌 아이비브릿지 시스템에 포함된 네이티브 방식입니다. 전 아이비브릿지면 모두 네이티브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시리즈9의 병x같은 USB 떄문에 본의아니게 조사를 하다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젠북 프라임은 모두 네이티브 방식의 USB 3.0 이 장착되어있습니다. 혹시나해서 오픈형 타입의 USB를 장착해봤더니 당연하게도 잘 작동합니다 -_-;;; (당연하지.... 정말 삼성 시리즈9은 욕을 바가지로 해주고 싶군요..)
무게는 1.45kg 이고 하드를 SSD로 교체할 경우 1.40 kg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x200s 를 놓고 하드모델과 SDD모델을 비교해보니 대략 50~70g 차이나더군요)
어댑터는 300 g 정도 되고요. 따라서 어댑터 + 노트북 무게는 1.7 ~1.75 kg 정도 됩니다.
(참고로 삼성 시리즈 9의 경우 노트북만 1.15 kg, 어댑터는 300g 정도 됩니다.)
그냥 들었을 때의 무게는 크게 무겁지 않고요. 얇은 디자인이 일조를 하는 것 같네요.
간략한 사용기는 이상이고요,
다른것을 차치하고서라도 130만원대 울트라북에 FHD IPS 스크린과 I7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 (윈도 체험점수 7.1) 가 달린 녀석이 이게 유일합니다.
강추입니다 ^
저도 원래 젠북하고 시리즈9 놓고 고민하던 차에 소니 신제품 나와서 S13P로 넘어왔는데,
가장 큰 이유가... 이전 젠북 쓰던 분들의 평가가 영 안좋더라구요. 시리즈9도 물론 불만이 꽤 있었지만... 이전 젠북 평가 보면, IPS패널인데도 안좋다고도 하고 키감도 별로고.. 게다가 마감도 안좋아서 쓰다보면 점점 불만이 생긴다는 글이 꽤 있었는데, 신제품에선 많이 개선됐나 봅니다 ^^ 구경해보고 싶어요 ㅠㅜ
이번엔 양품이어서 교체하는 일이 없으시길... ^^
전 이번에 해상도만 올라간 걸로 알고 있었는데... 패널도 IPS가 아닌 TN이었나보네요. 그래서 평가가 안좋았나 보군요;
프라임 드디어 ;; 확장성까지 ㄷㄷ..... 소니 T가 확장성이 가장 좋아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이정도라면 젠북프라임이 더 좋겠네요 사양도그렇고 ;
소음 문제가 꽤 심각합니다;
무게도 더럽게 무겁죠... 같은 디자인인 Z는 1.1킬로, T는 1.7킬로...
뭐가 맞는건지요? ^^;; 궁금합니다.
(HD 4000 보다 훨씬 성능이 좋지는 못한 NVIDIA 620m라고 적혀있어서;; 혼란스럽네요;;)
GT 620M이 한단계 위라기 보단, 동급에서 약간 높은 정도로 보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부담스러워서요)
이번에 나온 뉴 시리즈9 15인치 실버에디션을 고려하고 있는데
마침 시리즈9를 써보셨다니 질문드리면 어떤걸 사는게 좋을까요? 가격은 둘 다 엇비슷해서
우열을 가리긴 힘들거 같습니다
USB불량부분은 해결됐다고 하고 젠북 프라임처럼 유니바디가 포기된 점을 제외하면
이전 버전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조금더 가벼워졌구요)
저도 소형기기는 좋아하지만 위 해상도로 웹 브라우징 하는것은 눈이 너무 아파서 장시간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버튼들도 그래픽이 너무 작았구요...
근데 13인치급에 FHD라...... 맥에어처럼 1440이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근데 해외 사용자들 평은 외장 그래픽 장착 모델은 열이 많다는 이야기가 많네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다른 울트라북은 죽으란 건가 할 정도네요
심지어 외장 그래픽까지 ㄷㄷ
현재까지 사용결과 387% 만족합니다.
소음은 무소음이라 봐도 될거 같고, 발열은 맥북프로를 사용했던 저로서는 무발열수준이네요 ㅎ
13인치에 FHD 해상도라 엄청 고민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아직까지는 크게 불편하지 않네요.
DPI 125%로 설정되어 있지만 해상력이 떨어진다거나 하는건 웹서핑이나 기본적인 사용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오히려 해상도 낮은 다른 노트북보다 DPI125%로 설정된 UX32VD가 더 쨍하게 보이는듯합니다.
전 다행스럽게도 액정은 불량화소도 없고 빛샘도 없네요 ㅎ 이제 본격적으로 사용하면서 하나 둘 문제점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시리즈9도 사용해봤는데 저는 이 제품이 더 만족스러운듯합니다.
(다만, 터치패드 성능은 ㅎㅎㅎ;; 맥북이 확실히 좋다는걸 깨달았습니다 ㅎㅎ 조금 아쉽네요)
그런데 모니터 아랫쪽에서 엄청난 열이 나네요. 키보드등등 본체쪽에선 열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이나 모니터아랫쪽베젤과 하판 상단 구멍뽕뽕 부분이 만질수도 없을 정도로 뜨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