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누님(응?)이 쓰신 사진을 보고 급 질러버렸습니다.
아직 사용기가 많지 않고, 대다수가 협찬받은듯한 검정색 일색이라 제가 가지고 싶던 색깔 리뷰는 없더라구요.
롯X몰을 통해서 살짝 할인받아 구입했고(그래봐야 무이자 할부신공....)
배송은 이틀 걸리더라구요.
프리스비나 a#등에서 써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헤드폰의 최고 장점은 편안함입니다.
편안함
전 귀가 약한 편이라 헤드폰을 조금만 써도 귀가 아파서
헤드폰 선택의 기준은 편안함입니다.
귀 주위를 둘러싸듯이 이어컵이 있어서 귀가 안에 쏙 들어간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건 개인마다의 귀 크기에 따라 다른거겠지만요 -_-;;;
너무 편안해요! 3시간을 넘게 써도 귀가 아프지 않습니다.
괜히 메모리폼이 아닌듯.
따뜻함 *-_-*
두번째는 따뜻......
겨울이니까요......
뭐랄까 귀를 압박하는 따뜻함까지는 아닌데;
찬바람은 충분히 막아줍니다.
특히나 저는 요즘도 가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지라....
차폐성
차폐성은 좋은 편이긴한데,
예전에 쓰던 제품만큼 좋다는 느낌은 아닙니다.
편안함을 강조한만큼 완전 밀착되는 느낌은 아니랄까요.
개인적으론 이 쪽이 더 좋습니다.
너무 안들려도 자전거 타고 이러면 위험하더라구요.
음질
음질은 생각보다 좋습니다.
인케이스 헤드폰을 처음 써본지라 기대감이 낮아서 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제 귀가 막귀인 관계로 -_-;
음악 전문가분들의 수준과는 다르지만
적어도 처음 들었던 느낌은 오~ 괜찮은데? 란 느낌이었습니다.
전 보통 처음 사면 가장 먼저 틀어보는곡이
인셉션의 OST중 Mombasa 인데 저음이나 고음이나 확 치는 맛은 떨어지지만 밸런스는 좋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음질은 나중에 나오실 전문가 분들에게 패스.
디자인
디자인 좋아요.
물론 비츠바이닥터드레 같은 세련된 맛은 없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닥터드레가 멋지구리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이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민정이 써서 이쁜거지 제가 쓰니깐 그냥 오덕아저씨....긴 합니다.
무엇보다 줄이 2개, 거기다가 똑같은 줄이 아니고 하나는 칼라풀한 형광 느낌의 줄이라는데서 급호감.
전 바로 주황줄로 연결하고 다닙니다.
특이하게 크기 조절이 이어컵 부분에서 되는데, 다른 헤드폰들처럼 많이 조정되진 않습니다.
말은 12단계지만 한계가 있어요. 지금 당장은 괜찮은데 자주 크기 조절하면 헐거워질것 같긴 합니다.
아직 오래쓰지 않아서 장담은 할 수 없지만요.
전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 방식이고 특이해서 더 좋더라구요.
전체적으로 미묘한 색 조합에 심플한 형태라 디자인에선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단 밝은 색 계열일 경우 때는 조금 탈 것 같아요)
기타
많이들 말씀하시듯이 파우치가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물론 겉면은 그냥 비닐 느낌이지만 안쪽엔 고급스럽게 덧대어놔서 신뢰감 팍팍.
인케이스답다. 싶습니다.
물론 전 안가지고 다니지만 파우치를 항상 휴대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 되실듯.
요즘은 보기 힘든 6.35mm 단자도 줍니다. 이거 은근히 찾을 땐 없더라구요.
위에도 말씀드렸듯 줄이 2개! 하나를 잃어버려도 괜찮아!
팩키징 역시 왠지 아이폰 팩키지를 보는 듯한 심플함과 꼼꼼함이 엿보입니다.
역시 인케이스!
단점은?
이걸 단점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마이크 및 음량조절 및 플레이 버튼 있는 조작부의 클릭감이 뭔가 좀 애매합니다. 클릭했다는 느낌이 상대적으로 둔해서 아이폰의 2번 클릭 다음곡, 3번 클릭 이전 곡 같은 조작감이 좀 애매하고 버튼이 특정 부분이기 보다는 조작부의 윗부분, 아랫부분이 모두 버튼 같은 느낌이라 조작하면서 실수가 잦습니다. 익숙해지면 좀 나아질 것 같긴하고 단점이라고 말하기엔 미미하지만 뭔가 좀 달라요.
그리고 단점이라면 가격.
물론 진짜 좋은 헤드폰을 쓰시는 분들께는 높은 가격이 아닐 수 있지만
저 같이 막귀인 그냥 일반 유저(라고 쓰고 직장인이라고 읽는다)들에게 30만원이라는 가격은 높긴 하지요
전체적으로 최근 산 제품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 중 하나입니다.
1. 편안함은 최고 / 타제품과의 비교자체를 불허함
2. 음질도 그럭저럭
3. 엄청 이쁘진 않아도 만족할만한 디자인
디자인 자체보다는 이쁜 칼라조합으로 눈에 띔
4. 고급스런 파우치, 2개씩 제공되는 다른 칼라의 연결선, 깔끔한 팩키징
5. 미묘한 조작부, 높은 가격
처음엔 닥터드레 스튜디오를 생각했는데 한순간 이민정 착용샷이 뿅가버려....
지른 제품이지만 후회는 커녕 굉장히 만족합니다.
픽X카페에서 구입한 깔맞춤 형광 주황 라이딩 자켓과 함께 착용하면 간지 버프2배.(물론 혼자만의 생각 -_-)
혹시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보다 자세한 내용은(그래봐야 별로 다르지도 않지만) 아래의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근데 많이 비싸네요...
위험합니다.
자제해주세요;;
충분히 만족하실것 같아요.
살짝 과장한다면 소닉으로 음악듣다가 트파로 들으면 트파 음질이 구립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