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팁과 강좌란에 쓸까하다 특별한 팁은 아닌 것 같아
사용기란에 올립니다. 혹시, 넘 불편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1. 차를 바꾸려는 마음이 스물스물 들었습니다.
현재 타고 있는 차는 02년식 ef소나타 중고차. 별 문제는 없지만
어느날부터 갑자기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더니 (다행히 와이프도)
조금씩 잔고장과 사고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에 차를 바꾸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1.5 주변 자동차 대리점에서 카탈로그를 가져다가 정독합니다.
생애 첫 신차이고 나이도 있어 그랜져 3.0을 사야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또, 썬루프,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몇 가지 중요 옵션을
내 마음대로 결정합니다. 와이프에게도 지속적으로 말을 해서 동조하게
만듭니다. (3.0과 2.4는 엔진 '구조'가 틀리다. 차이가 많이 난다. 소리가
조용하다. 등등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해둡니다)
암튼, 이쯤되면 대략 사고 싶은 차의 모습이 머리속에는 그려지고 가격도
대략 나옵니다.
2. 지점에 찾아가서 시승을 해봅니다.
먼저 현대자동차 지점에 찾아가 그랜져 시승을 해봅니다. 맘에 듭니다.
더불어, 제네시스도 (참고로 사고싶은 트림과 옵션을 모두 다해보면
제네시스 맨 밑 트림과 가격차이가 별로 안납니다.) 시승을 해봅니다.
차는 주로 와이프가 사용하지만 시승은 제가 합니다. 다만, 시승 막바지에
와이프도 잠깐 동행하는 카마스터 양해를 구하고 몰아봅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해서 바로 제네시스에 대한 욕심이 납니다. 게다가 '13년형
제네시스가 나오는지라 혹시 할인이 충분히 (몇 백)되면 한번 사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승한 지점과 주변 지인들과 알고 있는 영맨들에게 할인차 수배를 부탁합니다.
(참고로, 르삼차, 기아차 대리점 방문해서 해당 차를 구경하고 팜플렛 가져옵니다)
3. ..... 기다림 ... 트림 결정
결론적으로 할인은 별로 안되고 전시차와 재고 조건으로 2백 할인되 차를 추천
받습니다. 다만, 몇 가지 옵션 (버튼 시동 등)을 넣으려니 가격이 생각보다 쌥니다.
질러 말어 질러 말어 고민과 함께 몇 날 몇 일을 보내다가 .... 갑자기 그랜져로
생각을 정리합니다.
여기서 갑자기 그랜져 2.4로.... 비싼차 못사는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기 위해서라는
논리에 따라 그랜져도 3.0이 웬말이냐 2.4면 충분하다로 바뀝니다.
나름 카타로그와 가격표를 다시 보아도 2.4로 충분해 보입니다.
4. 옵션을 결정
원래 ASCC(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주 컨트롤)과 썬루프 넣으려고 했는데
그랜져 HG 동호회에 미리 가입을 해서 눈팅을 하면서 마음이 바뀝니다.
더욱이 '합리적인 소비'로 마음을 굳힌 터라 합리적인 옵션을 선택합니다.
썬루프는 아무래도 실용적이 못한 것 같아 빼기로 하고 ASCC는 2.4 트림에는
장착불가능. 운 좋게도(?) 선택할 옵션이 거의 없습니다.
요즘 힘든게 네비인데 7인치 네비가 그랜져는 150만원입니다.
이 옵션이 네비와 함께 12CH 오디오가 함께 포함된 금액이라
나름 경쟁력이 있다고 하는 말에 넘어갑니다. 네비야 차에 있어야
되는 거고 10년탈 차이기에 매립이 좋은 선택인데 사제 네비 매랩은
70만 정도. 여기에 오디오 12CH 하면 못해도 120만원.....
이 정도면 그냥 30만 더 보태서 정품 네비가 괜찮아 보입니다.
참고로 최근 현대 7인치 네비가 품질이 괜찮아 졌다는 평가가 많아
결정을 내립니다. 8인치는 문제가 많다는 평가이기에 관심을 끊습니다.
