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제주도 여행을 어머니 모시고 갔습니다. 어머니 몸도 불편하시고, 좋은 호텔에서 편하게 지내고 싶어서 신라호텔을 선택했습니다. 간단한 장단점 공유하려합니다. 장점 1. 조식무료 제공 (원래 그런지는 모르지만 쿠폰줬습니다.) 2. 수영장 무료 사용 3. 산책코스 (비교적 잘되어있습니다. 바닷가 보이는 일명 쉬리언덕도 괜찮습니다. 단지 투숙객이 아니더라고 몰래 들어가서 즐길수 있습니다.) 단점 1. 비싸다. 2. 환절기였는데 객실 온도 30도(최고) 세팅해도 밤새 25도 이상 안올라간다. 첫날 프론트에 얘기했더니 천천히 올라간다고 기다리란다. 둘째날 또 얘기했더니 라지에터 갔다준단다. 라지에터 사용하니 조금 낫다. 일반인들은 안춥겠지만 몸안좋으신 어머니는 조금 추워하셨다. 둘째날은 실내가 썰렁해서 샤워도 못했다. 자동이라고 하더만 완전 구라다. 3. 객실 공기가 조금 답답하다. 전체적으로 제주 신라호텔 비추천하고 싶습니다. 비슷한 금액으로 고급팬션이나 다른 호텔의 객실 업그레이드가 더 낫을꺼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가족단위 제주여행도 제주신라호텔 비추천합니다. 허니문 비슷한 부부여행이라면 조금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기대했는데 제주신라호텔에 실망하고 돌아왔습니다.
신라는 5성급도 아니고 4성인데요 ㅡ0-;;
여행사 없이 단독으로 예약하려니 후덜덜하던데...
단지 가격은...덜덜...
샤인빌에서 있었습니다. 할머니랑 고모들이 참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벽산콘도가 제 취향에 딱 맞아요.
워커힐이나 힐튼은 괜찮더라구요.
(몰래들어가실 필요 없습니다.ㅋㅋㅋ)
숙소나 주변 경치, 시설들은 대단히 만족합니다. 근데 위치가 좀...-_-;
밤에 늦게 갔다가 샤인빌cc로 들어가는 바람에 엄청 돌아 댕기다 간신히 찾은 경험 있습니다. 차 없으면 비추천합니다.-_-;
처음에는 정말 여행을 위해서 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자동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이었기 때문에 교통이 좋은 중문 근처의 저렴한 콘도에 자리를 잡고 계속 돌아다녔었습니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계속 돌아다니는 여행보다 쉬는 여행을 위해 제주도에 가면서 주로 신라호텔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블루멤버쉽을 이용하고 있는데 큰 혜택은 없지만 알게모르게 대우는 많이 받습니다.
신라호텔... 예전에는 무지 비싸고 오래된 곳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 번 두 번 묶어보니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에서 투숙객을 배려하는 부분이 상당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고 느껴집니다.
그런 사소한 차이가 감동으로 올 때가 있죠.
비싼 호텔이라고 해서 무조건 최고의 시설을 제공하기 보다는 얼마나 편하고 내집같이 쉴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느냐가 맞는 것 같은데요.
제가 너무 좋은 느낌을 받았던 곳에서 임상순 님께서는 불편함을 느끼신 것 같아 한마디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