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올린걸 옮겨 봅니다. 여러 의견 나누어보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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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스티브 잡스의 죽음 때문에 마음이 착잡하여, 카레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단 이전과는 다르게 해야지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룰을 정합니다.
1. 야채만 넣는다.
2. 기름을 쓰지 않는다.
이정도로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합니다. 수퍼에 가기전에.
감자는 1개? 2개? 양파는 1개 이번에는 갈아서 넣어보자. 마늘은 평소엔 안넣지만 이번에는 5개 정도만 갈아 넣어야지.. 그리고 버섯은.. 갈지 말고. 카레 가루는 음.. 어떤것으로..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수퍼에 갔습니다.
과거에
2011/09/14 <자취요리와 사상> 11화. 카레, 비법의 재료는 무엇인가?
카레 이야기를 할때 야채 카레에는 아마 오뚜기 가 더 잘어울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었죠. 그래서 오뚜기 앞에서 매운맛 순한맛 약간 매운맛을 고민하다가. 한국인의 매운맛이라는 세뇌성 카피 때문에. 약간 매운맛을 골랐습니다. (아마 여기서 실패1)
카레를 사고 자주 가는 동네 야채트럭에가 살 것을 이야기 합니다.
감자2 양파2 마늘 한주먹.. 느타리.. 그리고.. 시금치.. (여기서 시금치를 샀어야 했는데!!!) 는 한단이 너무 많으니까. 가지1개 (그리고 여기서 실패2) - 총 3500원
전부 구입하고 보니 가격이 5350원가량 했습니다.
이제 집으로 옵니다.
우선 밑 준비를 시작하죠. 양파와 감자를 깎고 추측한대로 양파와 감자와 마늘을 믹서기에 넣습니다 (또, 여기서 실패 3) 예상대로라면 금방 익을 겁니다. 아주 금방 익혀서 완성하고 싶었어요 왠지 모르게, 그리고 카레 가루도 조금만 넣으려고 했는데.
마늘은 처음엔 5개 넣으려다가 집어 올린게 6개라 6개를 넣는데 (기어코, 여기서 실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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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하면
양파1개와 감자 1개 마늘6쪽을 믹서기에 물과 함께 갈았습니다.
그리고 감자 1개를 추가로 갈아 냄비에 넣었고
가지는 볶음 처럼 썰고 느타리는 손으로 뜯어 넣기로 하고
카레가루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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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이기 시작합니다. 약간 매운 냄새가 나지만 익히면 나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나아졌고요. 금방 요리가 끝날 줄 알았고 매우 쉬울거라 예상했지만 여기서부터 난관에 봉착합니다.
"아차."
감자가 눌어 붙으려고 합니다. 카레는 거의 감자 죽이되어 끊임없이 저어주어야 하고 보기에는 흉흉
이것은 마치 노란 찹쌀풀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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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러니 저러니 해서 완성했습니다.
결과물은 카레이고 맛없는 카레 입니다. 기름기가 없어서 라기 보다 재료를 잘 못다룬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원인을 추측해서 정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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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1: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 - 야채만 들어가는 상황에서 약간 매운맛은 야채의 맛과 잘 어우러지지 않습니다. 여기에 우유나 단맛이나는 다른걸 넣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이경우 순한맛을 골랐어야 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실패2: 시금치가 남을까봐 가지를 샀던게 실패, 시금치가 남으면 남은 마늘과 함께 나물을 했으면 될 것인데, 괜히 겁먹고 귀찮은 맘에 집어들었던 가지는 도움도 안되고 맛에는 방해만 되는 재료 였습니다. 가격이있어도 고구마를 집을껄..오븐이나 프라이팬에 기름없이 구웠다면 조금 달라졌겠지만.. 함께 삶은건 X
실패3: 양파와 감자와 마늘을 함께 간것은 큰 실수 였습니다. 갈더라도 양파, 마늘, 감자 따로 갈았어야 하고 그래야 먼저 양파를 충분히 익혀 갈변이 될 즈음 감자간것과 마늘을 넣었어야 했습니다. 감자도 1개 정도가 적당했을 것 같습니다 (1개반 까지는 생각했었는데.. 2개는 무리..)
실패4: 양파와 함께 매운 맛을 내는 마늘은 처음에 양파와 함께 푹 익히지 않고 매운 느낌의 용도였다면 조금 더 숫자가 적었어야 했습니다. 갈아서 쓴다면 5개 이하로 했었어야..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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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집에는 마치 찹쌀풀과 같은 카레가 한 솥.
하지만 다음주에 다시 합니다. 2탄 기대해 주세요.
덧. 카레 가루는 봉지에서 꺼내지 말고 봉지를 크게 가위로 자른다음 물을 부어 젓가락으로 저어주면 잘 녹습니다.