참 7인치 네비 선택하면 후방카메라, 샤크안테나,12CH 오디오 등이
같이 있어 나름 좋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컨비니언스 패키지 선택합니다. 오토 파킹브레이크 시스템이
들어가는데 잘 모르지만 필수라고 하네요. 68만인가 하는 가격에
와이프가 따져 묻지만 무조건 필요하다고 우겨서 넣기로 합니다.
하이패스 룸미러는 기존 차에 하이패스가 있기에 패스합니다.
26만인가 하던데 아직도 못내 아쉽기는 합니다. 왜냐하면 새차
창문에 덕지덕지 붙이고 싶지 않기는 한데.... '합리적인 소비' 생각에
그냥 절약하기로 합니다.
5. 영업사원과 연락
순서가 조금 엉켰네요. 영업 사원과 연락은 먼저 했는데 순서상
무리가 없어 보이니 그냥 적겠습니다.
시승시에 동참해주셨던 카마스터와 연락 그랜져 구매를 이야기하고
'서비스'에 대해 타진을 합니다. 대답은 절대 서비스는 없다. -_-
이자리를 빌어 지점인지 모르고 방문했음을 실토합니다.
지점과 대리점이 차이가 있어 지점에서는 서비스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잘 모르고 네고를 하려고 했네요.
이에, 그랜져HG 동호회를 통해 영맨과 연락을 시도합니다.
전화가 와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알려줍니다.
집에서 와이프에게 해당 이야기를 하고 최종적으로는 조금 더 (5장 정도)
서비스를 받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 하자고 이야기 합니다.
6. 의외의 인연
갑자기 르삼차 영맨이 5번 이야기한 날 우연찮게 연락을 합니다.
차를 현대차로 했다는 말에 르삼차 선전을 몇 마디하고 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와이프와 함께 이 영맨은 그래도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하려는 찰나 해당 영맨이 다시 전화를 해서 자기가 아는 현대차 영맨이
있다. 혹시 연락을 해도 되겠느냐? 라고 묻습니다.
나름 서비스에 대한 부분이 아무래도 조금 불편한 부분이라 고민스러운데
아무 걱정말고 한번 조건을 맞추어 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현대차 선택
했다고 했을 때 어디서 하기로 했는지 물어봐서 인터넷 동호회를 통해 영업
사원 만났다고 알려줌). 이에, 좋다 약간을 서비스를 받기로 했는데 이런
이야기 직접 해도 괜찮다면 연락 달라고 함.
르삼차 영업사원 소개로 현대차 영업사원이 연락을 합니다. 시원시원하게
차는 어차피 같고 영업사원이 해줄수 있는 조건만 이야기 하기로 하고
솔직하게 내가 받기로한 서비스를 이야기함. 자신이 조금 더 얻어주겠다고
함. (여기서 처음으로 지점과 대리점 사이에 판매시 수당이 꽤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됨). 썬팅도 따로 하려고 한다는 것과 함께 썬팅 쿠폰을 영업사원
주기로 하고 서비스를 조금 더 받기로 하고 이야기 끝냄.
7. 와이프의 드라이브
이제 공식적인 할인 조건 (카드, 할인 이벤트)를 알아보려는 찰나 와이프가
전시차를 물어보자고 함. 원래부터 새차 냄새가 몸에 나쁘다고 전시차를
사고 싶다고 하고 있었음.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거니 가격도 별차이 없고...
어쩌고 저쩌고 해서 와이프에게 그렇게 이야기함. 와이프가 전화를 직접
걸어 이야기를 하더니 전시차를 알아봐줌.
지방에 있는 전시차를 수배해줌, 다만 이미 생산되 차라 색상,옵션 등이
안 맞을 수 있음. 우리도 대략 색상에서 타협을 해서 전시차를 선정.
크진 않지만 몇십만 정도 할인됨.
