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온가족이 패밀리 신발로, 뉴발란스 트랙킹화를 샀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같은 모델을 트레일화, 트렉킹화, 등산화로 홍보하고 있네요)
매장에 가니, 트랙킹화가 2종류가 있었는데,
하나는 일반 트랙킹화,
하나는 비브람 아웃솔의 트랙킹화였습니다.
전자가 5만원이상 저렴해서, (4컬레면 2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나서) 그냥 일반 트랙킹화를 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산에 갔다가 미끄러서 다칠뻔했고, 가족들에게 온갖 원망을 듣고 왔습니다. T.T
1. 산에 흙길에서는 괜찮음
2. 하지만 바위,돌이 있는데, 특히 물에 젖은곳에서 일반운동화보다 미끄러움. 분명 일반 운동화, 그냥 아디다스 슬리퍼보다 미끄러움,
3. 더 문제는 일반적인 생활에서, 타일 위에서, 대리석 위에서 미끄러움, 마트도 못감..비오는 날 가면 쭉쭉 미끄짐
4. 다시 말하지만 흙길에서는 괜찮음, 근데 흙길을 걸을일이 없음
등산화로써 적합하지 않다는것은 인정할수 있는데,
이거 일반생활용으로도 비만 오면 미끄러우니...참..답답합니다.
차라리 바닥이 평평?하면 근처 구두방에 가서 다른 아웃솔로 교체라도 하겠는데, 바닥이 이래서 교체도 못하고 (교체하러 갔더니 구두방 아저씨가 엄청 놀라시면서, 새신발인데 왜? 하시더군요) 어쩌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어떻게든 이것을 덜 미끄럽게 할 방법을 찾고 있고, 정말 다른 트랙킹화도 그런지 검색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면, 내려가는 계단은 괜찮은데 (화강암) 지하철 개찰구(대리석) 지하철 타는곳 (타일)부터는 미끄러워집니다. 허참...



우선 MT410은 전문적인 트레일 러닝화에 있는 Toe Protect가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갑피 자체가 일반적인 운동화) 등산 하시면 누구나 아는 Vibram 같은 아웃솔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거 출시 시기가 고프코어 유행할 때 일상에서 신기 위한 전략으로 나온 운동화라고 생각합니다.
발볼이 넓게 나온 2E 제품이라는 거 말고는 정말 비추천하는 신발입니다. (구매하고 한달만에 당근으로 보냈습니다)
트레일 러닝으로 가벼운 등산이나 일상에서 푹신한 착화감으로 신으실 거면 이번에 새로 나온 뉴발란스 레벨 트레일 러닝화 (퓨어셀 장착 - 사진 첨부) 매장에 가서 보시고 신어보세요.
그러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바로 아실겁니다.