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끼 짬뽕이 신라면을 제치고 라면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좋아하는 라면이라 그 소식이 내심 반갑군요.^^
뒤늦은 감이 있지만 짤막하게 비교 후기 남겨 봐요.
꼬꼬면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유명세를 탈 때 홀연히 등장한 은둔고수 나가사끼 짬뽕!
나가사끼 짬뽕은 거의 소리소문도 없이 출시되었는데 뽀얀 국물과 칼칼한 맛으로 꼬꼬면과 쌍두마차가 되면서
라면 판매량의 4위에 오르더니 12월에는 마침내 라면 판매량 1위를 달성했네요. 역시 입소문이 무서워요.
이제 오뚜기에서 기스면을 내놓으면서 하얀 국물 라면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듯하네요.
일단 나가사끼짬뽕과 꼬꼬면을 시식해보고 비교해봤는데요.
꼬꼬면은 확실히 닭고기 국물 맛이 나요.
나가사끼 짬뽕은 돼지고기 육수 맛이 나고요.
칼칼한 맛은 둘 다 비슷한데 나가사끼 짬뽕 쪽이 살짝 더 우세해요.
매운 걸 잘 못 드시는 분은 끓일 때 양파를 추가하세요.
양파의 단맛이 묘하게 칼칼한 국물 맛을 중화시킨답니다.
면발은 꼬꼬면은 꼬들꼬들한 편이고 나가사끼 짬뽕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아요.
이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하네요.
저는 나가사끼짬뽕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다수의 사진이 포함된 후기 전문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세요.
나가사끼 최고~!
꼬꼬면도 맛있긴 한데 나가사끼짬뽕이 더 치밀하게 준비한 제품이란 느낌이 들어요.
물론 꼬꼬면이 더 입맛에 맞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
너구리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나가사끼도 좋아하실거같네요.
꼬꼬면은 끓였다 하면 집안에 냄새가...힘들더라구요.
꼬꼬는 다만 희귀해서 인기일 뿐...
전에는 정말 사먹고 싶어도 찾아볼 수가 없었는데요.
기스면도 먹을만 하더군요.
국물은 비슷하게 누렇고, 약간 매꼼한 면도 비슷하고, 면은 약간 야들야들하다고 할까...
뭐, 암튼 다음엔 다 사서 이종교배로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뭐 그게 그거겠지만...^^
오뚜기 라면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기스면은 조만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전 지방인데 마트마다 많이 팔거든요.
건더기 씹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그리고 나가사키는 저에게는 좀 맵더군요.
꼬꼬면 한젓가락 먹고 버렸습니다는 아니고 울며겨자먹기로 겨우 먹었는데
나가사키의 경우에는 저의 주라면의 자리를 몇년만에 바꿔버렸네요.
솔직히 꼬꼬면이 왜 인기인지 이해가 안가요ㅎㅎ
꼬꼬면의 선전에는 아무래도 방송이 크게 기여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꼬꼬면을 처음 먹었을때도 좋았지만, 나가시키를 처음 먹었을때는 좋은걸 넘어
라면의 킹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더군요~ㅋ
지금 저희 집 라면 창고에는 나가사키가 20봉지 있습니다.ㅎㅎ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ㅎㅎ
해산물은 아직 못넣어봤고, 전 청양고추를 좀 썰어넣는데요.. 칼칼한게 좋아요. ^^
꼬꼬면은 제가 닭육수에서 나는 특유의 향을 별로 안좋아해서 안타깝게도 잘 못먹습니다. *
아, 닭 육수를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국물이 하얘서 시각적으로 맛이 다른 듯 하지만, 자세히 음미해보면 왠지 맛이 기존 라면과 거의 동일한 느낌이던데요?
그럴 수도 있겠네요.
나가사키짬뽕은 국물만 하얬지 기존 쇠고기 육수랑 별 차이 없게 느껴지더군요 ⓣ
정말 박빙의 승부네요. ^^
양배추를 미리 좀 대친다음, 면넣을때 함께 대친 양배추와 양파/대파를 함께 넣어서 끓이면 훨씬 더 부드럽고 맛있는 나가사키 짬뽕이 됩니다.
채소를 넣으면 더 맛깔스러워지더라고요.^^
하지만 라면의 참맛이 바로 그 자극적인 맛! ㅎㅎㅎ
신라면이 왜 매울 신자가 들어가야하는지 의문을 갖고 청양고추 최소 한개는 썰어 넣어줘야 먹을만하군하는 식성이라서 나가사키고 꼬꼬면이 맹숭맹숭해요.
근데 저도 고추 하나 안 들어간 음식은 좀 밍밍하긴 하더라고요.^^;
저도 나가사키에 한표~!!
나가사키 한 표 추가!
다양들 한것 같습니다.
꼬꼬면 한 표 추가요!
그러게요.
저도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은 몰았어요. ^^;
정말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투표(왜 갑자기 투표가 되었는지는 몰라도^^;)로군요.
(취향차이긴 하지만 나가사키의 오통통한면발 기스면의 국물의 듬뿍머금는 가늘고 부드러운면발 꼬꼬면은 이도저도 아닌 팔도라면의 고질적인 약점입니다)
국물 나가사키>기스면>꼬꼬면
(부드럽고 깔끔칼칼한 나가사키 매울정도로 칼칼함이 강한 기스면 담백하고 적당히 칼칼하지만 노란닭기름과 끓이면 집안가득 퍼지는 닭기름 냄새에 ;ㅅ;)
개인취향입니다 콩나물을 듬뿍넣고 뚜껑꼭 닫고 4분 폭 끓여 드셔보세요 나가사키 최고
다만 기스면은 콩나물 익을 정도로 폭끓이면 면이 퍼저버리더군요
그래서 나가사키 주력입니다 덕분에 콩나물은 열심히 먹고잇내요 ㅎ^^
콩나물 나가사끼... 나중에 꼭 도전해 볼게요. ㅎㅎㅎ
꼬꼬사끼 짬뽕!
꼬꼬면은 건더기가 너무 부실
혹 인심 후한 생산직 아줌마가 더 넣어 주셨을 지도 모르지만요.^^
와우, 오늘 정말 갖가지 절묘한 비유가 다 나오네요. ㅎㅎㅎ
그래도 저는 빨간 국물 라면이 굉장히 좋습니다>_< 열라면이라던가 틈새라면+_+
나가사키의 후추맛 국물은 정말 아니었습니다.
꼬꼬면 한 표 추가요. ^^
둘다 레시피대로 물 정량 맞춰서 조리했을때..
제 입맛에는 나가사키가 좀 짜더군요..
더 익숙한 맛이기도 하구요..조미료맛이
좀 나더군요..
꼬꼬면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