8. 할인 조건의 선정
먼저 카드 부터 선정. 카드사마다 이벤트 형식으로 캐시백 행사를 해서
어느 카드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조금씩 조건이 바뀜.
6월에는 신한카드 이벤트가 있어 신한카드 선택 (캐시백 + 마일리지 적립 선택)
네이버에서 체크아웃을 띄우기 위해 구매 금액의 20%를 현대차 구매 포인트로
적립을 해줌. 6월 한달만 특별히 50% 적립 이벤트가 있음을 인지.
최대 30만까지만 할인되기에 60만원어치 물건을 장만하기로 함.
체크아웃 사용법부터 암튼 복잡해서 몇날에 걸쳐 62만원어치 구매
(모니터, 유무선전화기, USB스틱 구매). 글을 쓰는 오늘 도착해서
구매완료 버튼을 클릭했음. 내일 현대차 포인트가 부여되고 교환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함.
영업사원이 연락을 해서 현대 M카드 만들어 30만 선할인 받으라고 함.
나름 카드를 많이 쓰기에 카드 만들어둠.
8. 보험회사를 선정
자동차 보험료가 많이 올라갈까 해서 다이렉트 보험회사 사이트를 방문
자동차 견적을 내봄 (이를 위해서는 차대번호가 필요해서 영업사원에게
부탁해서 차대번호 알아냄)
결론적으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험사에서 이어서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거라고 하이카다이렉트 상담원이 알려줌 (참고로 지금은 애니카 가입중)
이에 보험 견적을 멈춤.
9. 내일 네이버 체크아웃에서 현대차 포인트 나오면 결제 예정.
이후 차량을 가져와서 처리를 해야 하는데 여기는 아직 모름.
나중에 기회되면 글을 더 써보겠음.
결론: 차를 사려면 대리점은 몇 군데 다녀봐라.
할인되는 방법은 여러가지로 찾아봐라. 모든 것을 남이 알려줄 수는 없다.
동호회(카페)에 미리 가입하여 여러 정보를 얻으라 (특히, 영맨)
현대차는 지점과 대리점 사이에 판매 수당이 꽤 차이가 난다.
이 정도네요. 정리없이 생각나는 데로 쓰다보니 두서가 없는 것 같은데
새로산 모니터 셋팅 후에 잠깐 시간이 남아 오늘까지 신차 구매를 위한
과정을 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깔끔하고 보기 좋네요
그런데 1.5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선포인트 할인도 싫어하는편이라.
그랜저는 부럽습니다~
from CLIEN+
다만 전 생애 첫차라서 ㅎㅎ SUV중에 쉐비 올란도가 이뻐보여서 쉐비로 갈까 생각중이네요; 가격도 저렴한거 같구
꼼꼼하시네요.
참고로 순정 네비 만족하실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쉬보드 및 전면 유리에 뭔가 부착하는 것을 싫어하는데 (사고시 위험도 증가하고)
순정네비와 하이패스 룸미러 덕분에 깔끔한 대쉬보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시차 보러갈 때나 가지 굳이 갈필요가 전혀 없어요,
그리고 가봤자 별로 좋은 대접도 못받구요.
절대 대리점 영맨에게 구입하시길.
from CLIEN+
안전운전 하세요!
신규생산하는 신품차는 차이 없지만 재고차나 할인차의 경우 마진율때문인지 몰라도 대리점에는 없다는 차가 지점에는 리스트에 나오더군요.
그리고 영맨이 자체적으로 해주는 서비스만 없다 뿐이지 친절한건 지점도 마찬가지인듯 싶습니다.
사후지원도 편한듯 싶구요. *
좋은 차 사셨네요
해당 카페의 아주 유명한(!!!) 영맨과 연락을 한적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하더군요
카페에서 해당 영맨을 통해 차를 구입했다는 회원이 많기도 했고,
하도 칭찬이 자자하길래 연락을 했더니 전화도 잘 안받고
두어번 통화 했는데 했던 얘기를 또 하게 하고...
