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4일에 예약했던 갤럭시 Z 폴드8 (이하 폴드8)을 8월 6일에 수령 했습니다.
올해 초 부터 얘기가 흘러나온 와이드 폴드를 애타게 기다렸는데 결국 출시가 되었네요.ㅎㅎ
폴드8이 와이드 형태로 출시된다는게 거의 확정이라는 얘기가 들려서 4월 말~5월 초 사이 쯤 기존에 쓰던 폴드7을 처분하고 기다렸습니다.
원래 예정은 그냥 공홈에서 살까 했는데, 집 근처 마트에 물어보니 할인에 이런저런 포인트들도 꽤 준다고 하길래 얘기 듣다가 바로 결제했네요.
더불어 와이프님도 생애 처음으로 예판이라는걸 같이 해보게 되었습니다. (-포인트나 상품권 등등은 전부 와이프님께 몰아드리는 대신 케이스 하나 받기로 해서 나름 저도 괜찮았습니다.ㅎㅎㅎ)

수령해온 폴드8 두 박스 입니다.
와이프님은 이번에 처음으로 폴드 계열을 메인으로 써보시게 됐네요.ㅎㅎㅎ
4일날 바로 받지는 못해서 언제 받을지 좀 걱정했는데, 그래도 꽤 빨리 받았습니다.

폴드8 패키지 입니다.
와이프랑 저 둘 다 크림 색상으로 골랐습니다.
용량도 256이면 충분하긴 한데 더블 스토리지는 기본이라서 그냥 받아 왔네요. 박스 비율도 전작들과 달라져서 나름 특이했습니다.ㅎㅎㅎ

크림 색상을 매장에서 봤을 때는 꽤나 흰 느낌이었는데, 집에와서 보니 살짝 베이지색 느낌이 나긴 하더군요.

폴드 7도 처음 열었을 때는 주름이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이번 폴드8은 정말 주름이 아예 안보이더군요.
물론 몇 번 접었다 폈다 하면 주름이 보이기는 합니다.

케이스랑 강화유리, 외부 필름 등등 부착하고 찍어 봤습니다.
원래 알루무라는 곳에서 나온 아라미드 케이스를 썼는데, 이왕 흰색 계열로 사본거 뒷면이 좀 보였으면 좋겠다 싶어 사은품으로 받은 투명 케이스를 끼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문+유분기에 손때가 거칠하게 묻어 나는게 싫어서 투명 케이스는 안쓰는 편인데, 정품 기본 클리어 케이스는 그래도 나름 쓸만 하더군요.

요거는 와이프님이 사주신 알루무 케이스 입니다. 전면도 있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후면만 쓰는게 좋아서 후면만 꺼내 놨네요.
이걸 산게 카메라 보호 부분 디자인이 좀 독특하기도 하고 리뷰 보니 나름 괜찮아 보여서 샀었는데 나쁘진 않습니다만, 가성비는 그냥 그렇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피타카가 더 마음에 들긴 했습니다.)

폴드 와이드형을 기다린 이유! 영상 볼 때 풀스크린으로 채워도 볼만해지네요.
기존 폴드들은 갈 수 록 1:1 비율에 가까워져서 개인적으로 극 불호였는데, 이번 제품은 그나마 옆으로 넓어져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올해 초에 사놨던 mcon 패드를 부착해 봤는데요, 맥세이프 위치를 오른쪽으로 가도록 조정해 주면 펼친 상태에서도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누워서 게임도 해봤는데 이상없이 잘 붙어 있어서 마음에 드네요.
늘여서 끼우는 패드들은 끼우거나 뺄 때 폰이 떨어질 위험이 있기도 하고 폴드 특성상 힌지 쪽으로 부하가 생길 수 밖에 없어서 잘 안썼는데, mcon은 자석으로 부착해서 매우 편리했습니다. (다만, 가격이 매우 사악해서...ㅠ)