룰인 1,2번을 만족하면서도 야채를 갈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야채죽이 연상이되요 ㅎㅎ
1. 냄비에 물을 받고 돼지목살을 적당한 크기로 짤라서 15분 정도 끓입니다
(끓는동안 올라오는 거품은 제거해 줍니다)
2. 적당한 크기의 감자와 당근을 넣고 15분정도 더 끓입니다.
3. 불을 끄고 카레 덩어리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이게 일본 방송에서도 나온 카레 덩어리 안생기는 비법입니다. 불을 끄고 카레 덩어리를 넣어주면
대류현상과 기타 현상으로 뭉치지도 않고 빨리 녹습니다. 꼭 불을 끄셔야 합니다!)
4. 5분후 다시 불을 넣습니다. 적당히 가늘게썬 양파를 뿌리고 2~3분후 완성!
다른 조리법이야 집마다 다르게 할수 있지만 카레덩어리 넣는건 저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찬물에 풀고 뭐하고 할필요 없오 불끄고 넣고 5분정도(더 짧게도 되고요) 그냥 기다리면 됩니다
맛있어요''
제가 엊그제 만든 바몬드 카레는
1. 돼지고기 카레용 후라이팬에 달달 볶고, 야채 따로 볶기.
2. 물 넣고 끓인 후 바몬드 카레 가루 투하
3. 꿀 두스푼 첨가. 사과 1개 갈아서 즙을 카레에 넣음.
루비_하루님 _ ㅎㅎ 호박죽 같았어요
cr_kn님 _ 오 좋습니다 이런 편리한 방법이
감자를 갈아서 넣은 것 때문에 많은 전분이 우러나와서 그렇게 되었다고 추측해봅니다.
감자를 제외하고 적당한 양의 밀가루를 볶아서 넣으시던지 (일본식 카레)
감자를 갈지 말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양파를 넣어야 맛의 밸런스가 맞는듯.
건더기양절못 조절해서 고기카레 먹은 사람이..
from ClienPad
from ClienPad
재료 손질은 깍뚝썰기만 해도 됩니다.
미국 마트에서는 인도식 카레가루를 따로 팔던데 국내에서는 어디서 파는지 모르겠네요.
밀가루 첨가되지 않은 강황+스파이스로만 구성된 인도식 카레가루를 구입해서 해보세요
마늘 넣고, 생닭살 넣고, 강황 넣고, 설탕 좀 넣고, 후추 넣고, 허브 가루 넣고
파슬리 넣고, 커리 가루 넣고 뚜꺼운 솥에다 넣어서.. 해봤는데 생각 보다 먹을만 하더군요 -_-;;
단지 설탕과 커리 양 조절이 생각 보다 어려왔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이태원 FOREIGN FOOD MART 가서.. 양념? 다 포함되어 있는 맛살라 팩 하나 사서
넣어 볼 생각입니다;;
인도나 동남아 식료품들은 인터넷이나 오프는 이태원 또는 각 나라? 주민 밀집된 곳에 많이 팔아요~
여튼 감자는 절대 갈면 안됩니다;;; 씹히는 맛은 감자와 고기 빨이거든요.
좀 특별하게 만들고 싶으면, 사과만 갈아 넣어 주세요. 대신 카레는 향이 좀 강한 '아주 매운맛' 같은 걸로 하시고요.
저는 일본카레를 주로 먹는데요.
1.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칼로 썬 채소를 넣습니다.
2. 감자 및 양파가 약간 익어갈 시점까지 볶습니다.
3. 이 때 멀티태스킹이 가능하시면 카레를 뜨거운 물에 뭉치지 않게 개어 놓습니다. 투하하기 쉽죠
4. 볶은 채소에 물을 붇습니다.
5. 여기에다가 카레가루 개어 놓은 거를 투하하고 물을 좀 졸여 주면 완성~
전 고기는 안 넣습니다. 일일이 손질하기도 귀찮고 나름 웰빙 음식이라 생각해서요.
자주 적어 주시면 확실한 팬이 되겠습니다~
전분이 들어있지 않은 인도 커리분, 코코넛밀크, 토마토 다진 것(또는 통조림), 우유, 플레인 요거트를 기본재료로 하시면 오리지널 인도커리의 베이스 가 됩니다.
감자나 양파 당근을 넣으시려면 갈지 마시고 잘게 다지시구요.
야채는 시금치를 믹서에 넣어 곱게 갈아서 넣으십시요.
다른 야채는 어울리는게 거의 없습니다. ⓘ
곡류나 야채류는 갈게되면 글루텐이 생겨 풀떡이 됩니다.
예를 들어 리조토나 파에야는 글루텐을 억제하기 위해 조리 도중에 "절대로" 휘저으면 안됩니다.
하물며 갈아넣어 휘휘 저으면... 벽지 도배해도 될 정도의 풀이 되어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