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 썩은거 치료갔다가 마취않고 치료하면서 묵직하게 아픈게 아니고 정말 화들짝놀라게아파서 치료관두고
치과공포증에 시달렸던 사람인데요 긴시간 방치해서 사랑니옆에 있는 치아도 썩고 스켈링이라는것도 한번도
안받아봤고 아무튼 치과라는곳은 외면해왔습니다.
13살먹은 여자 조카가 사랑니뺴고 신경치료받았어요 우잉 이러는 모습을 보니..내가 왜 못하나 싶어
도전 --; 그래도 정말 안아프게하는곳 찾다가 무통마취 찾게되고 또 찾다보니 수면마취치료가있드라구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장애인이나 노약자 소아들만 해준듯합니다.
상담받고 치료날짜 잡았습니다 치료받기 전에 어디서 들은게 있어서 밤을 거의세고 빈속이면 마취가 잘된다
길래 밥안먹고 물 안마시고 갔죠 --; 정말..이 치과 치료만 받으면 세상에 봉사하면서 사랑으로 살수있을것같은..
치료전에 그 무서운의자에 앉아서 수면마취에대한 내용 오늘 치료 내용을 설명듣구요 가슴에 패드같은걸 연결
하고 손가락에 뭔 집게같은거 집고 손등에 정맥주사를 놓았습니다 여자 간호사가 많이 긴장하시는것같아요
괜찮아요 라고 안정시켜주더군요 ㅜㅜ 그렇게 몇마디 하다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스켈링할떄
같은데..그떄 살짝깨고 시린느낌을 받고 다시 스르르륵 잠에 들었고 간호사가 깨워서 일어났습니다. 정말
오분정도? 그정도 받은것같은데 시술이 전부 끝났다고 ..두시간정도 받았더라구요 사랑니두개 발치 신경치료
스켈링까지... 아우...이렇게 받을꺼 7년넘게 안고 있으면서 고생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은 처방해준
약먹고 냉찜질하고 있습니다 아직 아프진않네요 ㄷ 저같이 치과공포증있으신분들은 수면마취권하고 싶습니다
요즘에 거의 강남쪽에서만 하는것같긴하지만 시행하는곳도 많은듯하니까요 ㄷ 아...강북다인치과는 가지마세요
수면한다고 해서 갔는데 자기네들은 수면일정을 잘 안잡는다고 수면안해도 잘 받을수있다고 그러더군요
매물없는데 있다고 속이고 호객하는느낌? 그리고 기계들도 엄청 더럽고 한번내원하기 힘드니까 임플란트까지 여
기서 꼭하라고 -- 좋은건 하나 있는데 친절하긴하더군요 ;;
전신마취가 아니고 수면마취입니다
발치...굉장히 긴장되더군요...
지금도 말 못하고 거즈 물고 있는 중..ㅠㅜ
어지간하면 조금 고통스럽더라도 수면마취는 제외하시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from ClienPad
이빨치료가 절대 위내시경이나 기타 시술류에 비해 고통이 크지 않을텐데(고통이 적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의사들이 마취를 금지시키는 이유가 있겠죠
(의사 입장에서도 마취한 사람이 시술하기 훨씬 편할겁니다)
또 우리나라의 현실의 경우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마취의가 따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취가 무척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필요해서 하는겁니다. 그냥 안좋다는건 무지에 따른 공포일 따름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많은 수술실에 이루어지는 전신마취는 치료를 위한 필수적인 행위이지
해로운 행위가 아닙니다.
모든 진료 행위에는 적응증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전신마취의 위해여부를 떠나서
일반적인 치과치료에 전신마취가 어떻게 '필수'행위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절대 '필수'가 아닙니다.
가능한 한 피해야하는 행위지요.
실패 시. 매우 위험할 수 있지요.
일반적인 마취에 비해.
단순한 치과 공포를 가진 환자에게
다른 시도는 해보지 않고
최후의 수단을 사용했다는 것이
그다지 좋은 선택 같아 보이진 않네요
일반론적인 이야기 였습니다.
요즘 마취기술이 좋아서 왠만한 치료에는 통증이 거의 없을텐데..
공포감이 상당하셨나보네요.
여름에 전신마취로 수술했는데 한여름이라 에어컨 신나게 돌아갔죠.
마취 깰 때 체온 떨어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어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헉헉대면서 깨어난 적 있습니다.
어릴때라 그냥 넘어갔지 나이먹고 당했으면 다 뒤집어놨을 듯...
뭐 그날 병동이 한번 뒤집어지긴 했었네요.
헉헉되지 않고 깨어나는 전신마취 환자 본 기억이 없네요.
치과의사가 그런 공포를 해소할 수 있게 최소한의 시도라도 할 수 있게 해주셨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마취없이 충치치료하면 무지 아프지요
아마 그냥 단순한 마취만 받고 치료하신다면 충분히 치료 받으실 수 있으셨을거에요
아니면 아주 간단한 치료.
스케일링 같은 치료부터 하나씩 해보면서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는 걸 느끼셨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도포마취제 바르고, 천천히 마취 놓으면 사실 크게 아프지 않아요
주사바늘이 찌르고 들어갔는지도 모르시는 분도 계시고.
정확한 진단과 최소한의 침습 치료가 좋은 것이지요
다른 시도도 전혀 안해본 채 바로 수면마취한 것.
너무 큰 위험부담을 안고 치료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좀 되네요.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가 지나치면 충분히 시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경우는 위에 이야기 나온거 처럼 분명 옥시미터라도 준비해서 항상 환자분 상태에 대해 모니터링이 되어야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하다 내지 문제 없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사고는 언제고 생길 수 있으니까요...
2년간 대학치과병원 생활 했지만 수술실 외에 외래에서 하는 건 한번도 본 적 없네요. 수술실에서 전신마취보다 약하게 미다졸람 진정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걸 일반인분들은 '수면마취'라고 하는 듯... 하지만 수술장 들어가는 큰 시술이나 행동조절 안되는 장애인, 소아 아닌 다음에야 과연 권장할만한 일인지는 의심스럽네요. 솔직히 치과의사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부분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