펼치고 충전을 해도 무게가 가볍다보니 아래로 쳐지거나 하지도 않아서 만족스럽네요.ㅎㅎㅎ
폴드2 이후로 4와 SE만 빼면 폴드 시리즈를 쭈욱 써봤는데요, 개인적으로 3 이후로는 갈 수록 외부화면 가로 폭을 넓이려고 정사각형에 가깝게 바껴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불만이었습니다.
이 비율 문제 때문에 폴드를 오래 못 쓰고 결국은 처분하고 미니 태블릿이나 안드로이드 계열 게임기를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번 폴드8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존 대비 옆으로 넓은 비율을 보여줘서 영상 및 게임 등을 즐기기에는 매우 편리했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정면에서 볼 시 이제는 거의 보이지 않는 주름, 접으면 작고 컴팩트해지는 크기 덕에 활용도가 많이 올라가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네요.
다만, 처음 루머가 나올 때는 16:10 정도의 내부 화면 비율을 예상했었는데, 막상 출시 시점에서는 4:3으로 바뀌게 돼서 좀 아쉽기는 합니다.
가로 폭이 넓다고는 하지만 예전에는 이녀석 보다 소폭 넓거나 거의 비슷한 폰들도 많았고요 (대강 노트3 정도까지가 이녀석과 가로 폭이 비슷합니다.) 안드로이드 용 게임을 제외하면 영상이든 게임이든 대부분 16:9 비율이 기본이다보니 이 비율 부분은 나름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저는 주로 엑스박스 리모트나 에뮬 게임, 문라이트 PC 스트리밍이나 게임 네이티브로 스팀 게임을 주로 설치해서 쓰다보니 이런 비율 부분이 아쉽게 다가오네요.
그래도 요즘 폰들이 갈 수록 위로 길어지기만 해서 세로 콘텐츠 외에는 쓰기가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는데, 나름 짧은 비율이라 이런 쪽으로도 앱들이 적용되면 쓰기 괜찮아질 듯 합니다.
내부화면의 펀치홀은 안거슬린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사람 눈이 기본적으로 위, 아래 보다는 좌, 우의 시야각이 넓다보니 옆에 있는 펀치홀 보다는 덜 거슬리기는 하네요. 그래도 이왕이면 다른 제조사들 폰 처럼 왼쪽이나 오른쪽 끝에 몰아줬으면 했는데 뭐 다음 세대나 점점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외에 카메라나 다른 부분들은 제가 이 폰을 메인으로 쓰지 않기도 하고 (쉐어링 심만 넣어서 카톡 정도만 쓰고 있습니다.) 사진을 거의 찍지 않다보니 별 불만은 없네요. 메인 폰이 아이폰 에어인지라 카메라만 놓고 보면 오히려 폴드8이 훨씬 낫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올해 제일 기다렸던 제품 중 하나였는데,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긴하고요, 요번 폴드는 아마도 폴드3 이후로 제일 오래 쓰는 폴드가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ㅎㅎ
아이클라우드는 거지같고 (정말 쓰레기같은 윈도우 호환성 때문에 포기하고 NAS로 전환함)
아이폰 폴드는 가격이 자비없을거 같아서 (512GB 2400불이라고 치면 세금 10%, 환율 1500 하면 400만원이네요 ㅎ) 드디어 안드로이드를 써볼 때가 되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아이폰 폴드도 뭐 당연히 엄청 잘 만들겠습니다마는 가격이 공격적이지 않으면 이번에 꽤 많이 뺏길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루머상의 아이폰 폴드 디자인은 훨씬 별로인듯 ㅎ
다만 개인적으로 비율은 아이폰이 좀 더 16:10에 가까워서 마음에 들더군요.ㅎㅎ
주머니에 넣었을때 옆으로 커서 걱정했는데
그부분도 불편한게 전혀 없더라구요.
기존 폴드는 펼치고 돌렸어야 하는걸
와이드는 그냥 펼치면 끝나니 훨씬 낫았구요.
단 한손 타이핑만 좀 불편한거 빼곤 다 좋았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애초에 한 손 타이핑은 고려를 안해서 키보드는 괜찮았습니다.
와이프는 폴드가 처음이고 회사 주변 사람들도 실물은 제거로 처음 봤는데 다들 그립감도 좋고 사이즈도 마음에 든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제 일반 폰은 역체감 때문에 너무 길어서 불편해 졌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그 때가 화면비는 더 나았다고 생각됩니다.ㅠㅠ
요즘 아이폰은 경량화 신경을 너무 안써서 손목이 힘들어요 ㅠㅠ
14프로 시절에 스테인리스로 절정을 찍길래 이후로 나아지나 싶었는데...
서양 쪽 제품들은 경량화에 생각보다는 크게 신경을 안쓰더라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