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을 앞두고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광고를 보고 가입해서 사용해봤습니다.
‘모비’라는 서비스인데, KT M모바일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인 것 같더라고요. 마침 런칭 기념으로 무제한 eSIM을 하루 990원에 판매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이용해봤습니다.
저는 중국 시안으로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고, 기존에도 eSIM을 사용하고 있었던 터라 설치나 설정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eSIM은 홍콩 Hutchison(Three) 회선이었고, 중국에서는 유니콤(China Unicom)으로 로밍되는 방식이었습니다. Three라는 통신사가 예전에 영국에서 사용했던 기억이 있어서 영국 회사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홍콩 통신사였네요.
덕분인지 중국의 Great Firewall 영향을 받지 않아 구글 서비스나 넷플릭스도 별도의 VPN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서비스에 접속할 때는 해외망을 거치는 특성 때문인지 조금 느린 느낌이 있었지만, 여행 중에 국내 서비스를 이용할 일이 많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디디(DiDi), 알리페이 등 중국 현지 서비스 이용에는 당연히 문제없었고요.
다만 화산(華山)에 갔을 때는 산악 지역이라 그런지 한 차례 정도 통화권이 끊겼습니다. 같이 사용했던 SKT 로밍(차이나텔레콤)도 비슷하게 통화권이 불안정했던 것을 보면 eSIM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지역 특성 때문인 것 같습니다.
5G도 되었던거 같은데 원래 5G를 잘 안쓰는지라 LTE로만 설정해서 썼는데 전반적으로는 큰 불편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 런칭 기념으로 하루 990원이라는 가격이 상당히 저렴해서, 중국 여행을 준비하면서 저렴한 데이터 회선을 찾는 분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1일에 990원이고 데이터 용량제한 없는 eSIM이라서 충분히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유심 추천 회사 있나요? 5일 무제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