제가 생각했던 영맨은 아무리 뜨내기 고객이라도 사소한 것도 안 놓치는 거라고 생각했다가
영맨도 결국 고객을 한 번 낚아서 뜯어내기만 하면 되는 장사치일 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더군요
물론 진리의 케바케이겠지만.....
2. 할인 : 영맨 할인은 공식적으로는 금지 입니다. 걸리면 출고 정지 조치. 그러나 자본주의 무한 경쟁 사회에서 어찌 그러겠나요. 암암리 다 하고 있습니다. 지점은 짤없음. 팁 하나 알려 드리면 네이버 지식인 같은데에 차량 가격 영맨 현금 할인 5% 가능 하신 영맨만 연락 주세요 하고 올리면 전화 옵니다. 그리고 할인은 무조건 현금 할인이지 서비스 품이나 썬팅, 네비 이런거 영맨 통해서 하지 마세요. 현금 할인이 최고입니다. 다른 영맨하고 직접 비교 안되게 자꾸 서비스 예기 하는데 집어치고 현금으로만 예기 하라고 하시면 됩니다.
3. 탁송 : 심하게 할인 하면 제품 이상 있는거 아니냐고 주위에서 자꾸 그럽니다. 특히 어르신들. 공장 가서 직접 인수 받으시면 됩니다. 저도 군산 대우 공장 가서 직접 끌고 왔습니다. 그리고 직접 인수 받으면 작은 하자라도 그자리에서 인수 거부 가능 합니다. 일단 탁송받으면 반품이 쉽지 않습니다. 기아는 화성, 광명 소하동, 현대는 울산 인가요.. 여긴 좀 멀군요..
4. 영맨 립서비스 : 구입 후 서비스 어쩌고 하는데 그런말 무시 하시기 바랍니다. 구입 하면 영맨 볼일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좋은 인연이 어쩌고 하는데 차 한번 사면 소모품도 아니고 수년간 다시 구매 하기 어렵습니다. 차 교체 시기 되면 더 좋은 영맨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5. 협상시 팁 : 영맨 할인은 공식 할인을 뺀 순수 현금 할인 입니다. 카드 할인이니 타겟할인이니 어쩌고 하는데 그건 소비자와 자동차 회사의 공식적인 할인이기때문에 영맨 현금 할인과 아무 관계 없습니다. 그런거랑 엮지 말라고 하세요. 전 협력사 할인을 받았는데 그걸 자꾸 자기가 해준것 마냥 말하더군요. 그건 내가 조건이 되니까 서류 제출해서 받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영맨과 비교 멘트는 직접 하지 마세요. 다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경매 하는 것도 아니고 기분이 많이 나빠 합니다. 그냥 최선의 가격을 받으시고 맘에 드는 분에게 연락 하시면 됩니다.
6. 기타 주의 사항 : 차량 등록은 가급적 직접 하세요. 할인을 많이 받으면 공채나 수수료, 대행료에 서 남겨 먹습니다. 등록 하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공채 할인에서 특히 많이 남겨 먹으니 정 시간 없으면 공채는 할인 하지 말고 직접 가지고 오라 하시고 나중에 은행 가서 파시면 됩니다.
7. 가장 중요한 것 : 아는사람한테 사지 마세요. 나랑 일면식도 없는 사람한테 당당히 요구 하고 비교 검토 해서 구입 하시기 바랍니다.
광명 : k9 카니발 프라이드
화성 : k5 k7 포르테시리즈 모하비
광주 : 소울 카렌스 봉고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정말 서비스로 해준 썬팅은 보자마자 다시 가서 뜯어내고 새로 했네요.
말씀처럼 현금 할인이 짱
하이패스 룸밀러 26만원은 꼭 넣으시길...제발..
하이패스 뿐만아니라 ecm룸밀러 기능도 같이 포함이라 넣고 안넣고 차이는 엄청납니다.. 26만원이상의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hg오너
룸미러 뒤에 스위치...
이글 절대 지우지 마셔요.
조만간 참고하겠습니다.^^
정보들이 주옥같네요.^^
from 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