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을 때만 해도 말끔한 흙바닥이던 부지가 비 몇 번 오더니

세상에 잡초가 잡초가 아마존이야 한국이야 싶더라고요 -_-

그래서 구역을 나눠서 예초해 보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단 하나 제가 초보인걸 감안해

발전에 지장만 없으면 대충 하는 걸 목표로 삼았어요 (지저분해도 ok)

엔진 예초기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 일단 전기로 해보고 안되면 바꾸자란 생각으로
거금 30만원 투자해 하나 장만 했습니다.

나일론 줄로 하면 덜 위험하겠지 하고 호기롭게 선수 입장 했는데 아니 글쎄

딜이 전혀 안들어가는 느낌... 풀이 안 잘립니다 -.,-

이거 망했다 싶었는데 구성품 중에 이도날이 있던게 떠오르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뚝딱 뚝딱 교체 후 다시 도전해 보니

제가 생각했던 윙~~ 파ㅏ파파팟팕!! 하면서 잘려나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휴~

(예초 전 사진) 인버터 있는 쪽이 초보관이고요 그 옆이 중급관되시겠습니다.

짜잔.. 이게 예초 후 사진입니다 여러분 (인버터 하단은 촬영 후 좀 더 정리했어요)

고수님들 시선에선 저게 무슨 차이냐! 하시겠지만

초보관도 중간 부분부턴 통로까지 빼곡하게 잡초가 있어 애먹었네요. 여긴 뭐 그렇다 치고요.

노답관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일단은

사연이 있어 구조물 높이가 상당히 올라간 덕에 넝쿨만 제거하고 놔둘까 생각 중이에요.
저 정도면 바람도 어느 정돈 통할 거 같아서요.
(82개 독립기초 중에 넝쿨이 감고 있는 거 3개 있더라고요)

결과적으로 초보관 + 중급관 대충 예초하는데 1시간 40분 정도 걸렸고 배터리는 하나 반 정도 남았으며

예초기 조작이 익숙지 않아 팔을 자꾸 뻗다 보니 결국 파스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ㅎㅎ
(얻은 교훈이라면 팔을 휘두르지 말고 예초기를 바짝 붙이고 몸통과 같이 돌려서
하면 좀 낫겠다 랄까요)
노답관도 얼렁뚱땅 예초한다면 +2시간은 잡아야 할거 같네요.
(제발 그냥 두라고 말씀해 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읍읍 아닙니다)

맑은 날 기준 1.88메가와트시(280kw발전소)까지 나오던데 말끔하게 예초하면 쪼끔 더 올라갈진
몰라도 편하게 관리하며 운영하고 싶은 맘도 드네요 ㅎㅎ
고수님들 의견은 어떠세요?
1. 인버터도 초보관 쪽에 있으니 노답관은 풀이 더 안 자란다는 가정하 넝쿨만 관리
2. 절대 안 된다. 대충 해도 좋으니 예초기 들고 당장 출동해라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태양광 패널 기둥 높이를 좀 더 높혀 웅크리고 들어가지 않게 하려면 비용이 많이 추가되나요?
아 맞다. 편안하게 하시겠다고 적으셨죠. ㅎㅎ
제 시골집 진입로가 이렇게 되어서 그냥 깔아버렸습니다.
이 작업을 매년도 아니고 몃주마다 해야할건데
작업할 시간에 다른일 하는게 돈도 벌고 건강도 챙기는 아닐지...
최신 시세로 계산해볼게요. 7월 2주차 육지 SMP 평균은 135.42원, REC는 7월 3주차 육지 기준 최근 데이터에서 6월 육지 REC 71,945원 대비 소폭 등락이 있었지만 대략 7만원대 초중반을 보편적 단가로 잡는 게 합리적이에요.
Daum Blog
Microsoft 365
계산 (280kW급, REC 가중치 1.2, 일 발전량 1,884kWh 기준)
SMP 수익
1,884kWh × 135원(육지 7월 평균 근사치) = 약 254,340원
REC 수익
REC는 발전량(MWh) × 가중치로 개수가 산정돼요
1.884MWh × 1.2(가중치) = 2.2608 REC
2.2608 REC × 72,000원(보편 단가) = 약 162,778원
일 소득 합계
254,340 + 162,778 = 약 417,118원/일
참고로 SMP가 최근 급등한 7월 2주차 135원대가 아니라 평시 육지 SMP 113원대로 보수적으로 잡으면:
Daum Blog
Wikipedia
SMP: 1,884 × 113 = 212,892원
REC: 동일하게 약 162,778원
합계: 약 375,670원/일
생각나는대로써보면 태양광+토목에 3.27억(한화큐셀 2등급 645w 화웨이 50kw인버터), 농지보전부담금 등등 2300, 인입비 5150(가중치 1.2배를 받기 위해 3개로 쪼개다보니 인입비도 3배로 나왔어요 코앞에 다른 태양광이 있어서 삼선 전주문제는 없었기에 표준시설부담금만 딱 나온거로 알아요)
마을 협의금은 이거저거 해서 1500정도 들었고습니다 그리고 또... 아 설계비는 700에 하기로 했는데 좁은땅에 이리 맞추고 저리끼우고 여러번 수정해서 추가금액 드렸는데 그래도 900을 넘진 않았을거에요.
땅은 전주시에 있던 기존에 소유하던 곳에 진행해서 따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초보다보니 뭔가 빠진걸수도 있는게 굵직한건 들어간거 같아요!)
다만 저도 전기예초기 쓴 지 좀 되었는데, 위에 나오는 엔진류, 기름넣는것과 파워차이는 솔직히 아주 크다고는 생각치 않고,
그냥 비 추적추적내리면 좀 신경쓰이는 정도라고만 생각합니다
드는 생각으론, 평지라면 오히려 그 잔디깎듯이 카트 밀고가는 것도 있는데 그런것도 고려해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그냥 겨울까지 버티면 알아서 죽을 것 같긴한데 말이죠
간단(?)하고 저렴하게 하려면 농협가셔서 멀칭비닐(검은색 큰거)을 구해서 깔아두세요 대신 1년짜리라 다음에 수거하고
다시해야 되지만 그래도 효과는 있어요 멀칭비닐 대용으로 부직포도 있는게 아마 조금 더 비쌀겁니다
구할수 있으면 사용하고 수거한 광고 현수막(길쭉한거)을 깔아 두시는 농가도 제법 됩니다
제초제 사용도 좋은 방법인데 사용상 농약취급 잘 하셔야 됩니다 시골에서 과거에 약 먹고 사망했다 그러면 거의 이 제초제 먹고 사망하신 겁니다 ( 그래서 그 농약을 현재 제조 및 유통이 금지되었지만요, 암튼)
뿌리에 작용하는 약과 잎에 작용하는 약이 따로 있으니 상황에 맞춰 사용하시면 도움 되실겁니다
풀나기전 제초제 한 번 뿌리시고 몇 번 작업 하신다 생각 하셔야 합니다
네, 효과 없다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예초하고 제조체 사용할 겁니다. 그리고 매우 좋지 못한 방법인데, 어차피 태양광 패널 설치하면 최소 10~15년은 농사 짓지 못하니 소금과 석회를 뿌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 염류 조건을 만들어서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토양을 망가트리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